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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일탈을 모의했던 선장은 이제 사라졌다.
"금지된 일탈을 모의했던 선장은 이제 사라졌다." 내용보기
🔻이 게시물은 밝은세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_🔖'백만 부를 판매한 소설가 마르소 밀레르는 누구인가?'🔖"저주받은 배의 이름. 금지된 일탈을 모의했던 선장은 이제 사라졌다."📌"진실을 외면한 삶은 자신을 가장 먼저 무너뜨린다."누군가는 인간은 거대한 악을 저지르기보다 작은 거짓말 하나를 선택하는 순간부터 무너진다고 말한다. 이
"금지된 일탈을 모의했던 선장은 이제 사라졌다." 내용보기

🔻이 게시물은 밝은세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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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부를 판매한 소설가 마르소 밀레르는 누구인가?'


🔖"저주받은 배의 이름. 금지된 일탈을 모의했던 선장은 이제 사라졌다."


📌"진실을 외면한 삶은 자신을 가장 먼저 무너뜨린다."


누군가는 인간은 거대한 악을 저지르기보다 작은 거짓말 하나를 선택하는 순간부터 무너진다고 말한다. 이 작품을 읽으며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도 바로 그것이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하지만 그 실수를 인정하지 못하는 순간, 진실은 거짓으로 덧칠되고, 거짓은 또 다른 거짓을 만들며 결국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이어진다. 



이 작품은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스릴러이면서도, 인간이 자신의 양심을 외면하는 순간 어떤 삶을 살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심리소설처럼 느껴졌다.


겉으로 보기에는 누구보다 완벽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성공한 직업까지 갖춘 삶. 

하지만 사람의 삶은 언제나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오히려 가장 평온해 보이는 얼굴 뒤에 가장 깊은 상처가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가장 추악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대비는 인간의 내면 역시 그렇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만든다. 아름다운 자연이 오히려 인간의 욕망과 죄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는 장치처럼 느껴졌다.


특히 이 작품이 범인을 찾는 데에만 집중하지 않고, '왜 그 선택을 했는가'를 끝없이 묻고 있는 점이 흥미를 더했다. 진실은 시간이 흐른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반드시 누군가의 삶을 무너뜨릴 힘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인상 깊었던 점은 화자가 한 사람이 아니라 사라와 카렌, 그리고 마르소의 원고까지 이어지는 액자소설 형식이라는 점이다. 같은 사건도 누구의 시선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진실처럼 보인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우리는 살아가면서도 자신의 입장에서만 상대를 이해하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때로는 사실보다 믿고 싶은 이야기를 진실이라고 받아들이기도 한다. 

이 작품은 그런 인간의 시선을 끝없이 흔든다.



🔖"50미터. 10미터. 암흑." 


짧은 세 단어로 한 사람의 삶이 끝나는 순간을 담담하면서도 강렬하게 그려내며 작품은 마르소 밀레르의 추락과 죽음에서 출발한다. 결말처럼 보이는 이 장면은 오히려 모든 비밀의 시작이며, 그의 마지막을 따라가면서 오랫동안 감춰져 있던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과거와 현재는 어떤 방식으로든 연결되어 있다. 나는 어느 순간 놓쳐버린 과거와의 연결 고리를 다시 찾아내야 한다."


사라가 사건의 실타레를 풀어내고자 하는 다짐에서 '과거는 지나간 시간이 아니라 지금의 나를 만드는 일부'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오래된 일이라도 해결되지 않은 감정과 진실은 현재의 삶 속에서 계속 모습을 바꾸며 살아남는다. 언젠가 그 과거와 다시 마주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묵직하게 다가왔다.



🔖"진실은 모두 밝혀지는 게 좋을까? 내가 살아있는 동안 결코 밝힐 수 없을 만큼 파급력이 클 수도 있는 진실이라면 꽁꽁 싸매 묻어두는 게 바람직할까?"


진실을 밝히는 것이 정의일 수도 있지만, 그 진실이 또 다른 사람들의 삶을 송두리째 무너뜨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품을 읽으며 느낀 점은 거짓 위에 세워진 평화는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진실을 외면하는 순간에는 평온할 수 있지만, 그 거짓은 결국 더 큰 비극이 되어 돌아온다.



🔖"마르소에게는 비밀이 있었고, 그를 신비로운 존재, 말수가 적고 가까이하기 힘든 존재로 만들어주었다."


사람의 성격조차도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살아온 시간 속 상처가 만들어 낸 결과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까운 사람조차 그의 고통을 알지 못했다는 사실은 가족이라고 해서 서로를 모두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했다.


또한,

🔖"단 한 번의 착오가 가져온 결과는 감당하기 힘들 만큼 커다란 블랙홀을 만들어내고 있다."라는 문장에서는 인간의 선택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만들 수 있는지 절실히 느껴졌다. 처음의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보다 감추려는 선택이 훨씬 큰 비극을 만든다는 사실은 현실에서도 자주 마주하는 모습이라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사라가 남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진실을 찾기 시작하는 장면에서는 그녀의 슬픔보다도 '믿었던 사람이 사실은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는 충격이 더 크게 느껴졌다. 사랑도 우정도 신뢰 위에서 유지되는데, 그 신뢰가 무너지는 순간 삶 전체가 흔들린다는 사실이 절절하게 전해졌다.


