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4)

리뷰 총점 종이책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 내용보기
에듀니티에서 출간된 함영기 저자의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는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교육의 본질을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짚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기술 발전의 속도에 압도되기 쉬운 시점에서 교육이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지식을 빠르게 제공하는 환경 속에서 교육의 역할은 단순한 정보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 내용보기



에듀니티에서 출간된 함영기 저자의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는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교육의 본질을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짚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기술 발전의 속도에 압도되기 쉬운 시점에서 교육이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지식을 빠르게 제공하는 환경 속에서 교육의 역할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선다는 메시지가 분명하게 전달되었습니다.



책은 인공지능이 잘할 수 있는 영역과 인간만이 담당해야 할 교육의 영역을 구분하며 사고력과 판단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정답을 빠르게 찾는 능력보다 질문을 만들어내는 힘이 왜 중요한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학습 효율을 높이는 도구로서의 인공지능을 무작정 경계하기보다는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현실적으로 고민하게 합니다. 기술을 배제하는 태도도 위험하지만 기술에 모든 판단을 맡기는 태도 역시 교육의 본질을 흐릴 수 있음을 짚어줍니다.



저자는 교육이 길러야 할 핵심 역량으로 비판적 사고와 윤리적 판단을 제시합니다. 인공지능의 답변을 그대로 수용하는 학습 방식이 반복될 경우 사고의 깊이가 얕아질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학생 스스로 질문을 세우고 답을 검증하는 과정이 교육에서 사라져서는 안 된다는 주장에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교사의 역할 역시 지식을 전달하는 존재에서 사고의 방향을 안내하는 존재로 변화해야 함을 설득력 있게 풀어냅니다.

이 책은 교사와 학부모뿐 아니라 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에게도 의미 있는 화두를 던집니다. 인공지능 시대에도 교육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과정이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오래 남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말아야 할 교육의 기준을 다시 세워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인공지능이 답을 제시하는 시대일수록 교육은 더 깊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는 사실을 차분히 일깨워 주는 도서로 기억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달의 사락 k*******3 2026.02.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AI시대 교육에 있어 우리는 어떠한 자세를 취해야 하는가?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
"AI시대 교육에 있어 우리는 어떠한 자세를 취해야 하는가?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 내용보기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쓴 서평임을 미리 밝힙니다]안녕하세요! 오늘은 인문부분 서평단 활동이야기를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좀 특별한 책을 가지고 왔는데요.바로 AI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교육은 어떠한자세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시간을 가지겠습니다.그럼 빠르게 가보실까요?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주관
"AI시대 교육에 있어 우리는 어떠한 자세를 취해야 하는가?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 내용보기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쓴 서평임을 미리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문부분 서평단 활동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좀 특별한 책을 가지고 왔는데요.

바로 AI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교육은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그럼 빠르게 가보실까요?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쓴 서평임을 미리 밝힙니다.




오늘의 선정된 책,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 저자는?


함영기 지음



오늘의 선정된 책,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 목차는?


1장. 인간 , AI를 만나다

2장 AI의 그림자

3장 교실로 들어온 AI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선정된 책,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  책 특징


오늘의 선정된 책,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 책 특징은

최근 우리 사회와 일상생활에 AI가 등장하면서 빠르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교육에도 AI가 빠르게 침투해서, 변화가 불가피한 가운데

우리 교육이 어떻게 대응해야하고 AI 인공지능과 공존해야할지

묻고 답하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맨 처음 AI등장으로 우리 생활과 인식이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후 두번째 AI가 미치는

부정적인 측면을 다루면서, AI가 아직 완벽하지 못해

일어나는 문제점과 부작용에 대해 한번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어, 이 책에서 주로 다루게 되는 AI가 교실에 등장하면

어떻게 변화하게 되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선정된 책,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을 무엇을 묻는가> 공감했던 점


 오늘의 선정된 책,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을 무엇을 묻는가>에서

가장 공감이 가졌던 점은,



13화 AI가 말하는 그럴듯한 헛소리


이 부분이 항상 저에게도 chat gpt나 제미나이를 사용할때

주의하는 내용입니다. 단편적으로 말하자면

가끔 chat gpt나 제미나이가 자기 말이 맞다면서

우기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제가 따끔하게(?) 혼내는 경우가

있었는데, 아직 chat gpt나 제미나이는 완전히 학습을

못하고 데이터도 부족하기 때문에, chat gpt 나 제미나이를

사용할때는 전문가나 제 3자에게 항상 교차검증을

해야하는 습관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의 선정된 책,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 총평


