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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문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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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성경을 읽는 것을 점점 어려워하고, 또 읽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믿음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라면 성경을 당연히 읽어야 함에도 성경을 읽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누군가는 10독, 20독, 했다고 자랑하지만, 누군가는 성경을 읽는 자체를 어려워한다, 왜 이렇게 성경을 읽는 것을 어려워할까? 그리고 10독, 20독을 한 성도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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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성경을 읽는 것을 점점 어려워하고, 또 읽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믿음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라면 성경을 당연히 읽어야 함에도 성경을 읽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누군가는 10독, 20독, 했다고 자랑하지만, 누군가는 성경을 읽는 자체를 어려워한다, 왜 이렇게 성경을 읽는 것을 어려워할까? 그리고 10독, 20독을 한 성도들 중 성경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이런 상황 가운데 귀한 책을 만났다.


《평신도를 위한 쉽게 쓴 성경 문해력》에서 저자는 “그리스도인들이 정말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다면, 성경을 이해하는 것은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저자의 생각은 “성경 문해력이란 무엇인가?”라는 생각으로 이어졌고, 그리스도인이 왜 성경 문해력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성경 문해력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성경 문해력의 단계들을 자신 있게 성취해 나갈 수 있는지를 다루는 짧은 강좌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간략한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주제에 대한 포괄적이거나 최종적인 잡을 제시하기보다는 성경 문해력이 왜 필요한지를 이야기한다. 그래서 저자는 세 개의 장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에게 왜 성경 문해력이 필요한지. 성경 문해력이 실제로 무엇인지, 올바른 성경 해석학과 그 적용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이 책은 그리 두껍지 않다. 그러나 그 안에 담긴 성경 문해력에 관한 이야기는 저자의 노력이 얼마나 고되었을지를 말해준다. 책의 분량을 많게 하면 설명할 수 있는 장치가 많으므로 어렵지 않게 책을 전개해 나갈 수 있다. 얇은 분양으로 책을 쓴 저자는 책의 서론을 시작하면 이렇게 말한다.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원칙은 성경은 이해될 수 있으며, 반드시 이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계시인 성경을 인간이 이해하려면 성경 안에서 자신을 계시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성경을 알아야 한다. 성경을 아는 것은 성경의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이 무엇을 의도하며, 또 무엇을 의도하지 않는지를 명확하게 밝힌다. 첫째, 이 책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을 더 많이 읽으라고 종용하기 위해 쓴 것이 아니다. 둘째, 이 책은 해석학에 대한 기술적인 연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저자는 기독교 지도자들이 항상 명확하게 전달하고 누구나 다가가기 쉽게 하되, 동시에 자신이 돌보는 이들이 전문적인 주제까지 훈련되도록 돕는 일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 점에서 교회 성도들과 신학대학원 1학년 학생들, 그리고 리더로 섬기는 일들이 이 책의 독자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


저자는 이 책의 서론에서도 말했듯이 성경문해력에 대한 공부의 이유와 그것을 어떻게 숙련해 나가며, 어떻게 성취해 나갈 것인가를 지속적으로 말한다. 이러한 작업들을 통하여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단지 성경을 읽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적어도 독자들이 성경을 읽고 싶도록 입맛을 돋우는 마중물 역할이 되었기를 바라고 있다. 그래서 책을 읽는내내 저자가 하고 싶은 말들이 가슴에 박히고 박혔다. 그래서 성경을 오해하고 읽기를 두려워하는 많은 이들에게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c*****9 2026.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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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쉽게 쓴 성경문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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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쉽게 쓴 성경문해력》 코리 M. 마쉬 지음 #야다북스문해력이 중요해진 시대다. 같은 글을 읽어도 사람마다 전혀 다른 의미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성경도 예외는 아니다. 그래서 이 책이 더욱 궁금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성경을 바르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라는 소개에 읽어보고 싶었다.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와닿았던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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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쉽게 쓴 성경문해력》 코리 M. 마쉬 지음 #야다북스