🔖"그럼 나는 여태껏 아무것도 모르면서 당신과 한 이불을 덮고 살아온 거야?" 


가장 가까운 사람조차 끝내 알 수 없는 인간의 내면을 보여주는 절규처럼 느껴졌다. 반대로 사라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에서는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가 얼마나 큰 것인지도 함께 보여준다.



🔖"우리의 맑은 양심과 영혼을 외면하고 진실을 숨기는 행위는 상대를 죽이는 독약이다."


사람을 죽이는 것은 반드시 칼이나 총만이 아니다. 침묵, 방관, 거짓말, 배신 역시 누군가의 삶을 서서히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살아가며 크고 작은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하지만 잘못보다 더 위험한 것은 그것을 숨기기 위해 또 다른 거짓을 선택하는 순간이다. 한 번의 침묵은 또 다른 침묵을 낳고, 작은 거짓은 결국 걷잡을 수 없는 비극으로 이어진다.



🔖"세 개의 풍경, 세 개의 인생, 비밀을 간직하려다 오히려 뒤죽박죽 엉겨버린 세 개의 이야기."


끝내 모든 것을 잃어버린 비극. 

한 사람을 무너뜨리는 것은 끝내 말하지 못한 진실일 수도 있다는 것. 


🔖"호수를 두르고 있는 산과 하늘, 레만호는 항상 거기에 있다."


아름다운 알프스와 레만호의 풍경은 끝까지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었지만, 사람의 마음만은 끝내 그 아름다움을 닮지 못했다. 



🔖"마르소는 ..... 원하던 뭔가를 찾아냈을까?"


결말에 다다른 순간, 마르소의 행동 하나하나를 되짚어 보게 된다. 진실은 늘 늦게 도착하는 법이지만, 그가 지키고자 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되돌아보며 곱씹게 된다. 


사람은 종종 자신이 본 것이 진실이라고 믿지만, 사실은 각자의 조각난 진실만 보고 있을 뿐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그래서 소설의 마지막 장을 덮은 뒤에도 범인이 누구였는지보다, 과연 진실 앞에서 '나는 어떤 선택을 할 사람인가'를 오래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로 기억될 것 같다.



이 작품은 인간의 심리와 관계의 균열을 깊이 들여다보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특히 친구라는 이름 아래 감춰진 배신과 거짓, 그리고 한 사람의 침묵이 얼마나 큰 비극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묵직하게 그려낸 작품이기에, 반전뿐 아니라 인간의 양심과 죄책감, 진실의 무게를 생각해 보고 싶은 독자라면 더욱 깊은 여운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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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t********0 2026.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장편소설/우정과배신/배신의칼날/스릴러/심리스릴러] 마르소 밀레르의 소설
"[장편소설/우정과배신/배신의칼날/스릴러/심리스릴러] 마르소 밀레르의 소설 " 내용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마르소 밀레르의 소설』는 굉장히 독특하게 느껴지는 심리 스릴러인데 그 이유가 작품의 제목에 등장하는 인물이 이 작품의 작가 이름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장편소설이면서 스릴러 장르라는 것을 감안하며 이 또한 뭔가 작가가 의도한 트릭일까 싶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굉장히 흥미롭게
"[장편소설/우정과배신/배신의칼날/스릴러/심리스릴러] 마르소 밀레르의 소설 " 내용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마르소 밀레르의 소설』는 굉장히 독특하게 느껴지는 심리 스릴러인데 그 이유가 작품의 제목에 등장하는 인물이 이 작품의 작가 이름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장편소설이면서 스릴러 장르라는 것을 감안하며 이 또한 뭔가 작가가 의도한 트릭일까 싶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굉장히 흥미롭게 느껴지는 작품이지 않을 수 없다. 


일단 작가의 정체가 궁금한데 마치 얼굴없는 작가처럼 자신의 존재(얼굴)를 언론에 보인적이 없고 관련 정보 또한 거의 없다는 점에서 작가 자체가 미스터리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또 이 작품의 등장인물이 작가와 이름이 같다는 점에서 누구나 여러 정황들을 추리해 작가와 작품 속 주인공은 동일한 인물인가를 생각해보게 될텐데 한번 더 생각하면 이 마저도 작가의 의도인가 싶기 때문이다. 


어찌됐든 이 작품은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 지대를 배경으로 역시나 마르소라는 작가가 아내, 두 아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모두가 부러워 할만한 부유하고 행복해 보이는 삶을 사는 가족의 모습이다. 게다가 오랜 친구 가족도 주변에 함께 살고 있고 부부도 서로 잘 지내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하지만 이런 마르소에겐 여전히 잊지 못하는 고통이 있다. 아버지 사고사와 여동생의 실종이다. 두 사람 모두 불의의 사고로 당했고 이는 마르소에겐 지울 수 없는 깊은 아픔과 상실을 남기는데 그로 인해 마르소 역시 어떻게 보면 자신을 극한으로 내모는, 상당히 위험해 보이는 익스트림 스포츠 같은 것을 즐기는 것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작품은 액자소설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나오는 마르소가 쓴 작품의 제목이 바로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데 작품 속에 등장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아버지의 죽음과 여동생의 실종 사건에 감춰진 진실은 무엇일까 싶은 궁금증은 마르소가 아닌 그녀의 아내와 아내 친구의 서술을 통해 마르소의 소설과 함께 진행된다는 점도 특이하다.