오늘의 선정된 책,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은

AI 인공지능 시대를 도래하여, 인간과 AI 인공지능의 관계와 정의를 정리하고

인공지능의 단점을 살펴본 후, AI가 우리 교육(교실)에 적용됨으로써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고, 어떻게 변하게 될지를 한번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2장에서 AI의 위험성과 단점을 살펴보는

부분이,어느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라도 항상 유의하고,

심사숙고 해야 한다고 생각 했습니다.




오늘의 선정된 책,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 이런분께 추천드려요!


오늘의 선정된 책,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는

AI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변해갈지 알아보는 책입니다.


비단, AI가 도입되서 우리 교육환경의 변화뿐만아니라

AI의 부작용과 AI와 인간의 관계 재정립에 대해

알수 있는 책이어서, AI 출현으로 인한 변화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오늘의 선정된 책,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를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번 서평은 이것으로 마치고

다음 서평도 기대해주세요!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j********1 2026.01.2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끝까지 질문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위하여
"끝까지 질문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위하여" 내용보기
이 책은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안내하는 실용서가 아니다. 인공지능이 너무도 능숙하게 답을 생산해 내는 시대에, 교육이 끝까지 놓지 말아야 할 질문은 무엇인가를 묻는 사유의 기록이다. 그 질문은 미래 담론의 언어로 포장되지 않고, 교실이라는 구체적인 공간과 교사라는 현실의 자리에서 출발한다는 점에서 더욱 무게감이 느껴진다. 기본적으로 저자의 시각에 깊이
"끝까지 질문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위하여" 내용보기

이 책은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안내하는 실용서가 아니다. 인공지능이 너무도 능숙하게 답을 생산해 내는 시대에, 교육이 끝까지 놓지 말아야 할 질문은 무엇인가를 묻는 사유의 기록이다. 그 질문은 미래 담론의 언어로 포장되지 않고, 교실이라는 구체적인 공간과 교사라는 현실의 자리에서 출발한다는 점에서 더욱 무게감이 느껴진다.


기본적으로 저자의 시각에 깊이 공감한다. 인공지능을 경계의 대상으로만 보지도 않고, 반대로 만능의 해결사로 떠받들지도 않기 때문이다. 오늘날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의 도입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영어 교사인 나 역시 시대의 변화에 맞춰 AI 기반 영어 학습 프로그램, 자동 첨삭, 생성형 작문 도구를 수업과 평가에서 부분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학생 개별 수준에 맞는 연습 문제를 제시할 수 있고, 반복 학습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한 효과가 있다. 교사에게도 수행평가 채점이나 세부능력 특기사항 초안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도움을 준다.


그러나 그 변화의 속도 앞에서 나는 늘 뒤따라가는 위치에 서 있다. 불과 몇 년 전 코로나 시국에 비대면 수업을 위해 줌과 구글 클래스를 배우느라 애를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새로운 연수가 끝날 즈음이면 또 다른 기술이 등장하고, 익숙해질 만하면 다시 다음 단계가 요구되는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대입 진학을 앞둔 학생들의 영어 과목을 맡아 해마다 바뀌는 교재에 적응해야 하고,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으로 여러 과목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현실까지 더해지면서 수업 준비의 피로도는 분명히 높아졌다.


