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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하는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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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동경하는 삶은 이런 것이었다. 실패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즐거움 속에서 살아가는 것. 어차피 인생이 끝없는 도전이라면 기왕이면 내가 좋아하는 것, 원하는 것에 뛰어든 이들의 이야기.접하기 쉽다고 생각하는 뜨개질이지만 생업으로 삼은 이들을 니터라고 부른다는 걸 책을 보며 처음 알았다. 게다가 기법이 이렇게 다양한지도 몰랐다. 아주 일부분만 알았던 뜨개질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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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동경하는 삶은 이런 것이었다. 실패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즐거움 속에서 살아가는 것. 어차피 인생이 끝없는 도전이라면 기왕이면 내가 좋아하는 것, 원하는 것에 뛰어든 이들의 이야기.

접하기 쉽다고 생각하는 뜨개질이지만 생업으로 삼은 이들을 니터라고 부른다는 걸 책을 보며 처음 알았다. 게다가 기법이 이렇게 다양한지도 몰랐다. 아주 일부분만 알았던 뜨개질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어 기뻤다. 내가 접하는 세상의 변화도 함께 느끼면서.  
 
한발짝 내딛는 것도 조심스러운 나에게는 잡히지 않는 아지랑이 같을 뿐이지만. 조금씩 그들의 용기를 끌어모아 성큼 뛰어나가고 싶다. 
d*******l 2024.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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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 안해도 재밌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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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하는 날들>의 추천포인트 3가지1.뜨개질에 관심없어도 재밌어요(사진많음 브랜드스토리많음)2.소규모 창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요3.이야기자체에서 따뜻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요차분함, 조신함과는 거리가 멀고 운동장에서 흙바닥을 집어쓰던 나에게뜨개질이란… 관심밖의 대상이었고 지금도 크게 다를 바가 없다책이 도착할 때쯤, 창업에 한창이던 우리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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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하는 날들 추천포인트 3가지

1.뜨개질에 관심없어도 재밌어요(사진많음 브랜드스토리많음)

2.소규모 창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있어요

3.이야기자체에서 따뜻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있어요




차분함, 조신함과는 거리가 멀고 운동장에서 흙바닥을 집어쓰던 나에게
뜨개질이란… 관심밖의 대상이었고 지금도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책이 도착할 때쯤, 창업에 한창이던 우리 팀은 호텔 폐린넨을 받아보게 되었고
테스트를 위해 직접 파우치를 만들어보는 봉제과정을 거치는 경험을 했다!
테스트를 위해 원단과 소재에 대해 가볍게 알아보면서 ‘섬유’에 대한 관심도 ‘가방’에 대한 관심도 잔뜩 올라갔다.
덕분에 이 책의 가방 사진들이 더 흥미롭게 이 책을 읽게 도와주었다.

사실 뜨개질이라고 하면 메이저 취미인지 마이너 취미인지 애매모호한 면이 있다 (그래도 반에서 한두명씩은 한듯?)
어쨌든 뜨개질에 관심이 없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 책을 고르고, 책장을 넘기기가 쉽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은 비단 뜨개질이야기뿐만 아니라 뜨개를 업으로 삼는 10인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퇴사를 하며 취미를 업으로 삼는 이야기.
꿈 같은 이야기지만 그 이면에는 많은 고민과 실패의 경험들이 쌓여있기 마련이다.

