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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세상에서 평온하게 사는 방법은 나의 세계를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다. 《나의 언어로 살아간다는 것》은 글쓰기로 나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30년간 3만 명의 사람을 만나온 심리학자 이서원은 '누구나 자기 삶의 스토리텔러가 되고 싶어 한다'는 인간의 속마음을 주시한다. SNS의 허상에 자존감이 무너진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타인의 삶에 관심 가지기 보다, 지금 나에게 묻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다섯 줄로 '내문내답' 해보기를 권하며 이제 남 이야기는 그만하고 자신의 이야기에 집중할 것을 주문한다. '일기 쓰기'를 통해 내 이야기를 나에게 하다 보면, 자신의 마음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일기는 그날의 사실을 적어 놓은 기록보다 나의 감정을 기록해 가장 솔직하게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나의 모든 감정을 드러내면 안 되는 세상에서 나의 언어로 나만 보는 글을 써 내려가다 보면, 자신의 감정을 정리해 보며 마음을 지킬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감정을 굳이 타인이 알아주기를 바랄 필요도 없어진다. 관계에서도 불필요한 감정 소모가 없어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 도움이 된다. 《나의 언어로 살아간다는 것》에 수록된 에세이 중에 '깊어져야 짧아진다'는 문장이 와닿는다. 짧게 쓰는 글은 깊게 생각해야 나오기 때문이다. '말도 글도 짧을수록 명언이고 명문이다. 말은 할수록 늘고 글은 쓸수록 짧아진다. 그냥 짧아지는 게 아니라 깊어져야 짧아진다.' 이는 자신을 들여다보는 글쓰기를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누구나 울림을 줄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정답 없는 세상에서 나를 들여다보면서 삶의 우선순위를 잡아간다면, 물 흐르듯 유연하고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나를 단단히 잡지 않으면 위태로운 시끄러운 세상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의 언어로 살아가는 나날이 되기를 바라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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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 《나의 언어로 살아간다는 것》 혹시 일기조차 누군가의 눈치를 보며 쓰고 있진 않나요? 《나의 언어로 살아간다는 것》은 남을 위한 ‘그럴듯한 글쓰기’를 멈추고, 진짜 내 마음의 언어를 찾아가게 해주는 책이다. 혼자만 보는 일기장 앞에서도 솔직해지지 못할 때가 있다. 아무도 평가하지 않는데도 첫 문장을 쓰기 위해 오래 망설이고, 내 마음보다 남들이 좋아할 만한 문장을 먼저 떠올렸다. 어쩌면 우리는 글을 쓰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타인의 시선에 맞춰 글을 ‘그리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서원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분명했다. 글쓰기는 화려한 기술이나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지금 내 마음이 어떤지 스스로에게 묻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아침의 고요 속에서 내 안을 들여다보고, 밤의 침묵 속에서 하루 동안 남은 감정들을 차분히 정리하는 일. 그것만으로도 글쓰기는 나를 돌보는 다정한 습관이 된다. 저자는 이제 남의 이야기 말고,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자고 말한다. 완벽한 문장이 아니어도 괜찮고, 단 몇 줄이어도 충분하다고 했다. 중요한 것은 타인의 언어로 나를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내 감정을 내 말로 이해하는 일이였다. 책을 읽고 기념일 노트, 감사일기, 편지쓰기를 조금씩 시작해보았다. 처음에는 어색했다. “이렇게 쓰는 게 맞나?” 싶어 같은 문장만 반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보여주기 위한 문장을 내려놓고 솔직하게 쓰기 시작하자 마음에 작은 변화가 생겼다. 특히 편지쓰기를 통해 과거의 불편했던 기억과 비로소 마주할 수 있었다. 오래 묵은 감정을 내 언어로 적어 내려가자, 마음을 누르던 무거움이 조금씩 덜어졌다. 완전한 덜어짐은 아니었지만 내가 짓누르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짐을 느꼈다. 비록 나 혼자 읽는 글일지라도, 남의 눈치를 보며 글을 쓰던 때와는 다른 깊은 뿌듯함이 있었다. 《나의 언어로 살아간다는 것》은 글을 더 잘 쓰게 만드는 것이라기보다, 잊고 있던 나 자신에게 천천히 돌아가게 해주는 책이다. 