문해력이 중요해진 시대다. 같은 글을 읽어도 사람마다 전혀 다른 의미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성경도 예외는 아니다. 그래서 이 책이 더욱 궁금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성경을 바르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라는 소개에 읽어보고 싶었다.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와닿았던 것은 성경문해력은 단순히 성경을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본래 의미를 바르게  분별하는 능력이라는 점이었다. 나는 그동안 성경문해력을 갖춘다는 것이 성경 속 모든 내용을 많이 알고 암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자는 그것이 아니라 성경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고, 역사적·문화적 배경을 함께 살피며 하나님의 뜻을 읽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성경말씀의 강탈' 사례들은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다. 하나님의 이름을 빌려 자신을 하나님인 양 내세우는 사이비와 이단은 성경을 왜곡하며 사람들을 미혹한다. 결국 성경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거짓을 분별하기 어려워진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그래서 더욱 그리스도인에게는 성경문해력이 필요하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 한 사람으로서 성경을 이해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설교를 들을 때도 말씀을 더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고, 말씀이 삶이 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성경을 더 깊이 알아야 한다. 주일예배와 수요예배, 금요예배를 통해 말씀을 듣는 것도 귀하지만,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더 알고 싶은 마음에 기독교 서적을 찾아 읽고, 함께 나누며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 책은 교회의 여러 특징과 현재 교회의 위치를 돌아보게 했고, 나 자신의 신앙도 다시 점검하게 만들었다. 자주 점검한다. 무엇보다 성경문해력을 갖추게 되면 분별력이 생긴다.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수록 신앙은 남의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것이 되어 간다. 성경을 아는 지식이 삶으로 이어지고, 순종하는 삶으로 변화될 때 비로소 말씀은 살아 움직인다는 것도 느꼈다.


나는 성경에 대해 바르게 알고싶다. 그래서 더 배우고 싶고, 더 깊이 알고 싶다. 이 책으로 인해 내가 가지고 있던 얕은 생각을 조금 더 풍성하게 채워 주었고, 앞으로도 성경의 본질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계속 읽고 묵상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한다. 성경문해력은 지식을 쌓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하나님을 더 바르게 알고, 그 뜻대로 살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준 귀한 책이었다.

l*****7 2026.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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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두려움으로 성경 마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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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쉽게 쓴 성경 문해력]제목만 보고 성경을 잘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일까?라고 생각했다.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쿡쿡'찔러오는 찔림이한 가득이었다.내가 인식하고 있었고 불편했던 나를 마주했기 때문이다.성경을 더 알고 싶고,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싶다면서정작 성경을 얼마나 교만하게 보고있는지 모른다."알고있는 내용이야~"라는 교만함이 그 구절들 앞에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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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쉽게 쓴 성경 문해력]


제목만 보고 성경을 잘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일까?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쿡쿡'찔러오는 찔림이

한 가득이었다.


내가 인식하고 있었고 불편했던 나를 마주했기 때문이다.


성경을 더 알고 싶고,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싶다면서

정작 성경을 얼마나 교만하게 보고있는지 모른다.


"알고있는 내용이야~"라는 교만함이 그 구절들 앞에서

쓰윽~~읽고 지나치는 모습들을 발견하곤 하기에

문해력이 '꽝'일 수 밖에 없다는 깨우침을 받게 된다.


또 성경에 관련된 책들은 보면서

그만큼 성경은 읽고 있는가?에 대해서도 

질문하게 되는 것 같다.


마지막의 성경 무오성에 대한 챕터를 읽어내려가면서도

성경이 얼마나 소중한지, 

얼마나 중요한지를 더 깨닫게 되는 것 같다.


🔖p.18 성경은 우리의 유산이다. 우리의 사명은 성경을 읽고, 소중히 여기며, 심지어 생명을 걸고서라도 그것을 지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확신을 가지고 행하려면 우리는 성경 문해력을 반드시 길러야 한다.


🔖p.50 문제는 우리에게 성경이 충분힌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성경에 너무 익숙해졌다는 것이다.


"성경에서 유익을 얻으려면 올바른 자세를 취해야 한다."


겸손함으로 경건한 두려움으로 성경을 마주해보자.


