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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밖에서 보는 중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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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 김기협을 처음 만난 것은 [밖에서 본 한국사]란 책을 통해서였다. 역사를 문명의 흐름으로 파악한 에세이 형식의 그 책을 읽으면서 그에게 관심을 가졌다. 그 후 1945년 8월 해방 전후부터 1948년 8월까지 3년간 해방공간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일기형식으로 써 내려간 [해방일기]를 접한 후에는 그가 쓴 책들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 우리가 배워온 주류역사학과는 달리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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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 김기협을 처음 만난 것은 [밖에서 본 한국사]란 책을 통해서였다. 역사를 문명의 흐름으로 파악한 에세이 형식의 그 책을 읽으면서 그에게 관심을 가졌다. 그 후 19458월 해방 전후부터 19488월까지 3년간 해방공간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일기형식으로 써 내려간 [해방일기]를 접한 후에는 그가 쓴 책들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 우리가 배워온 주류역사학과는 달리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는 그의 역사 인식에 공감이 갔기 때문이다. 이 책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읽은 책이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중국 역사를 많이 접하고 있다. 이는 우리와 중국 모두 같은 동아시아 문명권에 속해 역사가 시작된 이래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기 때문이다. 그들의 역사 전개에 따라 우리의 역사도 굴절을 거듭했으며, 그런 상황은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역사학의 근본인 사료 중심의 역사관 또한 우리가 그들의 역사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게 만드는 요인이 아닐까 싶다. 중국인들은 자기네 역사를 화이론(華夷論)에 입각해서 보고 있다. 자신들이 사는 세상을 천하의 중심인 중원,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변방으로 구분했다. ()란 중원을 가리키며 이()란 변방으로 오랑캐라 싸잡아 불렀다. 오늘날 우리가 읽고 있는 중국사는 모두 화()의 입장에서 기록된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사료 중심의 중국사만을 읽어서는 그 시대상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다며 중원의 나라와 변방의 오랑캐들이 주고받은 영향을 살펴볼 때 비로소 동아시아 문명권의 형성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왕조의 성쇠에서 그 흐름의 윤곽을 읽을 수는 있으나, 왕조에 완전히 묶여 있던 전통시대 역사서술의 한계를 넘어서 외부 세력과의 관계를 통해 역사 이해에 대한 하나의 길을 찾고자 했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이 책은 중원()이 아닌 변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중국사이다. 오랑캐()는 원래 이민족을 얕잡아 이르는 말이지만 여기서는 중원과 구분되는 주변의 이민족을 가리키는 말로 썼다고 한다. 동아시아 문명권의 역사적 흐름을 하나의 신진대사 과정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제국의 역사가 아닌 문명권의 역사를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랑캐의 역사]라 했다. 3부로 이루어진 이 책에서 저자는 (중세까지) 중국인들이 인식하는 천하는 어떻게 형성되었고, (중세 말기에) 천하 밖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고, 그리고 (근대 들어) 천하가 어떤 소용돌이에 빠져들었는지를 통해 중국사를 살펴보고 있다. 28개의 꼭지로 이루어진 글들은 한 권의 역사책을 읽는다기보다는 한편 한편의 에세이를 읽는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중국인들은 자신들의 제국이 부족할 것 없는 세계, 즉 천하로 인식했다. 중국은 농경사회로 문명발전의 동력이 잉여생산에서 나왔다. 그들이 말하는 외이(外夷)는 농경문화를 갖지 않았거나 농경의 비중이 작은 부족들이었다. 농경문화가 퍼져나가면서 중원은 외이 지역을 단계적으로 흡수하며 계속 확장되었다. 그러나 동쪽과 남쪽이 바다에 막히고 서쪽은 사막과 산악에 막힌 반면, 유목이 가능한 초원지대가 넓게 자리 잡고 있던 북쪽은 변화의 여지가 컸다. 제국을 위협했던 외이, 즉 흉노, 돌궐, 거란, 여진, 몽골, 만주족 등이 모두 북쪽에서 나온 이유이다. 전통시대 중국인들은 그런 외이의 유목을 문명과 대비되는 야만으로 여겼다. 그러나 유목은 문명발전의 다른 한 측면으로 길들이는 것이 식물이냐 동물이냐에 따라 농경사회와 유목사회로 갈린다. 유목사회에서 부족을 넘어서는 정치조직이 성립된 것은 농경사회와의 관계 때문이었다. 그래서 저자는 중국사에서 농경사회와 유목사회의 관계를 자전거의 앞바퀴와 뒷바퀴로 비유한다. 자전거가 나아가는 동력은 하나의 바퀴에서 일어나고 다른 바퀴는 그에 끌려가거나 밀려가는 것으로 본 것이다. 농경사회의 생산력 증대로 유목사회의 자원을 탈취하기 위해 압력이 증가되면 그 대응으로 유목사회는 조직확장과 강화가 이루어지고 다시 그것이 농경사회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했다. 그 과정에서 오랑캐들도 중국식 정치이념에 따른 국가경영에 익숙해지면서 오랑캐의 중국화와 중국인의 오랑캐화가 나란히 진행되었다고 한다.