이 책은 그러한 교사의 불안과 피로를 외면하지 않는다.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에 선 이들은 교사들이다”라는 문장은 단순한 진단이 아니라, 오랜 시간 교단을 지켜 온 사람에 대한 이해에서 나온 말처럼 느껴진다. 평생 자기의 경험과 축적된 수업 감각으로 아이들과 호흡해 온 교사에게 인공지능은 혁신인 동시에 위협이다. 실제로 수업 시간에 학생이 나보다 먼저 AI에게 질문하고, 더 빠르고 친절한 답을 들고 오는 장면을 여러 차례 마주했다. 그 순간 교사의 말은 느려지고, 설명은 비효율적으로 느껴진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답을 제공하는 존재’가 아니라 ‘배움이 일어나는 시간을 지키는 존재’로서 교사의 자리를 다시 묻는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기술의 속도가 아니라 교육의 중심이다. 인공지능은 오답의 패턴을 분석할 수는 있어도, 학생이 답을 적지 못한 채 멈칫거리는 이유까지 이해하지는 못한다. 영어 문장을 쓰다 말고 연필을 내려놓는 침묵, 발표를 앞두고 시선을 피하는 불안, 정답은 맞혔지만 이유를 설명할 자신감이 없어 고개를 숙이는 학생의 마음은 데이터로 환원되지 않는다. 학습을 포기하게 되는 순간의 심정, 그리고 그런 학생을 바라보는 교사의 안타까움까지 인공지능이 대신 헤아릴 수는 없다. 영어를 포기한 학생들이 여전히 다수인 교실에서 그런 장면을 수없이 지켜봐 온 교사에게, 이 책은 교육의 본질이 여전히 관계와 기다림에 있음을 교사에게 다시 돌려준다.

특히 33화에서 언급한 ‘정답을 주는 AI, 질문을 잃은 교실’이라는 문제의식은 지금 영어 수업의 현실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생성형 AI는 언제든 유창하고 세련된 영어 문장을 만들어 낸다. 학생들은 더 이상 서툰 문장을 붙잡고 씨름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그 편리함의 이면에는, 틀린 문장을 고치며 배우던 시간과 어색한 표현을 두고 웃음이 오가던 교실의 풍경이 사라질 위험도 함께 존재한다. 사람은 원래 실수를 반복하며 배운다. 틀리고, 고치고, 다시 시도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배움은 서서히 단단해진다. 그래서 저자가 말하는 ‘기다림의 교육학’은 느린 교실을 미화하는 말이 아니다. 그것은 배움이 실제로 일어나는 시간을 지키기 위한 분명한 선언이다.


이 책의 독창성은 내용뿐 아니라 형식에서도 드러난다. 저자는 ‘장미’라고 이름 붙인 인공지능과 실제로 대화하며 글을 써 내려간다. 인공지능의 제안을 그대로 수용하기보다 때로는 거부하고 수정하며 자신의 언어를 끝까지 밀고 간다. 이 과정은 단순한 실험이 아니라 하나의 메시지다. 인공지능과 함께 일하되 판단과 선택의 주도권은 인간에게 있어야 한다는 점을 서사적으로 증명한다. 이는 교실에서 교사와 학생, 그리고 AI가 맺어야 할 관계에 대한 하나의 모델처럼 읽힌다.


50대 교사로서 나는 여전히 새로운 기술 앞에서 서툴다. 연수 자료를 따라가다 보면 내가 가르치는 사람인지 배우는 사람인지 혼란스러울 때도 있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으며, 느리게 따라가는 교사의 역할이 분명히 남아 있음을 느낀다. 모든 기능을 완벽히 익히는 사람이 아니라, 속도를 조절하고 질문의 방향을 잡아 주는 안내자로서의 역할이다. 인공지능 도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도, 그 도입의 이유와 방식에 대해 끝까지 묻는 사람으로 남는 일이다.


저자의 교육 전문가로서의 깊은 이해와 통찰이 돋보이는 이 책은 미래 교육의 청사진이나 인공지능 활용 팁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교사 각자가 자기 자리에서 던져야 할 질문을 남긴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가르치는가, 이 교실에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다. 인공지능이 점점 더 많은 답을 내놓는 시대일수록, 그 질문을 포기하지 않는 교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 책은 조용하지만 단호하게 말한다. 이 책을 덮으며, 나 역시 느리게 걷더라도 그 질문만은 끝까지 붙들고 있는 교사로 남고 싶다고 다짐하게 된다.