그런 가운데 마르소 밀레르의 사망까지 더해지면서 동명의 작가가 펼쳐보이는 소설과 그 소설 속 소설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추리하는 과정 속 그려지는 우정과 배신의 이야기, 그속에 도사리고 있는 배신의 칼날이 과연 누구를 향해 있는지를 따라가는 이야기가 굉장히 흥미로운 작품이라 생각한다.



#마르소밀레르의소설 #마르소밀레르 #밝은세상 #리뷰어스클럽 #장편소설 #우정과배신 #배신의칼날 #스릴러 #심리스릴러 #스릴러소설 #미스터리소설  #작가찾기열풍 #책추천 #책 #독서 #도서리뷰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26.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름다운 자연 속 인간쓰레기들을 보는 기분이 씁쓸하다...
"아름다운 자연 속 인간쓰레기들을 보는 기분이 씁쓸하다..."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우리 부부에게는 서로 입 밖으로 꺼내서는 안 되는 말이 있다.작가가 누구냐에 대한 이슈로 궁금증을 더했던 <마르소 밀레르의 소설>은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르소 밀레르가 벼랑에서 추락하는 순간 그가 보고 느끼는 감정으로 시작한다. 그래서 마음 한켠이 서늘해지며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베스트셀러 작가인 마르소는 아내 사라, 딸
"아름다운 자연 속 인간쓰레기들을 보는 기분이 씁쓸하다..."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


우리 부부에게는 서로 입 밖으로 꺼내서는 안 되는 말이 있다.



작가가 누구냐에 대한 이슈로 궁금증을 더했던 <마르소 밀레르의 소설>은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르소 밀레르가 벼랑에서 추락하는 순간 그가 보고 느끼는 감정으로 시작한다. 그래서 마음 한켠이 서늘해지며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르소는 아내 사라, 딸 에르미온, 아들 방자맹과 오랜 친구인 롤랭, 카렌, 알렉시등과 평화롭고 아름다운 레만호와 알프스산맥의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살아간다.

그의 원고 마감을 축하하는 작은 파티가 열리고 마르소는 사라진다.

그리고 추락사한 모습으로 발견된다.


평소에도 암벽등반을 즐기던 마르소는 아무런 장비도 갖추지 않고 맨손 등반을 즐겼다.

그러기에 그의 추락은 사고사로 결론 난다.


하지만 그의 죽음 이후 HSBC 은행으로부터 사라, 롤랭, 알렉시에게 편지가 도착한다.

마르소가 보낸 편지엔 그가 수십 년간 감추고 있었던 이야기를 소설로 썼으며 안전금고에 돈과 원고가 있을 거라는 내용이다.


사라는 은행을 찾아가고, 사라보다 먼저 도착해있던 롤랭과 알렉시를 본다.

안전금고엔 거액의 돈이 있었지만 마르소의 원고는 없다.





나는 이제 곧 내가 발견하게 될 그 무엇, 우리 세 사람이 찾아내게 될 그것이 너무 두려워. 그러니까 당신의 수수께끼 같았던 행적 모두가 앞으로 거침없이 몰아치게 될 폭풍의 예고편이었단 말이지? 앞으로 내가 찾아낼 진실이 뭔지 몰라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생각만 해도 두려워.



사라는 사라진 원고를 찾으려 하지만 원고의 행방은 묘연하고, 누군가에게 감시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마르소가 사라지고 그가 간직했던 비밀이 담긴 원고도 사라지자 사라는 마르소의 죽음도 사고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경찰은 사라의 말을 귓등으로도 안 듣고(이 대목에서 경찰서장 델마 그 인간을 쥐어 패주고 싶었음...) 아이들은 서먹거리고, 동업자이자 롤랭의 아내인 카렌이 아이들을 돌보며 사라의 편의를 봐주고 있지만 묘하게 거슬린다.


사라의 관점과 카렌의 관점 그리고 사라진 마르소의 원고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정신없이 옮겨가다 보면 마르소 밀레르라는 인간이 참 위대해 보인다.

그 모든 사실을 가슴에 묻고 어떻게 버텨냈는지..


마르소에겐 비행기 사고로 죽은 아버지와 숲에서 실종된 여동생 제이드가 있다.

그의 과거에 소중했던 두 사람의 부재가 그가 작가가 될 운명을 부여했다.


사라의 짜증과 분노와 정신없음을 내가 직접 체험하는 기분이 들고

한 겹씩 한 겹씩 드러나는 진실들이 가슴을 죄어온다.

페이지는 줄어드는데 결과는 보이지 않아서 이 이야기의 끝이 어떨지 가늠이 안 된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자연속에 묻어둔 인간들의 추잡하고 추악한 비밀들...



미칠 것 같은 감정의 폭풍이 몰아치고 믿었던 모든 것들의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에 이르면 마르소 밀레르의 인생은 참으로 알 수 없는 인생이 된다.

그리고 남겨진 전사 같은 사라의 모습은 엉망진창이지만 묘하게 매력적이다.


내 주변인들의 진실은 무엇일까? 

내가 알고 있는 그들의 모습은 그 자체일까?

이런 생각이 자꾸 드는 이야기 <마르소 밀레르의 소설>




책을 읽으며 생각해 본다.

도대체 마르소 밀레르라는 작가는 누구일까?