 

1부에서 저자는 춘추전국시대 이후 송나라에 이르기까지 중화제국과 흉노, 유연, 돌궐, 위구르로 이어지는 유목사회와의 관계를 살펴보고 있다. 외이는 중원의 제국이 강력할 때는 제국 안으로 편입하는 내경전략을, 제국의 힘이 약해지거나 혼란스러울 때는 제국을 침입하는 외경전략을 취했다고 한다. 즉 오랑캐 국가의 흥망은 중원 제국의 상황과 역학관계에 따라 이루어졌음을 살펴보고 있다. 2부에서는 몽골제국의 흥망과 중화제국의 관계를 다룬다. 역사상 최대의 초원제국을 이룩한 몽골의 흥기는 중국과 이슬람 두 문명권의 영향을 받으며 진행되었다. 8세기 이래 중국과 이슬람은 거리를 두고 각자 발전해 왔으나 13세기에 이르러 몽골을 중심으로 한 유목민 세력이 양쪽 문명권에 긴밀하게 접촉했다. 이러한 문명권간 접촉과 교류의 확장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폐쇄적 세계관이 오랫동안 자리잡으면서 결국 몽골제국으로 편입되었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 저자는 근대의 중국을 살펴본다. 중국을 점령한 원나라는 개방성이 역대 어느 왕조보다도 뛰어났지만 수명은 길지 못했다. 몽골제국이 확장을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 드는 열린 시스템이었다면 중화제국의 천하는 그 안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닫힌 시스템이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원을 이어받은 명나라는 강력한 해금정책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지 않고 스스로 그들의 천하에 안주했다. 명나라 시대 외부 세력의 위협을 북로남왜(北虜南倭)라 불렀다. 북쪽 오랑캐는 흉노 이전부터 위협으로 인식되었으나 남쪽 오랑캐는 단지 성가신 존재일 뿐이었다. 그러다 명나라 중엽에 이르러 부각되면서 양이(洋夷)로 인식하게 된다. 양이란 바다 오랑캐라는 말로 왜(일본)뿐만 아니라 해상세력 모두를 의미했다. 명을 이어 만주족의 청나라가 성립되지만 닫힌 시스템을 고수하는 중국은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었다.

 

저자는 이후 중국의 몰락과 서구의 흥기를 시스템에서 찾고 있다. 열린 시스템을 추구했던 유럽이 세계 문명의 주역으로 등장한 것이다. 그러나 제한과 한계가 존재하지 않는 열린 시스템으로 인한 폐해도 만만치 않다.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세계만 보아도 이는 분명하다. 모든 위기가 자원의 착취와 남용에서 비롯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역사교육이 유럽사에 편중되어왔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비판한다. 유럽인이 근대문명을 주도하면서 유럽사의 흐름을 인류 역사의 본류라 생각했다는 것이다.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 중국사를 살펴보면서 역사를 읽는 또 하나의 관점을 알게 된다. 사물과 현상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엽에 현혹되지 않고 근본을 밝히려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럼에도 근본과 지엽은 서로 얽혀 있기 때문에 사료로 인식되지 못한 정보를 수집하고 발굴하여 과거의 실제 모습을 찾는 시각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것이다. 많은 사료를 통해 접한 중국사이지만 오랑캐의 역사를 통해서 본 중국사가 흥미 있게 다가온 이유이기도 하다. 저자의 다음 책은 어떤 책일지 기대가 된다.

