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7)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6)

리뷰 총점 종이책
색으로 빚은 정글, 상상으로 완성한 파티 <정글파티>
"색으로 빚은 정글, 상상으로 완성한 파티 <정글파티>" 내용보기
책을 펼치는 순간 시선이 그대로 붙잡혔다. 첫 장부터 쏟아지는 화려한 색감과 생동감 넘치는 그림 덕분에, 마치 그림 속 정글을 천천히 거니는 기분이었다. 아이들도 “그림이 정말 멋지다.“며 구석구석 들여다 봤었다. 거기다 이야기도 무척 신선하다. 배고픈 비단구렁이가 동물들을 파티에 초대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처음에는 조금 긴장되는 분위기였지만, 서로의 재주를 뽐내는
"색으로 빚은 정글, 상상으로 완성한 파티 <정글파티>" 내용보기


책을 펼치는 순간 시선이 그대로 붙잡혔다. 첫 장부터 쏟아지는 화려한 색감과 생동감 넘치는 그림 덕분에, 마치 그림 속 정글을 천천히 거니는 기분이었다. 아이들도 “그림이 정말 멋지다.“며 구석구석 들여다 봤었다. 



거기다 이야기도 무척 신선하다. 배고픈 비단구렁이가 동물들을 파티에 초대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처음에는 조금 긴장되는 분위기였지만, 서로의 재주를 뽐내는 시간이 이어지면서 정글은 웃음과 박수로 가득한 축제의 공간으로 변해 간다.



특히 하이에나가 멜론 두 개를 데굴데굴 굴리며 걷는 모습과 점박이표범 위에서 원숭이들이 아슬아슬한 묘기를 펼치는 장면은 절로 함박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여기에 부리 주머니 가득 동물들을 품고 있는 펠리컨까지 등장하니 “어떻게 저렇게 많이 들어가지?” 하며 감탄이 절로 나왔다.


이때다 싶은 비단구렁이는 “나라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며 자신 있게 동물들을 하나둘 입속으로 들여보낸다. 마침내 모든 동물을 삼킨 비단구렁이의 올록볼록한 몸은 『어린 왕자』 속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을 떠올리게 했다. 아이들도 “진짜 먹은 거야?” 하며 숨죽인 채 다음 장을 넘겼다. 과연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직접 읽으며 만나보시길.^^


『정글 파티』는 오래도록 잔향이 남는 그림책이었다. 개성 넘치는 동물들은 한동안 마음속을 뛰어다녔고, 신나는 웃음 뒤에는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과 경계를 잃지 않는 지혜도 스며들었다. 화려한 색으로 눈을 사로잡고, 유쾌한 이야기로 마음을 움직이는 힘. 그것이 오랫동안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그림책이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함께 읽은 후 느낀 점을 담아 작성 했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m****7 2026.07.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글 파티
"정글 파티" 내용보기
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배고픈 비단구렁이가 정글 동물들을 파티에 초대했다?!색채의 마술사가 펼쳐 보이는 짜릿하고 유쾌한 이야기,[정글 파티]를 소개합니다.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는 케이트 그리너웨이상을 받은 작가이자영국 3대 그림책 거장으로 꼽히는 분이에요.현대 그림책의 미학을 정립했다는 평을 받으며'색채의
"정글 파티" 내용보기

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배고픈 비단구렁이가 정글 동물들을 파티에 초대했다?!

색채의 마술사가 펼쳐 보이는 짜릿하고 유쾌한 이야기,

[정글 파티]를 소개합니다.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는 케이트 그리너웨이상을 받은 작가이자

영국 3대 그림책 거장으로 꼽히는 분이에요.

현대 그림책의 미학을 정립했다는 평을 받으며

'색채의 마술사'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이야기는 깊고 깊은 정글에 사는 거대한 비단구렁이에게서 시작됩니다.

배가 몹시 고픈 비단구렁이는 매일매일 먹잇감을 찾아 나섰지만 번번이 허탕이었어요.

동물들이 하나같이 비단구렁이를 피해 꽁꽁 숨어 버렸거든요.

