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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배우는 애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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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주변을 둘러보면 세상이 참 빠르게 변한다는 것을 실감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개’를 대하는 우리 사회의 시선이다. 우리 젊은 시절에는 그저 마당을 지키며 남은 밥이나 먹던 ‘마당개’가 전부였는데, 이제는 집안 중심에 자리 잡은 ‘반려견’이자 당당한 가족 구성원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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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주변을 둘러보면 세상이 참 빠르게 변한다는 것을 실감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개’를 대하는 우리 사회의 시선이다. 우리 젊은 시절에는 그저 마당을 지키며 남은 밥이나 먹던 ‘마당개’가 전부였는데, 이제는 집안 중심에 자리 잡은 ‘반려견’이자 당당한 가족 구성원이 되었다. 거리마다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개들이 넘쳐나고, TV만 틀면 개 행동을 교정하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끈다. 신동석의 <독일에서 배우는 애견 훈련>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본질이 무엇인지, 노년의 깊은 시선으로 사회를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저자는 독일에서 직접 경험한 선진 반려견 문화를 바탕으로, 진정한 반려(伴侶)의 의미를 조목조목 짚어낸다. 이 책이 단순히 ‘개를 훈련하는 기술’을 알려주는 실용서에 그쳤다면 그리 큰 감흥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이것은 개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결국 인간의 책임과 사회적 약속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독일의 반려견 문화에서 가장 부러우면서도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은 ‘반려견 면허증’제도와 ‘반려견세’다. 개를 키우기 위해 주인도 시험을 보고 자격을 갖춰야 하며, 세금을 내어 그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을 분담한다는 개념이다. 우리 세대는 국가나 공동체의 의무를 중시하며 살아왔기에, 이러한 제도가 의미하는 바가 얼마나 무거운지 잘 안다. 생명을 책임진다는 것은 단순히 예뻐하고 사료를 주는 차원을 넘어선다.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통제하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규칙을 준수하게 만드는 ‘주인의 책임감’이 선행되어야 함을 저자는 힘주어 말하고 있다.

책에서 강조하는 훈련의 핵심 역시 ‘억압’이 아닌 ‘소통과 규칙’이다. 개를 사람의 기준에 맞춰 억지로 뜯어고치는 것이 아니라, 개의 본성을 이해하고 인간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경계선을 설정해 주는 것이다. 이는 자식을 키우고, 오랜 세월 인간관계를 맺어온 노년의 지혜와도 맞닿아 있다. 무조건적인 엄격함이나 반대로 무분별한 과잉보호는 모두 관계를 망친다. 단호하면서도 따뜻한 규칙이 있을 때 비로소 평화가 찾아온다는 법리는 인간 사회나 애견의 세계나 다를 바가 없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반려견 인구 천만 시대라고 하지만, 한편에서는 층간소음, 물림 사고, 배설물 방치 등으로 인한 이웃 간의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나이가 들수록 이웃과 조화를 이루며 조용하고 품격 있게 늙어가는 삶을 소망하게 되는데, 준비되지 않은 반려견 문화는 때로 공동체의 평화를 깨뜨리는 불협화음이 되곤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지금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예방주사 같다.

황혼기에 접어들어 적적함을 달래기 위해, 혹은 자녀들을 떠나보내고 외로움을 채우려 반려견을 맞이하려는 동년배들이 많다. 그들에게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생명을 들이는 일에는 생각보다 훨씬 더 깊은 철학과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그리고 그 준비가 되었을 때 비로소 반려견은 우리 삶에 대체할 수 없는 거대한 위로와 기쁨이 된다는 것을 이 책은 독일이라는 거울을 통해 여실히 보여준다. 동물을 사랑하는 법을 넘어, 인간이 인간답게 책임을 다하는 법을 배우게 하는 참으로 유익한 서평의 시간이었다.