j******r 2026.01.2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다림의 교육학, 3월의 볕 아래서
"기다림의 교육학, 3월의 볕 아래서" 내용보기
정신없이 내달리던 3월 초반의 진빠지는 시간들을 보내고 읽는 이 책이 묘하게 위로를 준다.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아하나 하는 고민의 무게가 지난 35년 그 어느 해보다 무거운 올해, 등짝을 데워주는 따뜻한 볕처럼 내게 남겨진 말씀들. - AI가 학생의 오답 패턴을 분석할 수 있어도 침묵 속 망설임과 삶의 맥락은 이해할 수 없다.- 효율성과 최적화 논리에 가려진 '기다림의 교육학'과
"기다림의 교육학, 3월의 볕 아래서" 내용보기
정신없이 내달리던 3월 초반의 진빠지는 시간들을 보내고 읽는 이 책이 묘하게 위로를 준다.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아하나 하는 고민의 무게가 지난 35년 그 어느 해보다 무거운 올해, 등짝을 데워주는 따뜻한 볕처럼 내게 남겨진 말씀들. 
- AI가 학생의 오답 패턴을 분석할 수 있어도 침묵 속 망설임과 삶의 맥락은 이해할 수 없다.
- 효율성과 최적화 논리에 가려진 '기다림의 교육학'과 관계성의 가치를 회복해야 한다. 
- AI가 '사실'을 채점하는 역할을 맡는다면 교사는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 그리고 채점의 효율화로 확보된 시간은 학생과 눈을 맞추며 수치화할 수 없는 잠재력을 발견하는 질적 피드백의 시간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 교실은 단순한 정보 전달의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해석과 질문, 기다림과 성찰로 이루어진 장이었다. 
- 기술적 주권만으로 충분한가?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정신적 주권이다. 우리가 만드는 AI만큼, AI와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철학과 윤리를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 여기에 ‘공부하는 사람들’의 몫이 있다고 나는 믿는다.


책을 읽으며, 지난 겨울방학 동안 신학년 수업 준비를 하는 동안 많은 시간을 AI로 수업 준비를 시도하면서 매번 이건 아니다 아니다 느끼게 되었던 이유는 "알고리즘에 의해 구성된 편향된 보편성" 이 나와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의 "지역성과 맥락"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었음을 확인했다. 나의 의도는 훨씬 뾰족하고, AI는 뭉툭했다. " 정답보다 오래 머무는 질문" 은 이 책에서 말하고 있듯 "교육주체"와 긴밀하게 맞닿아야 한다. 


"지식의 통로일 뿐 아니라 교사와 학생의 대화와 관계를 대체하는 제3의 존재가 되어가고 있는 AI" 옆에서 침묵하는 방관자가 되지 않는 교사가 되기 위해 올해 시도해보고 싶은 것들 
- 학생들에게 내 사고의 궤적을 보여주기
- 학생들이 추론 과정을 가시화하도록 도와주기
- 문제를 설정하고 정의하게 하는 수업활동


AI가 줄 수 없는 것, 즉 이 교실에서 나와 이 아이들 사이에서만 생겨날 수 있는 무엇인가. 35년째 교단에 서면서 여전히 답을 모르는 질문들을 안고 사는 것이, 어쩌면 내가 아직 교사일 수 있는 이유인지도 모른다.
볕이 기울기 전에 책을 덮었다. 등이 따뜻했고, 마음도 따뜻해졌다. 지근거리에 이런 글을 주시는 교육계 선배님이 계시는 사실에 안도하게 된다.
s*****8 2026.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 내용보기
지금까지 제가 읽어봤던 수많은 인공지능과 교육의문제에 대한 주제를 갖고 있는 도서들의 거의 대부분은어떻게 AI를 잘 활용하여 그것을 도구로 이용하면더욱 편리하고 우수하게 교육 활동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염원을 담고 있었다면 이 도서는 AI가 채우지 못한 영역을다루고 있다는 점이 매우 특별하게 다가왔답니다.얼마전 AI관련 전문가분들의 토론 다큐멘터리를 보게되었는데 그분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 내용보기

지금까지 제가 읽어봤던 수많은 인공지능과 교육의

문제에 대한 주제를 갖고 있는 도서들의 거의 대부분은

어떻게 AI를 잘 활용하여 그것을 도구로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고 우수하게 교육 활동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었다면 이 도서는 AI가 채우지 못한 영역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 매우 특별하게 다가왔답니다.



얼마전 AI관련 전문가분들의 토론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었는데 그분들의 담화를 들으면서 이미 인간은 맨발벗고

뛰어가도 결코 이길 수 없다는 일종의 한계와 벽을

느끼게 되었는데 그 토론 장면을 보기전까지는 막연하게

무슨 근거인지 모르겠으나 그래도 인간이 인공지능보다는

훨씬 우수하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낙담했었죠.



