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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대한민국 전체가 붉은 악마의 함성과 2002년 월드컵의 열기로 뜨거웠던 그 여름, 다른 의미로 뜨거웠던 동행이 있다. 부친상으로 15년만에 교도소를 나선 무기수 박판금과 그녀를 감시하기 위해 동행을 하게 된 신입 교도관 윤지오의 이야기다.성주여자 교도소의 무기수 박판금은 부친상의 면목으로 사흘간의 귀휴가 허락된다. 어렵게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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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한민국 전체가 붉은 악마의 함성과 2002년 월드컵의 열기로 뜨거웠던 그 여름, 다른 의미로 뜨거웠던 동행이 있다. 부친상으로 15년만에 교도소를 나선 무기수 박판금과 그녀를 감시하기 위해 동행을 하게 된 신입 교도관 윤지오의 이야기다.


성주여자 교도소의 무기수 박판금은 부친상의 면목으로 사흘간의 귀휴가 허락된다. 어렵게 얻은 기회였지만 판금은 아버지의 빈소가 아닌 엉뚱하게도 젓갈 공장을 찾아간다. 그의 엉뚱한 행보에 신입 교도관이었던 윤지오는 당황하게 된다. 사흘 동안 예상치 못 한 사건들이 줄줄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지오와 판금은 같이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 수록 교도관과 재소자의 위치가 아닌 점점 동행자의 길을 걷는다.


박판금은 자신의 아들을 지키기 위해, 윤지오는 사라진 자신의 어머니의 행방을 찾기 위해. 두 주인공 모두 자신이 가장 궁금하고 소중한 존재를 감싸고 있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국엔 서로를 가장 가까이 이해하고 수직적인 관계에서 서로를 대하며 책은 끝이 난다.


책을 읽는내내 한 편의 액션 영화를 보는 것같이 묘사도 생생하고 도파민 터지는 단락들이 많았다. 그래서 '분량이 더 길었으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다. 중반부까지만 하더라도 단순히 액션을 글로써 표현한 책이라고 느껴졌다면 후반부로 갈 수록 감정이 올라오는 단락들이 많았다. 


엄마를 영문도 모른 채 잃게 되고 실종 신고를 해도 성인이라는 이유로 접수가 잘 되지 않는 현실 등 윤지오를 감싸고 있는 현실들이 참 갑갑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방법으로 엄마를 찾는 과정이 '엄미새'인 내가 응원을 안 할 수 없게 만들었다. 액션, 살해를 하는 방법들에 대한 묘사는 정말 몰입이 잘 되었던 것 같다. 이런 장르의 글은 흡입력이 90% 먹고 들어간다고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단숨에 읽었다. 


그리고 여자들의 이야기라 더 마음이 갔다. 정확한 건 아니지만 여성 재소자들 중의 상당수가 피해자였던 사람이 그 상황과 환경을 벗어나고자 가해자가 된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예를 들면 가정폭력 피해자라든지... 그런 제도적, 법적인 시스템이 잘 구축이 되어있었으면 발생하지 않았을 법한 일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원래도 디스토피아, 액션에 현실적인 문제 한 꼬집이 가미된 책들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재밌게 읽었다. 여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연대하고 함께 사건을 헤쳐나가는 책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2026년 뜨거운 여름에 읽은 더 뜨거운 2002년의 박판금과 윤지오의 이야기 잘 읽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그 둘의 우정 이야기 후속편이 너무 궁금하다.

#안전가옥 #안전가옥쇼트 #오프사이드 #김미조경장편


k******6 2026.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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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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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오프사이드》 가장 뜨거웠던 여름, 가장 외로운 사람들의 질주김미조/ 안전가옥소설은 판금이라는 죄수가 화장실에 숨어서 편지를 쓰다가 교도관에게 들키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책 초반부터 흥미진진하고 가독성이 좋아 단숨에 이야기 속으로 끌려 들어갔다. 무엇보다 첫 장면에서부터 박판금이라는 인물이 가진 비밀과 사연이 궁금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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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오프사이드》 가장 뜨거웠던 여름, 가장 외로운 사람들의 질주



김미조/ 안전가옥






소설은 판금이라는 죄수가 화장실에 숨어서 편지를 쓰다가 교도관에게 들키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책 초반부터 흥미진진하고 가독성이 좋아 단숨에 이야기 속으로 끌려 들어갔다. 무엇보다 첫 장면에서부터 박판금이라는 인물이 가진 비밀과 사연이 궁금해졌고, 그녀가 왜 15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왔음에도 장례식장이 아닌 다른 장소로 향하는지 자연스럽게 질문하게 된다.