쫄쫄 굶고 지낸 지 일주일쯤 되자, 비단구렁이의 머릿속에 기막힌 꾀 하나가 떠오릅니다.

나무 위로 몸을 감으며 올라간 비단구렁이는 큰 소리로 외쳐요.

너희가 날 피해 숨어 있는 거 다 안다고,

착하게 굴 테니 겁낼 것 없다고,

자기 파티에 모두를 초대하겠다고요.

비단구렁이의 명예를 걸고 신사답게 행동하겠다는 말까지 덧붙이자

파티를 무척 좋아하던 염소와 여우가 못 이기는 척 그 말을 믿어 보기로 합니다.

이 책의 진짜 재미는 파티에서 벌어지는 묘기 자랑입니다.

앵무새가 사회자를 맡겠다고 나서면서 무대가 하나씩 열리는데요,


하이에나는 동글동글한 멜론 두 개를 굴리며 무려 20미터를 걸어갑니다.

점박이 표범 등에 원숭이들은 물구나무를 서서 줄지어 올라기도 하고 

얼룩말은 뒷발굽 위에 코코넛 세 개를 올려놓고 휙 던져 올린 다음

땅에 닿기 전에 뻥 차서 산산조각을 내버리죠.

무대가 이어질수록 동물들의 환호도 점점 커집니다.


동물들은 비단구렁이의 말을 온전히 믿지 않습니다.

나무 가까이 다가가면서도 다들 바짝 긴장한 채,

구렁이가 내려오려고 하면 냅다 달아날 준비를 하고 있지요.

그런데도 파티에 갑니다.

무서움과 즐겁고 싶은 마음이 한 몸 안에 같이 있는 거예요.

무섭기만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그 긴장을 안고도 한 발 다가갔기 때문에

멜론을 굴리는 하이에나도, 코코넛을 차는 얼룩말도 볼 수 있었던 거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파티에서 동물들이 하는 일이

서로의 묘기에 목소리 높여 응원하고 아낌없이 박수를 쳐 주는 것이라는 점도 좋았어요.

누가 더 잘했는지 순위를 매기는 장면은 끝내 나오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뭔가를 보여 줄 때

저는 "잘했어"라는 말이 버릇처럼 나오는데요.

그냥 "오, 정말 멋져!" 하고 신나게 봐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응원이 된다는 걸 이 책이 알려 준 것 같았습니다.


그림책으로 눈이 즐거워지고 싶은 친구들에게,

다양한 동물들의 재미있는 모습을 보고 싶은 친구들에게,

[정글 파티], 추천합니다!


#브라이언와일드스미스 #정글파티  #동물 #우화 #협동 #위험경계

YES마니아 : 로얄 s****9 2026.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책의 거장을 만나는 시간
"그림책의 거장을 만나는 시간"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가 읽었어요.[정글 파티]는 정글에 사는 동물들이 함께 모여 파티를 하는 이야기이다. 처음 책을 펼쳤을 때는 화려한 그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빨강, 노랑, 파랑, 초록 등 다양한 색이 한 장면마다 가득해서 눈에 띄었다. 특히 표범과 앵무새가 서로 마주 보는 장면은 마치 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하는 것 같
"그림책의 거장을 만나는 시간"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아이가 읽었어요.


[정글 파티]는 정글에 사는 동물들이 함께 모여 파티를 하는 이야기이다. 처음 책을 펼쳤을 때는 화려한 그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빨강, 노랑, 파랑, 초록 등 다양한 색이 한 장면마다 가득해서 눈에 띄었다. 특히 표범과 앵무새가 서로 마주 보는 장면은 마치 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하는 것 같았다. 색이 강렬하지만 서로 잘 어울려서 신기했다.

이 책은 글보다 그림이 더 많아 좋았다. 동물들의 표정과 몸짓을 보며 어떤 기분인지 상상해 보는 재미가 있었다. 정글 속에서는 모두가 다른 모습과 다른 색을 가지고 있지만 함께 어울려 즐겁게 파티를 한다. 


