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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쓰신 이주혜 작가님은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시고, 오랫동안 영미 문학을 우리말로 아름답고 고르게 옮겨 오신 신뢰할 수 있는 번역가이자 소설가이십니다. 창비신인소설상과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하시며 평단과 독자의 굳건한 신뢰를 얻어 오셨고, 대표작으로는 『자두』, 『여름철 대삼각형』, 『괄호 밖은 안녕』 등이 있습니다. 타인을 온전히 이해하는 일의 불가능성과 그 너머의 공존을 끊임없이 탐색해 온 이주혜 작가님이, 이번에는 창비의 대표 청소년 소설 시리즈인 '소설의 첫 만남'의 38번째 작품 『여름을 돌려줘』를 통해 처음으로 청소년 독자들과 만납니다. 2. 작품 소개 이 소설은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의 38권으로 출간된 단편 소설입니다. 얇고 콤팩트한 분량 안에 100년이라는 시공간을 교차하는 SF적 서사와, 청소년기의 미묘하고 복잡한 감정선이 한 손에 쏙 들어오게 압축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 인상 깊은 점 『여름을 돌려줘』는 '기후 위기'라는 묵직한 사회적 경고를 사춘기 청소년의 입체적이고 섬세한 마음에 투영해 낸 아주 특별한 소설입니다.
4. 서평 수험생 딸의 체력 보충을 위해 영양가 있는 따뜻한 아침을 준비해 주는 대신, 무뚝뚝한 얼굴로 "꾹 참자"라는 가훈을 건네는 엄마 여진아 씨. 그런 엄마를 보며 섭섭함과 서운함을 느끼는 한편, 이내 죄책감이라는 복잡한 마음에 괴로워하는 주인공 '여름'이의 고백은 교실에서 매일 마주하는 아이들의 마음 그 자체였습니다. 소설 속 여름이는 덥고 끈적거리는 계절도 싫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이름이 '여름'이라는 사실을 가장 싫어합니다. 사차원이지만 전교생의 사랑을 받는 친구 은수가 소꿉친구인 자신에게만은 도통 특별한 관심을 주지 않는 것 같아 서운하고, 딸인 나보다 제 일상이 더 중요한 엄마 여진아 씨와 엄마의 친구 소래 이모의 다정한 거리가 묘하게 질투가 나기도 합니다. 이런 여름이의 마음에 툭 떨어진 백 년 뒤 미래의 메일은 그 자체로 거대한 질문이 됩니다. "여름이란 무엇이니? 도대체 어떤 느낌인 거니?" 이 메일을 엄마의 짓궂은 장난이라 오해한 여름이는 "여름은 없는 편이 나아. 여름을 영영 잃어버린 미래를 축하한다"라는 차가운 답장을 남기고 홋카이도로 여행을 떠납니다. 하지만 이상 기온으로 무더워진 홋카이도에서 갈 곳을 잃어버린 조난 물범을 마주하고, 뜨거워지는 바다와 지구의 슬픔에 슬퍼하며 눈물 흘리는 사람들을 목격하면서, 여름이는 비로소 자신이 귀찮아하고 원망했던 '여름'이라는 존재의 진짜 의미를 발견합니다. 엄마와 이모가 간절히 흐느끼며 지키고 싶어 했던 '여름'이 비단 뜨거운 계절뿐만 아니라, 어설프고 미성숙해서 매 순간 흔들리는 딸 '여름이'의 사춘기 그 자체였을지도 모른다는 깨달음은 제 마음까지 따뜻하게 울렸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온 여름이가 아루에게 "올여름은 여러모로 혹독했단다. 그런데 참 이상하지? 오히려 이 여름을 잃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진심 어린 메일을 다시 쓰기 시작할 때, 저는 아이들의 마음 한 뼘이 늠름하게 자라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춘기는 누구나 겪는 내면의 급격한 '기후 변화'입니다. 아이들의 불안과 서운함, 묘한 외로움을 억지로 고치려 드는 대신, 다정하게 바라봐 주고 곁을 내어 주어야 함을 이 맑고 산뜻한 소설은 나지막이 일깨워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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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첫만남 #속마음세트 #창비 여름을 돌려줘는 고등학교 3학년 여름의 시선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누려온 계절의 소중함과 기후 위기의 엄중함을 일깨우는 작품이다. 여름은 대입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놓여있다. 여름을 속상하고 화나게 하는 것은 바로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여름에 일본 여행이나 가자는 철딱서니 없는 엄마다. 여름이네 집 가훈은 “꾹 참자”. 여름이 엄마가 자주 하는 말이다. 