k*****1 2022.12.02. 신고 공감 1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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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민족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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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역투버이신 심용환 선생님의 영상을 보고 구매를 하게된 서적입니다. 왜 제목을 [북방유목민족의 역사]라고 안 하시고 자극적인 [오랑캐의 역사]라고 하셨는지 좀 궁금하기도 했구요. 아무래도 중화 한민족들의 제국과 차별화하기 위해서 이런 제목을 지은신게 아닌가 싶네요. 납폐걸화 의 외교정책으로 평화를 돈으로 산 송제국 하지만 결국에는 몽골(원제국)에게 멸망을 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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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역투버이신 심용환 선생님의 영상을 보고 구매를 하게된 서적입니다.

왜 제목을 [북방유목민족의 역사]라고 안 하시고 자극적인 [오랑캐의 역사]라고 하셨는지 좀 궁금하기도 했구요.

아무래도 중화 한민족들의 제국과 차별화하기 위해서 이런 제목을 지은신게 아닌가 싶네요.

납폐걸화 의 외교정책으로 평화를 돈으로 산 송제국 하지만 결국에는 몽골(원제국)에게 멸망을 당하고 말죠.  평화는 힘으로 지키는거지 돈으로 구걸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오랑캐의 침략은 문명의 경계지역에서 통상 시작되고 그 거점들은 통일후에는 운송비용의 절감의 효과를 가져다 준다는 점도 지정학으로 중요한 도시(거점)들이 왜 국경근처에 있는지 잘 보여주는 내용 같습니다. 대표적인 거점이 연운16주죠.

거란족과 타민족을 등용해서 제국의 기반을 다진 원제국 특히 야율초제가 대표적인 예인데

국경과 나라를 초월한 인재경영은 비록 오랑캐이긴 하지만 우리도 반면교사의 기회로 삼아야할거 같습니다.

책을 다보면 오랑캐라는 인식보다는 유목제국을 만든 초원인이라는 생각으로 전환되는듯 합니다.

 

 

 

j******6 2023.08.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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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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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쥬신을 찾아서 1,2)를 읽고 오랑캐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독자다.이성계의 쿠데타로 피만 오랑캐지 습속은 송나라의 문화를 그대로 베끼게됩니다.(여말선초 서북국경과 위화도 욕망하는 지도 명나라로 끌려간 조선공녀 잔혹사 )오랑캐 다시말해 유목민에 대한 책 상당히 많이 읽었다고 자부하는 나지만 정말 정말 정리 잘하셨다.♡♡한국인도 오랑캐의 후손이며 오랑캐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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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쥬신을 찾아서 1,2)를 읽고 오랑캐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독자다.


이성계의 쿠데타로 피만 오랑캐지 습속은 송나라의 문화를 그대로 베끼게됩니다.


(여말선초 서북국경과 위화도 

욕망하는 지도 

명나라로 끌려간 조선공녀 잔혹사 )


오랑캐 다시말해 유목민에 대한 책 상당히 많이 읽었다고 자부하는 나지만 정말 정말 


정리 잘하셨다.♡♡





한국인도 오랑캐의 후손이며 오랑캐의 역사를 농경과 유목의 경제관념으로 대비시키며


알기쉽게 설명해준다.


서방을 바라본것은 흉노를 견제하기 위해선 위구르와의 분열이 필요했으므로 위구르와


흉노를 이이제이 시킬 필요가 있었다.(신장의 역사)○○





P319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정주민은 풍수를 믿었고 유목민은 풍수를 몰랐습니다.