YES마니아 : 플래티넘 s*******9 2026.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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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문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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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쉽게 쓴 성경 문해력』 – 코리 M. 마쉬성경은 늘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다. 하지만 막상 펼치면 낯선 표현과 시대적 배경 때문에 이해하기가 어려웠고, 읽기를 시작했다가 중간에 포기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성경 필사에도 도전해 봤지만, 글자를 옮겨 적는 것과 말씀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라는 사실을 느끼곤 했다.이 책은 그런 나에게 성경을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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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쉽게 쓴 성경 문해력』 – 코리 M. 마쉬


성경은 늘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다. 하지만 막상 펼치면 낯선 표현과 시대적 배경 때문에 이해하기가 어려웠고, 읽기를 시작했다가 중간에 포기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성경 필사에도 도전해 봤지만, 글자를 옮겨 적는 것과 말씀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라는 사실을 느끼곤 했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성경을 읽는 가장 기본적인 힘이 무엇인지 알려주었다. 저자는 성경을 이해하려면 단순히 문장만 읽는 것이 아니라, 당시의 언어와 역사, 문학적 맥락, 그리고 저자가 전하고자 했던 의도를 함께 살펴야 한다고 말한다. 모든 의미 있는 소통은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이해하려는 노력에서 시작되며, 성경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다.


무엇보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동시에 사람들을 통해 기록된 소통의 결과라는 설명은 내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 주었다.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이유는 성경을 제대로 읽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을 읽으며 성경은 조금씩 배우고 알아가며 읽어야 하는 책이라는 용기도 얻게 되었다. 이제는 조급해하지 않고 역사와 문학의 흐름을 함께 이해하며 다시 성경을 펼쳐 보려고 한다.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전하시려는 뜻도 조금씩 더 깊이 깨달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평신도를위한쉽게쓴성경문해력

#코리M마쉬

#야다북스

@yada_books



w*****h 2026.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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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왜곡하고 악용하기 않기 위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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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그리스도인이 빠지기 쉬운 또 다른 위험은, 성경의 전체 맥락을 무시한 채 하루 한 구절씩 주어지는 묵상용 말씀에만 단편적으로 의존하게 되는 것이다" _ 40쪽「평신도를 위한 쉽게 쓴 성경 문해력」의 핵심 문장 한 개를 고르기 위해 완독한 책을 다시 쓱 훑어보았다. 며칠에 걸쳐 조금씩 읽었기에 책의 전체적인 맥락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밑줄 그어 놓은 문장만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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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그리스도인이 빠지기 쉬운 또 다른 위험은, 성경의 전체 맥락을 무시한 채 하루 한 구절씩 주어지는 묵상용 말씀에만 단편적으로 의존하게 되는 것이다" _ 40쪽


「평신도를 위한 쉽게 쓴 성경 문해력」의 핵심 문장 한 개를 고르기 위해 완독한 책을 다시 쓱 훑어보았다. 며칠에 걸쳐 조금씩 읽었기에 책의 전체적인 맥락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밑줄 그어 놓은 문장만 찾아 읽어도 큰 도움이 된다. 주제를 가장 많이 함축한 문장이거나 당시 나에게 가장 와닿았던 부분이었기 때문에 신기하게도 앞뒤 맥락이 다시 연결된다.  


나와 같이 평범한 그리스도인이 성경을 읽을 때 빠지는 오류 중 하나는 문장에 녹아져 있는 역사적, 문학적 맥락을 이해하지 못한 체 섣불리 적용하려는 태도다. 「평신도를 위한 쉽게 쓴 성경 문해력」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성경을 오독했을 때 성경을 악용하게 되고 그 피해가 상상을 초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미 세계의 역사에서도 나타난 바가 있다. 


문해력은 일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능력 중에 하나다. 읽고 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석하고 판단하여 삶에 적용하는 것이 문해력이다. 문해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글의 특성, 글의 종류, 글을 쓴 저자의 의도를 역사적, 문학적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성경 책도 그렇다. 


「평신도를 위한 쉽게 쓴 성경 문해력」은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문맥을 읽고 배우고 음미하는 것은 성경을 해석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다. 기본을 지킬 때 성경을 왜곡하지 않을 수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바르게 해석해야 하는 이유는 성경의 원저자인 하나님의 의도를 분별하기 위함이다. 시야를 자기 자신에게서 타인에게까지 확장하여 성경이 삶 속에 스며들게 하여 성경이 계시하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성경은 그 자체로 진리다. 진리는 하나님의 권위를 내포하고 있다. 성경을 오용하는 것은 진리를 왜곡하는 일이고 나아가 하나님의 뜻을 자기의 뜻으로 변질시키는 일이다. 성경은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읽을 수 있지만 올바른 이해에는 수고가 뒤따른다. 그 수고스러움을 덜어주고 성경이 지향하는 목표에 이를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 줄  「평신도를 위한 쉽게 쓴 성경 문해력」 일독을 권한다. 

c*******9 2026.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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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관심없는 기독교인을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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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어야 한다.”이 당연한 한마디가 이상하게 왜곡되어, 교회 안에서는 성경을 10독, 20독 하는 것이 신앙의 척도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어떤 교회는 성경을 완독한 뒤 교회에 보고하면 주보에 완독자로 이름을 올려 주는 모습을 본 적도 있다. 물론 성경 읽기를 권장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한글의 특성상 글자만 따라 읽어도 '읽었다'고 말할 수 있다. 문해력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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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어야 한다.”


