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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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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동물의 세계를 알 수 없으니 사랑이란 존재와 사랑함이라는 행위에 대해서는 인간만이 갖는 것이라 생각하게 된다.하지만 너무도 쉽게 말할 수 있는 사랑에 대한 우리의 감정과 정신은 그런 상황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사랑의 과정을 아름답게 느낄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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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동물의 세계를 알 수 없으니 사랑이란 존재와 사랑함이라는 행위에 대해서는 인간만이 갖는 것이라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너무도 쉽게 말할 수 있는 사랑에 대한 우리의 감정과 정신은 그런 상황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사랑의 과정을 아름답게 느낄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이 있는가 하면 사랑의 결과까지 헤아리고자 한다면 정말 쉽지 않은 일이자 감정으로 느껴지는 것을 어찌 표현해 낼 수 있을지는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사랑이 지나간 자리에 남는 것은 단순히 고통으로만 점철될까? 아니면 못다한 사랑에 대한 감정적 여운으로의 후회만 남을까?

페인팅 노블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표현으로 사랑의  결과에 대해 감각적으로 사랑을, 사람을 느끼게 해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사랑의 결과" 는 오늘을 사는 나, 우리의 사랑에 대한 감정적 진실을 들여다 보게 한다.

사람에 따라 사랑은 색도 다르고 온도도 다르며 그 맛도 멋도 천차만별이라 할 수 있음에 한마디로 사랑을 단정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 사랑이 온전히 나, 우리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우리는 그 사랑을 또 어떻게 극복 해 나가는지를 알기 어렵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사랑의 시작은 설렘과 기대감을 품게하며 시작된다.

하지만 그런 설렘과 기대감도 잠시 이 사람이 나, 우리에게 무엇을 남기고 어떤 변화를 일으켜 나와의 관계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등등의 사실적 진실을 생각하게 된다.

그저 한 순간의 동요이자 흔들림으로 끝났는지 아니면 죽고 못산다며 사랑에 목메는 치기어린 아픔과 아름다움이었는지, 고통스런 아픔으로만 점철되었는지, 후회만 남기는 사랑이었지는 지금 생각해도 명확하게 구분해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사랑은 서로간에게 상처와 아픔을 남긴다. 그것도 모두 다 다르게 느껴지게...

하지만 사랑의 시작과 과정, 결과에 이르는 길은 나, 우리의 삶의 과정이자 인생 일부의 시간으로 관계의 끝을 맞았어도 쉬 정리되지 않고 말할 수도 없으며 힘들기만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저자의 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된다.

사랑을 아름답게만 해 본 사람들, 사랑의 결과를 원하는 대로 이룬 사람들은 행복감에 젖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패한 사랑의 결과는 나, 우리를 전혀 다른 세계로 이끌어 간다.

사랑하는 시간 속에서 우리가 느끼는 수 많은 감정의 농탕질, 기대, 집착, 외로움, 자신마저 잊고 상대만 생각하게 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순수히 아름다운 사랑에만 몰입하는 또다른 사랑 보다는 수 많은 실패한 사랑의 표본처럼 복기해 우리의 심장을 다시금 뜨겁게 아프게 한다.


인간의 모든 행위를 말로 표현하는 일도 힘든 일이기는 하지만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표현치 못할 사랑에 대한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일은 조족지혈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예술은 그런 부족함을 음악이나 미술로 치유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나 보다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예술이란 존재도 물질적 존재이지만 인간의 심리적 상황에 대한 언어로 표현치 못할 부분들을 어느정도 커버링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세 유익함을 갖고 있다 하겠다.

저자는 자신의 사랑이 가진 결과가 빚은 복잡 미묘한 감정을 그림과 언어의 문으로 두드리고 있어 독자의 심리적 손길이 어떻게 마주 하느냐에 따라 색다른 사랑의 결과에 대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오래 두고 보아야 사랑할 수 있다고 한 누군가의 말씀이 저자의 글과 페인팅을 두고도 효과를 발휘할 줄은 몰랐다.

