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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나무 목욕탕에 찾아온 새 손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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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6반 최 상철 일자: 2006. 5. 8 제목: 떡갈나무 목욕탕에 찾아온 새 손님(시) 떡갈나무 목욕탕, 언제나 손님 온다네. 오늘은 누가 올까? 마음이 조마조마한 목욕탕 주인. 똑똑, 아저씨 문 앞으로 달려가고. 누가 있을까? 누가 기다리고 있을까? 착한 너구리, 피 흘리며 쓰러져 있다네. 정성껏 간호하고, 정성껏 재워주고, 정성껏 먹여주고 너구리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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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6반 최 상철 일자: 2006. 5. 8 제목: 떡갈나무 목욕탕에 찾아온 새 손님(시) 떡갈나무 목욕탕, 언제나 손님 온다네. 오늘은 누가 올까? 마음이 조마조마한 목욕탕 주인. 똑똑, 아저씨 문 앞으로 달려가고. 누가 있을까? 누가 기다리고 있을까? 착한 너구리, 피 흘리며 쓰러져 있다네. 정성껏 간호하고, 정성껏 재워주고, 정성껏 먹여주고 너구리를 잘 보살펴 주네. 떠나간 너구리, 언제 돌아올까? 따르릉, 따르릉, 전화가 울리네. 많은 친구들이 온다는 목소리. 기대되네, 기대되네. 눈을 감고 눈을 뜨면 누가 있을까? 첨벙첨벙 많은 동물친구들이 목욕탕에서 놀고 있지. 다시 눈을 감아볼까? 살며시 눈을 감고 다시 눈을 떠보자. 나뭇잎이 물 위에 둥둥 떠 있네. 벌써 밝은 아침, 오늘도 열심히 일해 볼까?
YES마니아 : 로얄 s****3 2006.05.09.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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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냥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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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른 습관, 말투, 행동거지를 갖고 있는 흰구름은 친구들처럼 산과 들판을 쏘다니거나 바위타기 따위의 모험을 즐기지 않는 다는 이유로 항상, 너는 왜 우리랑 다르지? 라는 물음을 들어야 한다. 난.. 그냥 나야.. 라고 대답하는 흰구름의 모습은 나는 늘 남들과 같이 이러해야하고.. 저러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던 나에게 작은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다. 나는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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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른 습관, 말투, 행동거지를 갖고 있는 흰구름은 친구들처럼 산과 들판을 쏘다니거나 바위타기 따위의 모험을 즐기지 않는 다는 이유로 항상, 너는 왜 우리랑 다르지? 라는 물음을 들어야 한다. 난.. 그냥 나야.. 라고 대답하는 흰구름의 모습은 나는 늘 남들과 같이 이러해야하고.. 저러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던 나에게 작은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다. 나는 항상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를 생각했으며, 항상 남들이 하는 만큼, 그들과 같아 지기위해 노력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갖고 있는 장점들을 살려 친구들에게 쿠키를 대접하고, 자기가 그린 친구들의 얼굴을 선물하는 흰구름에게 친구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자, 난 말야 이상하지도, 대단하지도 않아. 나는 그냥... 나야! 라고 말하는 흰구름의 모습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듯 하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p******1 2001.07.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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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땃~한 동화 한 편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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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겨울이 가기 전에 따땃~한 동화책 한 권 읽으시기 바래요. 전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이었는데 의외의 수확이었답니다. 보통의 흔한 창작동화 정도로 생각하고 그리 큰 기대를 안하고 읽어보았는데 첫편 "나는 그냥 나야"를 읽으며 뭔가 다른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곤 "떡갈나무 목욕탕"을 읽으면서는 확실한 선안나님의 팬이 되어버렸답니다. 이 작가는 알콩달콩한 어린아이의 마
"따땃~한 동화 한 편 읽으세요" 내용보기
이 겨울이 가기 전에 따땃~한 동화책 한 권 읽으시기 바래요. 전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이었는데 의외의 수확이었답니다. 보통의 흔한 창작동화 정도로 생각하고 그리 큰 기대를 안하고 읽어보았는데 첫편 "나는 그냥 나야"를 읽으며 뭔가 다른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곤 "떡갈나무 목욕탕"을 읽으면서는 확실한 선안나님의 팬이 되어버렸답니다. 이 작가는 알콩달콩한 어린아이의 마음을 그대로 간직한 작가예요. 정말, 제가 이 동화에서 느낀 새콤달콤하고 몽클한 느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정말 대단한 작가입니다. 아이들은 있는 그대로 오면 되구요, 어른들은 단번에 무장해제시켜 버리고 어린 아이의 맘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전 감히 천재적이라고까지 말하고 싶군요. 그림도 잘 어우러진 것 같고요. 한 편씩 따로 떼어서 잘 장정된 그림동화책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장정만 잘 된다면 해외의 유명한 상도 충분히 탈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인상깊은구절]
고개를 갸웃거리며 현관으로 나오던 노마씨의 눈이 다시 커집니다. 낡은 소파 위에 푸른 잎사귀가 소복이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세어보니 모두 마흔 여섯 잎입니다. 아니, 욕탕에 있던 잎사귀까지 합하면 마흔 일곱 잎입니다. "마흔 일곱..... 마흔 일곱이라." 노마씨의 얼굴에 빙긋 웃음이 떠오릅니다. "정직한 손님들이군. 주인이 없어도 목욕료를 내고 갔으니." 노마씨는 마흔 여섯 개의 푸른 잎사귀를 모아 요금 통에 잘 담아둡니다.
