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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천재이자, 실학자, 개혁가로 알려진 정약용이란 분의 책을 또 다시 읽게 되었다. 그가 써낸 글들을 읽을 때면 마음 깊이 존경하는 마음과 경외감마저든다. 탁월한 인재를 넘어 그는 시대를 넘어 서있는 사람이며, 삶의 통찰을 명확히 꿰뚫어본 인물이라 생각이 든다. 정조의 총애를 받던 엘리트였지만, 마흔부터 시작된 정치적 격랑 속에서 18년이라는 긴 유배 생활을 놀랍게도 견뎌내고 승화시킨 존재다. 다른 사람 같았으면 복수의 마음을 갈거나, 좌절 속에 삶을 놓고 살 수 있었으나 그는 절망 속에서도 붓을 놓지 않았다. 특히나 유배지에서 아들들에게 수백 통의 편지를 보내면서 교육하고 가르친 대목에선 집요함과 함께 유배자의 자녀가 아닌 한 나라의 백성이며, 한 가문의 자녀답게 반듯하게 살기를 원하는 아버지의 눈물겨운 사랑을 보게 된다. 또한 『목민심서』와 『경세유표』, 『흠흠신서』를 비롯한 수많은 저술을 통해 백성들의 삶과 사회를 다시 세우는 방법을 고민하는 그 모습은 가히 신의 경지에 이른 사람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산 정약용의 인생 수업』은 250년 전에 쓰여진 글이지만 그 치열한 기록과 사유 속에서 현대인들이 정말 삶의 기준으로 붙잡아야 될 내용이 가득한 책이다. 단순히 위인의 일화를 소개하는 정도의 책이 아니라, 다산이 실제로 살아내고 실천했던 삶의 원칙을 문단마다 보게 될 것이다. 삶의 본질은 시대가 흘러도 바뀌지 않는다. 여전히 우리가 사는 세상은 돈 때문에 흔들리고, 사람 때문에 치이고,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 전전긍긍하며 살아간다. 눈 앞의 이익 앞에 배신자가 되기도 하고, 배신을 당하기도 하는 우리의 모습이 그 시대에 있었다. 이 책은 삶의 전 국면을 아우르는 실전 체계에 대한 기록으로서, 일곱 개의 틀 안에서 정리했다. 1장은 기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말해주면서 기록하지 않은 것은 살지 않은 것과 같다고 말한다. 2장은 가계(家計)를 통해 재물을 다루는 태도가 삶을 만들기에 그 재물의 사용 원칙들을 상세히 다룬다. 3장은 수양을 통해 자신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며, 4장은 관계를 통해 사람을 얻고 지키는 원칙을 알려준다. 5장은 공부를 통해 학문이야 말로 자신을 지켜주는 울타리임을 알려주며, 6장은 세상을 사는 처세술에 대한 기록이다. 마지막 7장은 애민 정신을 통해 공동체와 타인을 대하는 책임감을 돌아보도록 한다. 다산이 가문과 삶을 지키기 위해 세웠던 일곱 개의 기둥은 어쩜 이리도 우리 현실에도 유효한 삶의 기준이 될까하는 생각을 가진다. 책은 순서대로 읽어도 되지만 마음 가는대로 펴서 읽어도 된다. 삶의 중심이 흔들릴 때마다 이 책을 통해서 읽었던 것은 분명 우리 삶을 반듯하게 세우는 길잡이가 되리라 본다. 다산이 쓴 책을 읽을 때마다 느낀 것은 이런 분의 책은 학교 교육의 커리큘럼에 반드시 접목되어 가르쳐져야 한다고 생각된다. 지금의 지식은 지식 그 자체를 머리에 넣는 것으로 사람을 기계적 인간으로 살게끔 한다. 그러나 다산의 지식은 사회적 인간과 도덕적 인간으로서의 참 지식을 가르쳐준다. 인간성 상실 시대에 다산은 인간됨이 무엇인지 매우 섬세하게, 명확하게 가르쳐 준다. 연일 사회는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이러 저러한 사건을 통해서 보면 모두 죄다 인간성 상실이 불러온 범죄임을 보게 된다. 그래서 다산은 수양(修養) 부분에서 처음 언급하기를 "홀로 있을 때도 삼가는 것이 수양의 완성이라고" 알려준다. 또한 "남은 속일 수는 있어도 내 마음은 결코 속일 수 없음을" 알려주며, 자기 자신에게 부끄러운 존재가 되지 않도록 가르친다. 또한 "매일 밤 스스로를 살피며 하루를 차분히 돌아보라"고 한다. 자신의 허물을 감추기 보다는 작은 허물이라도 고치려는 습관을 가지라는 것이다. 또한 "남을 탓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면 마음은 점점 넒어진다"고 한다. 타인을 비판하기 전에 남을 헤아리는 마음이 먼저라는 거다. 또한 "이익보다 옳은 길을 따라야 사람이 무너지지 않는다"고 가르친다. 