15년 동안 교도소에 있던 무기수 박판금.



아버지의 죽음으로 단 사흘간의 귀휴가 허락되지만, 그녀는 장례식장으로 향하지 않는다. 향한 곳은 뜻밖에도 오래된 젓갈 공장.

그리고 그녀를 따라붙는 신입 교도관 윤지오.

지오는 판금의 귀휴 이탈을 막아야 하는 입장이지만, 우연히 발견한 한 사람의 이름 때문에 쉽게 그녀를 놓을 수 없다. 오래전 사라진 자신의 엄마, 그리고 그 흔적이 남아 있는 면회 기록 속 이름.

서로 다른 이유로 움직이던 두 사람은 결국 같은 목적지를 향해 달리게 된다.



판금에게는 반드시 확인해야 할 과거가 있었고, 지오에게는 반드시 찾고 싶은 진실이 있었다.

그렇게 세상에서 가장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의 3일간의 도주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이 소설을 한 편의 추적극인가 생각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오프사이드》는 단순한 도주극이 아니라 낙인 찍힌 사람들의 생존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누군가를 너무 쉽게 한 단어로 규정한다.

범죄자,

무기수,

문제 있는 사람.

하지만 그 이름 뒤에는 한 사람의 삶이 있고 기억이 있다.


우리는 남의 삶에는 너무 쉽게 저울을 들이댄다.


누군가는 태어난 환경 때문에 삶의 방향이 달라지고, 또 누군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제대로 말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

박판금이라는 인물이 흥미로운 이유는 그녀가 완벽하게 선한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피해자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녀 안에는 죄와 상처, 분노와 생존 본능이 함께 존재한다.

그래서 더 인간적으로 다가왔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판금과 지오의 관계였다. 두 사람 처음부터 정말 대단한 대립관계를 보여준다.

두 사람은 처음부터 서로를 믿지 않는다.

한 사람은 도망쳐야 하는 사람이고,

한 사람은 붙잡아야 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두 사람은 조금씩 상대의 삶 안으로 들어간다.

우리는 흔히 구원이라는 말을 거창하게 생각한다.

누군가를 완전히 변화시키는 것.

삶을 새롭게 만들어주는 것.

하지만 이 소설이 보여주는 구원은 조금 다르다.

그저 누군가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바라봐주는 것.

어쩌면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판단이 아니라 이해가 아닐까 생각도 든다.








제목인 ‘오프사이드’도 오래 생각하게 만든다. 축구에서 오프사이드는 규칙 밖에 놓인 순간을 말한다고 하다. 제목이 주는 상징성을 생각해봤다.

누군가는 그 위치 때문에 경기를 망쳤다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삶에서도 우리는 자주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는다.

정해진 기준에서 벗어났다는 이유로,

남들과 다른 선택을 했다는 이유로,

한 번의 실수로,

사람들은 쉽게 누군가를 경기장 밖으로 밀어낸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왜 그 위치에 서게 되었는지 아닐까.





김미조 작가는 영화 연출 경험을 바탕으로 인물의 감정과 장면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첫 소설 《오프사이드》는 서로를 의심하면서도 끝내 서로의 힘이 되어가는 두 여성의 여정을 담아낸 작품으로 소개된다.

책을 읽으며 영화 같은 장면들이 떠올랐지만, 그보다 오래 남은 것은 인물들의 침묵이었다.

말하지 못했던 시간,

누군가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던 상처,

그럼에도 살아남고 싶었던 마음을 기억하고 싶은 소설이다.








#안전가옥 #안전가옥쇼트 #오프사이드 #김미조경장편




r******7 2026.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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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김미조 작가의 오프사이드는 2002년 뜨거운 월드컵의 축제 속에서 교도소 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무기징역수 판금과 신입 교도관 지오의 모험같은 여정을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데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그 추악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따라가 볼 수 있었어요. 성주여자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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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김미조 작가의 오프사이드는 2002년 뜨거운 월드컵의 축제 속에서 교도소 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무기징역수 판금과 신입 교도관 지오의 모험같은 여정을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데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그 추악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따라가 볼 수 있었어요. 


성주여자교도소에서 무기징역수로 있는 판금은 생이별한 아들 해수를 만나야 하고 지오 또한 실종된 엄마의 흔적을 찾기 위해 판금을 예의 주시 하고 있어요.

