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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리테일은 ‘판매'죠. 도매가 아닌 소비자가 직접 상품을 구매하는 소매를 말합니다. 입지 좋은 곳에서 판매가 잘되는 상품을 팔면 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이상의 판매 전략과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 책이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쇼핑에 관심이 없어서인지 매장은 필요한 물건이 있을때만 방문한다. 그렇다고 꼭 필요한 물건만 구매하지는 않는다. 생각하지도 않았던 것들도 장바구니에 담겨있다. 집에 돌아오면 기대반, 후회반이지만 구매를 유도한 매장의 전술(?)에 감탄한다. 이 책을 보면서 왜 그런 구매를 하게 되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공간 구성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소비자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매대 가득 상품을 진열하는 것보다는 고객의 휴식 공간을 배치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구매에 더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요즘 큰 쇼핑몰들은 이와 같은 스타일의 공간 구성을 하고 있다. 단지 쇼핑이 아니라 놀이, 휴식의 공간으로도 제공하여 소비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있다. 이는 당연히 소비의 증가를 가져온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내 쇼핑에 대한 치명적인(?) 약점을 알게 되었다. 나의 쇼핑 기준, 브랜드 선호는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내 선택에 대한 스스로의 믿음으로 생긴 것이다. 선택은 독립적인 사건이 아니라, 자기 설명을 강화하는 반복 구조가 된다. 무엇을 골랐는지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설명하는냐가 중요해진다. 이것이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고, 좋아하는 이유인 것 같다. 지금까지 브랜드를 보고 골랐는데, 생각해보면 왜 꼭 그 브랜드여야 하는지를 설명하지는 못하겠다.
모든 업체들이 원하는 것 중 하나가 비용 절감이다. ‘올바른' 비용 절감에 대해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여유없는 타이트한 비용 절감은 오히려 시스템을 망가트릴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라도 언젠간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고, 작은 문제들이 쌓이기도 한다. 결국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절감했던 비용들이다. 단순히 판매라 생각했던 리테일에 숨겨져 있는 수많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접근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리테일이 나아가야 할 미래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파지트, #오버더리테일, #이용준, #리테일, #리뷰어스클럽, #리테일진화, #시장의탄생, #알고리즘문명, #인간의설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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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더 리테일"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우리가 너무 익숙하게 생각해왔던 ‘매장’과 ‘쇼핑’의 개념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는 점이었다. 우리는 보통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를 리테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그보다 훨씬 넓은 관점에서 리테일의 변화와 미래를 바라본다. 책 제목처럼 단순한 거래를 넘어 하나의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는 리테일의 모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상품을 발견하는 순간부터 구매하고 다시 방문하는 과정까지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매장의 구성과 동선, 상품 배치, 온라인 검색, 추천 서비스, 멤버십 등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요소들이 모두 고객 경험을 만드는 중요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생각하게 됐다. 