정부지원사업, 클래스101 등 창업을 할 때 많이 고민하는 부분까지 짧고 쉬운 이야기로 풀어내서 읽기가 편안했다.
(나름)창업준비자로서 책을 읽으며 도움을 받은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실용적인 면을 제외하고도 추천하고 싶은 부분은..
이 책을 읽으면서 잔잔하고도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뜨개만이 줄 수 있는 특유의 잔잔한 감성과 귀여움이? 글 읽으면서도 느껴져서 읽는 내내 마음이 몽글몽글하고 따뜻해졌다.
창업에 대한 많은 인사이트가 담겨져 있지는 않지만,
취미를 업으로 삼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예술’과 관련된 분야라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s*******1 2024.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뜨개 하고 싶어 진다.
"뜨개 하고 싶어 진다." 내용보기
한동안 뜨개만 내리 한 적이 있었다.그냥 아무 생각없이 원하는 걸 계속 만드는 일이 너무나도 좋았다.한 때 나도 자격증을 알아볼까 할 정도로 뜨개에 진심이었고 일로써 해 볼까 하는 고민도 했기에 많이 공감도 되고 그 때의 내가 생각도 났다.태교도 뜨개로 하고 아이 모자, 옷도 참 많이도 만들었는데.한 쪽에 모아둔 실들을 꺼내어서 만들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그 언제, 어느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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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뜨개만 내리 한 적이 있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원하는 걸 계속 만드는 일이 너무나도 좋았다.
한 때 나도 자격증을 알아볼까 할 정도로 뜨개에 진심이었고 일로써 해 볼까 하는 고민도 했기에 많이 공감도 되고 그 때의 내가 생각도 났다.
태교도 뜨개로 하고 아이 모자, 옷도 참 많이도 만들었는데.
한 쪽에 모아둔 실들을 꺼내어서 만들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 언제, 어느 때에 꺼내서 아무 생각없이 뚝딱 할 수 있는 뜨개의 매력을 또 한 번 느끼게 되었다.
(뭘 만들어 볼까 했다가 첫 챕터의 인형을 보고 도전 해 볼까 싶기도 하다)
#뜨개하는날들 #박은영작가
h******m 2024.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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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뜨개, 뜨개하는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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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하는 날들, 제목부터 참 뜨개로운데다가취향을 엮어 좋아하는 것을 만드는 일이라니, 표지부터 몽글몽글하는 마음이 든다. 뜨개에 푹 빠진 사람이라면, 모두들 한 번쯤은 이 좋아하는 뜨개로 잘 먹고 잘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을 것 같다(나를 포함해서). <뜨개하는 날들>은 많은 이들이 꿈꾸는 것처럼 좋아하는 뜨개를 업으로 삼은 뜨개작가 10인의 이야기이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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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하는 날들, 제목부터 참 뜨개로운데다가

취향을 엮어 좋아하는 것을 만드는 일이라니, 표지부터 몽글몽글하는 마음이 든다. 


뜨개에 푹 빠진 사람이라면, 모두들 한 번쯤은 이 좋아하는 뜨개로 잘 먹고 잘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을 것 같다(나를 포함해서). <뜨개하는 날들>은 많은 이들이 꿈꾸는 것처럼 좋아하는 뜨개를 업으로 삼은 뜨개작가 10인의 이야기이다.


이미 알고 있고 팔로우하고 있는 작가님도 있고, 처음 보는 뜨개 브랜드도 있었는데

모두의 공통점은 뜨개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는 것. 


한 분 한 분의 이야기가 챕터 별로 실려 있다. 

‘내가 뜨개 브랜드를 시작할 때 이런 일이 있었어. 이런 고민이 있었어.’ 하는 삶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이 술술 읽혀서 금새 그들의 이야기에 빠져 들었다. 읽다 보면 한 챕터가 금방 끝나서 아쉽기도 했다. 아, 이 뒤에는 어떻게 됐을까, 지금은 어떤 작업을 하고 어떻게 지내고 계실까 궁금한 마음에 인스타그램에 계정을 검색해서 팔로우를 하고 피드를 구경했다. 


어떻게 뜨개를 시작하고 뜨개 브랜드를 만들게 되었는지, 지금의 브랜드가 성장하기까지 어떤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는지 열 분 작가님들의 뜨개 세상이 담겨 있다.

어렸을 때부터 뜨개를 시작해서 직업이 되었다는 작가님도, 대학을 졸업한 후 직업을 고민하다 어떤 계기로 뜨개 브랜드를 만들게 된 작가님. 그리고 뜨개와 전혀 관계 없는 일을 하다가 일과 뜨개를 병행하는 시간들을 거쳐 브랜드를 키운 작가님도 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해 보이는 결과물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이 있었는지, 각 브랜드의 인기 포인트와 시그니처 아이템을 만들기까지의 과정 이야기를 듣는 것이 참 흥미롭다. 


코로나 이후 집콕 취미로 뜨개가 떠오르면서 몇 년 사이에 뜨개 시장이 몰라보게 커졌다. 