멋진 문장으로 인정받기보다, 오늘 하루를 견뎌낸 나에게 따뜻한 한 문장을 건네고 싶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남의 언어에 말고, 이제 나만의 언어로 첫 줄을 시작해 보려고 한다. 이서원저자 우주서평단 @woojoos_story 스틸당출판사@stealdang @woojoos_story 진행으로 단체디엠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나의언어로살아간다는것 #이서원 #스틸당 #우주서평단 #글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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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가의 소개 중 다른 것보다 눈에 들어온 것은 카톨릭평화방송 라디오 <행복을 여는 아침> '감정식당' 코너에서 셰프로 활약하고 계신다는 문장이었습니다. 어느 대학교 박사학위가 있고 어느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고 그런 것도 중요하지만 매일매일 라디오 방송에서 당신의 목소리를 전한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시민대학 콩나물대학도 설립하셨다니 정말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많이 주시는 분이시로군요. 사람들과 만나서 다른 사람들 험담할 시간에 나와 차분히 만나고 내가 주체가 되는 글을 써보자는 말씀을 책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조용히 주장하고 계시네요. ^^ 정해진 순서도 없고 그냥 마음 내키는대로 읽어도 좋다는 말씀과 그대신 아침에 쓴 글과 밤에 쓴 글은 그 시간에 읽어주기를 부탁하시는 센스. 안그래도 요즘 글을 써보고 싶다는 욕구가 자꾸 차오르는데 엄두는 나지 앟아 애꿎게 필사만 하는 중이었는데 이 책을 끝내고 나면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 2018년부터 지금까지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상담교수로 계시면서 기말고사 문제를 늘 똑같이 내셨다는데
소개한 답안 중 두 편의 글이 가슴을 울립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질문을 나에게 하고 어떤 답을 다섯 줄 쓸 것인가. 오늘부터 고민해봐야겠어요. 이 책을 마음을 다스리는 데에도 좋지만 <감정일기>나 <속담에 댓글달기>, <돌발적인 상황쓰기>등 쉽게 따라해볼 수 있는 아이템들이 많아 글쓰기를 주저하는 저같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헬스장에서 상체 운동만 열심히 해서 알통만 비정상적으로 커진 사람들을 보고 이상하다 생각한 적이 있는데 그것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운동이라는 말에 고개 끄덕이게 됩니다. 우리는 왜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더 시간을 할애하고 수고를 아끼지 않는 걸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밤 영역보다 아침 영역이 더 좋았습니다. 글을 읽은 시간이 아침에 가까워서 일까요? 밤의 내용은 조금 늦은 시각에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이서원 선생님이 조문 감사 인사에 답장으로 쓰신 편지를 읽으며 너무나도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저도 모르게 울컥하고 눈물이 나왔습니다. 마음은 이렇게 글로도 전해지는 것이지요. 나 자신과의 관계가 좋아야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오늘부터 감정일기, 기념일쓰기 등등 소소한 글쓰기 시작해보겠습니다. 태그 #나의언어로살아간다는것 #이서원 #스틸당 #슬쩍배우고달콤하게성장하는고양이들의서재 #어느심리학자의인생수업 #나를만나는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감정글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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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사실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내 진짜 속마음을 다 털어놓기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잖아요. 저자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과 대화하며 자기 자신을 더욱 잘 이해하게 되었고, 더 따뜻하고 편안한 사람이 되었다고 해요. 저 역시 글쓰기를 통해 나를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요. 저자는 글쓰기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이 긍정적으로 변한 부분을 강조하며 자신이 써온 글쓰기의 다양한 방식들을 공유해줘요. 뭔가 내 이야기를 쓰고 싶다가도 어떻게 써야할 지 몰라서 선뜻 시작하지 못했었는데, 그냥 내 방식대로 부담없이 가볍게 써봐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어쩌면 일기를 검사받던 학생의 마음이 아직 남아있어 스스로에게 솔직하기 힘들었던 것 같기도 해요.