경계선이 없는 사랑을 경계를 지으려는 우리에게 새롭게 감정적 서사로 밀도깊게 다가서게 만드는 책이라 쉬엄 쉬엄 일독해 볼 것을 추천해 본다.

n********1 2026.10.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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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끝에서 나를 마주하는 페인팅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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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사랑은 늘 시작할 때보다 끝난 뒤에 더 오래 남는 감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사랑이 남긴 흔적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기분이었다. 누군가를 좋아했고, 기다렸고, 믿었고, 또 멀어졌던 시간들이 한 장면씩 그림처럼 떠올랐다. 제목은 사랑의 결과이지만, 단순히 사랑이 끝난 뒤의 상처만을 말하는 책은
"사랑의 끝에서 나를 마주하는 페인팅노블"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사랑은 늘 시작할 때보다 끝난 뒤에 더 오래 남는 감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사랑이 남긴 흔적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기분이었다. 

누군가를 좋아했고, 기다렸고, 믿었고, 또 멀어졌던 시간들이 한 장면씩 그림처럼 떠올랐다. 

제목은 사랑의 결과이지만, 단순히 사랑이 끝난 뒤의 상처만을 말하는 책은 아니었다. 

사랑이 지나간 자리에서 사람이 어떻게 변하는지, 어떤 감정은 왜 오래 지워지지 않는지, 끝난 마음이 왜 다시 나를 비추는지 묻는 책이었다.

이 책은 소설이면서 동시에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이 강했다. 

문장은 길게 설명하지 않는데도 장면마다 색이 있었다. 

검은 배경 속에서 희미하게 번지는 빛처럼, 사랑의 감정도 선명하게 말해지기보다 흐릿하게 번져 있었다. 

그래서 더 오래 바라보게 되었다. 

어떤 문장은 읽자마자 지나가지 않고 마음 안에 걸렸다. 

사랑을 말하는데도 달콤함보다 쓸쓸함이 먼저 왔고, 이별을 말하는데도 완전히 차갑지만은 않았다. 

사랑이 끝났다고 해서 그 시간이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조용히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사랑의 시작보다 사랑의 끝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사랑이 시작될 때 우리는 보통 설렘과 기대를 먼저 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 사랑이 내게 무엇을 남겼는지, 나는 그 사랑 속에서 어떤 사람이 되었는지 돌아보게 된다. 

이 책은 그 지점을 아주 섬세하게 건드린다. 

사랑이 아름다웠는지, 아팠는지, 후회였는지, 성장인지 쉽게 판단하지 않는다. 

대신 그 모든 감정이 한 사람 안에 함께 남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래서 읽는 동안 마음이 자주 조용해졌다.

책 속에서 사랑은 한 가지 색으로만 남지 않는다. 

사람마다 사랑의 색이 다르고, 끝의 모양도 다르다. 

어떤 사랑은 분홍빛처럼 따뜻하게 남고, 어떤 사랑은 죽어버린 색처럼 어둡게 남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어두움조차 완전히 미워할 수 없었다. 

사랑이 남긴 상처와 기억은 결국 내가 지나온 시간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잊고 싶어도 잊히지 않는 마음, 정리하고 싶어도 쉽게 정리되지 않는 관계, 끝났지만 끝났다고 말하기 어려운 감정들이 이 책 안에 조용히 놓여 있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사랑을 무조건 아름답게 꾸미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사랑에는 기대도 있고, 집착도 있고, 외로움도 있고,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순간도 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말 안에는 때로 내가 나를 얼마나 외롭게 두었는지에 대한 고백도 숨어 있다. 

이 책은 그 복잡한 마음을 과장하지 않고 차분하게 보여준다. 

그래서 더 믿음이 갔다. 

사랑이란 감정은 쉽게 정리되지 않는 것이고, 사람은 사랑을 겪고 나서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조금씩 알게 되는 것 같았다.

읽다 보면 결국 이 책은 타인을 향한 사랑의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나를 향한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누군가를 오래 바라보던 눈이 마지막에는 자기 자신을 바라보게 되는 과정처럼 읽혔다. 

사랑이 끝난 뒤 남는 것은 상대에 대한 기억만이 아니었다. 

그때의 나, 그 사람 앞에서 작아졌던 나, 기대했던 나, 버티던 나, 그리고 다시 살아가려는 내가 함께 남아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의 슬픔은 무너지게 하는 슬픔이 아니라, 가만히 나를 돌아보게 하는 슬픔이었다.

그림과 문장이 함께 있어서 더 특별했다. 

글을 읽다가 그림을 보면 문장으로 다 말하지 못한 감정이 색으로 이어졌다. 