뜨개를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뜨개 세대의 범위도 넓어졌다. 예전에는 해외 사이트에서 영어 도안을 구입하고 일본어로 된 뜨개 패턴북을 사서 핸드폰 번역기로 알음알음 떠야 했었는데 이제 손쉽게 한국어로 된 도안을 구입해서 편하게 뜰 수 있고, 해외 유명 작가의 책도 한국어로 번역되어 나온다. 젊은 뜨개 작가가 특히 정말 많아졌고, 뜨개 도안 플랫폼에는 한국인들의 패션 취향이 찰떡같이 녹아있는 뜨개옷 디자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뜨개 시장이 커지는 만큼 내 뜨개 라이프도 풍족해지고 있으니 반갑고 즐거운 변화가 아닐 수 없다. 그 변화의 중심에 뜨개 작가님들의 노력이 있었을 테니, 얼마나 멋진 분들인지!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삼기란 상당히 많은 용기와 준비가 필요한 일이다. 지금의 직업으로 먹고 산지 10년이 넘어가니 더 그렇다. 

일하다 힘들 때, 내면에서 깊은 빡침이 올라올 때 다 때려쳐!!! 외치고는 좋아하는 일을 시작하는 꿈을 꾸기는 하지만 ㅋㅋㅋ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완전히 접지는 않는다. 언젠가 내 작은 재주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시작해볼 수 있기를?? 그 때 이 책 속 작가님들의 이야기가 또 생각날 것 같다. 



 

s*******4 2024.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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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하는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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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듣을 수 있는 것이 재미있었다.중국의 주얼리 회사에 다니다가 돌아와 손뜨개로 스트레스를 풀었다던가, 전통시장 한쪽에 있던 작은 뜨개방 사장님이 첫 번째 뜨개 사장님이 되어주셨다던가 하는 이야기들을 듣고 있으면사람들이 자신의 일에 흥미를 시작하게 된 출발점을 알 수 있어서 좋다. 한 사람이 하나의 일에 흥미를 가지고 그것이 직업으로까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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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듣을 수 있는 것이 재미있었다.
중국의 주얼리 회사에 다니다가 돌아와 손뜨개로 스트레스를 풀었다던가, 전통시장 한쪽에 있던 작은 뜨개방 사장님이 첫 번째 뜨개 사장님이 되어주셨다던가 하는 이야기들을 듣고 있으면
사람들이 자신의 일에 흥미를 시작하게 된 출발점을 알 수 있어서 좋다.

 한 사람이 하나의 일에 흥미를 가지고 그것이 직업으로까지 연결되는 과정을 글과 사진으로 전해들을 수 있는 점이 이 책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작가님들이 어떻게 활동하고 있고 어떤 마음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지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l*******g 2024.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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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틴 것이 내 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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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다보니 버텨졌고 버틴 것이 내 것이 되어 있었다?-프롤로그 중?쉬는 동안 뭔가에 홀린 듯 미친 듯이 뜨개를 했더랬다.5일 만에 긴팔 스웨터를 떠내기도 하고, 더운 여름에 울실을 붙잡고 땀을 뻘뻘 흘려가며 즐겁게 많이도 떴다.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며칠 앞둔 현재, 바빠지기 전 후회 없도록 더 열심히 뜰 생각이다.?여기에 뜨개를 '업' 으로 삼은 10명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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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다보니 버텨졌고 버틴 것이 내 것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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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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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동안 뭔가에 홀린 듯 미친 듯이 뜨개를 했더랬다.
5일 만에 긴팔 스웨터를 떠내기도 하고, 더운 여름에 울실을 붙잡고 땀을 뻘뻘 흘려가며 즐겁게 많이도 떴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며칠 앞둔 현재, 바빠지기 전 후회 없도록 더 열심히 뜰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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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뜨개를 '업' 으로 삼은 10명의 사람이 있다.
나에게는 취미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생계를 이어가는 수단이 바로 뜨개인 것이다.
즐거워 보이는 분야더라도, 조금만 깊게 들어가 꼭대기 10%의 삶을 바라보면 치열하지 않은 곳이 없다고 했던가.
5mm의 바늘로 숭덩 숭덩 옷을 떠 내려가던 내 앞에는

이쑤시개 같은 바늘로 인형을 뜨는 작가님,
네트백으로 해외 입점까지 제안 받은 작가님 등
듣도 보도 못한 각자만의 독보적인 세계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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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손뜨개의 가치가 적절하게 평가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아무리 취미여도 노동력, 실값 등을 모두 차치하고
"나도 떠줘"
부터 뱉고 보는 사람들을 향해 손뜨개 인형을 개당 15만원에 선보이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기존 도안을 보고 뜬 게 아니라 세상에 하나뿐인 인형을 위해 디자인하고 연구한 시간까지 더한다면 150만원이어도 납득이 가능하겠으나, 작가님께서 시장성을 고려해 적절하게 타협하신 선이 아닐까 싶다.