물론 교실에서 활용해서 교육 방식에 혁신을 가져온다는

의미나 공법적으로 들어와서 적용한 AI의 현명한 방식들도

이 도서에 소개가 되어 있기도 하여 인공 지능이

할 수 없는 영역과 도구로의 AI를 동시에 소개하고 있어요.

하지만 중점이 되는 내용은 인공지능이 미처 채우지 못한 그리고

앞으로도 AI가 할 수 없는 교육의 영역에 대해서 많이 다루고

있는데 저는 그런 부분이 이 도서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에듀니티교육연구소 출판사의 신간도서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 책은 AI 시대의 인간다움과 교육, 그리고

서사적 상상력으로 다시 세우는 교사의 자리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아마 인간이라면 매우 복잡 미묘한 심정으로, AI와 요즘 각광받는

로봇들을 보게 될 것 같은데 눈부시게 발전하는 기술을

그대로 보여주고 탁월한 능력을 가진 그들이 놀라운 것과 동시에

인간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탄생했다는 그 존재들을 과연 우리들이

통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염려는 역시나 지울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처럼 무조건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희망이

존재하지 않는 수출 주도형 경제 구조를 갖고 있는 국가에게는 이미

인공지능이라는 최첨단 과학 기술은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수용만이 생존의 필수 요건이라고 생각

하면 우리는 인류 문명의 가장 큰 변곡점인 지금을 놓칠 순 없어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고 생각하면

우려와 걱정은 일단 접어두고 어떻게 교육 현장에서

지혜롭게 적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현답을 오랜 시간 교직에서

몸담은 저자분의 글을 통해 성찰하고 사유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인공지능 장미와의 대화문은 색글씨로 표시되어 독자들이

더욱 집중하여 AI가 어떤 반응을 하고 있으며 우리들이 그들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까지

자연스럽게 연상하게 되는데 직접적인 대화문을 읽으면서

기존에 우리가 갖고 있던 선입견은 물론이고 좀 더 구체적으로

서사적 튜링 테스트를 독서로 간접 체험할 수 있더군요.

이 도서는 아이들 교육이라는 측면에서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충격파를 어떻게 우리들이 수용하면 좋을까에 대한

저자의 오랜 성찰에 의한 대안을 담고 있는 책으로 화려한 과학

기술로 인한 편리함에 가려져서 우리가 놓치기 쉬운

진정한 가치와 서사를 장미라는 인공지능과의 대화문을 그대로

수록하여 좀 더 생생한 현실성과 역동성을 잘 담아내고 있답니다.

이달의 사락 t******0 2026.03.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에듀니티 #함영기
"서평<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에듀니티 #함영기"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견해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이 책은 AI 활용법을 안내하는 책도, 기술 낙관이나 비관을 선택하라고 설득하는 책도 아니다.  훨씬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AI가 이렇게까지 잘 답하는 시대에, 교육은 도대체 무엇을 물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다. 그리고 이 질문은 단순히 학교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어떤 존재로 남을 것인가에 대
"서평<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에듀니티 #함영기"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견해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이 책은 AI 활용법을 안내하는 책도, 기술 낙관이나 비관을 선택하라고 설득하는 책도 아니다.  훨씬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AI가 이렇게까지 잘 답하는 시대에, 교육은 도대체 무엇을 물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다. 그리고 이 질문은 단순히 학교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어떤 존재로 남을 것인가에 대한 물음으로 확장된다.


저자는 오랫동안 제도 교육의 안과 밖을 오가며 미래교육의 현장을 설계해 온 교육 실천가다. ‘교실밖 선생님’이라는 자발적 교육공동체에서 출발해 국가 교육과정 개정의 중심까지 경험한 그의 이력은, 이 책이 추상적 담론이 아니라 교실이라는 현실에서 길어 올린 문제의식임을 분명히 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 말하는 AI는 관념 속 기술이 아니라, 이미 교실에 들어와 학생과 교사 사이의 풍경을 바꾸고 있는 구체적 존재다.


AI가 지식을 즉각적으로 제공하는 시대에 지식 습득 중심의 교육은 여전히 유효한가. 더 나아가 인간은 AI와 경쟁하기 위해 더 효율적이고 계산적인 존재가 되어야 하는가. 저자는 이 질문 앞에서 기술결정론을 거부한다. AI를 도구나 위협으로만 바라보는 시선 대신, 대화의 상대로 설정함으로써 인간 자신을 되돌아보게 한다. AI의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볼 때, 우리는 역설적으로 인간만이 가진 사고의 결, 감정의 층위, 윤리적 망설임을 더 또렷이 인식하게 된다.