이익과 옳음 앞에 타협 아닌 옳음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지만 그러나 어려움 앞에서도 물러나지 않는 마음을 가질 때 참된 인간으로서의 존재 가치가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의 백미는 처음 기록에 대한 문장이다. "기억은 오래가지 않으니 깨달은 것을 곧장 적어라"는 문장과 "기록은 망각이라는 도둑을 이기는 유일한 길이다."는 가르침이 다시금 기록의 대가인 다산에게 들으니 새삼 달리 들린다. 천재조차도 "기록"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은 그만큼 기록의 산물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정말 영감은 어느 순간 찾아오는데 그때 문득 내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하고 나중에 그걸 다시 생각해 보면 기억이 명확치 않고 깨달음이 흐지부지하게 된 적이 많다. 그렇다. 이젠 다산처럼 밥상을 마주하다가도 깨달음이 머리에 머물 때 일다 적어볼 것이다. 그 집요함이 바로 2,400여 권 분량에 달하는 문서를 써 내려갔던 것이다.
다산은 자녀 교육의 대가이다. 먼 유배지에서 끊임없이 자녀를 교육하는 모습은 어느 부모도 해내지 못할진대 위대하게 그는 자녀를 온전한 인간으로 키워냈다. 특히 그는 유산으로 자녀에게 물려준 것은 ‘부지런함〔勤〕’과 ‘검소함〔儉〕’,의 이 두 글자뿐라고 말하며 이를 가슴에 새겨라고 말했다. 그 내용을 그대로 적어보면 "부지런함이란,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으며 아침에 할 일을 저녁으로 미루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 아침에 비가 오면 오후의 일을 헤아리고, 밤에 잠자리에 들면 내일의 일을 미리 헤아리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검소함이란, 옷 한 벌을 마련할 때 훗날 해질 것을 생각해 아껴 쓰고, 음식 한 그릇을 대할 때 농부의 노고를 생각하여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 재물은 한 번의 재앙으로 사라지고, 권세는 하루아침에 무너진다. 그러나 근검은 어떤 형편에서도 빼앗기지 않는다. 이 두 글자가 가문을 지키는 가장 단단한 기둥이다." 다산의 문장은 그냥 읽기만 하면 된다. 읽음 속에 배우며, 무릎을 치며, 삶을 고치게 된다. 70만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국내 최고의 고전 연구가인 조윤제 작가가 말하기를 "나는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다산을 읽고 또 읽었다."는 말이 정말 딱 들어 맞는 말이다. 본 책의 저자는 기존의 다산 기록이 주는 감성적 위로의 책을 벗어나 삶을 바로 세우는 날카로운 문장을 그대로 싣고 있다. 손에 들고 읽기에 가벼운 책이나 그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는 이 책을 휴가 기간에 읽으면 좋겠다. -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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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의 인생 수업' [총7장]으로 이루어진 삶의 원칙. 조선 실학자 250년전부터 단단한 삶을 만들기 위해 지켜야 하는 기본 도리와 지혜가 가득 담긴 도서이다. 한때 엘리트 개혁가였던 정약용 선생은 무너진 정치를 위해 힘쓰다가 결국 긴 유배 생활을 한다. 삶의 고민 속 만들어진 지혜를 담은 철학 도서! 기록의 습관은 내 삶을 증명하는 방법이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나만의 레시피 같은 살이 된다. 나의 하루를 기록 해 보자! 시간이 지나 몇 월, 몇 일 내가 무엇을 했는지 돌아보며 떠올릴 수 있는 내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재물을 다루는 태도가 삶을 만든다'는 지혜가 담긴다. 방탕하게 쓸 것이냐, 내 안에 재물을 잘 지키느냐 기록과 같은 가계부를 쓰고, 일정한 지출, 수익으로 내 삶을 꾸리며,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켜야 하는 기본 원칙을 알려주었다.