표지 날개에 줄줄이 박힌 기욤 뮈소의 책 광고가 그가 마르소임을 출판사가 은근히 얘기해 주는 걸까? 싶다.

뭔가 몰아가는 스타일이 기욤 뮈소랑 비슷하기에.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고.

귀신보다 인간이 젤 무섭다는 진실을 확실하게 각인시켜 주는 이야기였다.


어째서 양심 없는 것들이 양심 있는 사람보다 오래 살아남는 걸까?

이것조차도 인간사 아이러니지...



긴장감과 배신의 향연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마르소밀레르의소설  #마르소밀레르  #밝은세상


w******2 2026.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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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마르소 밀레르의 소설
"[서평]마르소 밀레르의 소설"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마르소는 작가이다 이번 작품 발표를 위해 친한 지인과 친구들과 함께 레만호가 내려다 보이는 자신의 집에서 파티를 하고 있다 파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다음 작품도 잘해보자는 출판사 사장의 말과 함께 무던히 끝났다 하지만 다음날 사라가 눈을 떳을 때 마르소는 없었다 마르소가 없이 잠드는걸 싫어하는 사라지만 피곤했던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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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마르소는 작가이다 이번 작품 발표를 위해 친한 지인과 친구들과 함께 레만호가 내려다 보이는 자신의 집에서 파티를 하고 있다 파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다음 작품도 잘해보자는 출판사 사장의 말과 함께 무던히 끝났다 하지만 다음날 사라가 눈을 떳을 때 마르소는 없었다 마르소가 없이 잠드는걸 싫어하는 사라지만 피곤했던 파티의 여파고 곯아 떨어졌고 마르소가 없는걸 확인했다 연락도 되지 않고 문자도 없었으면 아이들이 아빠의 행방을 계속 묻는 참에 경찰서를 찾아가기도 했다 약물남용도 없고 부부사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 확인을 시키고 나서는 길에 전직 경찰 레노를 만나고 그와 함께 금지된 봉우리 멜란참봉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발견한 마르소의 차량 그리고 그옆에 죽은 마르소를 발견한다 마르소는 장비 없이 암벽등반에도 취미가 있던 마르소는 단순 추락사로 떨어져 죽었다고 결론을 내린다 하지만 그의 집에 배달되어온 은행 편지엔 마르소가 혹시나 죽게된다면 이 편지를 자신들의 친구들에게 보내달라는 메세지를 남겼다며 자신이 죽은 이유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긴 동생과 관련된 진실이 담긴 소설을 남긴다고 했다 그가 남긴 마지막 원고를 확인하기 위해 급하게 집을 나서지만 원고는 없었다 마르소가 남긴 편지엔 제이드의 죽음을 확인했다며 실종이 아니라는 마르소


원고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정말 마르소는 실족사로 죽었을까 사라진 원고에 적힌 진실은 무엇일까 실족사로결론내린 마르소의 죽음에 의문을 가지는 사라를 다들 제정신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녀는 뭔가 의심가는 듯한 느낌이 있다 살아 있을 때 조차 금기시 되는 동생 제이드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남편이 숨겨온 진실 다들 마음속에 숨기고 있는 듯한 그 숨은 이야기가 무엇일지 사라는 마르소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제목이 마르소 밀레르의 소설이다 다른 어떤 제목도 없이 작가 또한 마르소 밀레르이다 정말 작가와 제목의 소설이 동일인물인지 너무 궁금해진다 



#마르소밀레르의소설  #마르소밀레르  #밝은세상  #우정과배신  #배신의칼날 #스릴러 #심리스릴러

이달의 사락 s********n 2026.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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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소 밀레르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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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작가 ‘마르소 밀레르’1978년생이라고 추정되고 있고, 프랑스에 거주 중이다.그렇다 보니 마르소 밀레르의 정체를 두고 프랑스의 유명한 작가 중 한 사람 아닐까?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내가 추측한 마르소 밀레르의 정체는 기욤 뮈소다. 문체도 그렇고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하지만 그 누구도 마르소 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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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작가 ‘마르소 밀레르’

1978년생이라고 추정되고 있고, 프랑스에 거주 중이다.

그렇다 보니 마르소 밀레르의 정체를 두고 프랑스의 유명한 작가 중 한 사람 아닐까?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내가 추측한 마르소 밀레르의 정체는 기욤 뮈소다. 

문체도 그렇고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마르소 밀레르가 누군지 알 수 없다.



<마르소 밀레르의 소설> 속 마르소가 누구에게 죽었는지 알 수 없는 것처럼!


작가 이름도 마르소 밀레르, 제목에도 마르소 밀레르, 심지어 주인공 이름까지 마르소 밀레르다.

소설 전체가 거대한 마르소 밀레르 세계관 같은 느낌…




마르소 밀레르가 죽었다. 

소설을 쓰던 유명 작가인 마르소는 절벽 아래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로 발견되었다. 그것도 사망한 다음 날 아내인 사라에게서.

곧 출간을 앞두고 있던 마르소는 왜 갑자기 절벽으로 향했을까?

마르소의 죽음은 타살일까 아니면 단순 실족사일까?

사라는 마르소의 죽음에서 석연치 않은 점을 발견한다.





사건은 진척되는 것 없이 점점 더 과거로 빨려 들어간다.