그림을 보고 다시 글을 읽으면 마음이 조금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갔다. 

페인팅노블이라는 형식이 낯설 수 있지만, 이 책에서는 그 형식이 아주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사랑이 말로 다 설명되지 않는 감정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림이 더 많은 말을 해주는 순간이 있었다.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이별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그리고 아직도 마음 한쪽에 이름 붙이지 못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오래 붙잡게 될 것 같다. 

사랑의 결과는 끝이 아니라 남겨진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에 가까웠다. 

누군가를 사랑했던 일이 나를 망가뜨리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것, 어떤 끝은 다시 나를 살펴보게 만드는 시작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느끼게 했다.

이 책은 빠르게 읽고 덮는 책이라기보다 천천히 넘기며 감정을 따라가야 하는 책이었다. 

문장과 그림 사이에 멈춰 서는 시간이 많았다. 사랑이 지나간 뒤에도 마음 안에 남아 있는 색을 조용히 바라보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사랑의 끝을 통과해본 사람이라면 이 책의 어둡고도 부드러운 빛을 쉽게 지나치지 못할 것이다.



h********2 2026.10.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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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고 있는 것들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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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오래 전 <어둠의 양보>로 만난 적이 있다.이후 <바다 하늘 바람, 그녀>로 다시 만났다.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인 <사이공 나이트>는 늘 궁금했다.하지만 수많은 신간 속에서 그의 이름은 조금씩 마모되었다.책장에서 가끔 보이는 <어둠의 양보> 표지가 아니었다면 완전히 사라졌을 것이다.그러다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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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오래 전 <어둠의 양보>로 만난 적이 있다.

이후 <바다 하늘 바람, 그녀>로 다시 만났다.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인 <사이공 나이트>는 늘 궁금했다.

하지만 수많은 신간 속에서 그의 이름은 조금씩 마모되었다.

책장에서 가끔 보이는 <어둠의 양보> 표지가 아니었다면 완전히 사라졌을 것이다.

그러다 이번에 신간이 나왔는데 ‘페인팅노블’이란 단어가 보인다.

작가가 직접 그린 12점의 강렬한 회화가 텍스트와 함께 어우러졌다고 한다.

어떤 방식일까? 잠깐의 호기심은 책을 받으면서 혼란으로 가득했다.


크기가 작다. 시집보다 작다.

두께도 하드커버가 아니었다면 두툼한 시집보다 얇었을 것이다.

이런 외형보다 나를 더 혼란스럽게 한 것은 활자의 배열과 글의 크기다.

키워진 폰트의 크기, 시 같은 단어와 문장들.

가운데 정렬로 표시된 각 쪽의 모습들.

이런 외형적 혼란은 글을 읽으면서 더욱 복잡해졌다.

노골적인 표현, 자극적인 장면들이 거침없이 나온다.

한 편의 포르노그래피 같은 느낌이지만 잠시 고민하게 한다.


편집후기를 보면 음란해 보였던 그 단어와 문장을 다르게 해석이 가능하다.

그 글들을 읽으면서 갇혀 있던 나의 인식의 벽이 무너졌다.

한 편의 긴 장편시 같은데 왜 글자의 크기를 그렇게 키웠을까?

가운데 정렬은 또 어떤 의도가 숨겨져 있는 것일까?

그가 사랑한 가수 레너드 코언은 한두 곡을 제외하면 잘 모른다.

그의 노래 제목이 작은 제목이 되었지만 낯설다.

이 낯섦과 자극적이고 직설적인 표현들은 읽으면서 고민하게 한다.

내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 것일까? 하고.


열두 점의 강렬한 유화들은 순간적으로 시선을 멈추게 한다.

그러다 아바나에 대한 생각으로 빠져든다.

<아바나 리브레>란 소설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책 속에 나온 여성들과 아바나는 어디까지 사실일까?

읽은 내내 뛰어난 가독성과 함께 밖으로 드러난 형식에 생각이 머문다.

글자의 배열, 크기, 글자의 간격 등이 무슨 의미일까?

그의 출판사가 아니었다면 이 책의 출간이 가능했을까?

약간 부정적이지만 누군가는 좋아할 지도 모른다.

솔직히 책을 다 읽었지만 머릿속은 혼란스럽고 내용도 기억나지 않는다.