내 계획의 시작은 나이고, 실천과 결과에 대한 책임도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시작되는 것 임을 알려주는 삶의 지혜가 담겨있다. 내가 서 있는 곳은 똑같지만, 세상과 사회는 빠르게 변화한다.발 빠르게 맞추기 위해 또 내 삶의 개선을 위해 변화를 받아 들이기 위해 나를 다스리는 방법을 일깨울 수 있도록 알려 주었다. 모든 시작에는 관계가 형성된다. 혼자 살아 갈 수 없기에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관계 안에서 나를 찾고, 관계 안에서 인연을 만난다. 친구 또는 동료들... 사회성을 배워가며 인생의 의미를 배우기도 한다. 관계 속 제일 중요한 것 경계를 지키는 법에 대한 지혜가 담겨있다. 가까울 수록 조심해야 하는? 인간의 근본적인 마음으로 갈대처럼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바로 잡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 부분!
정약용 선생의 공부란,내 것을 지키기 위해 생각의 깊이를 넓히기 위해 단단함을 기르는 수단이었다. 어디서든 당당하게 큰 소리 칠 수 있도록 지식을 채우고, 생각을 할 줄 아는 방법을 일깨워 주는 5장! '쉬운 길을 찾지 말고 정공법으로 고전을 돌파하라' 요즘 친구들이 이 글을 보고 느끼고 생각해 보길 바라며! 처세란, 내 행동은 곧 내가 된다. 첫 인상을 만드는 기본이고, 정당한 방법으로 살아가기 위한 삶의 원칙을 배울 수 있다 우리는 당당할 권리를 가진다. 경의로움, 인간 다움의 처세를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존경 받고, 기억 된다면 그 삶은 잘 살았다고 스스로 칭찬 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을 읽는 모든 구독자에게 다산 학문에 대한 의의가 담겨 있는 부분이었다. 법은 국민을 보호하고, 청렴해야 하고, 편안할 수 있는 나라가 되야 함의 원칙을 담고 있는 즉, 국가의 주석과 국민이 한 마음으로 생각 할 수 있어야 꿈같은 세상을 만든다는 원리를 보여주었다. 나를 단단하게 만들자!! 다양한 지식을 쌓고,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고, 당당하게 맞서기 위한 처세를 갖출 자세에 대한 삶의 원칙을 배울 수 있는 교양 철학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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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의 인생 수업" 오늘날 사람들은 방향을 잃고 쉽게 흔들린다. 성공의 기준은 타인의 SNS 속에 갇혀 있고, 소음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내면의 중심을 잡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이러한 시대에 "다산 정약용의 인생수업"은 18년이라는 긴 유배 생활의 절망 속에서도 스스로의 존엄을 지켜내며 방대한 학문적 업적을 이룩한 다산의 목소리를 통해, 삶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서늘할 정도로 명쾌하게 일깨워준다. 이 책은 기록, 가계, 수양, 관계, 공부, 처세, 애민이라는 7개의 장을 통해 삶 전반을 관통하는 철학을 제시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제시되는 기록은 다산 삶의 정수이자 이 책의 메시지를 여는 열쇠다. "적지 않은 것은 살지 않은 것과 같다"라는 일침처럼, 다산에게 기록은 단순한 정보의 수집이 아니었다. 망각이라는 도둑에 맞서 깨달음을 고착화하고, 날마다 자신을 돌아보며 고통마저 삶의 자산으로 승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실천적 도구였던 것이다. 이어지는 가계와 수양의 장은 거창한 담론이 아닌 지극히 현실적이고 일상적인 문제로 시선을 돌린다. 천하를 논하기 전에 부엌부터 살피고, 제 손으로 노동하여 먹을 것을 길러내라는 다산의 가르침은 허황된 명분론에 빠지지 않는 실사구시의 정신을 잘 보여준다. 나아가 홀로 있을 때도 몸가짐을 삼가는 신독과 욕망의 절제를 강조하는 수양의 자세는, 밖으로만 향해 있던 우리의 시선을 내면으로 돌려 스스로를 단단히 채우도록 만든다. 관계와 처세, 공부의 장에서는 사람을 대하는 담백한 지혜와 진짜 실력을 기르는 정공법을 배울 수 있다. 이익으로 결탁하는 관계를 경계하고 가까울수록 선을 지키라는 조언, 그리고 타인의 평가가 아닌 나 자신의 떳떳함을 위해 학문을 이어가라는 메시지는 타인의 눈치와 명예라는 껍데기에 매여 사는 현대인들에게 고독하지만 고귀한 주체성을 되찾아준다. 마지막 애민에 이르러 개인의 수양은 세상을 향한 따뜻한 연민과 책임감으로 확장되며 다산 철학의 완성을 이룬다. 결국 "다산 정약용의 인생수업"은 단순히 옛 성현의 고루한 옛날이야기를 집대성한 책이 아니다. 절망적인 환경 속에서도 붓을 놓지 않고 삶을 일궈낸 한 인간의 치열한 자기통제와 집념의 기록이다. 하루하루 무기력하게 밀려가는 삶에 지친 이들에게, 이 책은 붓끝으로 삶의 중심을 단단히 쥐고 스스로를 다시 세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책의 정가는 14000원이며, 약 215페이로 구성됐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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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요즘은 자기계발에 관한 책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읽고 나면 의욕은 잠시뿐이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새로운 방법을 찾기보다 오랫동안 읽혀 온 고전에서 삶의 방향을 배우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시대는 달라졌지만 사람의 고민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다산 정약용의 가르침도 여전히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다산 정약용의 인생 수업》은 다산 정약용의 글과 삶을 바탕으로 오늘날에도 적용할 수 있는 삶의 태도를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학문과 자기 수양, 인간관계,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다산이 어떤 생각으로 살아갔는지를 차근차근 들려줍니다. 