신입교도관 지오는 판금의 부친상을 계기로 둘은 사흘간의 귀휴를 나가게 되는데 서로 다른 목적을 품고 떠나게 되는 이들 그들의 방식대로 진실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었어요.


해수의 행방을 찾기 위해 진성자를 찾아 나서고 포항 조도라는 섬에 있는 배장수를 찾아가게 되요.

판금과 장수의 악연으로 인해 위험천만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 판금과 지오는 서로 힘을 합쳐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는데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 빠르게 진행되어 지루할 틈 없이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네요.


그래야 내가 살아.

그래야 해수가 살아.

그래야 우리가 살아.(p100)

살아남기 위해 범죄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했던 행동들이 결국 무기징역이라는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판금 사람들의 오해속에서 힘든 시간을 버틸수 있었던 건 오직 아들 해수를 향한 깊은 애정과 사랑이 아닌가 생각들어요.

지오는 사라진 엄마의 진실은 무엇인지 지오 엄마 은심과 성자 그리고 판금과의 연결고리 추악한 진실이 드러나면서 인간의 끝없는 욕망 뒤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오프사이드 판금의 삶도 선 밖으로 밀려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오를 끝까지 외면하지 않고 함께 하면서 숨겨진 진실을 찾고 그토록 바라던 목적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여정을 함께 하면서 서로간의 표현은 다르지만 서로를 향한 애증을 느낄 수 있었어요.

무기징역수와 교도관이 함께하는 여정이 신선하게 다가오면서 로드무비를 보는 것 같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이야기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이지만 유쾌하면서도 묵직한 이야기 경계선을 넘어 진정한 삶을 찾아나가는 판금과 지오에게 응원을 보내게 되네요.



#안전가옥 #오프사이드 #김미조 #오프사이드쇼트 #김미조경장편 #리뷰어스클럽 #리뷰어스클럽서평단

l*******7 2026.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프사이드 #안전가옥 #안전가옥쇼트 #오프사이드 #김미조경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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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전국민의 핫썸머 휴가기간 7말8초는 올해도 어김없이 왔습니다. 이 여름, 누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도 스페인의 승리로 끝난 마당에,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국민들 마음속에 더더욱 뜨겁게 살아숨쉬는 2002년의 뜨거움을 간직한 추격전과 인생의 냉열을 보여주는 자가 있을까 싶습니다. 책이란 게,저자와도 인연이라는 게 있겠지만(이
"오프사이드 #안전가옥 #안전가옥쇼트 #오프사이드 #김미조경장편"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전국민의 핫썸머 휴가기간 7말8초는 올해도 어김없이 왔습니다. 


이 여름, 누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도 스페인의 승리로 끝난 마당에,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국민들 마음속에 더더욱 뜨겁게 살아숨쉬는 2002년의 뜨거움을 간직한 

추격전과 인생의 냉열을 보여주는 자가 있을까 싶습니다. 


책이란 게,

저자와도 인연이라는 게 있겠지만(이른바 부모와 자녀같은 관계겠죠?)

독자와의 인연 또한 보통 범상치 않은 인연임을 실감하는 책, 


바로 #오프사이드 입니다. 


저 지금 커피숍에서 너무 신나는 마음으로 

마침 실내 브금도 신나겠다

저 내적 댄스 덩실덩실거리며 리뷰 포문 열고 있거든요? 


#오프사이드 책 관련해서 지금 현기증나게 

할말 많거든요? 


#김미조 씨, 당신을 바로 취조해야겠습니다. 

아주 신나게요! 긴장하시지요 데헤에엣~




책 접힌 거 보이시나요? 

그런데 뭔가 재미있는 거 발견하지 않으셨나요? 


#오프사이드 뒤쪽으로 갈수록 꼭지들이 접혀있는거요.ㅎㅎ


아니 앞쪽은 당연히 재미있고요, 

뒤쪽으로 넘기면 넘길수록 미친다니까요? 


여름? 더위? 한증막같은 짜증? no~never~no~


그거 이번에 도사님처럼 텍스트로 압살시켜주신 #오프사이드 작가, 


왜 이 책이 박진감 넘치는가 했더니

#김미조 작가님은요, 


글도 쓰시고, 무려 '영화'도 만드시는 분이신데 


영화 <갈매기>, <경주기행>의 각본 및 연출을 하셨고, 

<갈매기>작품은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무려 '대상'을 수상하셨네요! 홀리~


현재 두번째 장편영화 <경주기행>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첫 소설이었던 이 #오프사이드 에서는 서로를 의심하고 속이면서도 

이 오합지졸처럼 보이는 인생과 굴곡 속에서도 끝내는 서로에게 없는 조각을 맞춰주는 퍼즐처럼 

그렇게 구원이 되고 합을 이룬 정말 짜릿한 작품이었어요. 