그에 대한 가치를 알아본 사람들에게 인형이 완판되었다, 는 문장을 읽었을 때는 내가 다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
그래도 아직 이 땅에 수공예의 의미를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구나. 그것 참 다행이다, 하는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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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랜스 스튜디오야 워낙, 원래도 뜨개인들 사이에서 유명하신 분이다.
작가님의 오슬로 풀오버 패키지, 호크니 가디건 디자인을 모르는 뜨개인은 별로 없지만
작가님께서 뜨개 사업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 대구를 거점으로 하고 계신다는 점, 작가님을 끝까지 응원해주고 조언으로 이끌어준 사람이 누군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뜨개하는날들 책에서 이 모든 내용을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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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었던 건, '지금은 회사를 다니지만, 뜨개를 업으로 삼으려면 뜨개로만 얼마 정도의 수익을 내야 할까?' 라는 의문에 명확하게 답을 내려주신 작가님도 계시다. 물론 결심을 하신 년도와 물가 상승률에 따라 지금은 적용되지 않는 기준일 수 있지만... 그래도 너무 귀엽고 똑부러지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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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비해 많이 커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의 뜨개 시장 규모는 아쉽다. 그래서 뜨개를 생업으로 삼기까지 대단한 결심과 준비, 또 노력이 필요하다.
한 작가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뜨개로 생업을 유지하고, 또 큰돈까지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제시해주기도 하셨다. 해당 방법이 궁금하다면 꼭 책을 읽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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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룹의 이준아 작가님은 KCDF의 공예디자인 상품 개발 사업 지원, 신당창작아케이드 등 여러 정부 지원 사업의 보조금으로 개인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창업의 의지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사람들은, 해당 정보들을 참고하고 추가적으로 서칭하여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듯 하다.

회사를 다니다가 뜨개가 좋아 브랜드를 설립하신 분들부터, 어린 시절부터 체계적으로 디자인과 공예의 길을 밟아오신 분들까지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를 두루 들을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처지가 있고, 어려움에 대처하는 마인드도 다 다르다. 최대한 다양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나의 삶의 방향에 참고로 삼는 것도 좋지 않을까.

또, 뜨개는 손으로 하는 것이라는 것 역기 나의 편견이었다. 수편기로 디자인하고 만드는 니트웨어 브랜드도 있다. 그 세계 또한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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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터뷰집은 2019년에 시작되어 중간에 여러 차례 중단될 위기를 거쳤다가,
2024년에짠! 하고 세상에 나왔다고 한다.
이것마저 참으로 뜨개스럽지 않은가?
열심히 뜨다가 현생에 치여 잠시 천년의 문어발로 놔둔 편물도,
어느 날 삘을 받아 뜨기 시작하면 어느새 후루룩 하고 완성되어 있다.
느리게 진행되어도, 중간에 멈추어도 어쨌든 '완성했다' 는 것이 중요하니까.
뜨개와 삶의 공통점이 아닐까 싶다.