특히 유배라는 힘든 환경에서도 공부를 멈추지 않고 수많은 저술을 남긴 그의 삶은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보여 줍니다. 단순히 다산의 글을 소개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이 지금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함께 설명해 고전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다산이 배움을 자신의 성공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했다는 점이었습니다. 요즘은 결과를 빨리 내야 한다는 압박을 자주 느끼는데, 이 책은 조급해하기보다 꾸준히 배우고 실천하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화려한 성공 비법을 알려 주기보다 기본에 충실한 삶의 태도를 강조하는 내용이라 오히려 더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다산 정약용의 인생 수업》은 다산의 사상을 통해 삶의 기준과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인문 교양서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걸음을 늦추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싶은 사람이나, 고전을 어렵지 않게 접해 보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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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저, 정영훈 엮음, 김창준 옮김 『다산 정약용의 인생 수업』 을 읽고 얼마 전 한 후배를 만나기 위해 남양주의 별내역에 있는 한 노무사무소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별내에서 노무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하철 8호선으로 환승을 하고서 가는데 별내가 종점이었다. 그런데 별내가 거의 다 올 무렵에 다산역과 동구릉역이 있어서 아주 반가웠다. 어디를 가게 되면 습관적으로 그 지역의 역사 문화적인 장면들을 관심있게 들여다보고 시간이 나면 아예 들렸다 오기도 한다. 먼거리에서 오기 때문에 다음을 예약한다는 자체가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그 중에 다산역은 다산 정약용 선생 호를 딴 역사이니 이 지역(남양주)이 정약용 선생의 출생지이면서 성장한 고장이고 각종 유적지가 자리잡은 유명한 곳이다. 그래서 지하철 역 이름에도 호를 붙인 것이다. 역사트 주변을 보니 각종 고층 아파트들이 엄청나게 들어서면서 새롭게 도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어쨌든 전라도 광주가 집인 나에게는 정약용 선생이 전라남도 강진으로 유배를 와서 무려 18년 동안을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엄청난 인내로서 삶의 교훈이 될 많은 저술을 남긴 선생님의 흔적을 이곳에서도 느낄 수 있어 정말 반가웠다. 특히나 그 이후 바로 이 황금보다 더 귀한 250년 전 다산의 귀한 문장을 만나면서 마음에서 울림이 자꾸 울렁거리는 것은 역시나 문장 하나하나에서 깊은 깨우침으로 바로 나타내주기 때문이다. 책에 제시한 문장들은 바로 현재의 지금 우리들을 바로 세우게 만든다. 이 책은 다산이 평생 붙들었던 삶의 핵심 원칙을 일곱 개의 주제로 정리했다. 1장에서는 기록의 힘을 다루며 생각과 삶을 남기는 습관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가계를 통해 돈을 다루는 태도와 재물의 의미를 살펴본다. 3장에서는 수양을 통해 자신을 다스리는 법을 배운다. 4장에서는 관계를 통해 사람을 얻고 지키는 원칙을 전한다. 5장에서는 공부를 통해 평생 성장하는 삶의 태도를 이야기한다. 6장에서는 처세를 통해 세상과 부딪히며 살아가는 지혜를 살펴본다. 마지막 7장에서는 애민 정신을 통해 공동체와 타인을 대하는 책임감을 돌아본다. 독자는 책의 흐름을 따라가며 읽어도 좋고, 아니면 관심갖는 분야를 먼저 읽어돠 관계는 없다. 다산이 가문과 삶을 지키기 위해 세웠던 일곱 개의 기둥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 다산 정약용은 흔히 조선 최고의 실학자이자 개혁가로 기억된다. 하지만 그의 삶을 들여다보면 무엇보다 현실을 버티며 살아낸 한 인간의 모습이 먼저 보인다. 정조의 총애를 받던 엘리트였지만, 정치적 격랑 속에서 18년이라는 긴 유배 생활을 전남 강진땅에서 견뎌야 했다. 그러나 그는 절망 속에서도 붓을 놓지 않았다. 그 유배지에서 아들들에게 수백 통의 편지를 보내고, 『목민심서』와 『경세유표』를 비롯한 수많은 저술을 남기며 삶과 사회를 다시 세우는 방법을 고민했다. 『다산 정약용의 인생 수업』은 바로 그 치열한 기록과 사유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붙잡아야 할 삶의 기준을 담아낸 책이다. 