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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널_고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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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한 환경을 제외한다면 청춘 드라마를 한 편 본 느낌이다. 두 고등학생 신분에 심리적인 이면을 잘 표출하고 들어낸 장편소설이라 하겠다.‘센티널’이라는 감정통제 시스템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 그 안에 ‘정이안과 서도아’ 두 명이 있다.학교 외진 곳에 창고는 센티널의 사각지대로 둘은 감정의 형태를 느껴보고 연구하기 시작한다. 그 창고는 그들의 해방구이고 현실의 다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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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한 환경을 제외한다면 청춘 드라마를 한 편 본 느낌이다. 두 고등학생 신분에 심리적인 이면을 잘 표출하고 들어낸 장편소설이라 하겠다.

‘센티널’이라는 감정통제 시스템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 그 안에 ‘정이안과 서도아’ 두 명이 있다.

학교 외진 곳에 창고는 센티널의 사각지대로 둘은 감정의 형태를 느껴보고 연구하기 시작한다. 그 창고는 그들의 해방구이고 현실의 다른 시각이고, 반항이며, 혁명을 꿈꾸었는지 모른다.

그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 속에 사람의 내면을 표현하는 심리적 묘사가 솔직하고 담백하다. 이 소설은 그런 감정을 억제하고 통제받는 사람들의 심리 라인을 따라가는 여정이라고 할 수 있다.

첫 부분을 어떻게 풀어낼까? 자못 궁금하고 비밀의 문을 열듯 마음을 졸였는데 생각보다 비밀의 문을 훔쳐보듯 짜릿하기까지 했다. 초중반 살짝 늘어지는 느낌은 있지만 소설이 추구하는 ‘심리 라인’을 쫒다보니 어느새 마지막 장에 도달했다.

또 하나 소설의 결말도 해피앤딩이 아니어서 참 좋았다. 그 결말에 대해 책을 덮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소설가의 의도와 감정이 사라진다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새로운 시각에서, 방향에서 세상을 뒤집어 보는 사고의 전환이 된 것 같다. 공기와 같이 우리나 지니고 표현하는 감정이 어떤 의미로 우리에게 감사와 고마운 존재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 우리는 이미 이 무감각의 세계에 완벽하게 적응해 버렸다. 완벽한 개인플레이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_P007


○ 강정을 알게 되는 날이 개대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어느 날, 한 소녀가 나의 삶을 180도 바뀌 놓았다. 그녀에게 꼭 보답하고자 했다. 반드시 너도 행복해지기를 바랐다._P075


○ '평화롭다……. 이 시간이 멈춰 버리길 바랐다. 영원하길 바랐다._P114


○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얼마나 빛나는지.”_P181


#센티널

#고승연

#좋은땅

#장편소설






이달의 사락 d****n 2026.06.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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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감정에 대하여 센티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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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생 작가가 쓴 작품이라는 사실을 알고 책을 펼쳤는데, 읽는 내내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솔직히 나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이런 세계관을 만들고,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센티널』은 감정을 통제하는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극한의 효율을 추구하는 시대 속에서 사람들은 감정을 불필요한 것으로 여기고 살아간다. 처음에는 다소 낯선 설정이라고 생각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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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생 작가가 쓴 작품이라는 사실을 알고 책을 펼쳤는데, 읽는 내내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솔직히 나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이런 세계관을 만들고,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센티널』은 감정을 통제하는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극한의 효율을 추구하는 시대 속에서 사람들은 감정을 불필요한 것으로 여기고 살아간다. 처음에는 다소 낯선 설정이라고 생각했지만 책을 읽을수록 '정말 먼 미래의 이야기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도 우리는 효율과 성과를 위해 감정을 숨기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감정 없는 삶이 살아있는 거라고 생각해?"라는 문장은 책을 덮은 후에도 오랫동안 머릿속을 맴돌았다. 살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숨을 쉬는 것이 아니라 기쁘고, 슬프고, 화나고, 설레는 감정을 느끼는 것이라는 너무도 당연한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작가의 문장이었다. 어렵고 현학적인 표현보다는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단어를 사용하면서도 장면이 눈앞에 그려질 만큼 섬세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큰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복잡한 철학을 어렵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에 녹여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느꼈다.

