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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마당발이라 불리는 넓은 인맥을 부러워하며, 더 많은 사람을 내 삶에 담아두려고 애씁니다. 하지만 이 책 《관계의 그릇》은 무조건 많은 사람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내 마음의 그릇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건강한 관계를 맺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부드럽게 일깨워줍니다. 심리 전문가인 저자는 억지로 모든 이의 요구에 맞추며 스스로를 갉아먹는 관계는 과감히 걷어내라고 조언합니다.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은 유연하게 흘려보내고, 정말 소중한 사람들에게 집중할 때 비로소 진정한 내면의 평온이 찾아온다는 가르침은 인간관계로 번아웃을 겪던 저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상대방을 내 뜻대로 바꾸려고 오기를 부리기보다, 내 마음의 그릇을 먼저 단단하게 키우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사람 관계 속에서 자꾸만 주눅이 들거나, 착한 사람 증후군에 걸려 거절이 힘든 모든 분에게 나를 지키는 따뜻한 방패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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