현재 마르소의 죽음 그리고 과거 제이드의 실종.

제이드는 마르소의 동생이다.


이미 마르소는 죽었고, 제이드도 실종된 지 오래인데 이 두 사건이 도대체 어떻게 연결이 되어있다는 것일까?

사라는 마르소가 죽고 나서야 마르소, 그리고 진정한 친구라고 믿었던 알렉시와 롤랭이 숨기고 있던 비밀을 마주한다.

불륜, 은폐, 살인.

평범해 보였던 이들의 가면 뒤에는 진즉 밝혀졌어야 했던 사실만이 존재한다.



처음에는 남편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소설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깊고 어두운 진실을 마주했다. 

마르소 밀레르라는 작가가 왜 ‘유명한 작가’라고 추측했는지 이해됐다. 첫 소설부터 이렇게 잘 쓰는 건 정말 반칙이니까…


이 소설은 마치 충격적인 반전으로 많은 팬을 만들었던 프리다 맥파든의 초기작품을 보는 느낌이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이달의 사락 m*****0 2026.07.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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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밝히는 소설을 쓰고자 한다 - 『마르소 밀레르의 소설』
"진실을 밝히는 소설을 쓰고자 한다 - 『마르소 밀레르의 소설』"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책 제목을 마주했을 때...묘했다고 할까...?자전소설인 걸까...?뭔가 몽환적이었고...그래서 더 궁금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그런데...작가에 대한 소개글을 보니1978년생으로 추정되고 있고, 텔레비전 시나리오 작가이자 소설가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고, 이 소설의ㅣ 배경이 된 알프스와 레만호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낸다.
"진실을 밝히는 소설을 쓰고자 한다 - 『마르소 밀레르의 소설』"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 제목을 마주했을 때...

묘했다고 할까...?

자전소설인 걸까...?

뭔가 몽환적이었고...

그래서 더 궁금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작가에 대한 소개글을 보니


1978년생으로 추정되고 있고, 텔레비전 시나리오 작가이자 소설가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고, 이 소설의ㅣ 배경이 된 알프스와 레만호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낸다. 마르소 밀레르라는 이름으로 소설을 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작가가 언론과 전혀 접촉하지 않고 있고, 출판사에도 신상과 관련해 제공된 정보가 거의 없어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이 소설의 등장인물 마르소 밀레르가 이 소설을 쓴 작가 마르소 밀레르와 동일 인물이라는 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베일에 가려진 작가라니...!

빨리 이 소설을 읽어봐야겠습니다.


'찐'이라 믿었던 우정이 배신의 칼날이 되어 돌아온다.

우리 눈에 보이는 진실은 모두 허구일 수 있다!


출간 전 이미 12개국에 판권이 팔린 프랑스 최고의 화제작!


마르소 밀레르의 소설


번갯불이 머릿속을 뚫고 들어오는가 싶더니 머리를 세게 얻어맞은 것처럼 내 몸이 비틀거린다. 나는 지금 내가 잘 안다고 자부하는 해발 200미터 암벽을 기어오르고 있다. 화강암 표면을 잡은 나의 두 손에서 갑자기 힘이 빠져 달아나는 순간 이제 마지막이라는 걸 깨닫는다. 불타는 도전 정신인지 무모한 오기인지 몰라도 나는 산악 안전 장비를 갖추지 않고 암벽을 탔기에 이미 어느 정도는 예견된 결말이다. - page 7


'마르소 밀레르'

소설가인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원고를 남기고 떠납니다.


나는 떨어지면서 몸이 바닥과 충돌하면 영혼이 가장 먼저 몸과 분리되는지 궁금했다. 이제 곧 내 몸은 바닥과 충돌한다.


50미터

10미터

암흑. - page 9


그의 죽음을 시작으로 이야기는 마르소 밀레르가 죽기 전날 아내 '사라'의 이야기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여느 때처럼 마르소가 새로운 소설을 출간할 때면 출판기념회를 열었고...

하지만 왠지 석연찮았던 부분이 있긴 했었지만...


마르소와 친구들 간의 모임은 20년 전, 걱정 없던 시절로 다시 돌아가게 만드는 힘이 있다. 이제야 정원으로 나온 마르소의 얼굴이 왠지 심상찮다. 이전에도 비슷한 표정을 본 적이 있다. 마르소의 심각한 얼굴을 보고 왜 그러는지 알고 싶어 질문을 던졌다가 아무런 답변도 듣지 못하고 마치 절벽 끝에 서있는 것 같은 좌절감을 느낀 적이 있다. 거기까지가 바로 우리 커플의 한계다. 우리 부부에게는 서로 입 밖으로 꺼내서는 안 되는 말이 있다. - page 22


그리곤 홀연히 사라진 그.

사라는 즉시 토농레뱅 경찰서를 찾아가지만 델마 서장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입니다.


델마 서장, 당신은 곧 나를 다시 만나게 될 거야.

나는 다시 한번 머리를 짜내본다.

그 순간 번쩍 머리를 스쳐 지나는 섬광이 있다.

나는 즉시 차에 올라 시동을 건다. - page 34


사라는 평소 가까이 지낸 전직 경찰서장 레노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고 벨랑 첨봉 절벽 아래로 추락해 숨져있는 마르소를 발견하게 됩니다.

경찰은 실족사로 추정하지만 타살로 확신하는 사라.

