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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Let's GO 요나 강학종 세움북스 ⠀ ⠀ ⠀ ⠀ 하나님보다 내 생각을 더 믿고 있지는 않나요? ⠀ ⠀ ⠀ ⠀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한다 ⠀ ⠀ 하지만 하나님보다 내 생각을 더 믿고 있는 순간은 없었을까 ⠀ ⠀ 《Let's Go 요나》는 바로 그 질문에서 시작하는 책이다 ⠀ ⠀ ⠀ 요나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큰 물고기 이야기가 생각난다 ⠀ ⠀ 하지만 이 책은 기적보다 요나의 마음을 먼저 들여다본다 ⠀ ⠀ 하나님을 믿지 않아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판단을 더 붙잡았던 요나의 모습 ⠀ ⠀ 그래서 요나서는 오래전 한 선지자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신앙인의 이야기처럼 다가왔다 ⠀ ⠀ ⠀ ⠀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떠오른 질문은 '나는 지금 무엇을 붙잡고 살아가고 있는가'였다 ⠀ ⠀ 하나님의 뜻을 구한다고 말하면서도 이미 내 안에 답을 정해두고 있지는 않았는지, ⠀ 순종하기 어려운 말씀 앞에서는 애써 외면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됐다 ⠀ ⠀ ⠀ 특히 ⠀ '신앙은 입술로 고백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고백되는 것이다' ⠀ '하나님을 설득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께 설득되어야 한다' ⠀ 는 문장이 오래 남았다 ⠀ ⠀ 신앙은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살아내는 것이라는 ⠀ 익숙하지만 가장 어려운 사실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게 됐다 ⠀ ⠀ ⠀ 요나서를 여러 번 읽어본 사람에게도, 처음 읽는 사람에게도 새로운 시선으로 다가오는 책이었다 ⠀ ⠀ 다른 사람의 불순종을 바라보게 하는 책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신앙인의 불신앙'을 마주하게 하는 책이었다 ⠀ ⠀ ⠀ 요나서를 덮었는데, 결국 돌아본 것은 요나가 아니라 내 마음이었다 ⠀ ⠀ ⠀ 여러분은 지금 무엇으로부터 도망치고 있나요?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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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요나 이야기는 너무 익숙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피해 달아난 요나, 거센 풍랑, 큰 물고기, 그리고 회개한 니느웨 사람들까지 여러번, 아니 수십번 들어왔습니다. 이번에 요나서 성경특강을 준비하면서도 여러권, 여러편의 설교, 다양한 목사님들의 요나 설교를 들었고, 성경특강을 진행했습니다. 마지막에 과장을 조금 하자면, 성경특강 교재에 요나서에서 다룰 것들은 웬만하면 다 다루었다 싶을 정도로 요나서를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게 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또 한번 고백합니다. 요나는 나다, 요나가 바로 나였구나 이 책은 크게 요나서의 흐름을 다음과 같이 구성합니다.
불신앙의 이야기입니다. 불신앙의 그 중심에는 요나가 있습니다. 선지자로 부름 받은 요나이지만, 선지자도 별 수 없고, 또 인간은 별 수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만큼 요나는 연약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요나를 부르십니다. 그리고 추적하십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피해 '니느웨'가 아닌 '다시스'로 가게 됩니다. 왜 니느웨에 가지 않았을까요? 이 책은 이야기합니다. "요나가 니느웨에 가기 싫어했던 것처럼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니느웨가 있기 때문이다." 쉽게 생각하면 요나에게는 절대 순종하기 싫었던 일이 니느웨에 가는 것입니다. 자기가 너무너무 싫어하는, 증오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요나만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니느웨 사람들은 동족의 원수라고 생각했기에 가지 않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쉽게 생각해보면 여러분의 원수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나님이 명령하실 때 즉각 순종하실 수 있겠습니까? 내가 너무너무 싫어하고, 나를 괴롭히고, 내가 세상에서 제일 제일 싫어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복음 전하고 사랑하라고 명령하시면 흔쾌히 가능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이 일을 요나에게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나는 하나님을 거절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나를 추적하십니다. 요나서에 보면 요나를 추적하시면서 하나님께서 각 장치들을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물고기 뱃속입니다.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면서 그곳을 스올의 뱃속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죽는줄 알았던 장소이자, 시간이 물고기 뱃속입니다. 그러나, 그 곳은 하나님이 요나를 구원하시는 구원의 통로가 됩니다. 그러나, 그 고난과 어려움을 당하고서도 요나의 고집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이 요나의 기도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신앙은 하나님을 자기 쪽으로 당기는 것이 아니다. 자기가 하나님께 가는 것이다." 고집센 요나를 보면서 저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저의 모습, 저의 기도를 돌아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나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나를 하나님께 맞추는 시간입니다. 결국 요나는 물고기 뱃속이라는 스올을 지나 결국 하나님의 뜻에 순종합니다. 어정쩡한 순종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가막힌 역사를 이루십니다. 억지로 십자가를 진 구레네 시몬처럼 요나 역시도 억지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만 하나님은 요나를 사용하십니다. 책의 한 대목이 마음에 남습니다. "신앙은 자기한테 유리한 일이 생기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동참하는 것이다" 요나서의 많은 책들을 읽어가면서 또 한권의 그냥 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는데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다. 이 책은 이런 분들이 읽으면 좋겠습니다. 요나서를 새롭게 읽고 싶은 분 하나님의 뜻과 나의 뜻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 요나서를 쉽게 읽으실 분들 어렵지 않으면서 조금의 깊이가 있는 책을 원하시는 분 강학종 목사님의 책이 재미있는 문체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너무 뻔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저 역시도 이번 성경특강을 준비하면서 요나의 부족함, 연약함, 요나의 고집 이런 것들을 계속해서 보게 되면서 저 자신을 발견하며,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를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결국, 우리를 끝까지 기다리시고, 추적하시는, 놀랍고 크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요나를,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품으시는 것처럼 저 역시도 그런 사람이 되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나가 바로 나였지만,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사실에 마음이 많이 먹먹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지자로 세우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회자로 세우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자리에 세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강학종 #LetsGo요나 #렛츠고요나 #세움북스 #기독교도서 #기독교책추천 #신앙도서 #요나서 #성경강해 #기독교독서 #목회자추천도서 #신앙인의불신앙 #강학종목사 #렛츠고시리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