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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릴 때는 동시를 참 많이 접했는데, 엄마가 되고 나서는 동화책만 찾게 되더라고요. 이번 기회에 아이와 함께 읽어보니 동시만의 매력이 참 크다는 걸 다시 느꼈어요.
생일을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이 그대로 느껴져서 읽고 나서는 "내 생일도 빨리 왔으면 좋겠다." 며 한참 이야기를 했답니다. 평범한 일상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메시지가 참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두편씩 읽어주기에도 부담 없었고,시를 읽고 서로 느낌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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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시집에는 아이의 투명한 마음과 시인의 따뜻한 시선이 고요하게 스며 있다. <성의 없는 독후감>과 <반가사유상>에서는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아이의 생각이 오히려 더 깊은 여운으로 남는다. 꾸밈없이 드러나는 마음이 읽는 이에게 조용히 닿는다. <귀뚜라미>를 읽으며 가을을 사랑하는 작은 생명의 마음이 잔잔하게 전해지고, 그 생명에 숨을 불어넣는 시인의 다정한 시선이 함께 번져온다. <누구일까요?>는 수수께끼처럼 궁금증을 자아내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에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맨발>에서는 남편의 발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단수>는 일상의 평범한 순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어쩌면>은 나의 마음과 겹쳐지며 조용한 공감을 건네고, <연기의 무게>는 아이의 생각처럼 가볍지만 깊은 울림을 남긴다. <괴산 할매체>를 마주하면 엄마의 정겨운 글씨체가 떠올라 마음이 포근해진다. <다시 쓰는 여우와 두루미>는 익숙한 이야기를 다른 시선으로 풀어내며, 자연스레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귀신 없애는 법>은 두려움마저 상상으로 감싸 안는 아이의 용기를 보여주는 동시로, 상상력과 재치가 어우러진다. 그리고 <오늘은 내가 참는다>는 낙우송처럼 묵묵히 서 있는 마음을 담아낸 시로 읽는 이의 마음까지 잔잔하고 따뜻하게 적셔 준다. 이 동시집은 조용하지만 오래 남는 울림으로 마음을 다독여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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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참는다 초록달팽이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동시집으로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딸기모자를 쓴 주인공의 그림이 있어서 더 친근감이 있습니다. 동시는 짦은 글 속에 의미하는 것이 있어서 아이들이 짦은 글을 읽고 그 속에 담긴 내용을 친구끼리 이야기하면서 문장을 이해하고 상상력을 발휘하는 점에서 도움이 됩니다. 특히 동시를 읽다 보면 그 아이의 눈 높이에서 쓴 동시라고 생각이 되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동시를 읽고 자신도 동시를 지어 볼 수가 있습니다.
내 얼굴이라는 동시를 읽어 봅니다. 그림을 그렸는데 작서처럼 줄 친것은 머리카락이며 지렁이 같은 것은 눈썹 까만 게 찍힌 것이 뭐야면 패션 포인트 점이며 코 밑에 노란건 코딱지 아이의 천진스러운 자신의 얼굴을 그린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귀에 감긴 말이라는 동시를 읽어 봅니다. 점신시간에 짜장면이 나왔는데 옆에 않은 승아가 말을 합니다. 너도 짜장면을 좋아 하는 구나 그 말이 어디를 가든지 생각이 나는 것은 아이의 승아를 생각하는 마음이 계속 머릿속에 있어서 인 듯 합니다.
케이크 왕국이라는 시를 읽어 봅니다. 딸기 병사들이 촛불을 켜 놓고 성을 지키며 해피 딸기는 자신이 생일인데 촛불을 꺼도 되는지 물어 봅니다. 버스 딸기는 내일이 생일인데 미리 축하해도 되는지 물어봅니다. 데이 딸기는 자신도 생일이라고 합니다. 아이들 눈 높이에서 딸기 케이크를 보며 순수한 상상이 생각납니다. 아이의 주변의 사물을 이용하여 마치 그 사물과 대화를 하는 것 처럼 동시를 재미있게 표현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이 동시를 읽고 자신도 동시를 짓고 친구들과 서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주제에 따라 짧은 동시여서 금방 읽고 아이가 바라보는 느낌을 알수가 있는 시입니다. #오늘은내가참는다#봉윤숙#초록달팽이#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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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봉윤숙 작가님은 시집으로 [꽃잎의 계절], [버려진 말들 사이에 걷다] 동시집으로 [호라이의 탄생]이 있다. 이번에 [오늘은 내가 참는다]라는 동시집을 만났다. 앞표지의 딸기머리는 넘 귀여워라 동시 한편 씩 만날때마다 종종 그림책과 연관이 되어서 떠올랐다. 난 사춘기라는 동시를 여러 번 읽게 되었다. 지금 내 현실이어서 그럴까 [사춘기 가장 힘든 과목이다 예습, 복습도 안되는 시작은 했으나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제목부터 시 한편이 한 줄로 맺어지는구나. 진짜 언제 끝날지 모르는 내 딸의 사춘기 시작은 했는데 끝을 도저히 알수가 없네. 첫 아이라 예습도 복습도 없고 막막해지는 현실. 업데이트라는 동시도 귀 기울여지게 된다. 나에게도 강온님 오늘 급식 좋아하는 반찬으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하고 삐리리 되었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책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다음 달에 다시 한번 또 읽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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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사소한 일 하나까지도 모두 특별해 보이는 것 같아요 봉윤숙 작가의 동시집 《오늘은 내가 참는다》를 한 장 한 장 읽어나가다 보면, 책 속 아이가 마주한 그 순간의 풍경과 감정들이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그려집니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나의 어릴 적에도 저랬을까?' 하는 다정한 물음이 마음속에 피어올라요. 매일 똑같은 일상을 바쁘게 쫓아가며 살아가는 어른이 되어 바라보는 하루는 어쩌면 너무 건조했던 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진솔한 언어로 채워진 동시들을 읽는 것만으로도, 잊고 지냈던 마음의 결이 따뜻하게 위로받는 기분이 듭니다.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잠시 잊고 살았던 동심을 되찾고, 지친 하루에 조용한 쉼표를 찍어주는 참 고마운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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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른이다. 어른이라는 이유로, 먼저 살아봤다는 이유로 어린이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는 때가 많다. 어린이의 마음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판단하고, 결정하고, 말한다. 속마음을 전혀 모른 채.