어디 자신있으면 본격적으로 그 내용 한번 들어가보시죠?~출바알~




#김미조 작가께서 원래 책제목은 #오프사이드 는 아니었고

'판금과 지오', '귀휴' 등 다른 제목들이 원래 후보였다고 하더군요. 


그 중 이 '판금과 지오'가 바로 핵심 두 여자 주인공들의 이름이랍니다. 


판금은 살인으로 인한 무기수였으나, 

세상 하나뿐인 자녀이자 삶의 유일한 이유였던 아들 '해수'를 위해 

교도소안에서 힘있고 돈있는 죄수의 온갖 비위맞춤과

실세 교도관들과의 단단한 연대로 인해 가석방 심사 대상자 직전까지 올라갔으나,


신참으로 들어온 솜털같은 신규 교도관 '지오'와 함께

판금이 부친상으로 사흘간의 휴가를 받으며, 


사흘의 기간이 다되고도 돌아가지 않고 


각자가 반드시 찾아야하는 사람이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 하나로 

거침없는 엑셀을 밟습니다. 


뒤로 넘기면 넘길수록 이 오프사이드같은 인생들이 어떻게 치달을지 알 수 없으면서도 

뜨거운 무언가를 느끼게 하는 그것을 여러분 하나하나가 오롯하게 느낄 기회를 드릴게요.


저 진짜 자신있어요. 


그 짧은 기간안에 일어나는 여성들의 액션 활극이 

텍스트로 이 더위를 부서뜨리고 섬멸시킬 것 같은 박진감을 선사해서


저는 커피숍에 있는 에어컨조차 느낄 수 없을지 모르는 

행복한 질주를 하였습니다. 


아니, 제가 두번째 사진 뒷쪽으로 갈수록 꼭지 접힌 것좀 봐요.

이건 정말 여러분 이 #오프사이드 놓치면 

정말 인생골 무효처리 되는 너낌이라니까요?ㅠ_ㅠ




자신의 인생이 늘 오프사이드라고 여기며, 

변방의 위치나 일상에서 모처럼 판금과 지오를 통해 골을 넣어보고 싶은 분들


휴가지에 들고가서도 

그저 잘못들고가서 중량감과 자리만 차지하는 책은 들고가거나 

읽고싶진 않으니, 정말 괜찮은 관광지에서 읽을 책 찾아시는 모든 분들, 


저런 사람들도 저렇게 인생을 한편의 액션영화보다도 

더한 인생을 살고도 

죽지 않고 사는데, 


나도 살아야하지 않겠나라고 다시 한번 더 숨을 고르며 도약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립니다. 




혹시, 지금 자신의 인생이 #오프사이드 선언되었거나, 

#오프사이드 라인에 걸리기 직전의 느낌이라고 드시나요? 


걱정마세요. 


혼자 그 라인에 서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프사이드 는 언제나 무효처리될 수도 있고, 

또 공은 우리 각자에게 다시 올 기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인생이라는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당당히 진입했으니까요. 


가시죠! 


#안전가옥 #안전가옥쇼트 #오프사이드 #김미조경장편 #출판사_안전가옥 #김미조 #리뷰어스클럽 




p****u 2026.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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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가옥/안전가옥쇼트/김미조경장편] 오프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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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안전가옥에서 출간된 김지조 경장편 『오프사이드』는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이기도 하다. 이 책의 특징은 한 손에 잡힐 정도의 너비라는 점과 쇼트라는 말에 걸맞게 비교적 짧은 글로 재미를 선사하는데 책의 판형이 이렇다보니 글자가 다소 작은 게 아쉽지만 휴대하며 읽기엔 확실히 가볍고 작아서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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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안전가옥에서 출간된 김지조 경장편 『오프사이드』는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이기도 하다. 이 책의 특징은 한 손에 잡힐 정도의 너비라는 점과 쇼트라는 말에 걸맞게 비교적 짧은 글로 재미를 선사하는데 책의 판형이 이렇다보니 글자가 다소 작은 게 아쉽지만 휴대하며 읽기엔 확실히 가볍고 작아서 좋긴 하다. 