결국 그녀는 레노와 함께 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로 하는데...


그런데...

마르소가 숨을 거둔 이후 자신에게 온 우편물 가운데 하나의 편지봉투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HSBC 은행로고가 찍힌 편지봉투.




마르소가 간직해온 비밀이라니?

불길한 예감에 사로잡힌 사라.

사라는 롤랭, 알렉시와 함께 은행을 방문해 금고를 열어보는데...

금고 속에 자신의 소설 원고를 써 넣어두었다는 그 원고는 사라지고 첫 번째 소설을 쓰고 받았던 거액의 저작권료만이 남아있었습니다.


마르소가 쓴 원고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그가 남긴 마지막 원고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 것일까?


그 진실을 향해 갈수록 추악한 민낯을 마주하게 되는데...


책을 읽는 내내 눈을 한시도 뗄 수 없었습니다.

하나의 잘못을 덮으려고 저지른 살인...

인간의 어리석고 추악한 민낯은 매번 그랬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고...

아무리 감추려 해도 진실은 언제나 밝혀진다는 믿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간만에 재미있게 읽은 심리 스릴러였습니다.


이 소설이 영화화된다고 해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눈부신 대자연

평온한 분위기 속에 저마다 감춰진 시커먼 속내

그리고 반전

이보다 더 짜릿한 영화가 있을까!


그보다...

작가님이 누구일지가 더 궁금한데...

이런 필력을 지니신 분...

앞으로도 많은 작품을 써주시면서 작품마다 하나씩 작가님에 대한 힌트를 주시는 건 어떨지요...

이 또한 추적해 나가야 하니 또 하나의 추리소설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사람은 저마다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 page 167


그리고


20년 전부터 우리 가족을 따라다닌 비극의 뿌리를 밝혀내고, 내 실존에 의미를 부여해야만 위기에 놓인 내 아이들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와 현재는 어떤 방식으로든 연결되어 있다. 나는 어느 순간 놓쳐버린 과거와의 연결 고리를 다시 찾아내야 한다. - page 245


그래서 마르소는


"마르소는 작가였고, 글쓰기는 부조리한 현실을 극복하는 수단이기도 하니까. 뭔지 몰라도 마르소가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진실이 있었는데 그냥 덮고 넘어갈 수는 없다고 판단했기에 글로 남기려 했겠지 그 일이 뭔지는 한 번도 말한 적이 없지만 말이야." - page 169


자신의 방식으로 저주의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했습니다.

이제 와 밝힌들...

이게 옳다고 할 수 있을까...


그럼에도


우리는 다시 걷기 시작한다. 숲에서 나는 소리가 우리를 감싼다. 우리의 발밑에서 나뭇가지 부러지는 소리가 땅속으로 잦아든다. 나무들은 오랜 친구처럼 나를 에워싸고 있고, 듬직하고 묵묵히 위로를 보낸다. 나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 손을 뻗어 수령이 백 년도 더 되어 보이는 참나무의 우툴두툴한 껍질을 어루만진다. 나무가 바라는 평화가 나의 마음 속 깊이 닻을 내릴 수 있길 바라며. 숲은 나무의 냄새를 품고 있다. 익숙한 숲의 냄새가 새삼 우리가 겪은 끔찍한 비극과 관계없이 삶이 계속된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바람이 불자 나뭇잎들이 부르르 몸을 떤다. - page 354 ~ 355


삶이 계속된다는 이 문장이...

저에게도 살랑이는 바람과 함께 울리고 있었습니다.


이달의 사락 a*****6 2026.07.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르소 밀레르의 소설
"마르소 밀레르의 소설 " 내용보기
*****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마르소 밀레르의 소설>책표지의 글귀만 봐도 이 소설이 우정과 배신을 그린 이야기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그리고 범인은 생각보다 훨씬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등장인물이 많은 편은 아니다. 주요 인물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친구들, 주인공인 소설가의 아내 사라, 동업자이자 절친한 친구 카렌, 두 명의 경감, 그
"마르소 밀레르의 소설 " 내용보기

*****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마르소 밀레르의 소설>








책표지의 글귀만 봐도 이 소설이 우정과 배신을 그린 이야기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범인은 생각보다 훨씬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등장인물이 많은 편은 아니다. 주요 인물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친구들, 주인공인 소설가의 아내 사라, 동업자이자 절친한 친구 카렌, 두 명의 경감, 그리고 아이들이다.

이들 가운데 범인이 숨어 있다.







 


1978년생으로 추정되는 시나리오 작가이자 소설가. 본명을 밝히지 않은 채 발표한 첫 장편소설이다. 작가에 대해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어 더욱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작가에 대한 정보가 거의 알려지지 않은 탓에, 소설 속 등장인물인 '마르소 밀레르'가 작가 자신이라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반응을 지켜보는 작가는 과연 어떤 기분일까? 자신의 의도대로 독자들이 추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꽤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을 것 같다. 어쩌면 이런 추측과 호기심 마저도 작가가 의도한 하나의 장치이자 작품의 연장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1부는 마르소 밀레르가 죽기 직전과 죽은 직후의 이야기를 아내 사라의 일기 형식으로 쓰여 있다. 

일기에는 남편의 죽음을 예감할 수 있는 징조나 결정적인 단서가 전혀 보이지 않았기에 갑작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라의 혼란과 슬픔에 더욱 깊이 몰입할 수 있었다. 