단순히 위인의 일화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다산이 실제로 살아내고 실천했던 삶의 원칙을 오늘의 독자에게 전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고전을 읽는 것이 아니라 삶을 바로 세우는 단단한 기준을 만나게 된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우리나라 정치를 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특히 고위직 사람들이 특별히 필수적으로 필독서로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정치에 있어서는 예전과 달리 하루하루 모든 일정들이 공개가 되는 세상이다. 그렇다면 투명하게 내면의 떳떳함과 가정의 화목이 천만금보다 귀하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밝히면서 당당하게 임해야 할 것이다. 다산은 인간이 겪는 문제의 본질이 시대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보았다. 사람은 여전히 돈 때문에 흔들리고, 인간관계 때문에 상처받으며,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 살아간다. 그래서 다산의 가르침은 지금도 놀라울 만큼 현실적이다. 이 책에 담긴 문장들은 교훈을 늘어놓기보다 삶의 중심을 바로 세우는 기준을 제시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기록하는 습관의 힘과 공부의 가치, 재물을 대하는 태도와 인간관계의 원칙을 배우게 된다. 또한 스스로를 다스리는 법과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도 함께 얻게 된다. 결국 좋은 인생은 특별한 재능보다 올바른 기준에서 시작된다. 삶이 흔들릴 때마다 다시 펼쳐볼 수 있는 문장들이 이 책 곳곳에 담겨 있다. 다산의 단단한 육성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한 삶의 기준이 되어 준다. 다산 정약용에게 배우는 인생 수업 삶의 일곱 기둥을 만나 즉시 바로 세울 수가 있을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이 멋진 책을 강력하게 추천하면서 경기도 남양주의 선생 유적지와 전남 강진 유배지 유적지의 방문도 해보시면서 그 의미를 새겼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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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의 인생 수업'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천재로 손꼽히는 인물이자 조선을 대표하는 실학자이자 개혁가로 인정받고 있는 정약용의 삶과 철학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 수 있는 책이다. 우리는 살면서 수 많은 곳에서, 수 많은 사람을 만나고 관계가 이어지게 되고, 그들과 함께 일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울 때도 있지만, 여러가지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거나 남을 의식하고, 자신과 비교하기도 하면서 인간관계라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리고 우리는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하고, 행복을 느끼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한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 행복을 제대로 느끼는지, 어떻게 하면 원하는대로 살 수 있는지 등의 대한 고민과 생활하면서 겪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어떤 방식으로 제대로 해결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이렇게 삶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여러가지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시 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선조들의 지혜' 이다. '다산 정약용의 인생 수업' 은 기록 : 적지 않은 것은 살지 않은 것과 같다, 가계 : 재물을 다루는 태도가 삶을 만든다, 수양 : 나를 다스리지 못하면 삶이 무너진다, 관계 : 사람을 얻되 가까울수록 경계를 지켜라, 공부 : 결코 빼앗기지 않는 것은 학문뿐이다, 처세 : 굽히되 꺾이지 않는 것이 진짜 처세다 애민 : 백성의 눈물이 곧 하늘의 심판이다까지. 크게 7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정약용이 살아가면서 지켰던 삶의 철학과 원칙이 무엇인지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동안 다산 정약용이 쓴 다른 책들은 대부분 현대적으로 해설을 하거나 감성적으로 재해석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산 정약용의 인생 수업' 은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아들들에게 직접 써보낸 편지의 어조, 목민심서에서 잘 드러나는 모습을 그대로 잘 살려서 표현했기 때문에 추상적이거나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좀 더 현실적이고 진심이 그대로 느껴졌다. 