책을 읽다 보니 문득 작가는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 하는 궁금증도 생겼다. 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바쁜 시기에 어떻게 이런 고민을 하고, 이런 세계를 만들어냈는지 신기하기만 했다. 세상에 밀려 잊혀가는 것들을 문장으로 건져 올리고 싶다는 작가의 소개 글을 읽고 나니 작품이 더욱 깊게 다가왔다.


『센티널』은 단순한 SF 소설이 아니라 감정의 의미와 인간다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잃어가고 있는지, 그리고 끝까지 지켜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앞으로의 작품이 더욱 기대되는 작가다. 이제 막 시작점에 선 만큼 앞으로 어떤 이야기로 독자들을 만나게 될지 기대하며, 오래도록 글을 써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센티널 #독서후기 #북리뷰 #책추천 #SF소설 #한국소설 #감정 #인간다움 #청소년작가 #고승연 #신간추천 #독서기록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소설추천 #생각하게하는책 #독서일기 #책읽는시간



4******r 2026.07.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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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널 | AI 시대,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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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센티널』은 단순히 AI와 미래사회를 그린 SF소설이 아니다.감정을 없애면 더 안정적이고 완벽한 사회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인간에게 감정이 왜 필요한지 생각하게 만든다.감정이 없는 사회에서는 갈등도 줄어들고 효율적인 삶이 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소설 속 인물들은 정말 감정이 없는 것이 아니다. 단지 감정을 표현하지 못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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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센티널』은 단순히 AI와 미래사회를 그린 SF소설이 아니다.

감정을 없애면 더 안정적이고 완벽한 사회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인간에게 감정이 왜 필요한지 생각하게 만든다.


감정이 없는 사회에서는 갈등도 줄어들고 효율적인 삶이 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소설 속 인물들은 정말 감정이 없는 것이 아니다. 단지 감정을 표현하지 못할 뿐, 그 안에는 시기와 질투, 사랑과 그리움이 존재한다.


인간과 로봇의 차이는 무엇일까.

어쩌면 불완전한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요소가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우리는 살아가며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를 받기도 하고, 감정 때문에 힘든 순간을 경험하기도 한다. 그래서 때로는 감정이 없는 삶이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할 때도 있다.


하지만 『센티널』 속 이안이 가족을 향한 마음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을 완전히 숨길 수 없었던 것처럼,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숫자나 규칙이 아닌 마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쁨, 슬픔, 설렘, 위로 같은 감정들이 있기에 우리의 삶은 더욱 다채로워진다. 감정을 모두 제거한다면 편안함은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들은 사라질지도 모른다.


『센티널』은 감정이 사회 불안의 원인으로 규정된 미래사회를 그린 AI 디스토피아 SF소설이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면 미래에 대한 상상보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 우리는 효율과 편리함만을 좇고 있는 것은 아닐까.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욱 중요해지는 것은 결국 인간만이 가진 공감과 감정, 그리고 서로를 향한 마음일 것이다.


『센티널』은 미래사회의 모습을 통해 지금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SF소설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h****9 2026.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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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센티널 _ 고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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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꼼꼼하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안녕하세요.오늘은 모든 감각과 감정을 차단한 무감각의 세계를 그려낸고승연 작가님의 『센티널』을 읽어보았습니다.표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무언가 절제된 듯한 도시의 모습과삭막한 분위기 속 감시 시스템에 노출된 한 남자의 모습이었습니다.비록 뒷모습이지만, 감시 시스템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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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꼼꼼하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모든 감각과 감정을 차단한 무감각의 세계를 그려낸

고승연 작가님의 『센티널』을 읽어보았습니다.


표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무언가 절제된 듯한 도시의 모습과

삭막한 분위기 속 감시 시스템에 노출된 한 남자의 모습이었습니다.


비록 뒷모습이지만, 감시 시스템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체념한 듯한 모습이 연상되어

이미지와 함께 더욱 몰입하며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살다보면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피해갈 수 없는 감정 소모에

유독 피로함을 느끼는 날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럴 때면 한 번씩 모든 감정이 차단된, 극효율적인 사회의 모습을 상상하곤 하는데요.