이제 기업의 경쟁력은 좋은 상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어떤 경험을 하게 만들 것인지까지 고민하는 데 있다는 메시지가 기억에 남았다. AI와 데이터가 리테일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 부분도 흥미로웠다.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관심사를 분석하고 이를 상품 추천이나 재고 관리, 마케팅 등에 활용하는 방식은 이미 우리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고 있는 모습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소비자가 쇼핑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흐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점점 희미해지는 지금, 앞으로의 리테일은 기술과 사람을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 같다. "오버 더 리테일"은 유통업에 종사하는 사람만을 위한 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평소 우리가 이용하는 매장과 온라인 쇼핑 서비스가 어떤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는지 궁금했던 사람이라면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다. 특히 창업이나 마케팅, 온라인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다면 고객을 바라보는 관점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만하다. 단순히 ‘앞으로 이런 기술이 등장할 것이다’라는 식의 이야기에 머무르기보다 리테일의 변화가 결국 소비자의 경험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생각하게 해준 책이었다. 책을 덮고 나니 앞으로 매장에 들어가거나 온라인에서 상품을 검색할 때 이전과는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될 것 같다. 내가 무엇을 선택하는지뿐만 아니라 왜 그 상품을 발견했고, 왜 구매를 결정했으며, 어떤 경험 때문에 다시 찾게 되는지를 생각해보게 됐다. 변화가 빠른 시대에 리테일 산업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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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 퇴근길에 차 안에서 라디오나 음악 대신 경제나 비즈니스 관련 팟캐스트를 틀어두는 편입니다. 최근 드는 생각으로 영업이라는 영역도 결국 사람과 사람의 거래이자 하나의 커다란 유통과 시스템 속에서 움직이는 일인데 '사람들은 도대체 왜 특정 브랜드를 선택하고, 왜 똑같은 패턴을 반복할까?'라는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내가 제안하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단순히 '제품력'만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라 고객이나 소비자가 선택할 수밖에 없게 만들어진 '환경'이나 '구조'가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거죠. 그러다 주말에 서점에 들러 경영/경제 코너를 둘러보던 중 눈에 딱 들어온 책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용준 저자의 《오버 더 리테일》이었습니다. 표지에 적힌 "우리는 매장에서 물건을 고른다고 믿는다. 그러나, 매장은 이미 우리의 선택을 알고 있다."라는 문장이 이상하게 가슴을 쿵 치더라고요. 단순히 유통의 역사를 다룬 지식서가 아니라, '인간의 선택이 어떻게 설계되고 통제되어 왔는가'를 보여주는 책이라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기 전 기대했던 점 출처 입력 책을 펼치기 전, 저는 두 가지 관점에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첫 번째는 '소비자로서의 나'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싶었습니다. 저 역시 퇴근 후 스마트폰을 열어 필요한 생필품을 쿠팡이나 네이버로 주문하고, 늘 가던 카페에서 커피를 사 마시며 알고리즘이 추천해 주는 영상과 상품들을 자연스럽게 클릭합니다. 내가 과연 주체적으로 소비를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잘 짜인 시스템 안에서 춤을 추고 있는 건지 궁금했습니다. 두 번째는 '현장에서 발로 뛰는 영업 직장인이이자 투자자로서의 나'에게 주는 인사이트였습니다. 영업을 하면서 의사 선생님들이나 병원 관계자분들을 만날 때 그들의 의사결정 방식도 결국 하나의 '메커니즘'에 의해 움직인다고 느꼈거든요. 이 책이 리테일의 역사적 변화와 시장의 탄생, 그리고 알고리즘문명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그 안에서 내가 적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적 힌트는 무엇인지 찾아보고 싶었습니다. 