우정은 기쁨보다 시련을 먹고 자란다. 우리는 시련을 함께 겪었기에 우리 우정은 견고하고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6부에 이르러 그동안 흩어져 있던 퍼즐 조각들이 한꺼번에 맞춰진다. 20년 전의 과거에서부터 사라가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의뭉스러운 사건들까지 차근차근, 빠르게 밝혀지며 모든 의문이 해소된다. 

결국 모든 비극은 마르소 밀레르 집안에 드리워진 오래된 슬픔과 침묵에서 시작된 일이었다. 그리고 그 슬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가장 믿었던 친구들의 배신이 마르소 밀레르를 절벽 아래로 밀어버린 것이었다.










38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지만, 마지막 6부에 이르기 전까지도 진실은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단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을 만큼 흡입력이 뛰어났다. 처음 접한 프랑스 추리소설이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다.

오랜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은 스릴러 장편소설이었고, 언젠가 이 작품을 영화로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장편소설 #우정과배신 #배신의칼날 #스릴러 #심리스실러 #마르소밀레르의소설







c*********0 2026.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마르소 밀레르의 소설
"[서평]마르소 밀레르의 소설"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일단 저자가 누구인지가 너무 궁금해지는 소설이다.마르소 밀레르라는 이 소설의 주인공이 정말 저자 자신인걸까.심지어 마르소는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고, 아니 어쩌면 자신을 죽여줄 누군가를 간절히 기다렸던 인물이다. 자신의 죄를 심판해줄 누군가를.안전장비를 갖추지 않은 등반이라니 실제 이런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 모
"[서평]마르소 밀레르의 소설"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단 저자가 누구인지가 너무 궁금해지는 소설이다.

마르소 밀레르라는 이 소설의 주인공이 정말 저자 자신인걸까.

심지어 마르소는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고, 아니 어쩌면 자신을 죽여줄 누군가를 간절히 기다렸던 인물이다. 자신의 죄를 심판해줄 누군가를.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은 등반이라니 실제 이런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다.

마르소는 어떤 실루엣이 자신을 화강암 절벽밑으로 밀어 떨어뜨리는 장면을 얼핏 보았고 곧 죽음에 이르게 되리라는 것을 첫 장부터 써내려간다. 50미터, 10미터, 암흑!



그는 상상이 풍부한 소설가답게 삶의 마지막 순간 주마등처럼 과거가 스쳐지나간다는 말을 생각해낸다. 겨우 마흔의 나이에 그는 소설가로서 명성을 얻었고 사랑하는 가족과 나름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남들은 기억할 것이다.

마르소는 죽음을 예견하고 마지막 원고를 남긴다. 그 원고에는 그가 밝히지 않으면 안될 비밀들이 숨어있다. 하지만 어디에 숨겼는지 알 수가 없다. 다만 마르소는 단 한 사람, 사랑하는 아내 사라가 원고를 발견해 줄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을 가졌던 것 같다.



마르소에게는 고작 11개월의 차이가 나는 여동생이 있었다. 제이드!

마치 쌍둥이처럼 서로의 영혼을 공유했던 제이드는 스무살 무렵 사라졌다. 마르소의 아내 사라는 제이드와 절친이었고 그녀가 사라지자 깊은 상처를 입었다. 부부에게 제이드는 입에 올려서는 안되는 금기어가 되었다.



마르소를 깊이 사랑했던 사라는 그의 죽음으로 큰 혼란과 절망에 빠진다.

그가 마지막에 남겼다는 은행의 비밀금고안에는 엄청난 금액이 있었고 마르소의 마지막 원고는 없었다. 사라는 그가 남긴 흔적을 따라 원고를 찾아 나선다.

그 길에 자꾸 제이드의 그림자가 뒤따르고 있고, 실제 누군가 그녀의 뒤를 쫓는다는 걸 느낀다.

20여년 전 제이드의 실종을 수사했던 경찰 레노는 이제 은퇴했고 마르소와 사라의 집이 있는 레만호근처에 살고 있다. 어쩌면 그가 마르소를 죽음에 이끈 범인을 알고 있을거란 예감으로 그를 찾아갔고 함께 제이드의 실종과 마르소의 죽음을 쫓는다.



함께 요트대여업을 하는 절친 카렌에게도 모든 걸 말할 수가 없다.

경찰에서는 마르소의 죽음을 추락사로 결정했고 사라의 살해 주장은 미친 소리로 여겼으니 카렌도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푸드트럭을 하는 카렌의 남편 롤랭도 마르소처럼 어려서부터 친한 친구사이였다.

역시 절친인 알렉시는 투자전문가로 큰 돈을 벌었고 마르소를 잃은 사라곁에서 그녀를 위로해준다. 하지만 이제 사라는 마르소가 숨기고 싶었지만 죽음과 바꿀 정도로 밝히고도 싶었던 진실과 과거의 시간속에 숨어있던 악마의 존재들과 맞닥뜨린다.


소설의 제목이 너무 의외이다. 저자로 표기된 '마르소 밀레르'의 소설이라니.

소설의 주인공 마르소가 저자와 같은 인물이라면 이 작품은 그의 마지막 소설일 것이다.