저자의 일상을 좀 더 재밌고 즐겁게 만들어준 기념일 노트 에피소드를 읽으며 가끔 쓰던 감사일기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늘 똑같이 흘러가는 하루지만 감사할 거리를 찾고, 그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면 그 하루가 특별해지는 것처럼요. 저자의 다양한 글쓰기 사례들을 읽다보면 나도 이렇게 써봐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생각보다 글 쓸 일이 많다는 생각에 놀랍기도 했어요. 주로 남에게 보여주는 글을 써와서 그런지 글쓰기가 어렵고 부담스러웠는데, 이 책을 통해 나를 이해하기 위한 글쓰기 방법을 알게 된 것 같아 기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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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 | 스틸당 어느덧 책을 읽고 서평을 쓰기 시작한 지 1년여... 고작 책을 읽고 내 생각을 정리하는 소소한 리뷰일 뿐인데, '이게 뭐라고..' 쓰다 보니 조금이라도 더 매력적이고 진정성 있는 글을 쓰고 싶다는 욕심이 슬며시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렇게 글쓰기에 대한 고민이 깊어가던 찰나에 운명처럼 이 책을 마주하게 되었다. 《나의 언어로 살아간다는 것》. 책의 띠지와 마지막에 적혀 있던 두 문장이 단번에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누구나 자기 삶의 스토리텔러가 되고 싶어 한다", "이제 남 이야기는 그만하고 내 이야기를 하자." 책을 읽고 나만의 감상을 써 내려가는 과정은, 결국 남의 시선이 아닌 오롯이 내가 느끼고 겪은 것들만을 밑천 삼아 이야기하는 시간이다. 그 과정을 거치며 나 자신을 조금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소중한 경험을 해왔다. 이 책에 쓰여진 문장 하나하나는 그런 나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안아 주었고, 어느 한 구절만을 으뜸으로 꼽기 어려울 만큼 고스란히 마음을 울렸다. 밖에서 책을 읽다가 주책스럽게 눈물을 줄줄 흘릴 뻔했을 정도로.🤣 유독 내 마음을 울린 글귀는 바로 '감정'이라는 주제로 쓰여진 파트였다. "감정이 없는 글은 죽은 글이며, 죽은 글은 결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라는 구절이었다. 조금 서툴고 투박할지라도 글쓴이의 진실한 감정이 실린 글은 누구의 마음이든 크게 흔들어놓는다. 저자는 이를 자신의 어머니, 아버지의 삶을 빗대어 조근조근 설명해 준다. 우리가 그토록 열광하고 위로받는 글의 본질은 결국 글 속에 생생하게 숨 쉬는 '감정'이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 대목을 읽으며 요즘 화두가 되는 AI의 완벽하고 화려한 문장들을 떠올려보게 되었다. 아무리 매끄럽고 기술적으로 훌륭하게 쓰인 글이라 할지라도, 사람이 직접 겪은 삶의 굴곡과 솔직한 감정이 담기지 않은 글은 결코 사람의 진심 어린 글을 따라올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리학자인 저자의 글은 동네에서 만나는 편안하고 다정한 아저씨와 이야기를 나누듯 따스하지만, 그 대화 속에 깊은 강인함과 내공이 느껴져 한 번 펼친 책장을 쉽게 닫을 수 없게 만들었다.
책에 수록된 이들의 사연을 읽는 것만으로도 자꾸만 눈시울이 붉어졌던 이유는, 그 글 속 사연자와 저자가 겪어낸 일들이 진짜 삶이었고 진실한 감정이 담겨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말보다 글이 지니는 힘을 어린아이처럼 다시 깨우치게 되었다. 저자가 추천해 준 방법대로, 말로는 차마 쑥스러워 꺼내지 못했던 다정한 마음들을 가족들과 아침저녁 감정일기나 대화노트로 나누어 볼 참이다. 글이라는 다리를 거치면 서로에게 한결 가볍고 진실하게 다가갈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고 있거나, 타인의 기준에 맞춰 사느라 정작 나만의 언어를 잃어버린 이들에게 이 책을 살며시 건네며 함께 읽어보자고 말하고 싶다. "우리 같이, 남의 이야기 말고 오롯이 나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 보자"고 말이다. 오래도록 곁에 두고 되새김질하며 나만의 책을 꿈꾸게 만들 고마운 책이다. #나의언어로살아간다는것 #이서원 #스틸당 #우주서평단 우주@woojoos_story 진행으로 단체디엠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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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외롭고 쓸쓸한 하루를 살아간다. 가족이 있고 늘 주변에 누군가 있지만 입에 올리는 화제는 남에 대한 이야기일뿐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에는 그만큼 인색하다. 어떤 이유에서일지 모르겠다. 스스로를 마주하는 것이 부끄럽고 때론 너무 부담스러운 나머지 외면하고 싶은 걸까? 하지만 인생을 살아가고 반환점을 지나 점차 마무리하는 시기로 접어드는 나이에 도달하면 후회가 막심하다. 왜 그 소중한 시간에 나를 이야기하고 나를 마주하기 보다 왜 남을 더 이야기하고 남들만 바라봤을까?
