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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바테스 4권입니다. 이와하라 유지 선생님의 작품은 언제나 서사의 안정성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그림까지 보는 맛이 있으니 챙겨 볼 수밖에 없습니다. 조금 욕심이었으나 이북으로 나올 때는 더 비싸더라도 컬러판으로 나왔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재미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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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은 전투의 스케일이 한 단계 커지면서, “이 세계 진짜 끝까지 가겠는데?” 싶은 감각이 확 와요. 지보 ‘흑룡’을 휘두르며 왕도를 짓밟는 드렐 장군의 압도감도 좋고, ‘왕의 망치’를 쥔 왕세자비 트알라가 전장 한복판에 서는 구도가 너무 강렬합니다. 거기에 용사 알리시아가 끼어들면서 인간 쪽의 선택과 책임이 더 날카롭게 보이더라고요. 한편으로는 루나와 함께 ‘왕가의 화로’를 추적하는 클레바테스 파트가 진짜 핵심… 사라진 종족과 왕가의 숙명이 슬쩍 드러나는데, 떡밥이 “던졌다”가 아니라 “꽂아버리는” 느낌이라 다음 권을 안 살 수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