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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 무대 뒤에서 누가 대사를 바꾸고 있었는가 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이 무대의 스포트라이트가 비추지 않는 곳에서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고 이야기해줍니다. 대학로 귀신들은 대학로 소극장의 백스테이지에서 정치 캠프와 디지털 여론전까지 현실이라는 무대 위로 확장되는 연극적 스릴러 장르를 다루고 있어서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벤처 기업 세 개를 창업하고 IT노동자로 살다가 소설을 쓰기 위해 스타트업을 정리한 저자는 독특한 경력 만큼이나 재미있는 이 소설을 완성하고 읽는 독자들에게는 큰 기쁨을 선사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장르적 속도감과 현실 감각의 결합인데요. 저자는 회사 조직, 스타트업, 투자, 공직사회, 선거 캠프, 온라인 여론전 등 서로 다른 세계를 능숙하게 교차시키며, 현대 사회에서 ‘연기’가 어떻게 생존 기술이 되고 권력의 도구가 되는지를 보여주어서 매우 흥미롭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 궁핍해진 연극판과, 무대 밖으로 밀려난 배우들의 생존법을 스릴러적 장치로 끌어올린 점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연기는 배우들만 하는 특별한 행위가 아니다. 빈도만 다를 뿐 세상 사람 누구나 연기를 한다.” “즉흥극이 아닌 이상 연극은 대개 대본대로 흘러간다. 하지만 인생은 그렇지 않다. 예측한 대로 흘러가는 법이 없었다.” #대학로 귀신들 #컬처블룸리뷰단 #염기원 #문학세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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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염기원 작가가 쓴 소설 중에서, 『오빠 새끼 잡으러 간다』,『여고생 챔프 아서왕』,『 블루아이』 을 읽은 적이 있다. 한구 소설에서 느껴지지 못한 도발적인 제목으로 독자를 사로작고 있으며, 2026년 신간으로 나온 『대학로 귀신들』은 연극이 주 무대였다.이 소설의 주인공은 서동규다. 회사 생활을 하던 동규는 갑자기 연극을 하겠다고 결심하였고, 연극극단 미듬에 들어왔다. 자신의 인생이 살아있는 삶의 연극이라면, 극단 미듬이 만들어낸 연극 은 만들어낸 연극이다. 삶의 연극은 과정과 절차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연근 단체가 올리는 연극은 어떤 시나리오와 기획에 따라서 완성되고 있다. 이 소설의 제목이기도 한 『대학로 귀신들』에서는 전설의 연극 배우가 등징하고 있으며, 기가찬 뿐만 아니라 배성건, 극단 미듬대표 안송훈, 자칭 인권변호사 출신인 송광우가 등장하고 있으며 , 우리 사회의 선과 악의 민낯을 잘 드러내고 있다. 혹자는 그런 말을 한다.인생은 축소판 연극이라고 말이다. 연극인이 기분나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인생에도 연극이 필요하고, 연기도 어느 정도 요구된다. 나 자신의 정체성을 감추기 위해서, 나를 위한 페르소나를 만들어나간다. 회사에 다니다가,연극에 빠져들었고,그 과정에서,미듬아라는 연극극단을 마주하였다. 극단에서,연극만 했던 그들이 어느 순간 다른 일을 하고,그 일이 자신의 인생과 긴밀하게 연결될 때, 우리는 서로 악연인가, 인연인가 판단해 볼 수 있다. 매우 독특한 컨셉의 소설이면서, 소설 속 인물들이 실제 사람이 아닌, 연극의 전설이거나,대학가의 귀신이 아니었는지, 풍문으로 떠돌아다니던 야사들이 서동규 앞에 나타났다., 그 안에서, 그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순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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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작가님의 안부가 걱정되긴 처음입니다. 팩션에 가까운 이런 내용을 공개해도 괜찮으신지 인스타와 검색창에 작가님을 검색할 정도였어요. 별일 없으신가요?