책 소개 : 《오버 더 리테일》 (이용준 저, pazit) 출처 입력 이 책은 단순히 '상점이 어떻게 발전했는가'에 대한 진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물물교환이 이루어지던 고대의 장터에서 매장으로 변화하던 순간부터, 프랜차이즈의 확산 그리고 오늘날 쿠팡이나 아마존 같은 알고리즘문명과 인간의설계가 개입된 디지털 리테일에 이르기까지 리테일진화의 전 과정을 '인간 행동 구조의 변화'라는 키워드로 차분하게 풀어낸 책입니다. 책의 외형도 깔끔합니다. 과도한 미사여구 없이 직관적이고 굵직한 서체로 메시지를 던지고 각 장마다 핵심 메커니즘을 명확하게 도출해 냅니다. 책을 읽다 보면 유통이나 마케팅 종사자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직장인과 투자자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시장의 탄생과 소비 메커니즘이 잘 정리되어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주요 줄거리 및 구조 (스포일러 최소화) 출처 입력 책은 크게 리테일의 역사적 궤적과 메커니즘의 변화를 따라 흘러갑니다. 장터에서 매장으로 (거래에서 공간으로) 과거 오랫동안 사람들은 날짜가 정해진 '장터'에서 물건을 사고팔았습니다. 장이 서는 날에만 거래가 이루어졌기에 장터는 시간에 종속된 공간이었죠. 하지만 물건이 특정 공간에 고정되고 365일 언제든 문을 열어두는 '매장'이 탄생하면서 거래는 비로소 시간에 구속되지 않는 상시적인 행위가 되었습니다. 프랜차이즈의 확산과 반복 구매의 메커니즘 매장이 고정되자 기업들은 동일한 진열 방식과 동일한 동선을 가진 '체인 스토어'와 '프랜차이즈'를 만들어냈습니다. 인간은 새로운 장소에 가더라도 이미 익숙한 방식으로 이동하고 선택하게 됩니다. 선택이 우연이 아니라 '구조의 반복'을 통해 재현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알고리즘과 24시간 멈추지 않는 시스템 현대의 리테일은 오프라인 매장을 넘어 밤 11시, 12시가 되어도 멈추지 않습니다. 우리가 불을 끄고 누워 잠에 들 준비를 하는 순간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알고리즘이 내 다음 행동을 예측하고 물류 차량이 움직이며, 새벽 배송 목록이 세팅됩니다. 오버더리테일이라는 제목처럼, 리테일은 이제 단순히 물건을 파는 '장소'를 넘어 인간의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지배하는 '거대한 시스템'이 되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과 문장 출처 입력 책을 읽으며 유독 페이지를 오래 머물게 했던 구간이 두 군데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책을 읽으며 찍어둔 본문 사진 속 구절들이기도 합니다. "같은 물건을 반복해서 구매하는 행동은 특별해 보이지 않는다. ... 이 상태에서 중요한 것은, 반복이 의도된 결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람은 자신이 특정한 선택을 유지하고 있다고 인식하지 않는다. 단지 익숙한 것을 다시 선택했을 뿐이라고 느낀다. 그러나 반복은 단순한 선호의 표현이 아니다. 그것은 선택이 형성되는 출발점 자체가 이동한 결과다." 《오버 더 리테일》 중에서 출처 입력 이 문장을 읽는데 마음 한구석이 찔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저 스스로 '나는 합리적이고 주체적인 소비자'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시스템이 만들어 놓은 '익숙함'이라는 궤도 위를 그저 달리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고요. 투자에서도 그렇고 일상에서의 루틴에서도 내가 스스로 선택했다고 믿었던 것들이 사실은 환경에 의해 그렇게 하도록 유도된 것이 많았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밤 11시가 지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가 끝났다고 느낀다. ... 그러나 실제로는 아무것도 끝나지 않는다. 누군가 잠들기 직전 검색한 러닝화는 다음 날 첫 화면에 다시 나타나고 자주 구매하던 생수는 새벽 배송 목록 안에서 이미 준비된다. ... 인간이 하루를 끝냈다고 느끼는 순간에도 시스템은 멈추지 않는다." 《오버 더 리테일》 중에서 출처 입력