이 시리즈는 표지가 굉장히 의미심장하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2단으로 나뉜 이미지 속 상단의 한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깔끔한 슈트 차림에 망원경으로 무엇인가를 응시하고 있고 하단의 그림에는 오렌지색으로 통일된 옷을 입은 한 인물이다.


망원경의 렌즈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여성이 바로 하단의 이 인물을 지켜보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이 작품의 간략한 소개글을 보면 웰메이드의 표지란 생각이 든다.

때는 2002년 월드컵으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하던 때 무기수 신분이었으나 아버지의 죽음으로 사흘간의 귀휴가 허락된 박판금이 무려 15년 만에 성주여자교도소를 나가게 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이런 박판금을 보호관찰하기 위한 교도관이 함께 하는데 그녀의 이름은 윤지오다. 


그렇게 불편한 동행을 하게 된 두 사람, 그런데 교도소를 나간 박판금이 아버지의 빈소가 차려진 곳으로 가는 게 아니라 다른 곳으로 향한다. 외출 목적을 벗어난 이탈이니 바로 체포를 해서 교도소로 돌려보내야 겠지만 윤지오는 그렇게 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방치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데 그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

오래 전 사라져 그 행방을 알 수 없는 엄마에 대한 단서를 박판금에게 있다는 것을 안 것이다. 이렇게 해서 각자의 목적이 통하는 순간 적과의 동행이었던 귀휴가 어느 새 적과의 도주가 되어버린다. 


엄마를 찾기 위해 교도관이 된 딸이 유일한 단서인 정난정이라는 인물을 알고 있는 박판금의 도주극에 동조할 수 밖에 없는 가운데 이들의 도주극은 파란만장, 버라이어티하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박판금의 인생사도 조금씩 가까이 다가가 결국은 마주하게 되는 윤지오의 엄마에 대한 진실도 알게 되는데 어떻게 보면 범죄자와 그 범죄자를 이용할 목적으로 불법을 눈감아주는 교도관이라는 뻔할 설정 뒤에 이들의 진짜 스토리가 펼쳐지면서 생각 외의 반전과 재미, 그리고 우리가 무심코 해버린 이들에 대한 재단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흥미로운 작품이었다.



#오프사이드 #김미조 #안전가옥 #리뷰어스클럽 #안전가옥쇼트 #김미조경장편 #가장어둡고뜨거운추적극 #책추천 #책 #독서 #도서리뷰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26.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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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오프사이드 /김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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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안전가옥 #안전가옥쇼트 #오프사이드 #김미조경장편 #리뷰어스클럽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제목만으로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전혀 예상할 수 없었다. '오프사이드'란 단어가 가장 많이 쓰이는 곳! 바로 축구 경기장이다. 이 글의 시대 배경은 바로 2002년 한일월드컵! '오프사이드'는 축구에서 나오는 공격자 반칙 중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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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전가옥 #안전가옥쇼트 #오프사이드 #김미조경장편 #리뷰어스클럽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제목만으로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전혀 예상할 수 없었다. '오프사이드'란 단어가 가장 많이 쓰이는 곳! 바로 축구 경기장이다. 이 글의 시대 배경은 바로 2002년 한일월드컵! '오프사이드'는 축구에서 나오는 공격자 반칙 중 하나로, 자신의 편이 공격 진영에서 공보다 앞에 있을 때 그  선수가 골키퍼를 포함한 상대편 최후방 2번째 수비수보다 상대 골라인에 가까이 있는 경우,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다고 하며, 그 선수가 같은 편 선수의 킥 순간에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공격을 위한 행동중이라면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판정내리게 된다. 즉, 아주 짧은 순간의 위치와 타이밍에 누가 보이지 않는 선 안에 있고 밖에 있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저자 김미조는 영화계에 먼저 데뷔한 뛰어난 연출가이자 작가이다. 첫 장면 영화 <갈매기>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사회의 그늘진 구석과 인물의 미세한 내면 갈등을 포착하는 데 탁월한 시선을 지닌 인물이다. 이 소설 <오프사이드>는 작가의 첫 장편소설로, 출판사 안전가옥의 '쇼-트'시리즈를 통해 세상에 나왔다. 영화감독답게 각 장면의 묘사들이 시각적으로 선명하고 낭비없는 사건 전개와 장면에 대한 몰입감이 최고로 장르 소설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 책의 목차이다. 제목 하나하나가 무언가 궁금증을 유발하고 눈길을 확 끌어당겨 안읽고는 못버티게 만든다는!!