정약용만의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제대로 기록하고 지식을 확장 시키는 방식, 재물을 올바르게 다루고 쌓는 방법, 스스로를 살피면서 단단하게 성장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욕심을 좇으면서 잠깐의 이익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옳은 길을 따르면서 바로 서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 '다산 정약용의 인생 수업' 을 통해 정약용이 주장한 원칙과 사상 중에 지금 현대 사회에도 큰 영향을 주면서 실행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었고, 배운 내용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좀 더 내면을 바라보면서 주도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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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정약용 선생님이다. 정약용 선생님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사상가, 문신이다.' 정약용 선생은 "단순한 지식의 습득보다 엄격한 자기 수양과 실천을 강조하며, 어떤 위기 앞에서도 인간의 존엄과 기개를 잃지 않는 삶을 몸소 보여주었다." 이 책은 '정약용 선생의 인생수업'은 정영훈 출판기획자와 김창준 고전 번역가의 작품이다. 두 사람은 <다산 정약용의 인생 수업>을 통해 독자들에게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이 무엇인지, 자신의 삶에서 이루어야 할 것이지 무엇인지 등을 생각하게 했다. 이 책의 처음 문구가 인상적이다. 이 문장은 다산 정약용의 인생과 마음가짐을 표현하고 있다. "자신에게는 서리처럼 엄격하고, 타인에게는 봄볕처럼 관대하라 -정약용- " "이 책의 기획 의도는 세 가지 원칙 아래 엮었다고 한다. 첫째, '다산의 날것 그대로의 목소리' 둘째, '삶의 전 국면을 아우르는 실전 체계' 셋째, '200년 전 아버지가 쓴 편지의 생생함' 이 책은 많은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수양시간을 갖게 한다. 하염없이 달렸던 인생길에서 <다산 정약용의 인생 수업>은 오아시스와 같다. 목마름과 지침에 있는 이들에게 <다산 정약용의 인생 수업>은 쉼을 갖게 한다. 인생은 답이 없다. 인생길은 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이다. 많은 사람들이 걷는 인생길은 결국 혼자만이 걷고 있다. 같은 길인 것 같지만 같지 않는 길이 인생길이다. 그러나 나보다 먼저 살았던 이들의 길을 글로, 책으로, 삶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그들에게도 아픔과 역경이 있었다. 그들에게도 좌절과 절망이 있었다. 그들에게도 실수 있었다. 그러기에 그들은 그러한 자신의 인생길에서 만났던 모든 것을 글로 남긴 것이다. 이 책 <다산 정약용의 인생 수업>은 독자들에게 희망의 등불일 수 있다. 캄캄한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다산은 인생길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이야기해 준다. 물론, 정답은 아니다. 정약용 선생도 독자의 인생길을 모른다. 그러나 적막한 길에 가로등처럼 곳곳을 밝혀주고 있다. 우리는 길을 걸을 때 많은 난관들이 있다. 그러나 난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걷는다. 맨홀이 있어도, 턱이 있어도, 장애물이 있어도 걷는다.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춥고 더워도 그냥 걷는다. 인생길은 누구도 막을 수 없고, 누구도 거부할 수 없다. 살아가야 한다. 이 책은 살아가는 이들에게 필요하다. 살아가는 이들에게 많은 이들에게 지혜를 안겨준다. 저자는 인생길에서 수양(修養)의 필요성을 독자들에게 설명한다. 수양은 우리 인생길에서 왜 필요할까. 사람들은 여러가지 실수를 반복적으로 행한다. 실수하지 않는 인생을 살고 싶어 한다. 특히, 인간관계의 실수가 사람들에게 치명상을 입히기도 한다. 이 책은 인생길에서 독자들에게 실수를 줄이며, 실수 전, 후에 대한 대처 방법 등을 이야기해 준다. 인생을 사랑하고,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다산 정약용의 인생 수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작고 짧은 내용이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임팩트가 있다. 내용의 깊이가 있지만 바쁜 이들은 목차의 제목만 읽어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후회없는 인생은 없다. 그러나 후회를 줄이는 인생은 많다. 후회를 줄이는 인생을 사모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리뷰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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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산이 유배지에서 자녀들과 제자들에게 전했던 삶의 태도와 가치관을 한데 모아놓았습니다.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현대인의 삶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삶의 지혜들이 가득 담겨 있지요. 책은 크게 마음을 다스리는 법, 인간관계를 맺는 자세, 학문과 공부에 임하는 태도, 그리고 세상을 살아가는 현실적인 처세술까지 다채로운 주제를 다룹니다. 다산은 궁핍하고 절망적인 유배 생활 속에서도 결코 자신을 놓아버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역경을 자신의 내면을 단단하게 다지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힘들고 곤란한 처지에 놓였을 때 스스로를 어떻게 경계하고 바로잡아야 하는지 몸소 보여준 셈입니다.
