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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식단, 건강검진 보다 중요한 장수 공식! 건강 수명을 결정짓는 관계 수명의 과학
"운동, 식단, 건강검진 보다 중요한 장수 공식! 건강 수명을 결정짓는 관계 수명의 과학" 내용보기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얼마 전 인터넷에서직장에서 정년퇴임을 했지만여전히 일을 하고 싶은 마음에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에 취업해90세가 넘도록 한 번의 지각도 없이17년간 일을 한 뒤 퇴직한시니어 크루의 기사를 접했다.인생 후반기에도 현역으로사회생활을 하는 어르신을 보며대단하다는 생각과 동시에,그저 오래 사는 것을 넘어생기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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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얼마 전 인터넷에서

직장에서 정년퇴임을 했지만

여전히 일을 하고 싶은 마음에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에 취업해

90세가 넘도록 한 번의 지각도 없이

17년간 일을 한 뒤 퇴직한

시니어 크루의 기사를 접했다.


인생 후반기에도 현역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어르신을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과 동시에,

그저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생기있게 자신의 삶을 꾸려가는

그 비결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만 하더라도 만 60세 생일인 환갑이면

동네잔치를 하며 큰 축하를 건넬 만큼

장수하는 사람이 드물었지만,

요즘은 100세 가까이 장수하는 어르신도 많고

요양보호사나 학교의 급식조리사,

시장이나 식당에서 일하는 장년층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머지않아 100세 시대가 열린다고들 한다.

그렇기에 어떻게 해야 죽는 날까지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은

많은 이들에게 큰 화두로 자리 잡고 있다.


보편적으로 장수의 비결은

식단과 운동, 생활습관, 정기적인 건강검진처럼

신체적 건강에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스텐퍼드 장수 연구센터와 협력해

연구를 이어온 켄 스턴은

《건강하게 백 세까지》에서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그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이탈리아, 스페인

다섯 나라를 여행하며

체중이나 운동량, 유전자가 아닌

관계의 힘이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체감했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사회적 유대감과 타인과의 연결이

수명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의문이 들었지만,

사회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담배를 하루에 열다섯 개비씩 피우는 것만큼

해롭다는 연구결과는 특히 놀라웠다.


가장 처음으로 등장하는 나라는 우리나라이다.

작가는 한국 방문을 통해

빠른 경제 성장과 의료 인프라 확충,

그리고 평생교육 시스템에 주목했다.


나이가 들어도 배움이 이어지고,

이를 통해 타인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은 건강하게 나이 드는

중요한 비결이라 강조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나라 일본에서는

'이키가이'라 불리는 삶의 목적을 중시하며,

노년층이 여전히 일터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일을 통해 다른 세대와 교류하고

노년층 스스로 자신의 필요성을 느끼는 과정이

오히려 건강을 지켜주는 힘이 된다는 것이다.


세 번째 나라, 싱가포르에서는

국가 차원에서 사회적 건강 인프라를 설계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든 점이 인상적이다.


고립을 줄이고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는 정책이

기대 수명을 늘리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장수를 위해 개개인의 노력을 넘어

사회에서 어떤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인가의

방향성을 일러주는 사례가 되리라 생각한다.


네 번째, 스페인에서는 특별한 식단이나

운동 습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노인들이 교육과 문화 활동에 참여하며

사회적 유대를 강화하는 모습이

장수의 비결로 드러난다.


여가와 공동체적 문화가 노년층의

활력을 유지하게 했다는 사실이

단순히 건강 수치에만 초점을 맞추는

우리의 현실에 무엇이 중요한지

다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마지막 이탈리아에서는

시니어 센터를 모든 연령이 함께 쓰는

공간으로 전환해 세대 간 교류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모습에 주목한다.


가족과 이웃, 공동체적 식문화는

삶의 만족도를 높여준다는 것.