 책의 시대적 배경은 앞에서 말했다시피 온 나라가 축구의 열기로 들썩거리던 2002년 6월이다. 장소적 배경의 시작은 성주여자교도소! 주인공은 성주여자교도소에 복역중인 무기수 '박판금'과 신입교도관 '윤지오'이다. 사건은 무기수 판금이 부친상을 이유로 사흘간의 특별휴가를 얻으며 교도관 지오와 동행하면서 시작된다. 장례식장으로 향해야 하는 발걸음이 젓갈공장으로 향하며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로 우당탕당이 되버린다. 판금은 만나야 할 사람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지오가 교도관으로 들어온 이유가 밝혀지며 어쩔 수 없는 이들의 동행이 시작된다. 사건 전개가 빨라서 그냥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전반 부분에서는 마냥 뻔뻔하고 대책없는 무기수인줄만 알았던 판금에게도 사연이 있었고, 꽉막힌 원칙주의자인줄 알았던 지오에게도 그녀만의 사연이 있었다. 이 과정과 사연들을 보며 '오프사이드'가 왜 이 책의 제목인지 알게 되었다. 보이지 않는 선에서 판금이 무기수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로 그녀는 선밖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그 이유를 살펴보면 과연 그녀가 무기수가 되어야 했나라는 의문을 갖게 된다. 판금은 비록 선밖으로 밀려났지만 정말 최선을 다했다. 물어뜯고 달리고 끝내는 포기하지 않았기에 그녀가 원하던 것을 얻을 수 있었다.

보이지 않는 선과 사회적으로 정해진 정형화된 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살면서 많은 상황들을 겪는다. 나는 옳다고 믿어서 했던 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다르게 받아들여지기도 하고, 과정이 좋다고 결과까지 좋으리란 법도 없고.. 선이라는 것이, 틀이라는 것이 기준이 각자 다르니 어떤 방향으로 살아가야 할지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도 판금처럼 끝까지 고군분투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굉장히 술술 잘 읽힌 책이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금새 읽었다. 무더운 여름 잠이 오지 않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l*****d 2026.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프사이드 - 선을 넘어 서로를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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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축구에서 공격자가 최종 수비수보다 골라인에 가까운 위치에서 공을 받으면 오프사이드가 선언됩니다.공격자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허용하지 않기 위해 경기장 위에 보이지 않는 선을 그어놓은 셈이지요.우리의 삶에도 이와 비슷한 선이 있는 것 같습니다.나와 타인을 구분하는 배타적인 선도 있고, 사회가 만들어놓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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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축구에서 공격자가 최종 수비수보다 골라인에 가까운 위치에서 공을 받으면 오프사이드가 선언됩니다.

공격자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허용하지 않기 위해 경기장 위에 보이지 않는 선을 그어놓은 셈이지요.

우리의 삶에도 이와 비슷한 선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나와 타인을 구분하는 배타적인 선도 있고, 사회가 만들어놓은 도덕과 정의의 선도 있습니다.

김미조 작가의 <오프사이드>에는 그 선 위를 아슬아슬하게 달리는 두 사람이 등장합니다.

무기수 박판금과 교도관 윤지오입니다.


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박판금은 교도소에서 ‘삼년’이라 불립니다.

돈에 미친 년, 남자에 미친 년, 그냥 미친년이라는 뜻인데요, 별명만 들어도 그가 교도소에서 얼마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어느 날 판금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3일간의 특별귀휴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평소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던 교도관 윤지오가 동행하게 되죠.

하지만 판금이 향한 곳은 장례식장이 아니라 어느 허름한 공장입니다.

그곳에서 두 사람이 숨기고 있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서로를 향하던 화살은 어느 순간 공통의 목표를 향합니다.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며 갖은 고생을 겪는 동안 두 사람은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결국 상대를 구하는 일이 자신을 구하는 길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아무런 접점이 없던 판금과 지오는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서로의 삶이 얽히고 설킨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바로 '엄마'라는 존재입니다.

닳고 닳아 영악하기만 한 사람처럼 보였던 판금도 실은 엄마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버티고 있었습니다.

지오 역시 엄마를 찾기 위해 차가운 교도소 안으로 들어간 인물이었죠.

두 사람이 서로를 미워하면서도 이상하리만큼 닮아 보였던 이유가 드러나는 순간, 이들의 거친 행동과 선택도 조금 다르게 다가옵니다.

거대한 적에 맞서기 위해 오프사이드라는 선을 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너무나 재미있게 펼쳐졌습니다.