이런 후회들이 더욱 커져가는 시기에 더 사색하고 성찰하려는 욕구가 많아지는 시기에 나를 마주하는 방법이 어떤 것이 있을까 궁금했고 그 방법을 책에서 찾기 시작했다. <나의 언어로 살아간다는 것>는 이 책에서 방법을 찾으려는 내게 나와 가장 마주하기 쉬운 방법으로 글쓰기를 추천하는 책이다.
저자는 글쓰기야 말로 스스로를 정직해질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타인과 세상을 더 정직하게 대할 수 있다고 독자들을 설득한다. 그래서일까? 그가 이미 실행에 옮겨 그 효과를 입증한 글쓰기의 방법과 어떤 내용으로 글을 쓸지에 대한 소개는 과한 기대로 시작하지 않는 하루가 되었고 커다란 아쉬움으로 마무리하지 않게 되었다고 소회한다. 세상의 소음과 이별하고 내 안의 진정한 소리를 드는 과정이 바로 글을 쓰는 순간이라는 저자의 고백이 얼마나 가슴을 후벼파는지...
저자는 아침에 쓰는 글과 저녁에 쓰는 글을 구분해서 소개한다. 모두 반짝반짝 빛나는 결과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30년 넘게 개인 및 부부 상담 전문가로서 재직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다독여주려면 자신의 마음부터 알아야 하는데 글쓰기가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래서 아침, 저녁으로 글을 쓰고 그 과정에 담았던 문구들을 소개하는데 삶의 깊이와 성찰의 넓음을 깨닫게 만든다. 특히 자신만의 시선이 아니라 다른 분야 전문가의 시선을 통해 바라보면서 더 겸손해지고, 시선의 폭도 넓어진다고 고백하는 저자의 모습은 글쓰기를 통해 인격의 수양도 더 깊어졌음을 새삼 깨닫게 한다.
지적이고 찬란한 삶을 위한 조용한 습관이 글쓰기라는 저자의 극찬은 그가 얼마나 스스로를 바라보는데 큰 깨달음을 얻었는지 방증하는 지극히 아름다운 문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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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빈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금 나에게 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답은 다섯 줄이면 충분하다’는 문장을 출발점으로 가진 이 책은 남 이야기가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하자는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우리에게 접근하며 글쓰기는 세상에서 가장 솔직하게 나와 마주하는 시간이라고 소개한다. 가장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고 표현하고 그 안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더 나은 자신의 모습을 다듬어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글쓰기는 자신을 정확하게 보며 스스로에게 정직해지는 도구가 된다. 저자는 아침과 밤이라는 큰 축을 통해 하루를 열고 닫는 과정 속에 글쓰기의 마법을 전한다. 세상의 소리는 이미 우리가 감당할 수준을 넘어 선지 오래다. 카톡, 트위터, 쇼트폼, 유튜브등 다양한 콘텐츠들의 홍수는 조금 과하게 표현하면 소음 수준이다. 온통 남의 이야기와 남의 생활과 남의 관심사가 어느새 나의 관심과 흥미 분야가 되어 자신과 삶을 지치게 한다. 중심이 이미 ‘타인’에게로 옮겨진지 오래기에 돌아 오기도 쉽지 않다. 이제는 온전한 ‘나’를 찾아야 할 때이며 스스로를 세우고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야 할 때이다. 저자의 제안은 간단하다. 매일 단 몇 줄이라도 글을 쓰는 습관을 만들라는 것이다. 길지 않아도 되고 훌륭한 글 솜씨가 요구되지도 않는다. 삶의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한 조용한 대화이자, 내가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갖으라고 조언한다. 삶은 언제나 우리의 의도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변화무쌍한 롤러코스터의 연속이고 수 없이 많은 선택의 기로들을 수도 없이 마주한다. 글쓰기는 스스로에게 대화를 거는 작업의 시작이 된다. 이를 통해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 그리고 미래의 내가 조우한다. 타인의 삶과 시선이 아닌 오롯이 나와 마주하는 시간이다. 자신의 감정을 온전히 드러내면 안되는 세상에서 글쓰기는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마음을 지키며 타인에게로 향하는 불필요한 감정 소모도 줄일 수 있고 소란한 세상 속에서 스스로와 마음을를 지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된다. 수 많은 질문과 대답들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세상의 소음에서 나의 세계로 건너오게 된다. 나를 가로막던 두려움을 내려놓고 온전히 자신을 응시하는 것이다. 세상이 요구하는 정답이 아닌 스스로에게서 답을 찾아가며 타인에게 넘겨줬던 주도권을 다시 찾는 여정의 시작이 된다. 글을 잘 쓰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을 확장하여 또 다른 시선도 내 글에 포함시키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은 글쓰기를 좋아하는 나에게 방향을 정해준 문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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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솔직한 생각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처음엔 가볍게 읽을 책이라 생각하고 페이지를 펼쳤다. 하지만 한 장씩 넘겨갈수록 문장마다 멈춰 서서 그 깊이를 음미해야 할 내용이 많음을 깨달았다. 한 호흡에 쭉 읽어 내려가기보다, 문장을 곱씹고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했기에 독서 후 의도적으로 생각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큰 관점에서 본다면 <나의 언어로 살아간다는 것>은 '글쓰기의 유익함'과 좋은 글을 쓰기 위한 기본기를 다룬 책이다. 어떻게 보면 작독법(作讀法)에 관한 책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의 의미를 '나로서 살기 위한 삶의 지침'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물론 저자의 모든 경험이 내 삶의 정답이 될 수는 없다. 그럼에도 그가 삶의 궤적 속에서 글을 통해 위로받고 성장해 나간 이야기는, 현재 내가 마주한 삶의 답답함을 벗어나는 데 커다란 이정표가 되어주었다.