특히 기억에 많이 남았던 부분은 신독(愼獨), 즉 혼자 있을 때에도 도리에 어긋남이 없도록 삼가는 마음가짐입니다.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자신에게 정직해야 비로소 흔들리지 않는 내면을 만들 수 있다는 가르침이 깊은 울림을 줍니다.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연연하기보다 스스로의 기준을 바로 세우는 일이 왜 중요한지 되돌아보게 돼요. 공부에 대한 다산의 관점도 흥미롭습니다. 그는 지식을 쌓기만 하는 죽은 공부를 경계했습니다. 배운 것을 몸소 실천하고 삶의 변화로 이어지게 만드는 실용적인 배움을 강조했지요. 글을 읽고 쓰는 행위 역시 단순한 교양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을 이롭게 만드는 도구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기록하고 기록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은 특히나 매우 현실적이라 많이 와닿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말을 아끼고 행동을 중히 여기며, 감정에 휘둘려 경솔하게 행동하지 말 것을 거듭 당부합니다. 사람을 대할 때 진실함과 겸손함을 바탕에 두어야 오랫동안 깊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요. 가까운 가족일수록 예의를 지키고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지침들은 일상 속 제 모습도 많이 돌아보게 해주었어요.
재물과 욕망을 다루는 시선도 깊이가 느껴집니다. 검소한 생활을 바탕으로 물질적 유혹에 얽매이지 않을 때 비로소 참다운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전합니다. 무작정 욕심을 억누르기보다는 마음의 중심을 지키며 꼭 필요한 곳에 가치 있게 사용하는 법을 일깨워 줍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글을 쓰고 제자들을 양성했던 다산의 삶 자체가 커다란 울림을 줍니다. 그의 글 속에는 벼랑 끝에 선 인간이 어떻게 품격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이 녹아 있습니다. 내면을 단단하게 다지고 삶의 근본적인 기준을 되새겨보고 싶을 때 곁에 두고 두고두고 펼쳐보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메이트북스 #정약용 #다산정약용의인생수업 #북유럽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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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 살다 보니 다산 정약용에 대한 여러 가지 내용을 자주 접한다. 가까운 곳에 정약용 도서관이 있어 자주 이용하고 있고 그곳에 가면 정약용에 관한 여러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어 볼 수 있다. 그리고 유적지도 멀지 않아 쉽게 이용 가능하다. 그렇게 가깝게 느끼고 있었지만 저서는 잘 읽지 못하였다. 워낙 유명한 분이지만 그분의 가르침이 쉽지 않게 느껴지기도 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 읽은 '다산 정약용의 인생수업'은 쉽게 읽으면서도 가르침이 실질적이며 분명하게 느껴져 좋았다. 실학자이자 사상가인 정약용은 역사서에서 많이 접하다 보니 멀게 생각되었다. 그냥 역사에서 이름난 분 정도로 생각되기도 하였다. 저서를 아주 많이 남겼다고는 하지만 한자로 된 책으로 우리가 쉽게 읽기 힘들도 한글로 만들어져도 그 내용이 현재에 적용하기에는 맞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번에 이 책은 그런 면에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고 읽기 좋았고 각 내용들이 지금 이해하기에 충분히 좋다.
특히 독서를 강조한 내용들이 많다. 각 내용들이 다 좋았지만 특히 눈으로만 읽는 독서를 물 위에 글자를 쓰는 것과 같다는 표현이 와닿았다. 그동안 책을 많이 읽기도 하였지만 항상 읽은 만큼 나에게 남았는지 의문이 들었다. 그런 이유가 충분히 나에게 남을 시간을 가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남을 만한 부분을 따로 정리하기도 하고 자주 들여다보면서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했다. 나는 망각이라는 도둑을 이기지 못하고 있었다.