밤에 집 소파에 누워 멍하니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제 모습이 그대로 오버랩되었습니다. 내가 하루를 마감하고 쉬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에도 알고리즘문명의 뒤편에서는 수많은 기업과 데이터가 작동하며 나의 내일 소비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소름 돋으면서도 비즈니스적으로는 굉장히 무서운 관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루틴의 생각 : 내 삶과 일, 그리고 투자로의 연결 출처 입력 이번 책 《오버 더 리테일》을 읽으면서 영업이나 비즈니스 역시 인간의설계와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라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고객(의사 선생님이나 병원)이 우리 제품을 선택하게 만들려면 단순히 "우리 약 좋습니다"라고 외치는 것보다 '고객이 고민 없이 익숙하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과 동선을 어떻게 만들어 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죠. 또한 재테크와 주식 투자를 공부하는 투자자로서의 관점도 확장되었습니다. 버핏을 포함한 위대한 투자자들이 왜 '강력한 브랜드 가치'와 '지속적인 재구매율'을 가진 기업(예: 코카콜라, 애플 등)을 좋아하는지 그 이유가 리테일진화의 역사 속에 그대로 담겨 있었습니다. 소비자에게 생각할 필요조차 주지 않고 '반복 구매 메커니즘'을 완성한 기업이야말로 강력한 경제적 해자를 가진 기업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아쉬웠던 점 출처 입력 물론 책을 읽으며 약간 아쉬웠던 대목도 있었습니다. 책이 리테일의 '구조적 진화'와 '메커니즘'에 집중하다 보니 실제 기업들의 구체적인 성공/실패 사례나 데이터 수치 같은 실무적인 스터디 케이스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현장에서 당장 적용할 수 있는 마케팅 테크닉이나 당장의 영업 팁을 기대하고 읽으신다면 조금은 단조롭거나 관념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탄생부터 현시점까지 관통하는 리테일의 '본질'과 '통찰'을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읽히는 장점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분들 출처 입력 영업, 마케팅, 유통 분야에 종사하는 직장인: 단순 판매 기법을 넘어 소비자가 움직이는 원리와 구조를 이해하고 싶은 분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는 주식 투자자: 지속적인 매출과 재구매를 일으키는 기업의 '해자'가 어디서 나오는지 알고 싶으신 분 일상의 소비 패턴을 돌아보고 싶은 분: 내가 왜 특정 플랫폼이나 제품만 지속적으로 쓰는지, 알고리즘 속에서 내 선택을 돌아보고 싶은 분 총평 및 남루틴의 한 줄 서평 출처 입력 《오버 더 리테일》은 우리가 매일 겪고 있는 너무나 당연한 소비와 선택의 과정을 아주 서늘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퇴근 후 피곤한 몸을 끌고 책상에 앉아 몇 장씩 넘겨 읽었지만 다 읽고 난 지금은 하루를 살아가는 제 시선이 조금은 달라졌음을 느낍니다. 길거리의 매장을 지나칠 때, 쿠팡 앱을 열 때 혹은 영업 현장에서 거래처를 방문할 때 이제는 단순한 '장소'나 '화면'이 아니라 그 뒤에 숨겨진 '구조와 메커니즘'을 먼저 보려고 노력하게 되네요. 성장하는 삶이란, 결국 나를 둘러싼 환경과 시스템을 객관적으로 인지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믿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제 직장 생활과 투자 관점, 그리고 일상의 루틴을 한 단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준 좋은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별점 ★★★★☆ (4.5 / 5.0) 한줄평 "우리가 고른다고 믿었던 모든 것들이, 실은 철저히 설계된 시스템의 안내를 받고 있었음을 깨닫게 해주는 책." 출처 입력 블로그 태그 20개 #리테일진화 #시장의탄생 #알고리즘문명 #인간의설계 #오버더리테일 #이용준 #pazit #책리뷰 #도서서평 #경영학도서 #경제경영서적 #남루틴 #성장기록 #직장인독서 #영업인사이트 #재테크독서 #주식투자관점 #독서루틴 #라이프로그 #자기계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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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거래에서 시스템까지, 리테일 진화의 모든 것 오버 더 리테일 리테일에서 매장과 물건, 소비자가 어떤 이해관계로 엮여 있고 상호 작용 하는지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버 더 리테일은 소매점을 운영부터 규모있는 리테일 운영에까지 접목해 리테일의 기본을 알려주는 교과서입니다. 유통 관리의 핵심은 적재적소에 적정량으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전달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것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수요를 예측하고 안전 재고를 확보하는 일과 POS, ERP, WMS를 활용한 데이터 수집이 필요합니다. 유통 관리의 측면에서 리테일의 현 상황을 파악하는데 지대한 도움이 되는 지표는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리테일의 변화를 짚어보고 새로운 시스템으로 향하는 흐름을 읽는 것입니다.