꾹 참고만 살아온 여름에게 어느 날 메일 한 통이 도착한다. 그 내용은 백 년 뒤 미래에 여름이 사라졌다는 메시지. 일본 여행을 거절한 탓에 엄마가 장난을 치는 것으로 생각하고 넘긴 여름은 엄마, 이모와 함께 일본 여행을 가게 된다. 여행 속에서 여름은 기후 위기를 실감하고 미래에서 온 메일을 떠올린다. “나는 여름이 정말 궁금해. 여름이란 무엇이니? 도대체 어떤 느낌인 거니?” 이런 편지를 받았을 때 나는 어떻게 대답했을까? 여름하면 ‘불쾌’‘짜증’‘후덥지근’ 모두 이렇게 느낄 것 같다. 이런 여름을 먼 미래의 인류는 겪을 수 없다고 생각하면 갑자기 여름에 대한 인상이 달라진다. 여름 길거리의 푸르른 녹음, 여름 바다의 반짝이는 윤슬 등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지면 못 보는 풍경이라니. 익숙함 속에 여름의 소중함을 잊고 있었다. 특별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앞 쪽 여름의 집 가훈인 “꾹 참자” 이다. “꾹 참자”는 그저 여름에게 어쩌면 무관심하고 각박하기만 한 엄마의 모습을 나타냈다고 볼 수 있지만, 여름의 엄마가 미혼모로서 여름을 키워내기 위해, 지켜내기 위해 얼마나 악착같이 살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또 괜히 에어컨을 마구마구 트는 나에게 책이 건네는 일침 같기도 하고. (에어컨 틀지 말고, 좀 참아라! 같은) 약간의 확대 해석 같지만, 엄마가 여름을 지켜내기 위해 꾹 참자며 키워낸 것 처럼 ‘우리도 여름(계절)를 지키기 위해 약간의 욕망을 꾹 참자’라고 생각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작가님이 전하고자 한 메시지를 담은 문장이 있었다.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말할 수는 없지만, 여운이 남고 “맞네… 정말 지구를 지켜야겠다.” 싶으니 꼭 읽어보길 바란다. 어쩌면 인간의 이기심으로 우리 지구를 망치는 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동안 환경에 대한 내 인식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우리는 과연 이 뜨거운 경고 앞에 어떤 대답을 내놓을 수 있을까? 지구 온난화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 당장 우리가 마주해야 할 숙제다. 여름의 소중함을 되찾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묵직한 울림과 함께 실천의 의지를 건넨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도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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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돌려줘』 - 이주혜&김지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소설의첫만남 #여름을돌려줘 #창비 충격! 미래에서 도착한 메일 진짜 있다! 100년 뒤의 인류가 보낸 수상한 메일••• 👾: 여름을 잃었어. 여름을 되찾고 싶어. 여름을 돌려줄 수 있겠니? ㄴ🌎: 굳이? 읽기 전: 여름 이 💖𝓂𝒾𝒸𝒽𝒾𝓃💕 계절이 과연 세상에 존재할 필요가 있을까? 읽은 후: 사계절 모두 여름으로 통일시켜‼️😭‼️ 작화도 청량하고 몽글몽글한 분위기라 여름을 맞아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이에요 책 한장 읽고 수박 한입 베어물어야만 할 것 같음•••📚🍉📚🍉 사춘기 청소년의 섬세한 감정선을 잘 담아낸 작품이라 개인적으로 청소년기에 접했더라면 주인공에 더욱 이입해서 읽을 수 있었을 것 같아 아쉬운 마음… 아 조금만 더 늦게 태어날걸 (´°̥̥̥̥̥̥̥̥ω°̥̥̥̥̥̥̥̥`) 🌎“솔직히 나는 여름이 정말 싫다” #me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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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쓰여진 리뷰입니다. #소설의첫만남 #여름을돌려줘 #창비 우리는 무더운 여름이 오면 습관처럼 “빨리 겨울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나 역시 여름을 가장 힘든 계절이라고 생각해 왔기 때문에 제목만 봤을 때는 ‘왜 굳이 여름을 돌려달라고 할까?’