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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끄 7기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등굣길, 한 아이는 길가 울타리에 기대어 가만히 고양이를 바라봅니다. 또 다른 아이는 머리에 모자를 꾹 눌러쓴 채 자전거를 타고 그 곁을 휙 지나가지요. 같은 학교에 다니고는 있지만, 그동안은 서로 큰 접점이 없었을 두 아이. 하지만 이 작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둘은 만날 운명이었던 걸까요? 자전거를 타던 아이가 흘리고 간 모자. 다른 아이는 이를 지나치지 않고 주워 가방에 달랑달랑 매달고 다닙니다. 도롱도롱 내리는 비를 맞으며 오도카니 서 있는 아이에게, 우산을 스윽 씌워주는 또 다른 아이의 따뜻한 손길. 그렇게 돌고 돌아 마침내 마주하게 된 두 아이의 이야기가 아름다운 동시와 만났습니다.
💡 이 책을 자신 있게 추천하는 3가지 이유 1️⃣ 아이의 마음에 톡, 떨어지는 생애 첫 ‘동시’ 어린이의 맑은 정서를 노래하는 시를 우리는 ‘동시’라고 부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책을 넘어, 한 편의 아름다운 동시를 그림으로 가득 채워 넣은 ‘동시 그림책’입니다. 아직 세상이 신기하고 낯선 아이들의 시선에는 모든 것이 호기심 가득한 투성이지요. 이 세상의 숨은 아름다움을 고운 말로 풀어낸 동시를, 아이가 처음부터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따뜻한 그림과 함께 접해주면 어떨까요? 제가 이 책에서 가장 사랑하는 구절을 소개합니다. 💧 이상해 빗방울이 망설이지 않고 웅덩이로 뛰어들 때 웅덩이가 두 팔 벌려 안아 준다는 게 💧 세상이라는 넓고 낯선 곳을 향해 두려움 없이 발을 내딛는 아이를, 우리 부모가 뒤에서 따뜻하게 품어주는 듯한 포근함이 느껴져 가슴이 뭉클해지는 대목입니다.
2️⃣ 감각적이고 과감한 구도 이 책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그림의 앵글이 다채롭게 변화합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하이 앵글부터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로우 앵글까지, 입체적인 화면 전환 덕분에 책을 읽는 내내 지루할 틈 없이 눈이 즐겁습니다. 🎥 특히 후반부에 등장하는 ‘더치 앵글(카메라를 비스듬히 기울여 찍은 듯한 구도)’을 마주한 순간에는 저도 모르게 무릎을 탁 쳤습니다! 불안정하면서도 묘하게 극적인 느낌을 주는 이 구도를 통해, 평범했던 일상 속에서 ‘천사’가 사뿐히 내려앉는 신비로운 순간을 시각화한 그림 작가님의 영리한 의도가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3️⃣ 볼 때마다 새로운 디테일, 여러 번 읽게 만드는 힘 스쳐 지나가던 두 아이를 운명처럼 이어주는 귀여운 매개체는 바로 ‘모자’입니다. 🧢 두 아이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우연히 마주치고 스쳐 지나갔는지 책장을 앞으로, 뒤로 다시 뒤적거리며 ‘모자의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은 어른과 아이들에게 재미가 되어 줍니다. 한 번 읽을 때와 두 번 읽을 때, 그리고 세 번 읽을 때마다 보이지 않던 배경 속 작은 디테일들이 새롭게 눈에 들어오는 묘미가 있는 그림책입니다. #문학동네 #천사가느껴질때 #동시그림책 #신간그림책 #그림책추천 #뭉끄7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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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살다 보면 아주 평범한 순간이 문득 낯설게 다가올 때가 있다. 이유도 없이 마음 한구석이 포근해지고, 다정함이 스며드는 순간. 우리는 그것을 우연이라 여기며 지나치지만, 이 그림책은 살며시 속삭인다. “어쩌면 그건, 천사가 느껴질 때야“
젖을 먹는 새끼 고양이에게 후박나무는 그늘을 내어 주고, 바람은 꽃봉오리를 다치지 않게 살며시 스쳐 지나간다. 빗방울이 웅덩이로 뛰어들면 웅덩이는 반갑게 품어 준다. 책은 우리가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을 한 폭의 시처럼 펼쳐 보이는데, 마음이 정말 몽글몽글해졌다.