이처럼 다섯 나라의 사례를 통해

작가는 장수의 비결이

단순히 유전자나 운동, 식단에 있지 않고

결국은 연결된 삶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오래 산다는 것은 오래 연결된다는 것'이라는

메시지처럼, 사회적 관계야말로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조건임을 깨닫게 한다.


처음 책을 펼칠 때만 하더라도

오래 사는 법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책을 덮고 나니

단순히 오래 사는 법이 아니라

어떻게 연결된 삶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족이나 친구, 동료와의 관계,

즉 인간관계의 질이라는 것.

인간은 혼자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인 동물'이라는 것을

새삼 실감할 수 있는 관점이었다.


물론 식단과 운동, 의료 기술도 필요하지만

보다 우리를 살아있게 만드는

사회적 건강이야말로 100 세 시대의

핵심 조건이 아닐까 싶다.


이 다섯 나라들은 공통적으로

노년층이 사회의 핵심 구성원으로 계속 활동하며,

고립되지 않고 연결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가족, 공동체, 사회와 끊임없이 연결되어

서로가 유기적으로 각자의 삶을

보다 활기차고 유의미하게 이끌어준다는 점에서

보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

어떤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인지

확실한 방향성을 짚는 계기가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교육이나 노동,

타인과의 소통 같은

작은 시도부터 시작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사회가 정책과 복지 측면에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점도 함께 느꼈다.


책을 읽고 나니 의식적으로 주변을 둘러보며

가깝게는 부모님과 시간을 더 보내고,

이웃과 교류하며, 봉사나 동호회 같은

공동체 활동에도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계가 곧 건강이다'는 책의 메시지를 잊지 않고,

가족과 친구, 지인과의 관계를 꾸준히 이어가며

사회적 연결을 삶의 중요한 축으로 삼는 것이야말로

건강하게 백 세까지 살아가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2*****u 2026.06.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얼마나 잘 연결되어 있습니까?
"얼마나 잘 연결되어 있습니까?" 내용보기
장수에 관한 책이라고 하면 으레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지, 어떤 영양제를 챙겨야 하는지. 건강하게 오래 사는 일은 결국 개인의 노력과 자기 관리의 문제라고 다들 생각한다. 나 역시 그랬다.그런데 이 책은 처음부터 그 전제를 뒤집는다.건강하게 오래 사는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체중도, 운동량도, 식단의 질도 아니었다.
"얼마나 잘 연결되어 있습니까?" 내용보기

장수에 관한 책이라고 하면 으레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지, 어떤 영양제를 챙겨야 하는지. 건강하게 오래 사는 일은 결국 개인의 노력과 자기 관리의 문제라고 다들 생각한다. 나 역시 그랬다.

그런데 이 책은 처음부터 그 전제를 뒤집는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체중도, 운동량도, 식단의 질도 아니었다. 바로 인간관계의 질이었다. 사회적 건강이 신체 건강보다 더 중요한 변수였다는 것이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매일 담배 열다섯 개비를 피우는 것만큼 건강을 해치지만, 반대로 사회적 유대감은 생존 확률을 50퍼센트 이상 끌어올렸다.


서론 


건강한 삶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대부분 개인의 몸 상태에 집중한다. 혈압, 콜레스테롤, 체중, 운동량. 하지만 저자는 이 모든 지표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한다. 바로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의 수다.


사회적 유대감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우리가 간과하는 이유는 측정하기 어렵고, 왜 그렇게 중요한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식단은 눈에 보이고, 운동량은 숫자로 잡힌다. 하지만 관계의 질은 수치로 환산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늘 우선순위에서 밀렸던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에서 보내는 시간은 점점 늘어나고, 실제로 사람과 얼굴을 맞대고 보내는 시간은 줄어들고 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고령자는 깨어 있는 시간의 절반 이상을 혼자 보낸다는 통계가 이미 나와 있다. 