라는 궁금증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니 그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미래에서 온 메일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시간여행 이야기처럼 흥미롭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기후위기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자연스럽게 다가간다. 환경 문제를 위험하다고 설명하는 대신, ‘여름이 사라진 미래’를 상상하게 하여 그 심각성을 강조한다. 주인공 여름의 변화가 가장 인상 깊었다. 여름은 자신의 이름 때문에 여름을 싫어했지만, 여행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각이 달라진다. 나 역시 여름을 더위만 떠올리는 불편한 계절로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고 계절 하나가 사라진다는 것이 단순히 날씨 변화뿐 아니라 일상, 추억, 생태계까지 잃는다는 것을 다시 생각했다. 『여름을 돌려줘』는 기후위기를 무겁게 설명하거나 설교하지 않고, 한 소녀의 성장과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가 스스로 생각하도록 한다. 책을 덮은 뒤에도 ‘미래의 아이들에게 지금과 같은 여름을 남겨주려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남는다. 환경을 지키는 일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누리는 소중한 계절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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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도서제공 #소설의첫만남 #여름을돌려줘 #창비
『여름을 돌려줘』의 '나' 역시 여름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더위도 싫고, 찝찝하게 땀 흘리고 냄새를 풍겨야 하는 것도 별로니까.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나'의 이름이 엄마와 아빠가 헤어진 계절 '여름'이기 때문이다. '여름'은 자신에게 메일을 보낸 것이 2126년에 살고 있는 '아루'가 아닌 엄마라고 확신한 뒤 답장을 쓴다. "여름을 영영 잃어버린 미래를 축하"한다고. '아루'에게 보낸 메일은 답장이 오지 않고, 시간은 흘러 '여름'은 방학 기념으로 엄마, 엄마의 친구인 '소래 이모'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다. 정말 내가 거기 있다는 걸 잊을 정도로 대화를 즐기는 엄마의 모습에 '여름'은 홀가분함과 서운함을 함께 느낀다. 여행 이틀 차, '여름'은 은수가 불러 준 '늠름여름'이라는 별명에 자신도 모르게 울음을 흘리고 만다. 여행의 마지막이 되어서야 '여름'은 "여름을 지키고 싶어"라는 흐느끼는 목소리를 듣는다. 그것이 '여름'인지 계절 여름인지는 확신할 수 없어도, '나'는 그 일과 소래 이모의 시 낭독회를 계기로 '아루'에게 다시 답장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제목을 처음 읽어 보았을 때에는 돌려주어야 할 '여름'이 단순히 계절을 의미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소설을 읽고 나니 계절, '여름'이 지켜야 하는 자신의 마음, 엄마 여진아 씨의 '여름'이 보이게 됐다. 입시를 겪으며 싱숭생숭할 수밖에 없는 청소년의 마음을 사실적으로 잘 나타낸 소설인 것 같다. 신경이 날카로워질 수밖에 없고, 고민은 계속 늘어만 가는 시기에 성장하는 '여름'이는 기특해 보이기까지 한다. 사실 여름을 돌려 달라는 것은 어쩌면 지친 내 마음을 원래대로 돌려 달라는 뜻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세상의 모든 '여름'이를 응원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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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소설의첫만남 #여름을돌려줘 #창비 여름은 늘 당연하듯 찾아오로 더위에 더이상을 안되겠다.. 싶을때 물러가는 것 같다.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듯이. 날이 갈수록 여름의 기승이 점점 더 강해져 걱정이 되지만, 이 여름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이 책을 보고 느꼈다. 아, 계절은 늘 우리곁에 있는 당연한 것이 아니구나, 봄도 여름도 가을도 겨울도 우리가 점점 없애고 있구나..