나는 미술 시간에 색칠을 할 때 여러 색을 섞어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예쁜 색을 만들기가 쉽지 않았다. 이 책을 보면서 한 가지 색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색을 자유롭게 사용해도 멋진 그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도 다음 그림을 그릴 때는 더 용감하게 여러 색을 사용해 보고 싶다. 이 책은 여러 번 펼쳐 보면서 새로운 색과 그림을 발견하고 싶은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따라그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 엄마가 읽었어요.


아이와 함께 [정글 파티]를 읽으며 가장 먼저 감탄한 것은 이야기보다 그림이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그림책이라기보다 한 권의 화집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가 현대 그림책의 3대 거장으로 불리는 이유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는 색과 형태를 통해 생명의 에너지를 표현하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렬한 색감은 정글의 생동감을 그대로 전해 주었다. 요즘은 그림책도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정글 파티]는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인 동시에 미술 감상 능력을 키워 주는 책이기도 하다. 동물들의 형태를 세밀하게 관찰하고, 색이 주는 분위기와 감정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어 미술 교육적인 가치도 높다고 느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이가 줄거리를 이해하는 것뿐 아니라 그림을 천천히 바라보고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좋았다. "왜 이 장면에는 이런 색을 썼을까?", "내가 그린다면 어떤 색을 사용할까?"와 같은 질문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미술 감상과 창의적인 대화가 이어졌다. 세계적인 그림책 거장의 예술성을 아이와 함께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정글파티 #브라이언와일드스미스 #올리

#동물 #우화 #협동 #위험경계

c******1 2026.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올리 / 정글 파티 - 색채의 마술사가 그려내는 정글 파티~^^
"올리 / 정글 파티 - 색채의 마술사가 그려내는 정글 파티~^^"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색채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의 1974년작 <정글 파티>를 다시 만나보았습니다. 아이들 어릴 때 본 기억은 있는데, 그림책을 조금 알고 나니 더욱 새롭게 보이는 것 같아요.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는 현대 그림책의 미학을 정리했다고 일컬어지는데요, 케이트 그리너웨이 수상 작가이
"올리 / 정글 파티 - 색채의 마술사가 그려내는 정글 파티~^^"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색채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의 1974년작 <정글 파티>를 다시 만나보았습니다. 아이들 어릴 때 본 기억은 있는데, 그림책을 조금 알고 나니 더욱 새롭게 보이는 것 같아요.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는 현대 그림책의 미학을 정리했다고 일컬어지는데요, 케이트 그리너웨이 수상 작가이면서 영국 3대 그림책 거장으로도 불립니다.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의 그림책을 보시면 단번에 수긍이 간답니다. 지금 원화전 전시회가 예술의 전당 서예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으니 함께해 보시길 강추해요 ^^



면지를 넘기면 제목이 다시 나오는데요~ 아쉽게도 사진에 색이 다 안 담기네요. 원숭이 그림도 그렇고 다채로운 정글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한 이 장면에 한참을 머물렀던 것 같아요. 정말 파티가 열리는 것 같은 기분인데요, 과연 동물 친구들의 정글 파티는 어떨는지 너무 기대가 되게 만드는 장면이었어요. 



정글 파티의 시작은 사실 배고픈 비단구렁이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여기서부터 반전인 셈이지요. 즐거운 정글 파티를 기다렸던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엔 걱정이 싹트기 시작하게 돼요. 하지만 다음 스토리가 궁금하고 기대가 되기도 할 것 같아요.



착하게 굴 거라고 철석같이 약속을 하는 비단구렁이, 비단구렁이의 명예까지 걸고 동물 친구들을 초대해 파티를 열게 됩니다. 처음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던 동물들도 의심을 거두고 파티에 참여하게 됩니다.



모두 자기만의 묘기를 보여주며 파티를 즐기는데 각 동물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어요. 알록달록하면서도 특징을 잘 살리 모습과 재미난 묘기들에 아이들이 푹 빠지게 되는 것 같아요. 마지막 주자는 펠리컨입니다. 펠리컨은 커다란 부리 안에 동물 친구들을 담는 묘기를 펼쳐요. 이때 엉큼한 미소를 지으며 비단구렁이가 등판합니다. 과연 비단구렁이는 어떤 속셈일까요?