1장. 빨리빨리의 나라 


한국이 첫 번째 탐방 국가로 등장한다는 사실이 반가웠다. 저자는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를 장수의 맥락에서 흥미롭게 풀어낸다.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핵심은 인지예비력을 높이는 것이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거나, 독서 모임에 참여하거나,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것이 모두 뇌를 운동시키는 방법이다. 1980년대 노트르담 수녀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수명이 더 길었다.

한국은 평생 교육 기관이 전국에 고루 분포되어 있어 나이와 상관없이 계속 배울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 이것이 단순한 복지 제도가 아니라, 사실은 장수를 뒷받침하는 사회적 인프라였다는 시각이 새로웠다. 배운다는 것은 결국 사람과 연결되는 행위이기도 하다.



2장. 비스마르크의 복수 


많은 사람들이 은퇴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탈출구로 여긴다. 드디어 자유롭게 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그 생각이 틀렸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은퇴 후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외로움과 고독, 무기력함이 찾아온다. 일이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라, 사회적 유대감을 유지하고 목적의식을 지켜주는 구조였다는 걸 그때서야 깨닫게 된다. 일터에서 뛰어다니는 일본의 88세 할머니,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활기차게 킹크랩을 들어 보이는 75세 노동자. 이들의 공통점은 여전히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장수는 '쉬는 삶'이 아니라 '연결된 삶'에서 온다.



3장. 연결된 세대 


이 사회는 사람을 분리하는 데 너무나 익숙하다. 인종, 경제적 수준, 교육, 정치 성향. 그리고 무엇보다 나이. 아이는 아이끼리, 어른은 어른끼리, 노인은 노인끼리. 효율적이고 당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저자는 바로 그 분리가 건강과 장수를 갉아먹는다고 말한다.

세대 간의 긴밀한 관계는 행복, 안정감, 의미와 목적의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결과적으로 건강 상태의 개선으로 나타난다. 스페인의 80대 노인이 유치원 아이들에게 씨앗 심는 법을 가르치는 장면은 단순한 미담이 아니라, 장수의 메커니즘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도 세대가 함께 사는 일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 장을 읽으면서 그 변화가 단순히 주거 형태의 변화가 아니라, 건강 자산의 감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4장. 봉사 활동의 미덕 


봉사 활동은 외로움과 고립감, 우울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다른 세대의 시각을 얻을 수 있으며, 목적의식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좋은 건강 습관을 어릴 때 들이는 것처럼, 봉사 활동도 일찍 시작할수록 노후가 편안해진다.

이 장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순천의 '재미난 가게' 사례였다. 나조차 처음 들어봤는데, 어른들이 값을 미리 계산하고 메모를 남기면 근처 학교 아이들이 무료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구조다. 아이들은 가게에서 어르신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감사한 마음을 가진 부모들은 또 릴레이 기부를 이어간다. 이 가게가 파는 것은 음식이 아니었다. 대화이고, 세대 간의 교류이고, 공동체 의식이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됐으면 할 만큼 좋은 사례였다.

한국의 봉사 참여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사실도 이 장에서 새롭게 알게 됐다. 봉사를 의무나 희생이 아니라, 내 건강과 장수를 위한 투자로 바라보는 시각 전환이 필요할 것 같다.



5장. 마지막 과제, 노인 차별


노인 차별은 생각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노골적이다. 직장에서도, 의료 시스템에서도 고령자는 차별받는다. 차별이 실제로 건강에 영향을 미쳐, 더 많은 치료비가 드는 질병으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외부의 차별보다 더 큰 문제, 즉 고령자 스스로 나이 듦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이다. 자신의 노화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일수록 건강이 더 빠르게 나빠졌다. 반면 나이 많은 사람들과 가깝게 지내며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다.

이 장에서 특히 놀라웠던 것은 일본과 영국에 이미 '고독부 장관'이 생겼다는 사실이었다. 사회적 유대감이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국가가 관리해야 할 공중 보건 문제로 다뤄지기 시작했다는 신호다.