k*****6 2026.07.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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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배우는 애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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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어떻게 반려견과 함께 안정적으로 살아가는가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이 책 <<독일에서 배우는 애견 훈련>>으로 함께 할 수 있었다. 이제 반려동물이 너무나도 많은 가정에서 함께 하고 있고 반려동물과의 산책이 자연스러운 풍경이 되어서 더 관심을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직 어떻게 평화롭고도 안정적으로 반려동물과 살아갈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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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어떻게 반려견과 함께 안정적으로 살아가는가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이 책 <<독일에서 배우는 애견 훈련>>으로 함께 할 수 있었다. 이제 반려동물이 너무나도 많은 가정에서 함께 하고 있고 반려동물과의 산책이 자연스러운 풍경이 되어서 더 관심을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직 어떻게 평화롭고도 안정적으로 반려동물과 살아갈 수 있는가에 대한 방법론적 모색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펼쳐들게 되었다. 세금, 등록, 보험 등의 제도들에 있어서 잘 갖추어진 독일의 반려견 시스템에 대해서도 잘 알아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리고  마음에 남는 메시지로 ''반려견을 통해 사람이 배운다''라는 말을 새겨보면서 독일인들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반려동물과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가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 책은 무엇보다 저자의 경력을 통해 한국이 독일의 반려동물에 대한 문화와 시스템을 어떻게 배우고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으로 맞추어져 있어서 더 눈길이 갔는데, 반려동물에 대한 훈련보다 그에 앞서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가 갖출 철학이나 교육, 문화와 태도 등을 알려주고 있으며 결국 좋은 보호자가 될 준비를 하는 것이 반려동물과 평화롭고 행복한 공존이 가능하게 하는 것임을 또한 생각해보게 됩니다. 또 반려동물의 훈련에 대한 내용들도 체계적으로 설명해주는데, 그때 필요한 책임감, 인내, 일관적 태도, 공존의 태도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내용들도 잘 살펴보게 된다. 이 책은 초보 보호자는 물론이고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도움을 얻고자 하는 보호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s*****3 2026.07.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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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배우는 애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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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주요 수출품을 검색해보니 자동차, 의약품, 자동차 부품, 항공기 등이 나온다. 대륙법이 프랑스와 독일의 법률에서 발전된 만큼 법과 체계 또한 잘 갖춰져 있을 것 같다. 뭔가 꼼꼼하고 체계가 잡혀 있는 듯한 느낌의 독일, 그 곳의 애견 훈련은 어떨지 궁금했다. 독일에서는 vt 테스트를 통과한 개는 버스나 카페, 공원 등을 사람들과 같이 이용할 수 있고 목줄이나 입마개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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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주요 수출품을 검색해보니 자동차, 의약품, 자동차 부품, 항공기 등이 나온다. 대륙법이 프랑스와 독일의 법률에서 발전된 만큼 법과 체계 또한 잘 갖춰져 있을 것 같다. 뭔가 꼼꼼하고 체계가 잡혀 있는 듯한 느낌의 독일, 그 곳의 애견 훈련은 어떨지 궁금했다. 


독일에서는 vt 테스트를 통과한 개는 버스나 카페, 공원 등을 사람들과 같이 이용할 수 있고 목줄이나 입마개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애완견에게 목줄을 채우지 않으면 벌금'이라는 현수막이나 문구를 볼 수 있는데 그만큼 자신이 키우는 개를 잘 관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배변 봉투를 들고 다니면서 바로 치워야 함에도 비용이나 귀찮다거나 하는 이유로 그러지 않는 경우도 있다. 


vt테스트의 주요 평가 항목을 보자. 사회적 안정성, 소리 자극 반응, 시각 자극 반응, 타견 반응, 기다림과 복종 명령 수행, 보호자의 통제력, 팀워크와 안정감, 도시 환경 적응력이 나오고 관찰 포인트, 감점 요인이 있다. 채점은 항목별 0에서 5점 사이이고 총 40점 중에서 30점 이상이면 통과가 된다. 특정 항목에서 심각한 공격성(리드 제압 불가, 물기 시도)이 나오면 즉시 실격된다. 뭔가 바꾸고 싶은 것이 있으면 자신의 변화가 우선이다. 그래야 개도 변하고 사회도 변화한다. 


독일의 반려견 제도도 보자. 등록을 하고 세금을 낸다. 책임보험을 들고 대중 교통 이용시 훈련견만 허용되고 일부는 요금을 낸다. 반려견 배설물 수거 차량과 거리 청소 인력이 있다. 등록되지 않고 보험이 없는 개는 공공 장소 이용이 제한된다. 자유의 전제는 책임이다. 


왜 개에게 목줄이나 입마개를 하면 자신의 애완견이 싫어하거나 불편할 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맘껏 풀어놓으려면 혼자만 지내는 넓은 사유지에서 하면 될 것이다. 사회에는 질서가 있고 규칙이 있다. 개 역시 이 사회의 일원이라고 생각한다면 개를 잘 훈련시켜 다른 이와 공존할 수 있게 해야 된다. 크기가 작던지, 크던지 목줄은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교육이나 훈련받지 않은 개라면 다른 동물이나 아이에게 위협이나 피해를 줄 수 있다. 꼭 이 책이 아니더라도 애견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교육할지를 고민하면서 책을 한권 보기를 권하고 싶다.


"기다림을 배운 개는 실내에서도, 산책 중에도, 낯선 공간에서도 항상 보호자를 먼저 바라본다. 그건 복종의 표현이 아니라 신뢰의 신호다. 기다림은 삶의 리듬을 만든다. 조급함이 줄고, 시선이 보호자에게 머물며, 세상에 대한 불안이 줄어든다."




c******o 2026.08.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