'오빠 새끼 잡으러 간다'로 빠른 속도감과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준 염기원 작가님이 연극을 소재로 다룬다니 기대되었습니다. 본문에 들어가기 전, 서문부터 꼼꼼히 읽었어요. 서문의 제목이 서막인 이유가 있었네요. 소설을 읽을수록 주인공 서동규와 작가님이 많이 겹쳐 보였어요. 젊은 나이에 역경을 딛고 성공한 이야기를 좋아해서 큰 사건이 없어도 빠르게 페이지가 넘어갔습니다. 별생각없이 본 연극에서 관객을 향해 절규하며 울부짖다 죽어가는 연기를 한 기가찬과 눈이 마주친 몇 초가 서동규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습니다. p.48
이후 연극 덕질을 시작한 서동규는 극단 미듬의 일원이 되고 연극은 그의 모든 것이 됩니다. 연극판에 일 년 있으면서 느낀 설렘과 짜릿함, 성취감은 직장인으로 사는 십 년동안 한 번도 느끼지 못한 쾌감이었어요. p.60
"연기는 배우들만 하는 특별한 행위가 아니다." 공감가는 말입니다. 집안에서 사소한 변명을 꾸미는 것부터 생존과 직결된 사회생활까지 타인의 눈에 적당해 보이는 나를 연기해야 하니까요. p.76
서동규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다루는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시사고발적인 내용이 충격적이에요. 연극판에 대한 설명은 처음 듣는 새로운 정보라 흥미로웠습니다. 롤러코스트처럼 달려가다 이제 마무리만 남았다고 생각한 순간, 전혀 예측불가한 전개가 펼쳐졌어요. 마지막 페이지의 마지막 문장을 볼 때까지 방심하면 안 되는 거였어요. 얼얼했습니다. 결말은 '폭삭 속앗수다'라는 말의 이중적인 의미가 찰떡같이 어울립니다. 극단 미듬은 정작 믿음이라곤 없었고 기가찬은 정말 기가찬 인물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반전 요소가 있었어요. 몇 년 전 뉴스에서 떠들썩했던 사건을 구체적으로 다뤄 이 정도로 과감한 정면 돌파가 놀라웠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무수한 은유와 겹겹이 싸인 비밀로 가득한 재미있는 연극 한 편이었습니다. 연극은 무리겠고 드라마나 영화화될 수 있기를, 앞으로도 작가님의 과감한 작품들을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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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직접 보고 겪은 것들이 이 글의 토대가 되었다는 말이 있다. 전국 일주를 떠났던 대학 1학년 이후 온갖 시련과 모욕감을 감내해야 했을 때, 신념에 맞지 않는 제안을 거절했을 때, 용기가 필요했을 때, 언젠가 이 감정, 이 느낌, 이 상황을 소설로 쓸 거야!라는 말을 속으로 삼켰다. 지난날 받았던 제안과 비밀리에 수행했던 프로젝트, 함께 시간을 보낸 유력자들이 앞으로 펼칠 페이지에 일부 비칠 수 있지만 모두 창작이다. 오히려 순화된 버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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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이고 솔직한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대학로 귀신들> 이라는 책 제목부터 너무 흥미롭지 않나. 표지를 보면서 생각했다. 대학로에서 소극장 연극과 뮤지컬을 보는 걸 좋아하는 내게는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무대라고 하면 연상되는 어두운 붉은색의 커튼과 조명이 그려진 표지도 인상적이었다. 배우 정영주님의 추천사도 마찬가지였다. 대학로를 잘 아는 사람도, 잘 모르는 사람도 읽고 싶어지는 책이다. 서막, 1막, 2막으로 나뉘는 책 구성은 사실 그렇게 참신한 게 아니라도 쳐도, 이 서막이 작가 서문이자 실화라는 건 정말 신기했다! 당연히 꽤 부풀려진 주인공의 인생 이력이 아닐까 싶었는데, 정말 작가의 삶이라고 해서 놀라웠다. 꽤 스펙타클하고 도전적인 삶을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다 뒷받침이 있어서라고 생각하니 이해가 되면서도, 더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대학로 귀신들> 의 주인공 동규도 비슷한 삶의 궤적을 그리고 있어서 더 생생했다. 4번 출구로 나와서 먹자골목을 둘러본 뒤 이동하는 것도 정말 대학로를 처음 (혹은 오랜만에 가 본) 사람의 발걸음이라 재미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4번 출구에 나가서 놀겠지만, 소극장 연극과 뮤지컬을 많이 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연스럽게 1번 출구 아니면 2번 출구로 나가니까. 그나마 가끔 홍익아트센터에 가기 위한 3번 출구 정도?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4번 출구가 제일 생경한 곳이다! 대학로와 연극에 대한 묘사도 실감 났지만, 회사에 대한 묘사도 만만치 않아서 더 흥미로웠다. 둘 다 새로우면서 낯선 세계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았다. 