6장. 시간을 잇는 사회적 연대


마지막 장은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사회적 차원으로 확장한다. 건강은 더 이상 개인의 노력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지역사회가 세대 간 만남의 공간을 만들어주고, 직장이 고령 노동자의 자리를 열어두고, 봉사 활동 등 목적의식을 뒷받침하는 인프라가 갖춰져야 한다.


저자는 5년 안에 사회적 건강이 신체 건강, 정신 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측한다. 사람들이 걸음 수를 추적하듯 사회적 건강도 추적하는 날이 올지 모른다는 말이 더 이상 낯설게 느껴지지 않았다.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외로운 사회는 화가 많은 사회다."


이 책은 특별히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식단을 바꾸고 운동을 늘리는 것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걸, 이 책이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알려준다. 백 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비결이 헬스장이 아니라 사람 사이에 있었다는 것. 


#건강하게백세까지 #켄스턴 #알에이치코리아  

#스탠퍼드장수프로젝트 #도서리뷰 #북리뷰 #책리뷰 

#책추천 #건강책


YES마니아 : 골드 d*****d 2026.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건강하게 백 세까지_켄 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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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백 세까지_켄 스턴 저/황선영 역 알에이치코리아(RHK)  - 스탠퍼드 장수 연구센터가 발견한 사회적 연결과 장수의 비밀 인간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있지만 행복 수명도 늘어나고 있는지 나는 모르겠다. 그러나 잘 사는 것만큼 잘 죽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알고 있다. <건강하게 백 세까지>는 오늘 날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을지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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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백 세까지_켄 스턴 저/황선영 역 알에이치코리아(RHK)  

- 스탠퍼드 장수 연구센터가 발견한 사회적 연결과 장수의 비밀



 인간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있지만 행복 수명도 늘어나고 있는지 나는 모르겠다. 

그러나 잘 사는 것만큼 잘 죽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알고 있다. 

<건강하게 백 세까지>는 오늘 날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을지 좋은 메시지를 주는 고마운 책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백 세까지 사냐고? 두괄식으로 말하자면 연결, 즉 사회적 유대감이다. 


 <건강하게 백 세까지>의 저자 켄 스턴은 스탠퍼드 장수 프로젝트를 통해 '왜 어떤 사회는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사는가?'라는 물음을 가지고 답을 찾아냈다. 전 세계 여러 나라를 돌며 어떤 비밀이 있는지 속속들이 분석해본 것이다. 


 왠지 모르게 건강하고 활기찬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보면 뭔가 하고 계시다. 자신 만의 '할 일'이 있다는 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노후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건강하게 백 세까지>를 읽고 내가 생각한 행복한 장수의 비밀과 꽤 많이 일치함을 알게 되었다. 


 더 길어진 인생을 더 잘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연결은 이만큼이나 중요하다. 사회적 인프라가 공동체 의식, 유대감, 목적의식을 가지게 해주며 활동적이고 다른 사람과 연결된 교류가 인간의 수명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는 존재인 점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건강하게 백 세까지> 책을 읽으며 우린 모두 연결된 소중한 존재라는 것이 느껴졌다. 내가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도 소중히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이 커진다. 


 그리고 인생의 후반부 노년기를 잘 보내려면 항상 호기심을 가지고 교육과 일의 끈을 놓치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처럼 젊을 때는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지만 (물론 자아실현을 위해 일하기도 하겠지만) 노년기에는 지금 일하는 마인드와 분명 다를 것이다. 반드시 무언가 결과물을 내기 위한 일이 아니라 나를 위해, 지적 호기심을 위해, 때로는 그냥 공부하고 일할 것이다.  

<건강하게 백 세까지> 책에서도 계속 공부하고 또 공부하고 봉사활동 등으로 사회적으로 기여하며 더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특히 한국에 대한 연구가 자세히 나와서 더 재밌다!) 