이 당연한 한마디가 이상하게 왜곡되어, 교회 안에서는 성경을 10독, 20독 하는 것이 신앙의 척도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어떤 교회는 성경을 완독한 뒤 교회에 보고하면 주보에 완독자로 이름을 올려 주는 모습을 본 적도 있다. 물론 성경 읽기를 권장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한글의 특성상 글자만 따라 읽어도 '읽었다'고 말할 수 있다. 문해력 없이도 100독은 가능하다.


《평신도를 위한 쉽게 쓴 성경 문해력》은 성경을 많이 읽으라고 종용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성경 문해력이 왜 필요한지, 문해력이 부족할 때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성경 문해력이 무엇인지, 올바른 성경 해석이 왜 중요한지, 문해력을 어떻게 길러 갈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책은 150페이지 남짓으로 얇고 가볍다. 저자 코리 마쉬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쓰려 했던 노력이 책의 두께에서도 느껴진다.


사람들은 인생의 모호함을 신비롭게 해석하는 이야기에 흥미를 느낀다. 그것이 창작이나 예술의 영역이라면 괜찮다. 그러나 기독교 안에서 지도자나 자칭 선지자가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기 시작하면, 그 끝은 종종 기괴하고도 끔찍한 결말로 이어진다.


다행히 나는 그런 극단적인 상황을 경험한 적은 없었다. 내가 접했던 한국 교회(대부분 보수 교단)의 설교자들은 성경을 잘 엮어 한 편의 설교로 완성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그러나 내게는 그 설교들이 상투적으로 들릴 때가 많았다. 어릴 때부터 비슷한 설교를 반복해서 들은 탓도 있었겠지만, 한편으로는 청중이 성경을 더 깊이 이해하기보다 설교자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아멘" 하는 데 만족하도록 만드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물론 내가 경험했던 일부 설교자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한편 저자는 성경 문해력을 갖춘다는 것은 성경의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성경 문해력의 목표는 '인식'과 '숙련'이라는 소박한 수준에 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드러내시기 위해 성경 안에 다양한 장르를 사용하셨다는 설명도 매우 인상 깊었다.


나 역시 이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다. 성경 내용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지나친 자신감 때문에, 성경을 읽지 않고도 묵상이 가능하다고 착각하는 극단에 서 있었음을 발견했다. 그 교만함이 오히려 나를 성경 문해력에서 더 멀어지게 만들었다. 물론 그 이면에는 어릴 때부터 형성된 성경에 대한 고정된 시각에서 잠시 벗어나기 위해, 일부러 성경을 멀리했던 시간도 있었다.


책은 분명히 말한다.


“성경 문해력은 지식을 자랑하거나 교만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그리스도의 권위에 기쁨으로 순종하는 변화된 삶으로 이끈다.”


성경을 흘려 읽는 일이 반복되면 결국 습관이 된다. 하나님께서 문자로 말씀하셨는데도 그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말씀은 내게 아무런 유익이 되지 못할 것이다.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문맥과 배경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말씀을 진실하게 대한다면 그것은 학문적으로 어렵고 부담스러운 과정이 아니라, 즐거운 호기심과 기대를 품고 떠나는 여정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오랜만에 한 문장을 다시 읊조려 본다.


'솔라 스크립투라(Sola Scriptura).'


하나님의 말씀이 그리스도인의 삶에 궁극적인 권위를 가진다는 사실을 다시 되새긴다.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했던 베뢰아 사람들처럼 나 역시 성경 문해력이 자라나기를 바란다.


기독교인이면서도 어느 순간 성경이 내 삶과 무관한 책처럼 느껴졌던 오래된 신자라면, 이 책은 굳어 있던 마음을 부드럽고도 지긋하게 두드려 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기꺼이 추천하고 싶다.


k*****4 2026.07.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