릉 이 짧지만 강렬한 소설 책에서 느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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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혜 글, 김지인 그림 - 여름을 돌려줘 무더운 7월, 평범한 고등학생 '여름'은 백 년 뒤 미래에서 온 '아루'로부터 한 통의 메일을 받는다. 메일의 내용은 충격적이지만 놀랍지 않다. 아루는 기후 위기로 인해 빙하기를 맞아 여름이 사라진 지구를 살아가고 있다고 말하며, 책과 영상으로밖에 접하지 못한 여름을 궁금해한다. 그러나 여름은 여름이 싫다. 입시에, 부모님의 지나친 간섭에 힘들어하면서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친구들과 달리 여름의 하나뿐인 가족인 엄마 '진아'에게 여름은 늘 뒷전이다. "꾹 참아." 아무리 싫어도, 아무리 더워도, 수험생이 될 딸을 챙겨달라는 요구에도 꾹 참아. 여름은 여름이 싫다. 더운 여름도, 환경을 탓하며 열대야에도 에어컨을 틀지 않지만 비행기를 타고 여름 여행을 가는 엄마도 밉다. 한편, 여름은 엄마와 이모랑 함께 떠난 홋카이도 여행에서 눈이 먼 물범을 보며 그저 물범을 보고 좋아하기만 했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 그 홋카이도 여행에서 여름은 깨닫는다. 기후 위기에 눈물 흘리던 이모와 잠결에 들은 '여름을 지키고 싶다'는 엄마의 목소리. 그들이 지켜내고 싶었던 여름이 동일하다는 것을. '여름'이 무사해야 '여름' 또한 무사하다는 것을. 작품은 기후 위기에 엄마와 딸의 관계를 엮어 무겁지 않게 풀어낸다. 우리는 기후 위기로부터 수많은 여름을 지켜내야 하지만, 그 여름 속에 있는 개인도 지켜내야 한다. 계절과 개인의 수평 상태를 유지해야 비로소 진정한 여름의 한 조각이 된다. 나도 도움 없이 모든 입시를 홀로 준비해야 했고, 늘 바쁜 부모님을 두었던 터라 읽으면서 책의 주인공 여름에게 공감이 갔다. 책 속 여름이 똑같이 반복하는 걸 보니 '나만 이런 생각을 했던 게 아니구나' 하는 위로도 받았다. 부디 엄마의 진심을 알게 된 여름이 자신을 미워하지 않기를 바란다. 아루에게도 새롭게 겪은 여름에 대해 조곤조곤 이야기해주기를. 🧊 <소설의 첫 만남-속마음 편> 랜덤 서평단 활동을 위해 출판사 창비로부터 제공받은 책입니다. #소설의첫만남 #여름을돌려줘 #창비 #도서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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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도서제공 #소설의첫만남 #여름을돌려줘 #창비 단편인게 아쉬울 정도로 후루룩 읽기 정말 좋았습니다 .. 🤲🏻 저 역시 주인공 여름이와 같이 여름을 정말 싫어하던 사람 중 한 명이였는데 이 책과 같이 한여름을 느껴보니 여름은 소중한 계절이구나 ..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계절에 대한 얘기 뿐 아니라 주인공과 엄마의 관계성도 정말정말 잘 풀어낸 거 같아 청소년들에게 진심으로 추천하는 책입니다 •• 🤍 여름에 정말 읽기 좋은 책이니 다들 읽어보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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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서평단 #소설의첫만남 #여름을돌려줘 #창비 ”여름을 잃었어. 여름을 되찾고 싶어.” 어느 여름날 갑자기 메일이 도착했다. 고등학생 ‘여름’은 영문을 모른 채 이 메일을 쳐다본다. 여름이 없다니, 이 세상에서 제일 긴 게 여름인데. 그렇게 메일을 살펴본다. 2126년 7월. 백 년 뒤에 온 메일인 것이다. 거짓말. 여름은 누군가의 장난으로 생각하고 넘긴다. 그 후 여름은 엄마와 엄마의 친구인 ‘소래 이모’와 여름 홋카이도 여행을 떠난다. 여행 중 물범 보호소를 들리게 된다. 그 보호소는 조난 당한 물범들을 다시 바다로 보내는 일을 하고 있었다. 그 보호소에서 돌보는 아픈 물범들을 보게 된다. 기후 변화로 바다의 환경이 변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변화로 아파하는 생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여름은 다시 메일을 떠올린다. 여름을 되찾고 싶다는 그 마음에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여름을 돌려줘』는 이 시대에서 우리의 역할과 그 마음가짐에 대해서 묻는다. 그리고 그 첫 발걸음을 격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