여기 아이들의 진심이 가득 담긴 동시들이 많다. 생각, 의문, 억울함, 슬픔, 의리, 긴장, 갈등, 무서움, 두려움, 희열, 기쁨...
아이들의 진심을 보려다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오늘 여자 친구와 헤어졌다> :)나도 이런 고민을 한 적이 있었지. <귀에 감긴 말> :)좋아하는 그 아이가 던진 사소한 말 한마디가 가슴에 꽂혀서 설렜어. <말꼬투리> :)잘 까면 와르르 쏟아지는 콩꼬투리처럼 너와의 오해도 잘 풀렸으면 해. <화분 앞에서> :)하고 싶은 말을 꾹 참을 때 얼마나 답답하고 가슴 조이던지? <호두> :)미지의 세계인지? 미로의 세계인지! 알 수 없으니 가봐야 할 거 아니겠어. <귀뚜라미> :)나는 늘 울고 있었던 건 아니야. 우는 것처럼 보여도 속으로는 웃고 있었다. 반대일 때도 물론 있었어. <단수> :)무더운 날에는 대청에 대자로 누워서 천정을 보다가 낮잠을 자는 게 제일 좋았다. <연기의 무게> :)형체 없이 무게를 가진 게 많다. 여름방학 숙제하기 싫었던 무게는 얼마나 될까? <다시 쓰는 여우와 두루미> :)처음부터 다 아는 사람이 어딨어! <꽃 한 송이를 보고도> :)그냥 다 내 편이면 참 좋겠어.
#오늘은 내가 참는다 #시·그림 봉윤숙 #초록달팽이 동시집 45 #진심 #들여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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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참는다> 시ㆍ그림 봉윤숙 글과 그림을 모두 본인이 직접 작업하여 첫 동시집을 출간한 시인은 참 무서운 사람인가 보다. <오늘은 내가 참는다>고 했으니, 보통은 잘 참지 않는가 보다. 사물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꼭 자신의 글의 소재로 쓰니 말이다. 글감을 구하려 애쓰지 않아도 되는 시인은 주변에서 쉽게 끌어와도 훌륭한 작품으로 만들고 마는 힘을 가졌다. 얼마나 잠이 많으면 잠옷일까? 얘도 나처럼 잠이 많은가 봐 내가 벗어놓은 뒤에도 침대 위에서 곤히 잠들어 있다 -잠옷, 전문- 매일 입는 잠옷을 그냥 벗어놓고 참지 않고 작품으로 완성했다. 돌에 입이 있는지 확인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러나 시인은 돌이 입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 아무리 두드려봐도 악기 소리 같진 않은데 그래도 한 가지는 알았다 돌이 소리 내는 걸 보니 돌도 입이 있다는 사실 -돌의 입, 부분- #봉윤숙 #초록달팽이 #오늘은내가참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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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건 못 참아요. 피노키오는 인형일까, 사람일까? 슈퍼문이 하늘에 열린다는 데 어디가 문일까? 잠옷은 얼마나 잠이 많으면 잠옷일까? 캠핑에서 산 장작 10kg, 다 타고 남은 재가 1kg, 그럼 연기가 9kg라고? 이랬다저랬다 변덕쟁이 여친의 마음이 궁금하다. 흐르던 물이 단수가 되면 걸음을 멈추고 어디에 모여있을까? 호기심 많은 아이다운 아이의 모습이 ‘딸기별’의 캐릭터이다. 시인은 귀여운 딸기별을 따라다니며 딸기별의 마음속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호두 속 숨어있는 지도에도 없는 길, 이솝우화 속 여우와 두루미의 억울한 속사정, 거리로 쫓겨난 쓰레기봉투들이 비스듬히 등을 기대고 모여있다는 것도 알려준다. 어른들을 도저히 보지도 못하고 들을 수도 없는 것들이다. 말과 행동이 참 귀엽고 예쁜 딸기 머리 아이가 한동안 눈앞에 어른거릴 것 같다. #도서제공 #오늘은내가참는다 #봉윤숙 #동시 #초록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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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부터가 재미있습니다. 시집을 한권 한권 아이랑 같이 읽을 수 있어서 넘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을 보면서 아이와 제가 깔깔 거리기도 하고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는 지식도 얻는 덤까지... (동물, 식물, 사물을 검색해서 실물사진을 보면서 글을 읽었습니다) 친구를, 사물을, 동물을, 식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참 재미있게 표현되었습니다. <연기의 무게> 라는 글을 보더니 아들이 저한테 말하더군요... "천재데?!!!" ㅋㅋ 그 말에 저도 공감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그 시가 궁금하리라 생각이 잠시 스치네요. ㅋㅋㅋ 초록달팽이 동시집을 좋아하는데 그 시집마다 분위기가 있거든요. 이 책은 밝고 유쾌하고 천진난만한 아이가 그려지는 듯 합니다. 시집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 하는 책이었어요. 아이들이 시를 좋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보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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