특히 아이가 가장 오래 시선을 머문 장면은 오리가 연못을 박차고 날아오를 때였다. 노을이 오리가 떨어지지 않도록 손을 내밀어 준다는 발상이 참 아름다웠다. 그 한 장면만으로도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이 한결 따뜻해지는 기분이었다.
우산이 없는 아이에게 다른 아이가 말없이 우산을 내어 주는 장면도 오래 남았다. 누군가의 하루를 환하게 밝혀 주는 작은 친절. 책은 바로 그런 순간을 ‘천사가 느껴지는 때’라고 이야기한다.
그림도 정말 아름다워서 보는 내내 힐링이 됐다. 번지는 수채화의 색감은 현실과 꿈의 경계를 허물고, 빛과 바람, 비와 노을까지도 살아 움직이는 듯 표현해 냈다. 김지혜 작가님의 그림은 마음이 평온해지고, 감정을 머물게 하는 힘을 지녔다. 우리 집 아이들도 책을 덮자마자 저마다의 ‘천사가 느껴졌던 순간’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땀을 뻘뻘 흘리며 걸어가는데 때마침 바람이 불어 땀방울을 식혀 줬을 때.”, “목이 바짝 말랐는데 때마침 친구가 음료수를 건네줬을 때.”, “어색해서 쭈뼛쭈뼛 서 있는데 먼저 다가와 말을 걸어 준 친구가 있었을 때.”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천사는 누군가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 주는 다정함 속에 머무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 나 역시 오늘 하루를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 담장 끝에 나란히 앉은 참새 두 마리, 고양이를 향해 반갑게 손을 흔드는 아이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주황빛으로 물들이는 노을…. 늘 곁에 있었지만 미처 바라보지 못했던 풍경들이 새삼 소중하게 다가왔다. 경이는 우리가 무심코 흘려보낸 하루 속에 깃들어 있구나, 하고 새삼 생각해보게 됐다. 《천사가 느껴질 때》는 평범한 일상 속에 숨어 있는 다정한 천사를 발견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아이에게는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되돌려 준다. 그리고 내일의 일상을 조금 더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소중한 그림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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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그림책포럼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쓴 후기입니다] 가슴 벅차고 생각지도 못한 순간을 만날 때면 자연스레 천사가 다녀갔나 생각이 드는데 그림책의 제목에서부터 많은 공감되는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상해 바람이 벚나무 가지 위에 앉을 때 꽃봉오리는 떨어뜨리지 않는 게 이야기는 그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사소한 것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몽글몽글한 그림체와 함께 한글자 한글자 읽어내려가며 당연했던 것들이 특별하게 느껴지고, 사소한 일상이 감사하게 생각되었어요. 그림책 속에는 서로 다른 두 아이가 등장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빠르게 지나가는 아이와 사색에 잠겨 천천히 지나가는 아이. 그 시선을 따라 관찰하는 재미가 있는 그림책이에요. 쳇바퀴 돌듯 바쁘게 돌아가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한번씩 멈춰서서 심호흡 한번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너무도 중요한 저에게 그림책을 읽으며 따뜻한 쉼을 제공받는 느낌을 받았어요. 또 서로서로 돕는 사람간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작은 친절이 결국 나에게 다시 돌아온다는 확신과 함께 우리가 느끼는 천사는 사실 우리 주변 사람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때로는 사람이 두렵기도 하고, 내 문제에 집중하느라 주변을 미처 돌아볼 겨를이 없기도 했는데 너무 각박하게만 나를 내몬 것은 아닌가 싶었어요. 저도 누군가에게 천사와 같은 존재가 되어보고 싶다는 소망이 마음 한켠에 꿈틀거립니다. 한 번 읽었을 때보다 두 세번 읽을 때 더욱 깊은 인상을 주는 시 그림책 <천사가 느껴질 때>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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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포럼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여러분은 언제 천사가 느껴지시나요? 저는 누군가가 나를 따뜻하게 대해줄 때 천사가 느껴지네요. 이 책은 '미지의 아이'라는 동시집에 수록된 시 '천사가 느껴질 때'를 그림책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이 책에는 두 아이가 나옵니다. 처음 읽었을 때는 한 아이만 보였는데요. 여러 번 읽으니 그제야 두 아이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내 시선이 아닌 두 아이의 시선을 따라 함께 가보았습니다.