독서가 나를 어떻게 지탱하게 하는지 잘 몰랐다. 그러나 지나온 시간들을 볼 때 나를 가장 행복하고 주위의 흐름에서 나를 지킬 수 있는 힘은 독서를 통해 가진 나의 세상에 있었다. 물론 때로는 나를 온전히 지탱하지 못하여 흔들리고 어둠이 강할 때도 있었지만 그런 시간을 이길 수 있는 힘도 독서를 통해서 찾았다. 그래서 나에게 독서를 나를 지탱해 준 힘이다. 서점을 하려고 하는 나의 의지도 그래서 생겼다. 물론 준비하면서 두려운 감정으로 움츠려들 때도 많다. 조금씩 나아가다 보면 나의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책표지에 '흔들리지 않는 삶의 뿌리를 만드는 법'이라는 말이 있다. 각 내용들을 삼키며 자주 읽어 내 것으로 만들면 충분히 든든한 뿌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세상이 흔들어도 내가 서 있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든든한 뿌리를 만들기를 소홀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도록 가까운 곳에 이 책을 두고 자주 보아야겠다. #다산정약용의인생수업 #정영훈 #김창준 #정약용 #메이트북스 #북유럽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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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과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다산 정약용의 인생수업'은 조선 최고의 실학자였던 다산이 남긴 방대한 저술과 편지 속에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삶의 원칙을 주제별로 정리해 현대인의 언어로 풀어낸 인생 지침서에 가깝다. 기록, 가계, 수양, 관계, 공부, 처세, 애민이라는 일곱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삶을 바라보며,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실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첫 번째 장인 '기록'이었다. 다산은 기억을 믿지 말고 반드시 기록하라고 강조한다. 떠오른 생각을 바로 적고, 출처를 남기고, 사실대로 기록하며, 기록한 내용을 실천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그의 조언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놀라울 만큼 현실적이다. 스마트폰 메모 하나도 귀찮아하는 요즘, 기록이 곧 삶을 만드는 과정이라는 그의 말은 오히려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가계' 편에서는 돈을 버는 방법보다 돈을 대하는 태도를 이야기한다. 근검절약과 노동의 가치, 빚을 경계하는 자세, 수입 안에서 지출을 관리하는 습관, 자녀에게 재산보다 기술을 물려주라는 조언은 몇백 년이 지난 지금도 전혀 낡지 않았다. 재물을 삶의 목적이 아니라 삶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바라보는 시각은 소비 중심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다시 한번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수양'과 '관계'에서는 결국 모든 문제는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분노를 조절하고, 남을 탓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며, 가까운 사람일수록 예의를 지키라는 조언은 인간관계에서 가장 쉽게 잊는 원칙들이다. 특히 "홀로 있을 때도 삼가는 것이 수양의 완성"이라는 메시지는 누가 보지 않아도 스스로를 지켜내는 삶의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깨닫게 한다. '공부' 편 역시 매우 인상 깊었다. 다산은 학문을 출세의 도구가 아니라 인간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바라본다. 책을 읽고 사색하며, 배운 것을 실천하고, 다시 다른 사람에게 가르칠 때 비로소 진짜 공부가 완성된다고 말한다. 공부는 시험이 끝나면 멈추는 것이 아니라 평생 이어지는 삶의 자세라는 그의 철학은 평생학습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더욱 가치 있게 느껴진다. 후반부의 '처세'와 '애민'은 공직자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덕목을 담고 있다. 감정보다 원칙을 지키고, 권력보다 신의를 선택하며, 자신의 이익보다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자세는 조직생활과 사회생활에서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백성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여야 한다는 애민 정신은 오늘날의 리더십에도 깊은 시사점을 준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어려운 고전을 쉽게 읽도록 만든 데 있다. 짧은 문장 하나하나가 독립된 메시지처럼 구성되어 있어 하루에 몇 쪽씩 읽으며 천천히 곱씹기에도 좋다. 고전의 문장을 단순히 인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의 삶과 연결해 생각하게 만드는 구성 덕분에 부담 없이 읽으면서도 오래 기억에 남는다. 삶의 기준이 흔들릴 때마다 다시 펼쳐 보고 싶은 책이며, 단순한 자기계발서를 넘어 스스로를 단단하게 세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읽어볼 가치가 있는 인생 지침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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