생각해 보면 나는 대기업 이야기, 이직 이야기가 백스테이지만큼 새롭기도 하니까 ^-^...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시설과 관객 예절도 싫어하면서, 대학로 소극장의 환경은 더 좋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동시에, 그 소극장 연극에 빠져드는 주인공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다. 그 매력이 얼마나 큰지 나도 알고 있으니까! 정말 소극장 작품은 한번 입덕하면 빠져나오기가 힘들다. 대극장으로 입문했다고 해도, 꼭 소극장 시기를 거치게 된다는 말도 진짜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정말 관객으로서는 알 수 없는 백스테이지의 상황과 뒤풀이 이야기 등이 진짜 같아서 흥미로웠다. 관객으로서 한번쯤은 생각해보는 경험이 아닐까? 그래서 대학로 소극장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리라는 느낌이 들었다. 혹은 아예 관심이 없더라도, 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를 느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몰입해서 읽기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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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대학로 극장에 귀신이 나온다는 호러 이야기는 아니다. 극장판에 발을 담구웠을 거라 추정이 되는 사람의 연극같은 이야기다. 책은 서막으로 주인공의 인생을 시작한다. 1막은 연극에 들어가지까지, 2막은 연극에서 주인공의 연기를 하기 시작한다. 이야기는 주인공의 시선과 말을 딸라가 지만, 그게 누가 쓴 연극 대본이지는 알기 어렵다. 주인공이 꾸며낸 이야기일 수도 있고, 누군가 쓴 대본에 주인공이 연극을 한 것일 수도 있다. 아마 경찰은 주인공의 진술을 그가 진실을 약간 첨가하여 꾸며낸 이야기라고 생각할 것이다. 인상적인 캐릭터는 역시 '짱크니'였다. 이야기의 첫부분에 잠깐 나왔다가 사라지지만, 도저히 잊혀지지 않는 이름이다. 그밖에도 같이 연극무대에서 춤을 춘 사람들이 등장하지만, 전부 신기루같다. 독한 감기에 걸려서, 독한 감기약을 먹고서 보는 세상같이 이야기는 전개된다. 진실같기도 꿈같기도 하게 말이다. 작가가 독자에게 주고 싶은 느낌이 속시원 느낌이 아닌것은 분명하다. 이 작가의 책은 '오빠 새끼 잡으러 간다.'이후 이게 2번째다. 전에 읽었던 책처럼 책은 앉은 자리에서 술술 읽힌다. 아쉬운것 끝부분이 텁텁하다는 것이다. 참고할 것은 작가가 경영학과 출신이어선지 관련 용어들이 나오지만, 책의 이야기 전개에는 몰라도 무리가 없으니 구지 찾아보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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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출판사의 서평이벤트를 통해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서평에는 그 어느 누구의 개입 없이 순수 필자의 의견을 작성한 내용입니다.
[서평] 제목 : 대학로 귀신들 지은이 : 염기원 펴낸이 : 문학세계사 처음에 서막을 열심히 읽었는데... 음...제목이랑 내용이 너무 매칭이 안되서 잉? 하고 있었더니 저자의 이야기였습니다. ㅎㅎ 아직 이야기가 시작이 안된거였죠. 서막, 1막, 2막이라고 되어있으니 서막이 이야기의 프롤로그인줄.... 아무튼 저자는 이력이 화려한 분인가봐요. 10대때 창업해서 뭔 상도 받았다고 하시고... 그런에 이런 소설의 서막에 그런 이야기를 굳이? 자기개발서도 아닌데? 하면서 서막을 다 읽었습니다. ㅎㅎ 제목에서 보면 알다 시피 무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스릴러 소설입니다. 스릴러나 호러소설에 등장하는..... 꿉꿉하고 눅눅, 음습함이 감도는 지하 소극장 백스테이지가 바로 그 무대이죠. 책의 주인공은 연극에 매료되어 다니던 회사를 정리하고 연극무대에 뛰어들게 됩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생계 문제가 생겨 다시 연극배우들이 현실이라는 무대에 나가게 됩니다. 이때 등장하게 되는 다양한 인물들과 관련된 사건들, 연예계 이슈들 등 이런저런 현실의 사건들이 쏟아지게 됩니다. 이 소설에서 이야기하는 시작은 지하 소극장 백스테이지지만 결국 '현실'이라는 어둡고 꿉꿉한 백스테이지에 나오게 된 배우들 이야기입니다. 현실에 녹여 살면서 마치 그 현실의 인물이 지금의 나인듯 살아가는 현실을 연기하는 배우들, 그리고 다양한 연극무대 장치들을 현실에 빗대어 소설에 녹여내고 있어서, 독자로 하여금 배우들이 연기하고 있는 것이 연극무대인지 현실인지 그 경계를 모호하게 만듭니다. 제목은 대학로 귀신들이지만 현실이라는 백스테이지에서 살아가는 연극배우들의 현실을 소설로 풀어간 것이 아닌가 하는 색각이 듭니다. 분량이 좀 짧은 편에 속해서인지 갑작스럽게 이야기가 끝나는 느낌이 좀 있지만, 스피디하게 책을 읽어낼 수 있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