책 속에는 "말할 대상이 없고, 들어줄 사람이 없는 곳은 지옥과도 같다"라는 내용이 있었다. 얼마 전까지 내가 겪었던 직장 생활의 모습이 딱 그러했다. 다행스러운 것은 주변 환경이 나를 그렇게 몰아넣은 게 아니라, 내 스스로 마음을 닫아 지옥 같은 환경을 자초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점이다. 나의 선택에 의해 지옥을 천국으로 바꿀 수도 있었음에도, 당시의 나는 방어벽을 두텁게 치느라 그 현실이 지옥이라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운 좋게도 외부의 힘에 의해 그 환경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낯선 공기 속에서 비로소 더 사람 냄새나는 세상을 느끼게 되었다. 말할 대상도, 들어줄 사람도 없던 곳이 지옥이었다는 이 책의 깨달음은 앞으로 내가 나아갈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 같다.
더불어 글쓰기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수용할 수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글쓰기가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이라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다. 어쩌면 과거의 내가 마음을 닫고 동굴로 들어갔던 이유도 여기에 있었을지 모른다. 직장 동료들과의 일상적인 대화나 술자리에서의 대화는 늘 공허했다. 나만의 주체적인 이야기보다는 늘 업무 이야기나 사내 정치 같은 소음들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분야에 흥미가 없는 나로서는 동료들과 대화하는 시간 자체가 곤혹스러움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들이 자기 내면의 이야기보다 타인의 이야기나 환경에 집중하며 살아간다는 점을 받아들이면서, 그동안 혼자 겉돌며 괴로워했던 나 자신을 따뜻하게 위로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공허함을 채워줄 가장 좋은 해법이 바로 '글쓰기'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했다. 글을 쓰는 행위는 남의 이야기를 하기보다 자연스럽게 내면의 목차를 채워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매일 마주하는 일기장 속에서 나는 이미 그런 경험을 충분히 하고 있었다. 마치며, 나의 이야기를 지면에 풀어내면 낼수록 내가 어떤 사람인지 더 깊이 있게 알아가게 된다. 예전에는 누군가 나의 성격이나 좋아하는 것, 관심사에 대해 물어오면 머뭇거리기 일쑤였다. 하지만 블로그에 글이 하나둘 쌓여가면서 내가 어떤 결을 가진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명확하게 알아가고 있다. 설령 그것들이 타인의 눈에 화려해 보이지 않아도 좋다. 그저 어제의 나보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는 감각, 그 성장의 궤적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 <나의 언어로 살아간다는 것>은 바로 나에게 그런 고요하고도 강력한 깨우침을 선물해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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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나의 언어로 살아간다는 것.' 현생에 지친 나에게 '글쓰기'란 숙제가 되어버렸는지도 모른다. 일기도 좋다니까 써볼까 싶고, 친구에게 또는 부모님에게 편지를 적었던 일도 어느새 기억이 나지 않는 옛날 얘기가 되어있다. 한 해를 시작할 때마다 다이어리는 3개월을 못 가고 정리 되곤 한다. "매일 써야지"라는 다짐이 무너지며 죄책감만 쌓고 있던 일이 벌써 3개월이 지나 6월도 7월도 지나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만난 책 '나의 언어로 살아간다는 것'
처음으로 책을 읽으며 형광펜을 들고 인덱스를 써보게 되었다. 내가 처음 시작하고자 했던 '일기'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바빠서 매일 못써도 좋다. 하루든 한 달이든 일 년이든 쉬어도 좋다. 내 삶에서 몇 번이고 시작이 계속된다면 그것은 계속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루를 잘 기억한다는 것은 어떤 일이 있었느냐 에서 나오는 내가 느낀 그 일에 대한 감상.
