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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그만치 1920년대에 첫 초판본이 발행되었다고 하는데 엘시 아버 교수님이 그 작성자라고 합니다.
전 세계의 요정들에 대해서도 정말이지 도감처럼 다양하게 일러주기도 하는데 이웃나라 일본의 벚꽃 요정이 참 예쁘고 신기했었던 것 같고, 사하라 사막의 이슬 요정도 참 매력적으로 다가왔었던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바다 요정은 마치 영화 아바타를 연상케 했습니다. 물고기의 등에 올라타있는 모습을 보니 그 영화가 계속 연상되었던 것 같습니다. 극지를 제외한 전 세계의 대양에 산다고 하는데 정말이지 요정의 발이 안거치는 곳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이 책은 무엇보다 책 속 삽화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꽃과 나무, 곤충 사이에 숨어 있는 요정들의 모습을 세밀하게 그려놓아서 단순히 글만 읽었다면 더 생생하게 생각할 수 없었을텐데 그림을 한 장 한 장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사실 그리고 생각해보면 요정을 실제로 믿느냐 믿지 않느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나니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을 꽃이나 나무, 작은 곤충들을 조금 더 자세히 바라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요정을 찾는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존재를 찾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너무 바쁘게 지나쳐버린 자연을 다시 바라보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정 도감>은 아이들에게는 신나고 생생한 상상의 세계를, 어른들에게는 잠시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순수한 마음을 떠올리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책을 덮고 나니 문득 갑자기 주변을 한 번 둘러보게 됩니다. "정말 요정이 주변에 있는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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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예쁜 표지에 이끌려 선택한 책이었다. 처음에는 그림이 아름다워서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겠다는 생각이 컸다. 요정에 관한 이야기라니,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았고 어쩌면 꿈과 상상력을 다룬 성장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는 기대도 있었다. 그런데 막상 책을 펼쳐보니 예상했던 동화책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책이었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기록한 탐험 노트 『요정도감』의 저자 에밀리 호킨스는 과학적 사실과 상상력을 결합한 작품들로 사랑받는 영국의 아동 도서 작가다. 여기에 자연을 세밀하고 아름답게 표현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제시카 루의 그림이 더해져 마치 오래된 자연사 도감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책은 어느 식물학자가 온실에서 처음 요정을 발견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후 발견과 관찰, 연구 기록이 이어지며 독자는 마치 오래된 탐구 노트를 들여다보는 느낌으로 요정의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단순히 "요정이 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요정의 종류, 성장 과정, 해부학적 특징, 서식지, 생활 방식까지 아주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요정을 환상 속 존재가 아니라 하나의 생명체처럼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숲과 정원, 강과 늪, 바다와 사막 등 각자의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모습은 실제 생태 도감을 읽는 것 같았다. 아이들의 서로 다른 반응이 더 재미있었던 책 사실 우리 집에서 이 책을 가장 흥미롭게 읽은 사람은 아이들이었다. 처음 서론을 읽어주었을 때 나는 물론이고 첫째도 "말이 안 되는데?"라는 반응이었다. 그런데 책을 조금 읽던 첫째가 갑자기 "인터넷 검색 좀 해봐도 돼?"라고 묻더니 여기저기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멕시코에서 발견된 요정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찾아와 "와, 요정이 진짜 있나 봐!"라며 신기해했다. 물론 사실 여부를 떠나서 스스로 궁금증을 해결하려고 찾아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결국 첫째는 처음의 의심을 내려놓고 책을 끝까지 정독했다. 반면 초등학교 3학년인 둘째는 처음부터 의심이 없었다. "요정이 있겠지!" 책 속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즐겼다. 같은 책을 읽으면서도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내가 많은 선입견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책을 읽으며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은 페이지는 바로 '요정을 찾는 요령' 부분이었다. 책에는 요정을 발견하더라도 만지거나 붙잡으려 하지 말고, 그들이 머무는 동안 조용히 바라본 뒤 처음 그대로 두고 오라고 적혀 있다. 단순히 요정에 대한 규칙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자연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또 다른 페이지에는 이런 내용도 나온다.
물론 실제 요정을 말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열린 마음, 새로운 가능성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의미한다고 생각했다. 사진 속 일러스트 역시 너무 아름다웠다. 해부도처럼 그려진 요정의 구조 설명은 마치 진짜 생물 도감을 보는 것 같았고, 꽃나무 사이에 숨어 있는 요정들의 모습은 한 장의 예술 작품 같았다. 아이들이 한참 동안 그림만 들여다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상상력으로 자연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책 『요정도감』은 단순히 요정 이야기만 들려주는 책이 아니다. 요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식물과 곤충, 새와 나무, 그리고 생태계의 관계를 바라보게 된다. 자연을 보호하자고 직접 말하지 않지만 작은 존재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통해 자연에 대한 관심을 키워준다. 그래서 이 책은 판타지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만 추천하고 싶지 않다. 자연을 좋아하는 아이들,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 그리고 상상력을 잃고 바쁘게 살아가는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책을 덮고 나니 문득 주변의 나무와 꽃을 다시 한 번 바라보게 되었다. 물론 요정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 것만은 분명하다. 어쩌면 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은 요정을 믿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들에도 귀 기울일 수 있는 다정한 시선인지도 모르겠다. #요정도감#요정관찰기록#에밀리호킨스#특별한여행#다정한약속#초등여름방학독서#초등추천책#초등추천신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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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정 도감은 에밀리 호킨스이 쓴 요정 관찰기록 입니다. 어렸을때 동화책을 읽으면서 요정에 대한 상상을 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어른이 되면서 조금씩 요정에 대한 관심도 사라지고 당연하게 요정의 존재를 믿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누군가에는 요정은 존재하고 있었고 요정 도감을 통해서 요정의 비밀스러운 삶을 엿보게 되면서 어쩌면 우리가 모르는 곳에는 요정들이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면서 요정의 세상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나게 된다.