오버 더 디테일에서는 거래에서 매장으로, 소비를 설계하다, 효율이라는 이름의 중독, 무너지는 운영 구조, 예측이 지배하는 매장, 리테일 운영체제, 미래의 매장에 달하는 7개의 장으로 매장, 물건, 소비자의 유기적인 관계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톺아봅니다. 기존의 유통 관리가 갖는 현재에만 집중한 시스템 분석을 좀 더 시야를 넓혀 과거에서 현재로, 현재에서 미래로 이어나가도록 사고를 확장하는 책입니다. 소비자가 이용하기 편리하고 만족도가 높은 매장은 경쟁력 있는 물품 가격은 물론 물건 배치, 동선 정도의 반영이 잘 되어 있고 조금 더 머물고 싶은 욕구를 불러 일으킵니다. 과거에 리테일의 개념이 정립되지 않았던 때부터 어떤 과정을 거쳐서 발전을 하게 되었는지를 이 책을 통해 다양하게 정보 수집이 가능합니다. 여러 방안을 알아보면서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부족한 부분이 보이기도, 수정을 거쳐 발전에 이바지 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고객을 기다리는 매장의 개념이 고객의 선택을 예측하는 구조로 구조화되어 더 큰 의미의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발전하는 모습을 미리 볼 수 있었습니다. 오버 더 리테일이 품은 의미는 거래에서 시스템까지 리테일 진화의 모든 것으로 매장, 물건, 소비자가 하나로 이어져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의 설계로 어디까지 리테일이 진화할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제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테일진화 #시장의탄생 #알고리즘문명 #인간의설계 #오버더리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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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더 리테일 파지트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책은 매장이라는 공간과 판매를 하는 구조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의 책으로 무심코 마트나 백화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러 갔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매장의 동선과 원리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게되는 책입니다. 유통은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과거에는 5일장이나 상설장이라는 곳에서 내가 원하는 물건을 사거나 직접 자급자족을 하는 시대에서 거대 대형매장에서 여러 기업의 제품을 비교해보며 사며 편리함과 한 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있으며 카드라는 것으로 차후 구매대금을 결제하는 것이 익숙한 시대입니다. 이제는 인터넷쇼핑으로 집에서 스마트앱으로 주문을 하면 집앞까지 배송을 해주는 시대여서 미래에는 어떤 리테일 시스템이 나올까 상상을 해봅니다.
이 책은 유통관련 업무를 하거나 시작을 하시는 분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되는 책으로 유통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잘 몰랐던 점을 하나하나 알게 됩니다. 총 7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매장이라는 공간이 물건과 사람들을 이어주는 것이 오프라인과 함께 온라인으로도 상품페이지 속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찾고 구매를 하는 부분이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상인들이 물건을 가지고 다니면서 팔고 지금 처럼 매장이라는 곳이 없어서 늘 물건을 사는 사람을 찾게 되었는데 시장이 생기고 부터는 물건을 사고 파는 방식이 변하게 됩니다. 매장안에는 보이지 않는 동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내가 매장을 갔을 때 1층과 지하, 2층의 물건이 각기 구분되어 있어 지나는 통로에 있는 물건도 고객의 구매의도와 동선에 맞춘 것임을 알게 되어서 사람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특히 어수선하게 진열되어 있는 물건은 손이 안가는 되신 적은 물건이라도 확인하기 쉽게 진열되어 있으면 다음에 재방문을 하는 횟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특히 어느 매장에 가면 가격표가 있는 반면 어떤 매장의 제품에는 가격표가 없는 곳이 있는데 가격표가 있는 매장을 더 선호하게 됩니다. 고객이 구매하려는 물건의 예산과 가치를 가격표를 통하여 미리 파악하고 선택의 시간을 당기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는 대형마트는 조금 먼거리지만 가격이 저렴하여 많은 제품을 구매하며 집 근처의 편의점은 가까운 대신 물건의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소비자는 시간과 비용을 적절히 판단하여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어떻게 구매할지 미리 생각하고 결정을 한 후 행동을 합니다. 특히 프랜차이즈 성장으로 우리는 같은 매장은 전국 어디를 가거나 같은 가격에 같은 맛의 음식을 먹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매장에서 어떻게 하면 고객을 오랫동안 매장에 머물게 할 수 있고 제품을 구매로 이어지게 하느냐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합니다. 