그리고 그 감상을 모두 긍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작가는 일상을 기념일로 만들기를 추천한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나의 기념일을 기록하며 살아간다면 그 하루가 지루할 일은 없을 듯 싶다. 이 글을 읽고 난 후 하나씩 실천을 하다 보니 모든 것이 감사해지기 시작했다. 나는 그 때 무슨 감정이었을까?
작년 심리상담을 받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다. 그 때, 어떤 감정이었어요? 그 때, 어떤 마음이 들었어요? 사실 많은 사람들은 감정을 떠올리지 못하고 생각을 떠올린다. 책에 설명된 감정과 생각 구별 방법에 이마를 탁!쳤다. 속에서 올라오는 감정에 귀를 기울이기. '말갛게' 들여다보기. 작가 이서원이 자주 쓴 표현인 '말갛게'라는 단어가 속에서 떠오른다. 산뜻하게 맑다는 사전적 의미의 단어. 아무래도 그렇게 들여다보면 내가 내 감정을 품어줄 수 있겠거니 싶다. 글을 쓰며 행복해지고 싶다면 방법을 모르겠다면 당장 이 책을 보는 것이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나를 기록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나 그대로 괜찮다고 품어주기도 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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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나의 언어로 살아간다는 것 by이서원 🌱 세상의 소음에서 나의 세계로 건너오는 법, 지적이고 찬란한 삶을 위한 조용한 습관 “나에게 쓰는 편지가 정중하게 나를 만나는 일이라면, 일기 쓰기는 자유롭게 나를 만나는 일이다!”🌱 ~나는 저자의 전작인 '오십, 나는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 를 무척 재미있게 읽었었다. 지금 대한민국의 중위연령이 여성기준으로 48.8세라고 하니 현대 사회에서 50이라는 나이는 보는 시선에 따라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나이다. 이런 시기에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오랜만에 돌아온 저자가 이번에 화두로 던진 것은 '나의 언어' 이다. 심리학자로써 오랜시간 다양한 사람을 만난 그는 사람마다 자신만의 언어가 있다고 생각한다. 언어라고 해서 협의의 의미로 진짜 말하고 쓰는 언어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넓게 봐서 세상을 보고 이해하는 방식 모두가 자기만의 언어가 된다. 살다보면 누구나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기에 자꾸만 나를 잃어버린다. 삶의 지향점을 찾아 열심히 달려갔지만 어느 순간부터 원래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 지, 어디서 왔는 지 조차도 잊는 경우가 있다. 그때 우리를 지켜주는 것이 언어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자신만의 생각을 써 보기를 권한다. 편지도 좋고 일기도 좋으며 그저 몇줄 안 되는 끄적임도 좋다. 펜을 들고 나를 써보기 위해 머뭇거리는 시간이 나를 만나는 가장 정직한 순간이며 나 자신을 가장 잘 들여다보는 시간이다.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때는 남 이야기를 하지만 내가 글을 쓸 때는 내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래서 글을 쓰면서 비로소 남의 세계에서 나의 세계로 건너오게 된다." 내 감정을 들여다보면 그제서야 내 삶이 온전히 드러나고 내 마음 속에서 내속의 사랑을 세상 사람들과 나눌 수도 있다. 누구에게나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은 본능이 있다. 할 말을 하지 못하면 몸이 대신 아플 수도 있는 데, 그것을 글로 쏟아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나도 책을 읽고 이렇게 글로 쓰는 시간이 너무 좋다. 이 시간이 내가 가장 자유롭게 숨 쉴 수 있는 시간이다. 요즘 사람들은 점점 책도 안 읽고 글도 안 쓰는 것 같다. 그래서 마음 아픈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지도 모르겠다. 오늘부터라도 조금씩 써보자. 그 안에 내가 담기도록. @stealdang 🔅< 스틸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나의언어로살아간다는것 #이서원 #스틸당 #심리학 #인생수업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