『센티널』은 그런 상상이 현실이 된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를 섬세하게 담아낸 도서로,

다양한 인물의 시선을 통해 감정이 사라진 사회의 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자신의 이익만을 생산하고 스스로의 색을 읽어가던 시대,

이야기는 국가로부터 감정이 통제되는 '컴플라이언스 제도'가 도입되며 시작됩니다.


문득 과거에 상상했던 극효율적이고 감정 소모가 없는 사회가

국가로부터 감정을 통제 당하고, 억압당하는 사회의 모습이었을지

책을 읽는 내내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예외 없는 감정 통제 시스템에 불안해하는 사람들과 만족하는 사람들,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들, 가면을 쓴 사람들의 모습이 다양하게 어우러 지는데요.


'함께'라는 수식어가 약점이 되는 세상의 모습이

현실감 있게 그려져 있어,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냉혹한 세상 속에서 어느 것이 더 소중하고 중요한지를 가려내던,

살기 위한 선택의 순간들이 삶의 본질을 흐리며

쓰라린 후회라는 감정으로 밀려오기도 하는데요.


글 뿐인데도 무채색의 배경이 이미지화되던 순간이었습니다.


어쩌면 세상이 유채색으로 찬란해 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 사람의 다양한 감정이 공유되기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함께 공존하는 법보다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 법을 먼저 가르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 이 책은,

단순히 감정을 배제한 인간의 사회를 나타낸 데에 그치지 않고

오히려 인간의 존재와 감정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따뜻한 메세지를 전해줍니다.


'세상에 존재의 이유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을까?'

공동체 사회를 지탱하는 감정이라는 소중한 가치에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감정을 잃어버린 사회를 상상해본 적 있는 분들이나

감정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센티널』 도서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센티널 #고승연 #좋은땅

#서평 #책리뷰 #도서리뷰 #서평단

i*******k 2026.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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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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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이 책은 불안한 현실 속에서 누군가를 지키고 싶어 하는 마음과 성장의 과정을 담은 청소년 소설처럼 느껴진다. 특히 스무 살 저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청소년들의 진로, 인간관계, 미래에 대한 고민과 흔들리는 감정을 담고 있다.소설 속 사회는 질서와 효율을 위해 감정을 없애야 할 불편함으로 여긴다. 하지만 사람들은 슬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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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이 책은 불안한 현실 속에서 누군가를 지키고 싶어 하는 마음과 성장의 과정을 담은 청소년 소설처럼 느껴진다. 특히 스무 살 저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청소년들의 진로, 인간관계, 미래에 대한 고민과 흔들리는 감정을 담고 있다.


소설 속 사회는 질서와 효율을 위해 감정을 없애야 할 불편함으로 여긴다. 하지만 사람들은 슬프거나 화가 날 때 힘들기도 하지만, 그 감정을 통해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를 위로하기도 한다.

따라서 감정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며, 감정을 없애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다움을 잃는 일일 수 있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요즘, 사람들의 표정과 행동을 감시하는 소설의 설정은 낯설지만은 않다. 기술은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지만, 사람을 평가하고 통제하는 데 사용된다면 개인의 자유는 억압될 수 있다. 그래서 기술은 효율성뿐 아니라 인간의 자유와 존엄성도 함께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사회의 규칙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던 정이안이 감정을 기억하고 지키려는 서도아를 통해 "감정 없는 삶이 살아 있는 거라고 생각해?" 라는 질문과 마주하면서 점차 생각을 바꾸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그리고,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서 그 누구도 웃지 않고 축하의 박수만 공허하게 오가는 졸업식 장면, 그리고 "이것이 진정 어른들이 우리에게 물려주고 싶었던 세상일까?" 라는 질문은 오래도록 머릿속에 남았다.


이 장면들은 미래를 향한 기대보다 통제된 사회에 대한 불안이 더 큰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다. 경쟁과 감시, 효율만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은 자유를 얻는 일이 아니라 더 많은 책임과 통제를 받아들여야 하는 일일 수도 있다.