어멋~ 이런 표현~ 정말 넘 멋지네요. 비단구렁이가 삼켜버린 동물 친구들의 모습을 상상해 보며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장면이었던 것 같아요. 그나저나 비단구렁이에게 삼켜진 가엾은 동물 친구들은 어떻게 될까요? 이야기의 결말이 더욱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그림 자체만 즐겨도 너무 좋고 스토리도 탄탄한 <정글 파티>! 그림책의 거장이란 타이틀이 괜히 붙는 것이 아닌 것 같아요. 1974년부터이니 무려 50여 년간 꾸준히 사랑을 받는 그림책계의 클래식이 맞네요. 그림책의 고전으로 꼽을만한 멋지고 아름다운 책 <정글 파티>, 아이들과 충분히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브라이언와일드스미스 #정글파티 #올리

#그림책 #그림책추천 #그림책고전 #그림책육아 #유아그림책

#정글그림책 #동물그림책

YES마니아 : 플래티넘 h*****0 2026.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글 파티> 영국 현대그림책 3대 작가, 색채의 마술사,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를 만나다!
"<정글 파티> 영국 현대그림책 3대 작가, 색채의 마술사,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를 만나다!" 내용보기
<올리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존 버닝햄, 찰스 키핑과 더불어 영국 3대 그림책 작가인 ‘색채의 마술사’ ‘케이트 그리너웨이 수상 작가’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45년간 80여 권의 책을 출간하며 30여 개 언어, 3,000만 독자를 매료시킨 색채의 거장!예술의 전당에서 10.16까지 '와일드스미스 그림책 원화전' 전시가 진행중이더라고요. 지방인의 너무
"<정글 파티> 영국 현대그림책 3대 작가, 색채의 마술사,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를 만나다!" 내용보기

<올리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존 버닝햄, 찰스 키핑과 더불어 영국 3대 그림책 작가인 

‘색채의 마술사’ ‘케이트 그리너웨이 수상 작가’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


45년간 80여 권의 책을 출간하며 

30여 개 언어, 3,000만 독자를 매료시킨 색채의 거장!





예술의 전당에서 10.16까지 

'와일드스미스 그림책 원화전' 전시가 진행중이더라고요. 

지방인의 너무 가고싶은 전시중 하나! 


그림책교육지도사 2급 수업때 

작가님의 그림책과 생애에 대해서 공부했었거든요. 

데이지, 사자와 생쥐, 바보 사냥꾼과 멋진 사냥개 등 

화려한 색채와 몽환적인 아름다움이 가득한 

그림책을 만났었어요. 


1974년 출간되어 50년이 넘도록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정글 파티> 




깊고 깊은 정글에 사는 비단구렁이는 배가 몹시 고팠어요. 

먹잇감을 찾아 나섰지만 번번히 허탕. 

동물들이 꽁꼼 숨어 버렸으니까요. 

쫄쫄 굶던 비단구렁이는 기막힌 꾀가 떠올랐어요!


"친구들아! 날 피해 숨어 있는 거 다 알아. 

그렇다고 겁낼 건 없잖아. 

착하게 굴게. 약속해. 진심이야. 

내 파티에 너희 모두를 초대할게."

정글의 동물들을 파티에 초대했어요. 





파티를 너무 좋아하는 염소와 여우는 

못 이기는 척 그 말을 믿어 보기로 했어요. 

여우와 염소가 친구들을 살살 꼬드겨서 

다들 구렁이의 초대를 받아 들였어요.


동물들은 여기저기 자리를 잡고 앉았고 

묘기를 보여주려고 머리를 쥐어짰어요. 

드디어 파티가 시작되었어요.


뿔이 멋진 누와 멧닭의 묘기, 

하이에나가 멜론 두 개를 굴리며 20미터나 걸어가는 묘기, 

점박이 표범과 날쌘 원숭이의 

엄청난 힘과 균형 감각을 뽐내는 묘기 등등 

갈수록 묘기가 굉장해졌어요. 


비단구렁이는 펠리컨보다 입속에 더 많이 넣을 수 있다고 말했어요. 

동물들이 구렁이 입속으로 하나둘씩 기어 들어갔고 

입속에 있는 게 영 찜찜해서 그만 나가겠다고 말하자 

구렁이는 혀를 날름거리며 제발로 들어온 너희를 

그냥 보낼수 없다고 했어요. 