아이의 눈에는 모든 게 이상하게 보입니다.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 보니 내가 보지 못했던 것, 생각하지 못하던 것들이 보이더라구요. 예전에 2박 3일간 사막을 여행한 적이 있어요. 이정표도 하나 없는데 가이드 아저씨가 알아서 운전하는 게 정말 이상하게 느껴졌거든요. '어떻게 아무것도 없는데 길을 어찌 알고 운전을 하나?' 그런데 이 책에도 그런 이상한 것들이 나오네요. '이상해. 구름은 저 넓은 하늘에서 한 번도 길을 잃은 적 없다는 게' 너무나도 당연한 건데 아이의 시선에서는 이것도 참 이상합니다. 나도 모르게 이 세상이 이상하게 보이는 경험, 다들 한 번쯤은 있지 않으신가요? 한 명은 빠르게, 다른 한 명은 느리게 각자의 속도로 나아갑니다. 각자의 시선에서 천사를 느낍니다. 그런데 돌고 돌아 그들은 만납니다. 우연일까요? 아니면 운명일까요? 이것 또한 천사가 지나간 걸까요?
이 책 곳곳에 있는 따스하고 아름다운 시적 표현들이 마음에 와닿았어요. 다 읽고 나니 제 마음이 더욱 몽글몽글 해졌네요. 이 책은 여러 번 읽어야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있습니다. 작은 것들이 비로소 제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잠시 여유를 갖고 내 주변의 천사를 느껴보면 어떨까요? 시인의 따뜻한 시와 김지혜 작가님의 부드러운 그림이 만난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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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가느껴질때 #임수현 #김지혜 #문학동네 #시그림책 고양이가 울타리 아래 새끼를 낳을 때- 빗방울이 망설이지 않고 웅덩이로 뛰어들 때- 시간이 동그라미 속에서 지치지 않고 갈 때- 눈사람이 녹는 걸 두려워하지 않을 때- 장미가 가시를 미워하지 않을 때- 오리가 연못을 박차고 날아오를 때- 내가 우산 없이 교문 앞에 서 있을 때- 당신 옆자리 에도 앉아 있네요. 천사가~🩷 글과 수채화가 잘 어울어지네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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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함이 느껴지는 동시 #천사가느껴질때 와 부드럽고 따스함이 퍼지는 마커그림과 만났다.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천천히 가야 보이는 '이상한 것' 《천사가 느껴질 때》속에는 자전거를 타고 씽씽 빠르게 달려가는 아이와 느리고 느린 아이가 등장한다. 표지에서 시작하는 처음과 사이사이 아이들은 '이상한 것'을 만난다. 따스한 일상에서 만난 '이상한 것'은 무엇일까? ☂일상의 따사로움 일상 속 따사로운 것을 놓치며 지나가는 어른들에게 보라는 듯 느리고 느리게 가는 아이가 등장한다. 후박나무 사이의 작은 아기고양이 들과 뚝뚝 떨어지는 빗방울과 웅덩이 이야기까지.. 나는 세상을 얼마나 바쁘게 살아가고 있었나? 반성하게 된다. 빠르게 지나가는 것에서 놓쳐버린 따사로움을 글작가는 일곱개의 행에 담아내고 있다. ☂ 그림작가 김지혜님. 이전에 만났던《매일, 살림》에서 무심한듯 툭툭 그려진 일상에서 따스함이 느껴져 더 반가웠던거 같다. 이번 작품에서는 부드럽고도 색이 선명해서 일까? 훅훅 습하게 느껴지는 요즘날씨와도 닮아있고, 또 이따금 무더위 속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과도 닮아있는 그림이었다. 더위에 지친 요즘날씨에 시원하고도 따스한 바람을 불어줄 그림책! ☂일상에서 놓쳐버린 '이상한 것'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더운 날씨탓에, 바쁘다는 핑계로 많은 것을 흘려보내고 살아간다. 여름특유의 후끈함 뒤에 숨겨진 시원한 그늘아래서, 《천사가 느껴질 때》를 느껴보면 호사를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문학동네 에서 진행하는 #뭉끄7기 로 활동중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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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천사를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이 그림책은 가장 평범한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속에서 천사를 발견하게 합니다. 