스토리가 전개되는 레만호 근처에 살고 있다는 미지의 작가 마르소가 정말 이런 비밀을 지닌 채 숨져간 주인공이었던 것인지 책을 덮고서도 한참을 생각하게 한다.

이 소설이 실화인지, 정말 작가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스토리인지 모르지만 책을 덮고서도 깊은 의문에서 헤어나올 수 없을 정도로 미묘한 기분이다. 어떤 것이 진실이었든 마르소는 대단한 작가임이 분명하다.

#밝은세상 #심리스릴러 #우정과배신 #추천도서


이달의 사락 h********5 2026.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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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원고와 감춰진 진실을 추적하는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사라진 원고와 감춰진 진실을 추적하는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내용보기
작가의 정체부터 소설 속 미스터리처럼 느껴지는 작품이었다. 마르소 밀레르라는 이름을 둘러싼 설정도 흥미로웠지만, 읽을수록 사건 자체에 더욱 빠져들게 된다. 마르소의 죽음과 사라진 원고, 그리고 오래전 실종된 여동생 제이드의 사건이 하나씩 연결되면서 예상했던 전개를 계속 뒤집는다.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를 만큼 인물들의 관계가 흔들리고, 진실이 밝혀질수록 긴장감도 높아
"사라진 원고와 감춰진 진실을 추적하는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내용보기

작가의 정체부터 소설 속 미스터리처럼 느껴지는 작품이었다. 마르소 밀레르라는 이름을 둘러싼 설정도 흥미로웠지만, 읽을수록 사건 자체에 더욱 빠져들게 된다. 마르소의 죽음과 사라진 원고, 그리고 오래전 실종된 여동생 제이드의 사건이 하나씩 연결되면서 예상했던 전개를 계속 뒤집는다.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를 만큼 인물들의 관계가 흔들리고, 진실이 밝혀질수록 긴장감도 높아진다. 단순히 범인을 찾는 재미를 넘어 인간의 거짓과 죄책감, 배신까지 함께 담아낸 스릴러라 더욱 몰입해서 읽었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도 여운이 오래 남는 작품이었다. 

이달의 사락 a******1 2026.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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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소 밀레르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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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 >얼굴없는 작가 마르소 밀레르의 소설. 제목도 < 마르소 밀레르의 소설 > 이고, 소설 속 주인공의 이름도 작가의 이름을 사용함으로써, 주인공이 바로 작가가 아닌가 하는 추측도 하게 되고, 언뜻 자전적 소설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소설을 읽기 전부터 이 미스터리한 작가가 궁금하기 짝이 없는데, 1978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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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 >




얼굴없는 작가 마르소 밀레르의 소설. 제목도 < 마르소 밀레르의 소설 > 이고, 소설 속 주인공의 이름도 작가의 이름을 사용함으로써, 주인공이 바로 작가가 아닌가 하는 추측도 하게 되고, 언뜻 자전적 소설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소설을 읽기 전부터 이 미스터리한 작가가 궁금하기 짝이 없는데, 1978년으로 추정되고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알프스와 레만호의 매력에 푹 빠져있고, 출판사에서조차 신상과 관련된 정보가 거의 없다고 한다.


소설에서는 첫 장에서부터 주인공의 죽음이 등장하는데,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은 등반에서 자신이 추락하는 장면을 마치 제 3자가 바라보는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

유명한 작가 마르소는 이렇게 사고로 죽음을 맞게 되고, 아내 사라는 죽은 남편의 얼굴에 난 상처를 보고 난 후 추락사가 아니라는 의심을 하게 된다. 그리고 어느 날 은행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게 되는데, 마르소가 아내에게 쓴 이 편지에는 마르소 자신이 죽게 되면 은행 금고안에 보관되어 있는 자신의 원고를 찾으라는 내용과 함께, 그 원고에는 어떤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있다는 내용이다.

카렌은 편지의 내용에 따라 마르소의 가장 친한 친구인 알렉시, 롤랭과 함께 은행을 방문하지만, 그 곳 금고에서 마주한 것은 원고가 아닌 뜻밖의 물건이다.


이 친구 두 명과 사라의 동업자이자 친구인 카렌, 사라를 도와 마르소의 죽음를 파헤치는 경관 등 그들 주변의 인물들이 모두 의심스럽고 비밀을 품고 있는 듯 하다.

20년 전 마르소의 분신처럼 함께 자라온 누이동생 제이드의 실종이 소설에서 끊임없이 언급되는데, 과연 그녀의 실종과 마르소의 죽음과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걸까?






책의 소개를 보면 범인이 어느 정도 추측가능하기도 한데, 그럼에도 과거와 현재의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과정이 흥미롭고, 초반부터 시작되는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끝까지 잘 유지되면서 지루할 틈 없이 술술 잘 읽힌다.

폰트마저 그러한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는 소설이다.

과연 이 소설이 마르소 밀레르라는 미지의 작가의 첫번째 소설인지, 아니면 이미 다른 이름으로 작품이 세상에 나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작가의 이름으로 앞으로 더 많은 소설이 나왔으면 좋겠다.

영화로도 나오면 너무 재밌을 것 같은 심리스릴러이다.




#장편소설 #우정과배신 #배신의칼날 #스릴러 #심리스실러 #마르소밀레르의소설 #밝은세상 #리뷰어스클럽 #리뷰어스서평단 #마르소밀레르

이달의 사락 m******7 2026.07.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