오랫동안 뱃속이 텅 비어 있었거든요. 

속았다는 걸 깨달은 동물들은 소리를 지르며 몸부림쳤어요. 








동물들은 쿵쿵 울리는 발소리만 듣고 

코끼리인걸 단박에 알아챘어요. 

"코끼리야, 우리기 비단구렁이한테 깜빡 속았어! 

모두 잡아먹혀 빠져나갈 수가 없어!"

웅성웅성 울음 섞인 목소리로 외쳐 댔어요. 


코끼리는 대꾸하지 않았어요. 

대신 앞발을 번쩍 들어올려 

비단구렁이의 꼬리를 쿵 밟았어요.


비단구렁이는 화들짝 놀라 

비명을 내지르며 입을 쩍 벌렸고 

동물들은 우르르 빠져나오기 시작했어요. 

동물들은 비단구렁이의 꼬리를 묶어 매듭을 만들어 버렸어요. 



뱀의 권모술수에 넘어간 동물들!

다시는 뱀에게 속아넘어가지 않고 

뱀의 파티에는 두 번 다시! 절대!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 


혼자서는 할수 없었을 일이에요. 

코끼리의 묵직한 도움과 서로 협력하여 위기를 극복한 동물들. 


동물들을 잡아먹으려는 비단구렁이의 계략. 

흥미진진한 이야기도 너무 유쾌하고 재미있지만 

역시 화려한 색채와 섬세하게 그려진 일러스트가 압권이었어요!


멋진 그림책을 볼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올리출판사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골드 s*******1 2026.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글파티
"정글파티" 내용보기
올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안녕하세요! 6세 아들과 재미있게 읽었던 도서! 정글파티 도서는 정글 속 동물들이 하나둘 모여 특별한 파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이야기의 흐름은 단순하지만 다양한 동물들의 성격과 표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 아이들이 그림만 보아도 내용을 유추하며 읽을 수 있습니다. 글밥도 많지 않아 유아가 집중하기
"정글파티" 내용보기

올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안녕하세요! 6세 아들과 재미있게 읽었던 도서! 정글파티 도서는 정글 속 동물들이 하나둘 모여 특별한 파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이야기의 흐름은 단순하지만 다양한 동물들의 성격과 표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 아이들이 그림만 보아도 내용을 유추하며 읽을 수 있습니다. 글밥도 많지 않아 유아가 집중하기 좋고 책 넘기는 페이지마다 시선이 머무는 요소가 많아 읽는 속도보다 그림을 보는 시간이 더 길어질 만큼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함께'라는 의미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것이었습니다. 누군가를 이기거나 경쟁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 다른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준비하고 어울리는 과정 속에서 배려와 협동, 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편안하게 보여줍니다. 그래서 읽는 아이도 부담 없이 이야기를 받아들이고 부모도 읽어주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책을 읽는 내내 등장하는 동물들의 이름을 하나씩 말하며 아는 동물을 자랑하기도 하고, 보이지 않는 친구를 찾겠다며 페이지를 한참 들여다봤습니다.  책 속 내용을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좋은 그림책은 읽는 순간보다 읽은 뒤의 대화가 더 오래 남는다는 말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글파티는 화려한 그림만으로 기억되는 그림책이 아니라 아이와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게 만들어 주는 책이었습니다. 한 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다시 꺼내온 이유도 아마 그런 재미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웃으며 읽고, 읽은 뒤에는 서로의 생각까지 나눌 수 있었던 따뜻한 독서 시간이었습니다. 친구를 사귀기 시작하는 유아기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은 물론 함께하는 기쁨까지 자연스럽게 전해줄 수 있는 그림책이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친구와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까지 자연스럽게 담아낸 그림책이었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대화하기에도 좋았고, 여러 번 펼쳐봐도 새로운 재미를 발견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재미와 따뜻한 메시지를 함께 담고 있는 그림책을 찾고 계신다면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x***s 2026.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글 파티》 서평
"《정글 파티》 서평"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그림책을 읽다 보면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그림만으로도 오래 기억에 남는 책들이 있습니다.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의 《정글 파티》는 바로 그런 그림책이었습니다.^^색채 마술사! 이단어땜 제가 이책 꼭 구하고 싶었거든요. 책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화려한 색채가 시선을 사로잡았고,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
"《정글 파티》 서평"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그림책을 읽다 보면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그림만으로도 오래 기억에 남는 책들이 있습니다.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의 《정글 파티》는 바로 그런 그림책이었습니다.^^


색채 마술사! 이단어땜 제가 이책 꼭 구하고 싶었거든요.


