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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국가, 싸구려 등등 인터넷에서는 중국에 대한 혐오표현과 무시가 일상화 된듯하다. 하지만 실상 각종 통계치에서보면 중국의 파워 점점 강해지고 미국의 패권에 도전할 유일한 나라임은 분명해 보인다. 특히 엔지니어 중심의 사회가치에서 오는 과학/AI 분야에서의 양적 그리고 질적 확장은 어느새 기술적 수준으로는 미국을 충분히 위협할만 하다고 생각이 든다. 나 역시 작년 중국을 방문하면서 많은 전기차 브랜드들과 그 안에서의 치열한 경쟁으로 단련된 전기차 경쟁력, 이미 1-2 단계 앞서 있는 IT경험을 하면서 중국에 대한 막연한 인식이 좋은 쪽으로 구체화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언론들이 중국 보도방향은 단편적이고 자극적이라 한국뉴스만으로 중국상황에 대해서 온전히 이해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중국이 발전하는 만큼 더 자세히 중국에 대해서 알고싶다는 생각에 책을 읽게 되었다. 책에 따르면 중국은 여러 역사적 경험을 통해서 체제와 미국과의 경쟁에 대한 교훈을 적절히 얻었다. 중국은 소련의 붕괴 과정도 봤고 일본이 플라자 합의로 인해서 어떻게 미국의 경제적 사슬에 묶이는지도 봤다. 그래서 중국은 소련, 일본과 비슷한 선택을 하지않고 다른 방식으로 미국과의 경쟁을 이어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이 책은 중국 지식인이 쓴 책이기에 다소 중국에 유리하게 해석한 측면도 분명 있다. 그래도 중국의 지식인의 시각을 통해서 중국의 자신감을 엿보고 싶다면 한번 일독을 권장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