평생 식물을 연구하면서 세계 곳곳을 여행하다가 요정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요정은 우리가 존재하는 것처럼 비밀스럽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날개를 가지고 있는 요정은 포유류이고 인간 아이의 골격과 비슷하다고 한다. 뽀족한 귀를 가지고 커다란 날개를 가진 요정은 뛰어난 위장술로 변장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요정을 발견하는 것은 쉽지 않다. 다양한 횐경에서 살아가는 요정은 자신이 살아가는 곳의 환경에 맞추어서 진화하는데 사람이 사는 집이나 정원에도 살고 있고 산과 언덕을 비롯해서 바다에서도 살고 있다고 하니 지금 우리 주변에서도 요정이 숨어 있을것 같아 주변을 두리번거리게 된다. 단맛을 좋아하는 요정은 당도가 높은 열매를 좋아하고 주로 야행성으로 활동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요정이라고 하면 장난꾸러기를 떠올리게 되었는데 요정 도감에서 배우게 되는 요정들은 다양한 곳에서 살아가면서 때로는 인간들과 공존하기도 하고 때로는 위장술로 변장해서 인간들을 피해 자신들의 비밀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요정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다는 생각을 버리고 우리 주변에 함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인간과 요정 사이에 다정한 약속을 통해 함께 살아간다면 세상이 좀 더 재미있고 행복할것 같다는 상상을 하게 되었다. #요정도감#요정관찰기록#에밀리호킨스#특별한여행#다정한약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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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정말... 요정은 있었던 걸까? 이 책은 정말 믿고 싶다. UFO, 드라큘라, 갖가지 음모론. 왠지 모르지겠지만 하나라도 존재한다면 이 모든것이 존재할거 같은 느낌이 든다. 1920년 영국 자연사박물관 기록보관소의 미확인 폴더에서 발견된 요정 관찰 기록. 이 한 줄만으로 이미 난 홀랑 넘어갔다. 이순신 장군도 직접 만나본 적 없고 징기스칸도 본 적은 없지만 역사 속 인물로 존재하듯, 이것도 정말 누군가가 관찰한 기록이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물론 읽다 보면 중간중간 "어??", "어어???", "이건 좀..." 싶은 부분도 나온다. 그런데 오히려 그런 허술함이 더 진짜처럼 느껴진다. 너무 완벽하게 짜 맞춰진 음모론보다 약간의 빈틈이 있는 이야기가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법이니까. 책은 엘시아버 교수의 탐구 노트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요정의 비밀스러운 삶부터 성장 과정, 먹이, 서식지, 사회 구조는 물론이고 심지어 요정을 발견하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처음에는 "이 정도면 설정집이네."라고 생각했는데 몇 장 넘기다 보니 "아... 이 사람 진심인데?"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살짝 유명 RPG 게임에서 몬스터 색깔만 바꿔서 다른 개체라고 우기는 것 같은 느낌도 없지는 않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각 요정들은 곤충과 동물의 특징을 정말 기가막히게 가져왔다. 잠자리, 나비, 벌, 사마귀, 버섯, 이끼, 꽃가루 등 실제 자연 속 생물들의 형태와 습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아니... 관찰한 것처럼 설명하고 있다. 위장 능력이나 생활 방식도 실제 생태학을 읽는 느낌이라 작가가 곤충도감을 몇 권 읽고 엄청난 자료조사후에 만든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아니........ 어. 요정을 직접 본건 아닐까?? (_급 태세전환) 이 책이 재미있는 이유는 판타지를 억지로 믿게 만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요정은 있다!"라고 외치는 것이 아니라 자연사 도감처럼 담담히 기록만 남긴다. 라틴어 학명과 서식지, 생태, 해부학적 특징까지 너무 진지하게 적혀 있으니 읽는 사람도 어느새 "이 종은 온대 지방에서만 사는구나.","아시아요정도 있네"라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마법보다 적응, 환상보다 생태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책이다. 특히 삽화의 완성도는 정말 흐믓하게 마음에 들었다. 요정 하나하나를 세밀화처럼 표현해 두었는데 식물과 꽃, 버섯, 나무껍질까지 어우러져 있어 한 장 한 장 넘기는 맛이 상당하다. 도감을 보는 재미와 판타지 설정집을 읽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어린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이 봐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것같다. 요정을 발견하더라도 잡지 말고, 만지지 말고, 조용히 바라본 뒤 원래 모습 그대로 두라는 조언이 반복해서 등장한다. 사실 이것은 요정이 아니라 자연을 대하는 인간의 자세를 이야기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모든 것을 소유하려는 시대에 그냥 바라보고 존중하는 법을 알려주는 셈이다.
읽다 보니 어릴 적 숲속에서 반짝이는 무언가를 보고 "혹시..."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물론 지금은 이과 감성이 가득한 어른이 되어 "빛의 굴절이겠지."라고 결론 내리지만, 이 책만큼은 잠시 그 결론을 미뤄두고 싶었다. 혹시 지금도 정원의 꽃 사이 어딘가에서 작은 날갯짓이 들린다면? 벌일 수도 있고 나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뒤라면 한 번쯤은 "혹시 요정?"이라고 생각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상상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요정도감"의 가장 큰 매력이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독자를 끝까지 희망을 주는, 오랜만에 만난 정말 아름다운 도감이었다. #요정도감 #요정관찰기록 #에밀리호킨스 #특별한여행 #다정한약속 #런치박스 #에밀리 호킨스 #제시카루 #마스터칼리 #라마 #스텝스프라이트 #실화를바탕으로 #실존 #요정 #리뷰어스클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