작고 가벼운 책을 들고 다니며 뜨개와 함께 틈틈이 읽었다. 뜨개의 세계는 무궁 무진하며 다들 그 방법도 다르다. 모두의 공통점이 있다면 "행복해서 선택한 길이고, 지금 만족하며 앞으로도 행복하게 뜨개할 예정" 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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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책서평 #독서감상문 #시공사 #작가 #인터뷰집 #직업뜨개인 #뜨개 #knitting #knit #뜨개질 #손뜨개 #대바늘 #코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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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0 2024.07.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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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 창업에 대해 가볍게 살펴보기 좋은 책
"뜨개질 창업에 대해 가볍게 살펴보기 좋은 책" 내용보기
뜨개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도 가볍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 다양한 시각 자료들이 첨부되어 있어서 이해가 쉽고 도리어 창업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창업보다는 뜨개질에 관심이 있던 저는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 책이기도 하였습니다
"뜨개질 창업에 대해 가볍게 살펴보기 좋은 책" 내용보기
뜨개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도 가볍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 다양한 시각 자료들이 첨부되어 있어서 이해가 쉽고 도리어 창업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창업보다는 뜨개질에 관심이 있던 저는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 책이기도 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l*******4 2024.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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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하는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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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하면 어릴 때 엄마가 뜨던 자주색 조끼를 뜨던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 모습을 보던 아빠는 사면 더 싸고 좋은데 왜 힘들게 뜨개질을 하느냐는 말을 하셨지만 완성된 조끼를 참 좋아하셨다. 그때부터 뜨개질을 좋아하기 시작한 것 같다. 어른이 되어서는 회사 동료들과 실을 공동구매해 점심시간에 짬을 내 함께 목도리와 모자 숄을 뜨고, 조카의 첫 목도리와 친구들에게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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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하면 어릴 때 엄마가 뜨던 자주색 조끼를 뜨던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 모습을 보던 아빠는 사면 더 싸고 좋은데 왜 힘들게 뜨개질을 하느냐는 말을 하셨지만 완성된 조끼를 참 좋아하셨다. 그때부터 뜨개질을 좋아하기 시작한 것 같다. 어른이 되어서는 회사 동료들과 실을 공동구매해 점심시간에 짬을 내 함께 목도리와 모자 숄을 뜨고, 조카의 첫 목도리와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는 등. 많은 선물을 했었다. 

뜨개질을 하는 건 만드는 즐거움에 한 사람만을 위한 하나뿐인 제품을 만드는 즐거움이 있지만 현실에서는 앞서 언급했듯 '사는 게 가장 싸다'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다. 그 말을 들을 때면 직접 뜬 뜨개물을 선물받아보지 않아서다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보풀이 일어 이제는 입지 말라는 엄마의 말에도 아빠는 참 오랫동안 그 자주색 조끼를 입고 다니셨다. 

가성비의 나라에서 사람들이 뜨개질을 하는 이유, 뜨개질의 의미는 그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책에는 효용성의 나라에서 다른 유용한 물건과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함을 가진 아이템을 만드는 뜨개를 '업'으로 삼은 10명의 사람들을 소개한다. 누군가에게는 취미가 누군가에게는 생계가 되는 업이 되는 과정을 보는 건. 좋아하는 분야를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어떤 작가들의 업이 담겨있고 그들이 뜨개질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했다.  

어느 분야나 오랫동안 생존하기 위해서는 나만의 특별함이 필요하다. 뜨개 업계도 마찬가지다. 뜨개질의 대표주자인 니트, 이쑤시개처럼 작은 바늘로 인형을 뜨거나 다양한 색감과 디자인의 네트 백. 값으로 치환할 수 없는 특별함을 가진 인형들. 공예와 예술 분야로 확장된 뜨개까지. 분야도 다양하다. 특히나 취향을 엮어 좋아하는 것을 만드는 과정은 많은 이들이 꿈꾸는 것이라 더 집중해서 읽어나갔다.


물론 취미가 업이 되는 과정은 쉽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가기는 더 어렵다. 많은 사람들이 뜨개에 관심이 많아진다고 해도 여전히 수공예라고 하는 작업은 변함없기에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그만큼의 결과를 내기가 쉽지 않다. 책에 소개된 작가들도 뜨개질로 엄청난 경제적 성공을 원하지는 않는다. 그저 좋아하는 일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소박한 목표를 가지고 뜨개질을 이어가고 있다. 

자신의 일에서 의미를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기에 그들의 한 땀 한 땀이 만든 결과물에 더 관심이 가고, 그 시간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책에 실린 작가들만큼은 아니어도 뜨개질의 즐거움과 의미를 경험해 봐서다. 


뜨개질은 여성만의 전유물도 아니다. 책에서 남성 작가가 소개되어 있기도 하고 언젠가 한 뉴스에서 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들에게 뜨개질을 시킨 학교에 관한 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 좌충우돌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던 남학생들이 뜨개질을 하면서 차분해지고 감정 조절 능력도 높아졌다는 결과를 보면서 뜨개질은 성별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았다. 무엇보다 한 땀 한 땀 뜨개질이 만들어내는 그 무엇의 즐거움을 많은 사람들이 알기를 바란다. 생각보다 더 재미있고 의미 있다.

d****a 2024.07.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