 책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화려한 색채가 시선을 사로잡았고,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에게 '색채의 마술사'라는 별명이 왜 붙었는지 이 책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강렬하면서도 조화로운 색감, 생동감 넘치는 동물들의 모습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눈까지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케이트 그리너웨이상(Kate Greenaway Medal)을 


수상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이자 영국 3대 그림책 거장이라는 명성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정글 파티》는 다양한 정글 동물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나는 파티를 즐기는 이야기입니다. 


사자, 코끼리, 원숭이, 얼룩말, 새 등 저마다 다른 동물들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야기 자체도 즐겁지만, 무엇보다 동물들의 표정과 몸짓 하나하나를 살펴보는 재미가 정말 컸습니다. ^^


아이들과 함께 읽을때 "가장 먼저 어떤 동물이 보였어?", "너는 어떤 동물과 함께 춤추고 싶어?" 같은 질문을 나누며 더욱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자연스럽게 동물의 특징도 배우고, 관찰력과 표현력도 키울 수 있어 독후 활동으로도 참 좋은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특히 색의 표현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같은 초록이라도 수많은 색을 사용해 정글의 생명력을 표현하고, 동물들의 털과 깃털도 다양한 색으로 그려져 있어 오래 바라볼수록 새로운 부분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한 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여러번 펼쳐 보게 되는 그림책이었습니다.

그림책을 읽다 보면 아이들보다 어른이 더 감탄하게 되는 책들이 있는데, 


《정글 파티》가 바로 그런 책이었습니다. 미술 활동을 해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기도 하고요!!



 이야기를 읽는 재미는 물론이고,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즐거움까지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색의 파노라마^^ 이런걸 전 보았어요..

미술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색채 감각을 키워 주는 그림책으로,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넓혀 주는 그림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또한 부모님이나 교사라면 색깔 찾기, 동물 흉내 내기, 나만의 정글 그리기 등 다양한 독후 활동으로도 활용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정글 파티》는 한 권의 그림책을 넘어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예술의 즐거움을 선물해 주는 아름다운 작품이었습니다.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가 왜 세계적인 그림책 거장으로 불리는지 충분히 느낄 수 있으실거예요♡






#정글파티 #올리 #색채의마술사 #책세상맘수다 #케이트그리너웨이상 #영국3대그림책거장

YES마니아 : 골드 p******0 2026.07.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글 파티
"정글 파티"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케이트 그리너웨이 수상 작가이자 영국 3대 그림 책 거장인'색채의 마술사'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짜릿하고 유쾌한 정글 파티 이야기!색채의 마술사라는 수식어가 정말 잘 어울리는작가라는 생각이 든다.내가 아이 책을 읽으면서 이토록 실감나고 화려하면서도아주 작은 디테일부터 큰 표현까지,이렇게 내 눈 앞에서 살아있
"정글 파티"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케이트 그리너웨이 수상 작가이자 영국 3대 그림 책 거장인

'색채의 마술사'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짜릿하고 유쾌한 

정글 파티 이야기!


색채의 마술사라는 수식어가 정말 잘 어울리는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아이 책을 읽으면서 이토록 실감나고 화려하면서도

아주 작은 디테일부터 큰 표현까지,


이렇게 내 눈 앞에서 살아있는 듯한 역동적인 그림책은

이 책이 처음이 아닐까 싶다.


아이들은 이렇게 화려한 색채를 

어떻게 볼지도 매우 궁금해졌다.

그런데, 그림만큼이나 재밌는 요소가 있으니!

바로 정글 파티의 내용이다.