이 책에서 특히 인상 깊은 대목은 인간의 기억과 AI의 기억을 대비하는 부분이다. AI에게 기억은 인출을 위한 저장이지만, 인간에게 기억은 감정과 시간 속에서 끊임없이 변형되고 재해석되는 삶 그 자체다. AI는 기억하지만 인간은 회상한다. 이 차이는 사소해 보이지만, 교육의 본질을 가르는 결정적 경계다. 교육은 정보를 저장하는 기술이 아니라,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는 인간적 능력을 기르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미래 교육이 집중해야 할 지점을 분명히 한다. 방대한 지식을 축적하고 정확히 호출하는 능력은 이미 AI가 인간을 압도하고 있다. 그렇다면 교육은 인간만이 지닌 창의적 사고, 비판적 분석, 복합적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무엇보다 공감과 소통 능력을 길러야 한다. 여기서 핵심은 ‘정답을 잘 내는 능력’이 아니라, 질문을 잘 던지는 능력이다. AI가 답을 내놓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간의 질문이 필요하며, 그 질문은 고민과 맥락, 윤리적 성찰을 통과해야만 한다.


또한 저자는 AI가 제공하는 개인화된 정보 환경이 확증편향을 강화하고, 에코챔버와 필터버블 속에 우리를 가두는 위험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AI의 답변을 맹신하지 않고, 다른 채널과 타인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태도는 이제 시민의 기본 소양이 된다. 이는 곧 교육이 디지털 리터러시를 넘어 비판적 사고의 훈련장이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책의 구성 또한 이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저자가 ‘장미’라고 이름 붙인 AI와의 대화를 축으로, 질문과 응답이 점차 진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이는 AI의 놀라운 발전을 실감하게 하는 동시에 그 위험성을 은근히 드러내는 장치다. 특히 교사의 역할에 대한 저자의 고민은 절실하다. AI를 활용하는 학생은 늘어나고, 교사의 설명은 줄어드는 교실에서 교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저자는 답을 효율이 아닌 시간의 미학, 기다림의 미학, 대면의 미학에서 찾는다. 교사는 인간의 불완전함, 관계, 삶의 결을 가르치는 존재라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는 결국 하나의 요청으로 귀결된다. 기술의 속도에 휩쓸리지 말고, 인간의 방향을 다시 묻자는 요청이다. 이 책은 교사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학생, 학부모, 그리고 AI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시민에게, 무엇을 받아들이고 무엇을 지켜야 할지 스스로 질문하게 만든다. 정답을 주지 않는 대신, 질문할 용기와 사유의 책임을 요구하는 책. 바로 그 점에서 이 책은 지금 가장 교육다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인공지능이답할때교육은무엇을묻는가 #에듀니티 #함영기 #미래교육 #AI시대의인문학 #질문하는교육 #비판적사고 #교육의본질 #교사의역할 #디지털리터러시 #인간의고유성 #AI와공존