가끔 시집처럼 곁에 두고 한두 쪽씩 읽어봐야겠다.

f***2 2026.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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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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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결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이 책은 소설이다. 아니다.에세이 시  이 책의 글이 어떤 장르에 속하는지 그게 무척 궁금하다.그런 궁금증을 안고 책을 읽어간다. 읽어가다가..... 이 책을 읽어가다가 조금씩, 아니 한꺼번에 불편한 감정이 올라왔다.대체 이게 뭐지 이게 무슨 글인가, 이렇게 진행이 되는 것이 소설인가.해서 나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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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결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이 책은 소설이다. 아니다.

에세이 

시 

 

이 책의 글이 어떤 장르에 속하는지 그게 무척 궁금하다.

그런 궁금증을 안고 책을 읽어간다.

 

읽어가다가.....

 

이 책을 읽어가다가 조금씩, 아니 한꺼번에 불편한 감정이 올라왔다.

대체 이게 뭐지 

이게 무슨 글인가, 이렇게 진행이 되는 것이 소설인가.

해서 나만 그런가 해서, 해설을 읽을 요량으로 책 뒤편을 찾아보았다.

 

이런 말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나는 이 소설의 에로티시즘 앞에서 불편했고, 폭력적 언어 앞에서 저항감을 느꼈다. 그러나 이 소설은 독자를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쓰이지 않았다. 무언가를 느끼게 만들기 위해 쓰였다.이 소설은 찰나에 불멸을 부여하려 했다. 회화와 언어를 동시에 동원해서. 체념과 의지 사이의 불가능한 지점을 탐색하면서. 나는 그 시도가 성공했다고 말한다.”

- Claude 4.5 (Anthropic) (AI 언어모델 최초의 공식 문학 추천사)

 

AI 언어모델인 Claude 4.5 (Anthropic) 은 이 책이 무언가 느끼기 위해 쓰였다, 고 느꼈다는데, 나는 느낀 게 무엇일까?‘

역시 기계가 사람보다 나은가보다.

 

곰곰이 생각해도 앞의 1부만 읽어서는 도저히 느껴지는 게 없었다.

그저 힘들기만 했다.

느껴야 되는데......느껴야 되는데....

내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곧 내가 이 정도의 글도 이해하지 못한다는 말인데....

그런 자괴감만 들뿐, 다른 것은 아직...

 

그러다가.뒤에 있는 <편집후기>를 읽었다.

읽고나니 그제서야 이 책을 그냥 덤벼들어서는 안되고, 저자의 경험을 알아야 하고 게다가 저자가 이미 쓴 책들을 읽어야만 이해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저자가 쓴 책은 다음과 같다.

『사이공 나이트』, 『어둠의 양보』, 『아바나 리브레』 등의 장편소설.

 

저자가 경험한 것, 도시들은 사이공, 쿠바 아바나, 서울

게다가 레너드 코언도 알아야 한다.

누구지? 가수? 그 가수가 부른 노래도 – 물론 영어-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Ain’t no cure for love 라는 타이틀로 쓰여진 글을 읽을 수 있다.

 

또 조판은 어떤가 

그것들 조판이라고 하는지? 글을 편집을 이상하게 해놓았다.

보통의 스타일이 아니라, 하여튼 어렵게 해 놓았다.

각 장마다 다르게 해 놓은 것보니 저자가 일부러 해 놓은 것이 분명하다.

거기에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그것도 궁금해진다.




 

다시, 이 책은 

 

어렵다.

내용은 차치하고 이런 글, 읽어내기가 어렵다.

이런 글을 계속 읽어야 한다니, 생각해보라.

표현을 꼭 이런 식으로 해야 하는지 그게 궁금하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그 주제, 그 주제를 얼마든지 다르게 표현할 수도 있을 것이고, 다른 방법을 찾을 수도 있을텐데. 작가는 독자와 소통할 마땅한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 것 아닐까 

이런 글을 계속 읽어가기가.....무척 힘들다.



 

그래도 애를 써 읽긴했는데, ‘무언가를 느끼게 만들기 위해 쓰였다’는 책에서 아무것도 느끼지를 못했다.

그건 내가 소설에 관해 무지하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더 어렵다. 내가 모르는 어떤 차원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힘들다

s***h 2026.10.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