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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소설류는 잘 보지 않고 있던 (나름의 책편식을 하던ㅋㅋ) 나지만, "변신"이라는 책은 이미 유명한 작품이라고 알고만 있었다, 간단하게 어떤내용이다? 정도로 가볍게만 알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닿아 이렇게 읽어보게 되었다 !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이어서 외출할때 가볍게 들고 나가서도 읽기 좋았다. 첫 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술술 읽어가면서 나도모르게 이야기에 푸욱- 빠져들었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주인공이 어느 날 갑자기 사람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변해버리면서 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책 속에선 정확하게, 무엇으로 ! 변했다고 꼭찝어주진 않았는데, 그때문일까, 이야기들을 읽어가면서 어떠한 모습일지 나 혼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들었던 것 같다. 이런모습으로도 상상해보고, 저런모습으로도 상상해보고,, ㅎㅎ 단순히 '변했다'는 사건에 대해서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 달라지는 인물들간의 관계와 시선들, 생각들에 대해 깊이있게 이야기 하고 있었다. '내가 만약 갑작스럽게 이렇게 변해버린다면? 나의 모든 것을 잃는다면? 내 가족들은, 내 주변의 사람들은 그래도 나를 여전히 그대로의 나로 바라봐 줄까? 하는 생각을 문득 해보게 만들었다. 익숙했던 관계가 얼마나 쉽게 변할 수 있는지, 사람의 가치는 무엇으로 판단되는지, 읽는 내내 여러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유명한 고전이다! 하는 말만 들어왔던터라- 소설이라고는 하지만, 내용이 어려우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했었는데, 의외로 이야기에 몰입하게 되면서 한 장 한 장 술술 읽혔다. 책을 덮고 나서도 쉽게 끝나지 않는 여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나라면 어떨까 까지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읽히는 유명한 작품 이라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읽는 사람마다 다른 해석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은 책이다.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질문을 오래 품게 만드는 고전. 꼭 한번 읽어보기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