 어렸을 때는 나이듦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한 해, 한 해가 갈수록 미래를 상상하게 된다. 이왕 나이드는거 멋지게 나이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장수의 비결이 사회적 유대감이라는 사실을 더 파헤쳐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건강하게 백 세까지> 일독을 멋지게 권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s******y 2026.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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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백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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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어떤 기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장수하는 여성이 한국 여성이라는 기사를 읽은 적 있어요. 백세시대가 아니라 이제는 120살이라는 기사도 읽기도 했어요. 이왕 오래 사는거 건강하게 스스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이제는 많은 시니어세대들이 공감하고 있어요. 저 또한 장수 집안에서 태어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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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어떤 기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장수하는 여성이 한국 여성이라는 기사를 읽은 적 있어요. 백세시대가 아니라 이제는 120살이라는 기사도 읽기도 했어요. 이왕 오래 사는거 건강하게 스스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이제는 많은 시니어세대들이 공감하고 있어요. 저 또한 장수 집안에서 태어난 유전자라 아주 오래 살 것 같은 예감이 들지만 이왕이면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지라며 건강 서적이며, 유튜브 건강정보를 자주 들여다보는 경향이 많아요.

대부분의 건강 정보가, 일상생활 습관은 이렇게 해라, 식사는 이렇게 해라, 각종 질병에 좋은 음식은 이런 종류다 및 다양한 운동 등을 소개하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 책은 접근 방식이 조금은 달라요. 사회적 관계가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활기차게 오래 살고 싶으면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지내야함을 키포인트로 이 책 속에 소개하고 있어요. 요즘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수많은 갈등과 감정 소모를 줄이기 위해 혼족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예요. 혼자가 주는 즐거움과 여유로움에 익숙해지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점점 더 멀어지는 경향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러나 이 책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좋아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 진정으로 건강하게 사는 비결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오랫동안 현역에서 일을 하며 지내고, 평생교육을 통해 배움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며 뇌가 활성화되도록 돕고, 나이듦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아갈 날이 지나온 날들만큼 생산적이고 유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활기차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야겠어요. 사람들끼리 부대끼며 살아가는 것이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너무 좋아하는 저이지만 관계의 중요성만큼 관계에 대해서도 노력해 봐야겠어요. 건강한 삶을 위해서요.

이달의 사락 n******a 2026.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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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백 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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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건강하게 백 세까지, 켄 스턴 지음, 알에이치코리아수명이 백세를 넘어 130세까지 살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은 같을 것이다. 켄 스턴의 『건강하게 백 세까지』는 장수와 건강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책이었다. 이 책에서는 스탠퍼드 장수연구센터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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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하게 백 세까지, 켄 스턴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수명이 백세를 넘어 130세까지 살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은 같을 것이다. 켄 스턴의 『건강하게 백 세까지』는 장수와 건강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책이었다. 이 책에서는 스탠퍼드 장수연구센터와 함께 건강 장수에 대해 연구하면서, 개인적인 건강 관리뿐 아니라 사회적 연결이 중요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설득력 있게 주장하고 있다.



먼저 서론이 이렇게 긴 책은 처음 보았다. 무려 47페이지가 서론이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장수의 비밀에 관한 다양한 연구들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사회적 건강’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이야기하면서, 우리가 얼마나 많은 사람과 연결되어 있느냐가 건강에 영향을 준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혼자 지내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건강 문제가 더 자주 생기고, 수명도 짧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운동이나 식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에  못지않게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인간이 본래 사회적인 존재이니 어쩌면 당연한 연구결과이었을 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운동, 영양, 수면 같은 기본적인 건강 관리뿐 아니라 가족과 소통하고, 친구를 만나고, 지역 사회와 이어지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이 요소들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어느 한 가지라도 부족하면 건강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특히 공감되었던 부분은, 현대인들은 사람과의 관계가 점점 약해지고 있다는 점이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발달로 언제 어디서든 소통이 가능하지만, 정작 진심 어린 관계를 맺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저자는 이런 문제를 지적하면서, 의식적으로 사회적 관계를 넓혀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나 역시도 업무를 하면서 정말 급한 일이 아니면 직접 대화를 하거나 전화로 이야기 하지 않고, 카톡으로만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동안 나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와 인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소중한 인연은 앞으로 더욱 소중하게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긍정적인 사고, 꾸준한 배움은 인지예비력을 향상시켜 치매를 예방한다고 한다. 몇 년전 미국 출장 갔을 때, 거래처 대표님이 미국은 은퇴 후에 대학공부를 무료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한 적이 있다. 우리나라도 구청이나 읍사무소가 운영하는 복지시설에서도 실버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은 것도 이런 이유과 연결되는 가 보다. 