『천사가 느껴질 때』는 작은 친절과 배려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조용히 들려주는 작품입니다. 임수현 작가의 담백한 글과 김지혜 작가의 따뜻한 그림이 어우러져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오래 남는 감동을 전합니다. 책을 덮고 나면 오늘 나를 웃게 해 준 사람과 내가 누군가에게 건넸던 작은 친절을 떠올리게 됩니다. 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학교에서 인성교육과 독후활동으로 활용하기에도 좋은 그림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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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어느순간 이상한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정말 평소와 같은데 오늘따라 새가 나를 기다려주는 것 같고, 햇빛을 능소화가 다 빼앗아간거같은 그런 이상한 것이 느껴질 때가 있어요. 이 책 속의 두 아이는 그러한 때들을 발견합니다. 서로 매우 다른 두 아이지만, 그 아이들은 그러한 이상한 것을 발견한 때. 천사를 느꼈습니다. 여러분은 천사를 느꼈을 때가 있으신가요??
이 책은 임수현 시인의 동시와 김지혜 화가의 그림이 만나 쓰여진, 그려진 그림책이예요. 그림책을 오랜만에 보며 귀여운 장면들을 발견해 즐거웠어요.
고양이가 울타리 아래에서 새끼를 낳은 것을 보고 있던 아이는 손등에 데일밴드를 붙이고 나옵니다. 그 사이에 어떤 일들이 있었길래 이런 그림들이 이어진건지 그 장면에 대해서는 나오는게 없고 상상에만 맡기는 게 엄청 즐거웠어요! 오랜만에 읽는 그림책에서 새로운 상상과 생각을 하게되니 그 시간이 참 소중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런 소중함을 함께 느꼈으면 합니다.
*뭉끄7기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으로 쓰여진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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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설명할 수 없는 따뜻함이 문득 스며드는 순간들이 있어요. 저는 자주 느낀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런 경험이 안전감과 애착을 단단하게 만드는 정서적 기억으로 남는다고 이야기해서 이 순간을 오래 머무르려 합니다. 책을 덮고 나면 아이의 평범한 하루가 조금은 더 신비롭고 소중하게 보이기 시작해요. 물론 내 하루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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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의 책은 문학동네 그림책 서평단 <뭉끄 7기>로 만나본 《천사가 느껴질 때》 입니다 :) 《미지의 아이》 동시집에 수록된 시 <천사가 느껴질 때>가 김지혜 작가님을 만나 따뜻한 그림책으로 세상에 나왔어요. 자전거를 타는 아이와 느리게 걸어가는 아이가 있어요. 그런데 그 아이들의 눈에 이상한 일들이 보입니다. 어느 날 문득, 구름은 저 넓은 하늘에서 한 번도 길을 잃은적 없고, 빗방울이 웅덩이로 뛰어들 때 웅덩이가 두 팔 벌려 안아준다는게 이상하지요. 무심코 지나쳤던 평범한 날이 아이들의 시선으로 보자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지요. 바로 그 순간, 우리는 천사를 느끼게 됩니다. 제가 천사를 느꼈을 때를 생각해보았어요. 너무 더운 여름 날, 잠시의 바람이 불어올 때. 발걸음이 무겁던 어느 날, 무심코 올려다 본 하늘에 문득 강아지 구름이 보일 때. 생각해보면 천사가 느껴지는 순간은 그리 거창한 순간이 아닌 것 같아요. 늘 우리 곁에 다정하게 머무르고 있지요. 잠시 천천히 바라볼 때, 그곳에 천사가 머물고 있다는 걸 그제야 알게 됩니다. 여운이 오래 남아, 다시 한번 곱씹으며 천천히 들여다보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천사가 느껴질 때’를 찾아보세요 :) #천사가느껴질때 #임수현 #김지혜 #뭉끄 #문학동네그림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