비단 구렁이이의 속임수인지도 모르고

각자의 묘기를 선보이는 동물 친구들,



여기서 아주 인상 깊은 내용을 꼽자면

동물 친구들이 선보이는 묘기가

예상 밖의 내용이라는 점이었다.


여느 책에서 흔히 읽었고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서 

색다르고 참신하게 다가왔다.


하이에나는 동글동글한 멜론 두 개를 굴리며

무려 20미터나 걸어가고,


또 다른 동물은 앞발로 박수를 치고 뒷발을 구르고,


얼룩말은 뒷발굽 위에 코코넛 세 개를 아슬아슬하게

올려놓더니, 휙 던져~ .. 그런 다음 뻥 차서 ~산산조각을 내고~

이러한 표현들을 보면 작가가 문장에서도

단조로운 나열이 아닌 그림 처럼 화려하면서도 통통 튀는

단어들을 활용해 묘사를 한 점이 아주 독특하고 재미있었다.



색채의 마술사라는 수식어를 그림 뿐만 아니라

문장에서도 느낄 수가 있었다.


어느 문장 하나 진부한 표현 없이 

재미있는 요소가 곳곳에 있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참, 그렇다면 정글 파티는 잘 이루어졌을까?

파티라는 이름답게 행복하고 즐겁게 마무리가 되었을까?


이 책에서 가장 임팩트 있었던 표현은

앵무새의 "내가 또록또록하게 소개할래" 였는데,

이 "또록또록" 이라는 표현이 참 재미있었다.



결말을 알려주면 재미없으니

앵무새의 또록또록한 소개로 이 책을 만나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아무래도 작가는 색채의 마술사에 이어

언어의 마술사인것 같다.


아이들 책 선물로도 더없이 추천하고 싶은 책!

정글파티로 초대한다!


#책세상맘수다 #정글파티 #올리  #브라이언와일드스미스 #김영욱옮김

a*******7 2026.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색채의 마술사 브라이언 아일드스미스의 대표작, 그림감각색채발달 유아 그림책 추천
"색채의 마술사 브라이언 아일드스미스의 대표작, 그림감각색채발달 유아 그림책 추천" 내용보기
"올리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케이트그리너웨이 수상 작가, 영국 3대 그림책 거장이자 🎨색채의 마술사로 유명한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대표작이에요.표지를 펼치는 순간 표지의 색감부터 원색에 가까운 대담한 색채가 페이지마다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었어요.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는 존 버닝햄, 찰스 키핑과 함께 영국 현대 그림책 3대 작가로 꼽히
"색채의 마술사 브라이언 아일드스미스의 대표작, 그림감각색채발달 유아 그림책 추천" 내용보기

"올리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케이트그리너웨이 수상 작가, 영국 3대 그림책 거장이자 🎨색채의 마술사로 유명한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대표작이에요.


표지를 펼치는 순간 표지의 색감부터 원색에 가까운 대담한 색채가 페이지마다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었어요.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는 존 버닝햄, 찰스 키핑과 함께 영국 현대 그림책 3대 작가로 꼽히는 인물인데요.


영국 최고 권위의 그림책상인 케이트 그리너웨이상을 데뷔작으로 수상했다는 이력으로

강렬한 원색과 대담한 대비로 그림책에 색채혁명을 일으켰다고 해요.

이 책의 색감이 왜 그렇게 특별하게 느껴졌는지 왜 색채의 마술사 라고 불리는지 한권만 읽어봐도 충분히 느낄 수 있더라구요.

이야기는 깊은 정글을 배경으로, 동물들이 파티를 여는 과정을 우화 형식으로 펼치면서 협력의 소중함까지 풀어내는 그림책이랍니다.

단순히 예쁜 그림책이 아니라, 등장하는 동물 하나하나가 자유분방한 색채로 개성 있게 표현되어 있어서

아이가 그림 속 동물들을 하나씩 짚어가며 관찰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무지 배가 고픈 비단 구렁이의 파티 초대부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의 구성까지

화려한 색채 안에 이야기의 긴장감과 유쾌함이 함께 담겨 있다는 점도

👑케이트 그리너웨이 수상작가의 그림책이 시간이 지나도 사랑받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평소 물감을 이용해서 미술 활동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동물들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이건 무슨 색이야?”라고 여러번 물어보며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해보려는 모습이 보였어요.