y*******2 2002.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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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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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나무 목욕탕(선안나 글, 방정화 그림, 파랑새 어린이)은 따뜻한 여섯 편의 창작동화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산양, 너구리, 토끼 등의 동물이 나오며,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유령이나 괴물이 무서운 모습이 아닌 조금은 어설프고, 귀여운 모습으로 비추어진다. ] 짧은 글 모음으로 되어있는 이 책을 7살-10살 정도 아이들에게 읽히면 좋을 것 같다.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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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나무 목욕탕(선안나 글, 방정화 그림, 파랑새 어린이)은 따뜻한 여섯 편의 창작동화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산양, 너구리, 토끼 등의 동물이 나오며,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유령이나 괴물이 무서운 모습이 아닌 조금은 어설프고, 귀여운 모습으로 비추어진다. ] 짧은 글 모음으로 되어있는 이 책을 7살-10살 정도 아이들에게 읽히면 좋을 것 같다. 첫 번째로 떡갈나무 목욕탕에 들어있는 작은 글 중 <나는 그냥 나야>에는 바깥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보다 혼자서 바느질이나 요리하는 걸 더 좋아하는 꼬마 숫산양인 흰구름이 나온다. 다른 친구들과 다른 모습에 당황하고, 왜 다를까 고민을 하는 흰구름은 다름으로 인해 외톨이가 될 수 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인해 다른 아이들을 기쁘게 해주고 친해진다. '나'와 '타인'을 구별하고, 다름을 알아가는 나이, 남자와 여자의 신체적 차이를 가늠하고, 남자색깔 옷은 안 입겠다고 투정을 부리는 나이, 이것은 미흡하나마 자신의 모습에 대한 관찰이 이루어지는 시기라고 보여진다. 즉 정체성을 갖는 시기에 있는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 다면 흰구름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의 모습에 비추어 볼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는 <떡갈나무 목욕탕>,<놀이동산의 꼬마 유령>,<살쾡이 양의 저택> 등 거의 대부분의 이야기가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주인공들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이끌어간다는 점이다. 목욕탕에서 팬티 바람으로 어린 너구리와 뛰어노는 노마 아저씨, 숲 속 친구들이 목욕을 하고 잎사귀를 목욕료로 내고 가고, 사람들을 골려주다 놀이동산이 텅 비자 당황해하는 꼬마 유령, 양말을 짝짝이로 신고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살쾡이 등의 모습에서 아이들은 깔깔거린다. 꿈 꾼 것을 현실처럼 이야기하는 7살 무렵의 아이들이나 현실과 꿈을 구별할 수 있게 되는 8-10살 아이들이 읽는다면, 주인공들과 함께 공감하면서 재밌게 읽을 것이다. 세 번째로는 <가시나무 숲의 괴물>에서 보여지는 흰구름의 모습이다. 무서운 소문으로 가득한 가시나무 숲에 대한 호기심을 품고, 소문의 진상을 파악하려고 주위 동물들에게 물어본다. 결국 직접 본 동물이 없다는 것을 알고는 직접 숲에 들어가게 된 흰구름이 괴물로만 알고 있었던 암염소 '먹구름'과 친구가 된다는 이야기다. 유치원에서 막 초등학교를 들어가는 시기가 바로 불확실한 것에 대한 호기심 즉, 유령이나 괴물, 도깨비 등에 대해 궁금증이 많은 시기. 그리고, 그 것을 알아가기 위해 주위 사람들에게 질문을 쏟아 부으면서 나름대로의 결론을 만들어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7살에서 10살 무렵의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히고 싶은 까닭은 따로 있다. 세상에 대한 눈을 뜨는 이 시기의 아이들이 "떡갈나무 목욕탕"에 나오는 노마아저씨나 흰구름, 아기천사, 천사아줌마 등의 인물들을 통해 아픈 사람을 감싸주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내게는 소중하지 않은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그런 따스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b*****g 2002.06.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