그것은 사회가 정해놓은 규칙과 도덕의 경계를 넘는 일이기도 하지만, 서로를 갈라놓았던 선을 무너뜨리는 일이기도 합니다.

과연 이들의 선택을 선뜻 잘못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소설은 그 질문을 던지면서도 무겁게 머물지 않고, 속도감 있는 전개로 독자를 끝까지 끌고 갑니다.


영화감독이 쓴 소설이라서 그런지 책을 읽는 내내 한 편의 로드무비를 보는 듯했습니다.

장면이 머릿속에 선명하게 펼쳐지고, 판금과 지오가 티격태격하며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도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거칠고 유쾌하면서도 그 안에 두 엄마의 절박함과 상처가 담겨 있어 더욱 마음이 갔습니다.

이정은 배우가 이 작품을 추천한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판금과 지오를 어떤 배우가 연기하면 좋을지 상상하며 읽는 재미도 있었는데요, 두 사람의 거친 여정이 언젠가 정말 스크린 위에서 펼쳐졌으면 좋겠습니다.


a******9 2026.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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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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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골인!그때, 부심이 깃발을 들면 골은 무효가 되네요. 아주 미세한 타이밍과 위치 때문에 생기는 무효골인 거죠.월드컵 시즌이라서 제목이 더 눈에 띄었던 것 같아요. 축구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가 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요즘은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초밀착 오프사이드도 비디오 판독으로 가려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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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골인!

그때, 부심이 깃발을 들면 골은 무효가 되네요. 아주 미세한 타이밍과 위치 때문에 생기는 무효골인 거죠.

월드컵 시즌이라서 제목이 더 눈에 띄었던 것 같아요. 축구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가 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요즘은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초밀착 오프사이드도 비디오 판독으로 가려내기 때문에 명백한 오심은 줄었지만 간혹 기술적 오류는 있더라고요.

《오프사이드》는 김미조 영화감독의 첫 소설이라고 하네요. 

이  소설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시기에 성주여자교도소의 무기수 박판금과 신입교도관 윤지오가 3일간의 귀휴 동안 벌이는 이야기네요.

짧지만 마냥 짧지만은 이야기였네요. 우리에겐 그저 사흘의 이야기지만 여기엔 얽히고설킨 인연들이 깊이 연관되어 있어서 복잡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네요. 교도소 안에서는 죄수와 감시자였던 두 사람의 경계선이 밖으로 나오면서 조금씩 달라지네요. 처음부터 범죄자가 되겠다고 작정한 사람은 없을 거예요. 어떤 이유에서든지 법을 어긴 자는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맞지만 때로는 법으로는 해석할 수 없는 감정들이 남네요. 판금과 지오는 각자의 목적을 위해 일탈을 하며 기묘한 공조를 하게 되는데... 아무런 설명 없이 '무기수'라는 얘기만 들었다면 판금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전혀 알고 싶지 않았을 거예요. 어쩌면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았을 무기수라는 존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도 이러한 편견과 무관심을 향한 저자의 외침이었다고 생각해요. 죄수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서 봐 달라는, 그 사람에게도 소중한 인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던 거죠. 

"공이 선을 넘었느냐 아니냐를 가르는 비정한 깃발처럼, 판금의 삶 역시 누군가가 임의로 그어놓은 선들에 의해 번번이 무효 처리 당하기 일쑤였다. 그것은 사회가 허락하지 않은 위치에 철저히 고립되어 있던 판금을 향한 지독한 오프사이드 선언처럼 느껴졌다."  (196p)

부친상으로 3일의 귀휴를 얻은 판금, 그녀와 함께 동행한 지오의 이야기가 한 편의 영화를 본 듯이 장면들이 생생하게 펼쳐지면서, 마지막에는 뭔가 묵직한 여운을 주네요. "니··· 엄마다." (201p)라는 말이 쿵, 마음에 박히네요.