무엇보다 이 책은 단순한 건강관리법을 넘어, 더 나은 삶을 위한 지혜를 전해준다. 건강하게 백 세까지 살려면 결국 사람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 강하게 기억에 남는다. 나는 지금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을까?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관계를 만들기는 점점 더 어려워 진다. 그렇다면 내 자신뿐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과도 더 따뜻하고 진솔한 관계를 이어가고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건강하게 백 세까지 살고 싶은 분이라면, 건강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을 한 번 읽어 보길 추천드린다. 




j****8 2026.06.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건강하게 백 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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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오래 장수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먼저 떠오르는 것은 질병없는 건강한 유전자다. 그 밖에도 운동, 음식등도 한 몫 할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은 이러한 외적인 요인들 말고도 사회적 연결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탄탄한 사회적 네트워크로 연결된 삶은 건강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인간의 생명을 갉아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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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래 장수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먼저 떠오르는 것은 질병없는 건강한 유전자다. 그 밖에도 운동, 음식등도 한 몫 할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은 이러한 외적인 요인들 말고도 사회적 연결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탄탄한 사회적 네트워크로 연결된 삶은 건강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인간의 생명을 갉아먹는 것 중의 하나가 외로움, 고독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사실 특별한 이야기는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사회적 네트워크는 개인의 노력 이외에 사회적 맥락에서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노령화시대에 우리가 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즉, 국가나 사회가 정책적으로 노인들의 사회적 네트워크에 깊숙하게 개입해 소기의 성과를 거둔다면 그만큼 그 사회의 노인들은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저자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이탈리아, 스페인등 장수 국가들을 방문한다. 그리고 이들 국가가 노인들의 사회적 연결망의 구축을 위해 어떠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 알아보고 그 결과로 나타나는 성과를 조명한다. 이를 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가령 우리나라를 보자. 언뜻 우리나라에 자랑할만한 노인정책이 있을까 싶었는데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주목하는 우리나라의 고령자를 위한 정책(꼭 노인만을 위한 정책은 아니지만)에는 평생교육이 있다. 나라 전체에 촘촘히 존재하는 평생학습센터에서 많은 고령자들이 무료로 공부하고 또 오프라인에서 사회적 관계를 통해 유대감을 만들고 있다. 나이 들어서도 무엇인가를 배운다는 것은 인지에비력을 끌어올려 노화를 늦추고 치매도 에방하는 효과가 있다. 


생전에 정상적인 인지능력을 가지고 살았던 사람의 경우도 죽은 뒤 뇌를 열어보면 알츠하이머 환자들에게 발견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뇌는 이미 알츠하이머를 가리키는데 왜 이들은 죽을때까지 정상적인 인지능력을 가지고 살 수 있었을까? 저자는 긍정적인 사고와 꾸준한 배움이 인지예비력을 향상시켜 치매를 예방했다고 이야기한다. 이렇게 배움이 중요한데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는 방방곳곳에 걸쳐 고령자가 무료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 점을 저자는 주목한다. 우리나라가 평생교육으로 장수에 기여하고 있다면 다른 나라의 경우는 어떠할까? 일본의 경우 정년퇴직과 관련없이 계속 일을 할 수 있는 유연한 제도를 통해 고령층의 사회적 참여를 통해 건강한 노년의 삶에 기여한다. 이런 식으로 저자는 각국의 사례를 통해 건강하게 백세에 이르는 방법을 모색한다. 그 밖에도 세대간의 긴밀한 관계, 봉사하는 삶등도 중요하다. 그리고 노인에 대한 차별이 없는 사회를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기대수명과 장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건강, 소득, 교육 수준, 사회적 배경이 아니라 그들이 노년기를 보는 시각과 그것에 접근하는 방법이었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컸다……. 나이가 드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부상에서 더 빨리 회복한다. 기억력이 좋아지기도 한다. 인생 후반기에 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보다 더 잘 듣고 더 잘 걸었다.