원나라가 90년 단명한 것은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카라코룸을 궁전으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Gill  Hale의 (풍수)읽어보십시오 


4천만명을 굶어죽이고 수만명의 몽골인을 학살한 모택동이 영웅이 된건 그의 어머니 문소근이


'개세지웅'이란 묘지에 묻혔기 때문입니다.트럼프도 비슷합니다.☆☆





(유라시아 유목제국사)보다 잘설명했다.


유럽은 중국을 킨타이 즉, 거란이라고 불렀고 이것이 콜롬부스와 연결됩니다.


(움직이는국가거란,거란제국사연구)읽어보십시오 


세종시대 문화르네상스의 모태가 된 (인류본사)티무르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흉노족이 서진해서 세운 나라가 헝가리고(흉노제국이야기) 동진해서 세운 나라가


'투후제천지륜전칠엽' 신라입니다.


시오노 나나미의 (바다의 도시이야기)보다 글이 섬세하다.


많이 배웁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이슬람제국의 탄생)읽을걸 그랬다.


(김의나라)처럼 흉노에 대해 조금만 더 써주셨으면하는 바랩입니다.○○






스케일이 크고 내용도 섬세하다.


또 우리민족은 동쪽오랑캐인데 위화도쿠테타로 집권한 이성계가 만든 소중화사대주의사상이 


스스로를 중국인이라 칭하는 사람들의 논리에서도 한걸음 비껴간 탁월한 역사책이다.


경제학 교재로 써도될 걸작이다.


(도안계풍수지리)추천드립니다.