점점 감정이 메말라가고, 개인주의가 강해지는 요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게 하는 건 아닐까 싶다. 또한 사람답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서로에게 따뜻함을 나누는 일이 왜 중요한지 생각하게 해준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p****1 2026.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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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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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센티널고승연2026좋은땅고승연의 <센티널>은 감정을 사회 혼란의 원인으로 규정한 미래사회에서 인간다움의 본질을 탐구하는 디스토피아 SF 소설이다. 작품 속 세계는 인공지능 감시 시스템 ‘센티널’과 국가의 ‘컴플라이언스 제도’에 의해 철저히 통제된다. 웃음과 슬픔, 분노와 사랑 같은 감정은 비효율적 요소로 간주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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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센티널

고승연

2026

좋은땅

고승연의 <센티널>은 감정을 사회 혼란의 원인으로 규정한 미래사회에서 인간다움의 본질을 탐구하는 디스토피아 SF 소설이다. 작품 속 세계는 인공지능 감시 시스템 ‘센티널’과 국가의 ‘컴플라이언스 제도’에 의해 철저히 통제된다. 웃음과 슬픔, 분노와 사랑 같은 감정은 비효율적 요소로 간주되며, 시민들은 감정을 제거한 채 국가가 요구하는 생산성과 안정만을 추구한다. 이러한 설정은 기술 발전이 인간의 삶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가를 넘어, 인간성 자체를 대체할 수 있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제기한다.

<센티널>의 중심에는 체제에 순응하며 살아온 정이안과 감정을 기억하고 연구하려는 서도아가 있다. 두 인물은 센티널의 감시가 미치지 않는 학교 창고에서 만나며, 그 공간은 단순한 비밀 장소를 넘어 인간 내면의 자유와 저항을 상징하는 해방구로 기능한다. 특히 <센티널>은 거대한 혁명이나 극적인 사건보다 감정을 처음 마주하는 청소년들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묘사함으로써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감정을 억압당하는 사회를 배경으로 하지만, 그 본질은 성장과 자아 발견에 관한 청춘 서사에 가깝다.

또한 <센티널>은 사회적 안정과 효율을 얻기 위해 인간이 무엇을 희생할 수 있는지 비판적으로 성찰한다. 감정이 사라진 세계는 질서를 얻었지만 공감과 연민, 사랑과 자유 역시 함께 잃어버렸다. 작품은 이러한 역설을 통해 감정이야말로 인간 존재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해피엔딩을 거부한 결말 역시 독자에게 깊은 사유의 여백을 남긴다. <센티널>은 단순한 청소년 SF를 넘어 기술 중심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감정의 의미와 인간성의 가치를 다시 묻는 문제작이라 할 수 있다.

#센티널


#고승연


#좋은땅

이달의 사락 w**********7 2026.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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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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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통제당하는 세계가 되어버린 세계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닮고 있는 SF소설이다. 주인공 정이안은 감정이 통제된 삶에 적응하며 잘(?) 살아가고 있는 소년이다. 11년 전 갑자기 변해버린 세계에서 누구보다 잘 적응하며 안정된 미래를 꿈꾸고 있다. 그러다 우연히 만나게 된 소녀. 그 소녀는 감정을 연구한다. 그렇게 주인공 소년도 소녀와 함께 하게 되는데...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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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통제당하는 세계가 되어버린 세계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닮고 있는 SF소설이다. 주인공 정이안은 감정이 통제된 삶에 적응하며 잘(?) 살아가고 있는 소년이다. 11년 전 갑자기 변해버린 세계에서 누구보다 잘 적응하며 안정된 미래를 꿈꾸고 있다. 그러다 우연히 만나게 된 소녀. 그 소녀는 감정을 연구한다. 그렇게 주인공 소년도 소녀와 함께 하게 되는데...그들은 과연 해피엔딩을 향해 갈 수 있을까?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이 이야기는 암울한 체제속에서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가를 보여준다. 감정이 통제된 사회에서 스스로의 감정을 발견하고 알아가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감정이 통제된 삶을 살고 있지 않지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스스로의 감정을 자신도 모르게 통제할 때가 있고, 스스로의 감정에 대해서 특별히 생각해보지 않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스스로를 알아가기 위해서 우리의 감정에 대해서도 좀 더 잘 들여다 보았으면 좋겠다.

책을 읽을 때 작가 소개를 꼭 읽는 편인데 작가분의 나이를 알고서 굉장히 놀라웠다. 생각보다 너무 젊으신 분이어서 말이다. 그래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쓰신게 아닌가 싶기도 했다.

SF를 좋아하거나 청소년 소설에 관심이 있는 분에게 추천하고자 한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이달의 사락 x******4 2026.06.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