#오프사이드#김미조#안전가옥#안전가옥쇼트35#안전가옥쇼트#김미조경장편#무기수와신입교도관#3일의질주#한국소설#소설

YES마니아 : 로얄 a*****7 2026.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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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오프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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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오로지 한 골을 넣기 위해, 승리를 위해 자신이 선을 넘었다는 것도 모른채 상대의 골문을 향해 뛰어들어가면 심판은 깃발을 들어 '반칙'을 선언한다. 삶에도 우리는 수없이 오프사이드 반칙을 범하게 된다. 공정한 심판을 만나면 멈추게라도 해주겠지만 선을 넘었다는 것도 모른 채 질주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교도소가 포화상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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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로지 한 골을 넣기 위해, 승리를 위해 자신이 선을 넘었다는 것도 모른채 상대의 골문을 향해 뛰어들어가면 심판은 깃발을 들어 '반칙'을 선언한다. 삶에도 우리는 수없이 오프사이드 반칙을 범하게 된다. 공정한 심판을 만나면 멈추게라도 해주겠지만 선을 넘었다는 것도 모른 채 질주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교도소가 포화상태라고 한다. 더 만들고 싶어도 주민들의 반대로 지을 수 도 없어서 어느 정도 수감생활을 해낸 죄수들을 가석방으로 빼내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교화가 되지 않는 석방자는 다시 죄를 짓고 집보다 더 친숙한 교도소로 다시 향하게 된다.

하지만 삼 년이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무기수 판금이에게 가석방은 유일한 희망이다.

억울하게 무기수가 되어 감옥에서 낳은 아들 해수를 만날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너무 오래 교도소에 있다보니 친하게 지내야 할 인물, 겁 줘야 하는 인물들이 훤히 보인다.

바깓에 돈을 쌓아놓고 들어온 것들은 돈으로 같은 감옥에 있는 동료들의 환심을 한다.

단물이라도 빨아먹으려면 그런 것들에게 아부하고 얻어 먹는게 장땡이다.

그렇게 요령있게 무기수 생활을 하던 판금이를 불편하게 하는 새로운 교도관이 등장했다.

유지오! 새파랗게 어린 년이 사사건건 판금이 앞길을 막아선다.



얼굴도 가물가물한 아버지가 죽었다는 부고를 받고 판금이는 3일동안의 귀휴가 주어졌다.

동반할 교도관은 유지오. 둘은 장례장을 향해 교도소밖으로 나왔지만 정작 판금은 엉뚱한 길로 지오를 데려간다. '성자유통'.

속았다는 사실을 알고 지오는 판금을 다시 교도소를 끌고 가려하지만 판금은 만나려는 사람이 있지 않냐며 그 사람이 있는 곳을 안다고 말한다. '정난정'.  '여인천하'에 나오는 그 '정난정'?



지오의 엄마 은심은 어느 날 자신을 속인 이웃여자를 죽이겠다며 칼을 들고 나가서 사라졌다. 지오는 감옥에 있다는 그 여자를 만나 엄마의 흔적을 찾아보겠다고 교도관이 되었다.

유일한 단서가 바로 '정난정'이라는 이름 하나. 하지만 어느 기록에도 그 이름이 없다.  그런데 판금이가 그 이름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만나야 할 아들을 위해 밖으로 나와야하는 판금과 엄마의 흔적을 알고 있을 여자를 만나기 위해 교도소로 들어온 지오. 서로의 사연을 알아가며 같이 하는 여정속에서 결국 지오의 엄마 은심이 발견된다. 

그리고 밝혀지는 은심의 실종사건의 비밀들..


세상에는 죽여도 시원치 않을 악마들이 수두룩하다.

그리고 교도소안에 들어가 있지만 억울한 죄인들도 있다. 이런 인간들을 선별해낼 방법은 정말 없는 것일까. 포켓사이즈의 경량급 소설이지만 주제가 묵직하고 폭염을 잊을만큼 몰입감이 강한 소설이다. 반칙이라고 깃발을 들기전 혹시 제대로 본 것이 맞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기를

바란다.  우리가 그어놓은 선, 그 선이 혹시 편견은 아닐까. 어쩔 수 없이, 혹은 자신도 모르게 오프사이드 할 수밖에 없었던 주인공들의 사연이 시리다. 영상으로 탄생되면 참 좋을 작품이다. #안전가옥쇼트 #김미조경장편 #추천도서


h********5 2026.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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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유쾌한 여성 서사이며 영화 대사와 같은 진행으로 쉽게 읽힌다는 점이 좋았다. 여성의 삶을 평면적으로만 바라보았던 시대상을 고발하며 인간의 입체적인 삶을 이야기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도 우리가 해결해야할 문제들을 고민해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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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유쾌한 여성 서사이며 영화 대사와 같은 진행으로 쉽게 읽힌다는 점이 좋았다. 여성의 삶을 평면적으로만 바라보았던 시대상을 고발하며 인간의 입체적인 삶을 이야기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도 우리가 해결해야할 문제들을 고민해볼 수 있는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c****7 2026.07.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