어린이 그림책답게 색채 감각을 자극하는 좋은 그림책의 특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아 그림책하면 그림의 완성도는 놓치거나 꼼꼼하게 보게 되진 않는데

그림책도 예술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걸 새삼느꼈어요.

아이 정서 발달 뿐 아니라 시각적 자극, 색채 감각까지 함께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명작 그림책 추천 목록에 넣어도 손색없겠다 싶었어요.


예쁜 그림책은 많지만, 색깔 하나로 아이 눈을 이렇게 사로잡는 책은 흔치 않은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미술 놀이로 이어 하면서도 다양한 색감의 세계로 빠져보았답니다. 

아이에게 그림 자체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은 분, 

특별한 잠자리 그림책 추천을 찾고 있던 분이라면

이 책이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그림책 고를 때마다 뭘 골라야 할지 막막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번엔 이야기보다 ‘그림’ 자체에 눈이 가는 책 한 권 들여보시는 거 어떨까요?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정글파티 #브라이언와일드스미스 #올리 #색채의마술사 #김영욱 #유아그림책추천 #명작그림책추천 #영국그림책작가 #색채감각발달그림책 #색채의마술사 #케이트그리너웨이수상작가 #그림책육아후기

j*******8 2026.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색감도 그림도 예술!
"색감도 그림도 예술!"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그림책을 오래 읽어 왔다고 생각했는데,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를 이제야 제대로 만났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그의 작품을 대표하는 화려한 색감도 인상적이었지만, 책을 덮고 가장 오래 남은 것은 동물을 바라보는 놀라운 관찰력이었습니다.《정글 파티》는 배고픈 비단구렁이가 "절대 해치지 않을 테니 파티에
"색감도 그림도 예술!"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그림책을 오래 읽어 왔다고 생각했는데,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를 이제야 제대로 만났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그의 작품을 대표하는 화려한 색감도 인상적이었지만, 책을 덮고 가장 오래 남은 것은 동물을 바라보는 놀라운 관찰력이었습니다.


《정글 파티》는 배고픈 비단구렁이가 "절대 해치지 않을 테니 파티에 오라."며 동물들을 꾀어내면서 시작됩니다. 앵무새의 사회로 열린 파티에서는 동물들이 차례로 자신의 재주를 선보입니다. 나뭇가지를 자유롭게 오르내리며 균형을 잡는 원숭이, 커다란 부리 주머니에 동물들을 잔뜩 넣어 모두를 놀라게 하는 펠리컨, 풀숲에 몸을 감춰 존재를 알아채기 힘든 포식자까지. 하나같이 실제 동물의 생태적 특징을 재치 있게 풀어낸 장면이라 그림을 보는 재미가 남달랐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지식을 설명하려 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야기 속 놀이와 웃음 속에 동물들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녹여 놓아 아이들은 즐겁게 읽는 사이 생태적 특징까지 함께 익히게 됩니다. 털의 질감과 눈빛, 몸의 움직임 하나까지 세밀하게 표현한 그림에서는 오랜 관찰이 만든 힘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유쾌한 파티는 비단구렁이의 계략이었습니다. 동물들은 그의 말에 속아 하나둘 뱃속으로 들어가고, 친구들의 구조 요청을 들은 코끼리가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결말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이어지니 직접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흥미로웠던 것은 이야기의 구조였습니다. 동물이 주인공이 되어 잔꾀를 부리고, 속고 속인 끝에 권선징악으로 이어지는 전개는 우리나라 전래동화에서도 익숙하게 만날 수 있는 방식입니다. 문화는 달라도 오래 사랑받는 이야기가 비슷한 서사를 품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라는 작가를 더 찾아보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화려한 그림만 그리는 작가가 아니라, 동물의 생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것을 유머와 이야기로 풀어내는 힘을 가진 작가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이고,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 생태 그림책에 관심 있는 부모에게도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그림 한 장 한 장을 오래 들여다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 그림책이었습니다.

h******3 2026.07.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