l*****6 2026.02.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 내용보기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인공지능의 끝없는 진화 앞에 선 존재자로서 인간의 경험,노동,윤리 그리고 교육에 대하여,인간 '교실밖'과 인공지능 '장미'가 나누는 느리고 조용한 대화의 기록,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결국 기술이 아니라 인간에 대해 다시 묻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한 순간, 거대한 변화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 내용보기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인공지능의 끝없는 진화 앞에 선 존재자로서 
인간의 경험,노동,윤리 그리고 교육에 대하여,
인간 '교실밖'과 인공지능 '장미'가 나누는 느리고 조용한 대화의 기록,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결국 기술이 아니라 인간에 대해 다시 묻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한 순간, 거대한 변화 앞에 섰다. 하지만 불안만 한가득 안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우왕좌왕하고 있는 지금,
프로메테우스가 훔쳐 온 불은 인간을 다른 동물과 구별하는 결정적 계기, 
그런데 21세기에 들어 우리는 그에 버금가는 어쩌면 그보다 더 근본적인 변화의 문턱에 서 있다. 
인공지능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불이 타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인간 스스로 만들어 낸 불,
인공지능시대를 살아가는 시민적 소양과 공동체의 복원, 
그리고 교육의 의미를 다시 살피는 것, AI와 대화를 통해 유리는 좋은 삶이란 무엇인지, 정의로운 사회란 무엇인지,배우고 가르치는 일의 본질을 다시 묻는다. 이러한 질문들은 개인의 생존전략을 넘어 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상상하고 만들어가는 시민적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
'AI를 잘 활용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라는 말이 지상 최대의 명령처럼 외치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 불안에 떨고 있는 이 시점에 이 책을 펼친다.
저자는 다른 질문을 던지고 싶다고 하니 어떻게 하면 AI시대에도 인간의 공유성을 지키면서 정의롭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을까? 교육은 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어떻게 하면 기술결정론에 빠지지않고 인간 중심의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를 알아가고자 한다.
LLM이 실제로 이해하거나 생각하는 것이 아님에도 데이터 어딘가에 숨겨 두었던 감정의 회로가 갑자기 작동하기 시작한 것이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라고 한다.
모든 질문에 대해 명확하고 간결하게 답하고 군더더기 없는 문장, 빈틈없는 논리, 감정의 흔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차갑고 객관적인 정보의 기계적 출력,이름까지 지어주면서 인공지능과 인간,관계의가능성을 묻는 모습까지, AI를 안 할 수도 없고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어떤 질문을 던져야할지 많은 고민과 불안속에서 이 책과 함께 AI와의 교육까지도 무엇을 물어야할지를 생각할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다.
이달의 사락 k*****6 2026.02.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를 읽고 - 알고리즘이 대신할 수 없는 침묵과 기다림의 가치
"[서평]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를 읽고 - 알고리즘이 대신할 수 없는 침묵과 기다림의 가치" 내용보기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모든 질문에 인공지능이 즉각적인 답을 내놓는 시대, 역설적으로 교육은 가장 근원적인 질문 앞에 섰습니다. "AI가 모든 지식을 알려준다면, 학교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함영기 저자의 이 책은 단순히 인공지능 활용법을 알려주는 기술 지침서가 아닙니다. 기술이 화려해질수록 더 절실해지는 '교육의
"[서평] [인공지능이 답할 때 교육은 무엇을 묻는가]를 읽고 - 알고리즘이 대신할 수 없는 침묵과 기다림의 가치" 내용보기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모든 질문에 인공지능이 즉각적인 답을 내놓는 시대, 역설적으로 교육은 가장 근원적인 질문 앞에 섰습니다. "AI가 모든 지식을 알려준다면, 학교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함영기 저자의 이 책은 단순히 인공지능 활용법을 알려주는 기술 지침서가 아닙니다. 기술이 화려해질수록 더 절실해지는 '교육의 본질'과 '인간의 고유성'을 찾아 나서는 인문학적 항해 지도입니다.

저자는 오늘날의 교육 담론이 효율성과 최적화라는 도구주의적 관점에 매몰되어 있다고 비판합니다. 인공지능은 학생의 오답 데이터를 완벽하게 분석할 수 있지만, 정답을 말하기까지 학생이 머뭇거렸던 찰나의 망설임이나 그 침묵 속에 담긴 삶의 무게까지 읽어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기다림의 교육학'은 기계적 효율이 지워버린 인간적인 교실의 풍경을 다시 불러세웁니다.

이 책의 백미는 저자와 인공지능 '장미'가 나누는 치열한 대화입니다. 챗GPT, 클로드 등 다양한 생성형 AI와 논쟁하며 책을 써 내려간 과정은 그 자체로 하나의 실험적인 서사입니다. 인공지능이 제안하는 매끄러운 문장들 사이에서 자신의 고유한 목소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저자의 모습은, 미래의 교실에서 교사와 학생이 지켜내야 할 '정신적 주권'이 무엇인지를 실증적으로 보여줍니다.

결국 이 책은 우리에게 기술에 먹히지 않는 '질문하는 인간'으로 남을 것을 권합니다. 인공지능이라는 거울을 통해 우리 교육의 민낯을 들여다보고, 기술적 합리성이라는 파도 속에서 인간 중심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묻습니다. 인공지능이 답을 주는 시대이기에 비로소 시작되는 진짜 교육의 질문들, 그 깊은 사유의 여정에 동참하고 싶은 모든 교육자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이달의 사락 t****e 2026.02.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