시간나시면 (한국어는신라어일본어는백제어,중국의 조용한 침공)읽어보십시오 ☆☆


초여름에 자미원88 







YES마니아 : 플래티넘 s*****6 2026.06.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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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캐의 역사-김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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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의 서술 방법으로 <오랑캐의 역사>를 떠올린 것도 같은 맥락이다. 어느 문명권이나 마찬가지로 중국문명권도 중심부와 변방으로 구성되었고, 중심부가 자기네를 화, 변방을 이라고 불렀다.  역사의 기록은 거의 전적으로 화에 의해 이뤄졌다. 기록의 편중성 때문에 화,이 사이 본, 말 관계의 유기적 특성이 남겨진 자료에 제대로 나타나지 못한다. 근본이라 여겨진 제국 내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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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의 서술 방법으로 <오랑캐의 역사>를 떠올린 것도 같은 맥락이다. 어느 문명권이나 마찬가지로 중국문명권도 중심부와 변방으로 구성되었고, 중심부가 자기네를 화, 변방을 이라고 불렀다.  역사의 기록은 거의 전적으로 화에 의해 이뤄졌다. 기록의 편중성 때문에 화,이 사이 본, 말 관계의 유기적 특성이 남겨진 자료에 제대로 나타나지 못한다. 근본이라 여겨진 제국 내부만 들여다봐서는 중화제국의 성격이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메커니즘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지엽으로 여겨진 오랑캐들이 그때그때 보여준 특성들과 어떤 관계를 맺었는지 살펴봐야만 중화문명권 내지 동아시아문명권의 역사적 흐름을 하나의 신진대사 과정으로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다...
...<오랑캐의 역사> 작업 중 내 관심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세 방향으로 옮겨 다닌다. 제 1부에서는 중세까지 천하는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제 2부에서는 중세 말기에 천하 밖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가?, 제 3부에서는 근세 들어 천하는 어떤 소용돌이에 빠져들었는가? 하는 질문에 관심을 모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m 2024.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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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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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문명권이나 마찬가지로 중국문명권도 중심부와 변방으로 구성되었고, 중심부가 자기네를 華, 변방을 夷라고 불렀다.역사의 기록은 거의 전적으로 華에 의해 이뤄졌다.기록의 편중성 때문에 華,夷 사이  本,末 관계의 유기적  특성이  남겨진 자료에  제대로 나타나지 못한다.지엽으로  여겨진  오랑캐들이 그때그때 보여준 특성들과 어떤 관계를 맺었는지를 살펴야 역사적 흐름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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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문명권이나 마찬가지로 중국문명권도 중심부와 변방으로 구성되었고, 중심부가 자기네를 華, 변방을 夷라고 불렀다.
역사의 기록은 거의 전적으로 華에 의해 이뤄졌다.
기록의 편중성 때문에 華,夷 사이  本,末 관계의 유기적  특성이  남겨진 자료에  제대로 나타나지 못한다.
지엽으로  여겨진  오랑캐들이 그때그때 보여준 특성들과 어떤 관계를 맺었는지를 살펴야 역사적 흐름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p******5 2024.05.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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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헷갈리던 북방오랑캐역사가 어느정도 정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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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고구려역사와 중국의 역사를 보면서 늘 헷갈려 정리가 잘 안되었던 북방오랑캐의 이야기가 쉽게 정돈되어있네요물론 다 기억은 암기는 못하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었음중화제국 내부만 보아서는 “중국의 특성이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메커니즘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중원의 국가와 변경의 오랑캐들이 어떻게 교섭하고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살펴봄으로써 중화문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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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고구려역사와 중국의 역사를 보면서 늘 헷갈려 정리가 잘 안되었던 북방오랑캐의 이야기가 쉽게 정돈되어있네요
물론 다 기억은 암기는 못하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었음
중화제국 내부만 보아서는 “중국의 특성이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메커니즘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중원의 국가와 변경의 오랑캐들이 어떻게 교섭하고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살펴봄으로써 중화문명권 또는 동아시아문명권의 형성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문명권 차원의 역사를 밝히기 위해 ‘오랑캐의 역사’에 초점을 두었다.
1*****3 2023.03.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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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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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협의 「오랑캐의 역사」는 중국사를 ‘중화제국 내부의 이야기’가 아니라, 만리장성 밖 오랑캐와의 대립·교섭 속에서 재구성한 동아시아 문명사 책입니다. 한족 중심의 화이론 서술을 비판하고, 유목사회(오랑캐)와 농경사회(중화제국)가 서로를 전제로 움직이는 하나의 체제, 즉 천하체제의 두 축이었다는 관점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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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협의 「오랑캐의 역사」는 중국사를 ‘중화제국 내부의 이야기’가 아니라, 만리장성 밖 오랑캐와의 대립·교섭 속에서 재구성한 동아시아 문명사 책입니다. 한족 중심의 화이론 서술을 비판하고, 유목사회(오랑캐)와 농경사회(중화제국)가 서로를 전제로 움직이는 하나의 체제, 즉 천하체제의 두 축이었다는 관점을 제시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k******6 2026.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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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한족만의 나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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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국역사에 대해서 쓴 책이다.고대 주나라부터 오늘의 중국까지를 서술한다.화이사상으로부터 동이 남만 서융 북적이 무엇인지설명하여준다.내가 과거에 25년전에 배운 중국의 역사는정말 좁디 좁은 시각으로 바라 본 것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송나라는 문신만 중시해서 멸하였다고 배웠는데그게 아니었다는 이야기가 놀랍다.유목민의 제국 형성과정이 새롭게 느껴진다.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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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국역사에 대해서 쓴 책이다.

고대 주나라부터 오늘의 중국까지를 서술한다.

화이사상으로부터 동이 남만 서융 북적이 무엇인지

설명하여준다.

내가 과거에 25년전에 배운 중국의 역사는

정말 좁디 좁은 시각으로 바라 본 것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송나라는 문신만 중시해서 멸하였다고 배웠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이야기가 놀랍다.

유목민의 제국 형성과정이 새롭게 느껴진다.

징키즈칸의 아들들이 나누어진 이야기가 흥미롭다.

만주국은 일본 단지 중국 영토를 침공하기 위해 세운 

괴뢰국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제국을 세우려는 움직임이 있었다는 

시각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에 한자에 대한 언급은 부정할 수가 없다.

우리 한글은 조합할 수 있어서 과학적이고 실용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한자는 뜻 글자라서 타이핑에서 우위라는 사실은 생각도 못하였다.
j*******a 2024.07.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