늙어간다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휠씬 건강한 삶을 유지한다. 문제는 늙음에 대해 사회적 편견이나 차별이 노인들 스스로가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못하도록 만든다는 점이다.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된 점은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 개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인식, 제도와 역할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점이었다. 책은 사회적 맥락을 통해 건강한 노년의 삶에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 준다. 빠르게 노령화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 오늘날 이 책은 건강한 노년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만한 여러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이달의 사락 j******7 2026.06.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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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건강하게 백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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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지금까지 노화와 건강은 주로 신체적이고 물리적인 현상으로만 생각해왔다. 하지만 얼마 전 스트레스가 코르티솔 같은 호르몬에 영향을 끼치고, 이것이 만성염증으로 이어져 신체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로는 심리나 마음이 건강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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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지금까지 노화와 건강은 주로 신체적이고 물리적인 현상으로만 생각해왔다. 하지만 얼마 전 스트레스가 코르티솔 같은 호르몬에 영향을 끼치고, 이것이 만성염증으로 이어져 신체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로는 심리나 마음이 건강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러던 차에 이번 책 '건강하게 백세까지'를 만나게 되었다.


이번 책의 저자는 미국의 언론인, 경영자이면서 장수 연구 싱크탱크를 설립해 이끌고 있는 인물로, 스탠퍼드 장수연구센터와 협력하며 사회 전반에 걸친 노화와 장수의 변화를 연구해왔다고 한다. 저자는 역대 가장 길게 진행되어 온 종단 건강연구인 하버드 성인발달연구를 인용하며, 소득이나 직업적 성취보다 관계의 질이 장기적인 건강과 행복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이번 책에서 주장한다. 구체적 사례로 세계에서 가장 건강하게 오래 사는 나라들인 한국, 일본, 싱가포르, 이탈리아, 스페인 등을 차례로 소개하며, 각 사회가 일과 주거 환경, 봉사 활동 등을 통해 구성원들의 사회적 연결을 자연스럽게 장려하였고 이러한 노력들이 장수와 연결되었음을 반증한다. 이와 함께 장수로 인해 오히려 노인 차별이라는 사회적 문제가 부상했음을 짚고, 사회 전체가 함께 구축해야 할 연대의 중요성을 돌아보며 끝을 맺는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일상생활을 사회적 연결의 틀로 사고의 관점을 전환한 부분이었다. 저자는 오랜 기간 일을 지속해 온 사람들에게는 직장이 단순한 소득원이 아니라 수십 년간 쌓아온 사회적 관계망으로서 작용한다거나, 주거 환경 차원에서는 사람들을 밖으로 이끌어내고, 자연스럽게 오가며 서로 연결을 도모하는 방식이 흥미로웠다. 이와 함께 봉사 활동에 참여한 고령자들에게서 식습관이나 운동량의 변화 없이도 건강이 개선되었다는 점, 저자가 유년 시절을 보낸 서울을 비롯해 한국이 유독 특별한 의미로 다뤄진다는 점도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게 하는 요소였다. 전반적으로 개개인의 신체적 건강과 장수에만 초점을 맞춰온 기존의 바텀업 방식과 달리, 여러 나라의 통계와 사례를 가로지르는 탑다운 방식으로 건강과 노화를 들여다본다는 점에서 신선했고, 그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던 관계와 건강의 연관성을 좀 더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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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r****n 2026.06.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