나 또한 대형매장에 가면 새로운 물건이 나왔는가 하며 구경을 하며 필요한 물건을 한 건물에서 사는 편리함으로 자주 가곤 합니다. 특히 세일이라는 할인기간이면 늘 사람이 많아서 그 기간에 맞추어 물건을 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책은 매장이라는 공간에서의 여러가지 상관관계를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서 매장으로 판매자와 구매자의 연결이 되는 만큼 읽으면서 몰랐던 점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오버더리테일 #이용준 #파지트 #리테일진화 #시장의탄생 #알고리즘문명 #인간의설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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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과거 국내 부동산 상승을 예상하는 생활인프라는 스타벅스였습니다. 사람들, 특히 출퇴근인구가 많은 곳에 스타벅스가 있으면 주변 토지값이 상승을 했(다는 믿음)으니까요. 이제 대중교통 주요 정점에 많은 스타벅스가 공급된 지금, 여러가지 이슈와 맞물려 사람들은 스타벅스를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이를 대체한건 천원샵에서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진화한 다이소입니다. 그리고 요즘들어 새롭게 느끼진 분을 일본의 양품계획이 운영하는 무인양품(MUJI)일겁니다. 다이소가 교통과 생활인프라중심에 있다면 무인양품은 환승역, 백화점, 터미널을 부근으로 늘어나고 있죠. 그리고 이 두곳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쓰는 것들은 바로 ‘시간’입니다. <오버더리테일>은 과거의 리테일과 지금의 리테일의 가장 큰 차이를 여기로 보고 있는 듯 합니다. 예전에 우리가 가게에 가는 것들은 물건을 사기위해서입니다. 집 주변 어머님들의 마실인 떡가게, 화장품가게등을 제외하고는 우리는 진열된 물건을 사는 게 가게의 역할이었죠. 그런데 이 가게라는 것이 시간이 흐르면서 ‘통합’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 통합은 시장에서 대형마트로 발돋움한것이죠. 대형마트는 다양한 공산품을 판매합니다. 그리고 마치 백화점처럼 고객의 ‘동선설계’를 하기 시작합니다. 마치 우리가 해외여행을 갈때 공항도착→출입국심사→면세점→탑승게이트→출발을 거칠때 직선이 아닌 횡선으로 가는 것처럼 시장에서의 대형마트의 리테일은 ‘노선’이 중요해집니다.
그런데 리테일에 있어 근 10년간 발생한 또 한번의 진화는 리테일 라스트마일의 진화입니다. 그것은 편의점에서 드러나기 시작했죠. 편의점에 생활용품을 팔기 시작하고, 이제 편의점을 넘어 간편매장의 구획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초절정 가격에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저는 소매업종의 통합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이소와 무인양품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은 의식주중 주를 제외하고를 전부 제공합니다. 그러니 내가 재고를 확인하거나 제품을 검색하여 물건을 사는게 아니라 필요한 물건을 보러간김에 다른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까지 확인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재의 리테일의 가장 큰 트렌드죠. 매장에 있는 시간이 반복적으로 빈도수가 높으면, 두가지가 늘어납니다. 하나는 매출, 하나는 트래픽 데이터입니다. 그것이 <오버더리테일>이 말하는 것입니다. 그럼 이제 다름 리테일은 무엇이될까요. 인간의 기본적인 의식주를 주를 제외한 모든 것을 이제 리테일 통합매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통합매장이 주를 팔까요? 그렇진 않을 겁니다. 그러나, 저는 통합매장의 새로운 모델은 리스와 렌트, 서비스 구독형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주는 아니지만 주에 버금가는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되, 소유보다는 이용가능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이죠. 그래서 주를 소유하진 않지만, 주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것이 바로 다음 리테일의 과제라고 봅니다.
‘소비의 진화는 다른 생산의 진화를 만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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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퇴근길에 우유를 사러 마트에 들릅니다. 우유만 사고 나올 생각이었는데 지나가는 길에 새로 나온 과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 옆에는 10개를 사면 할인해 주는 아이스크림이 있고, 시식 코너에서 맛본 만두는 1+1으로 묶여 있습니다. 계산대 앞에 도착하니 입가심으로 먹기 좋은 젤리까지 보이네요. 그렇게 의식의 흐름대로 물건을 담다 보면 어느새 장바구니가 가득 차 있습니다. 정작 사려고 했던 건 우유 하나였는데 말이죠. 우리는 매장 안에서 물건을 직접 고르고 합리적으로 판단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품의 위치부터 이동 동선, 할인 방식과 묶음 포장까지 우리의 선택에 영향을 주는 수많은 장치가 숨어 있습니다. 내가 물건을 선택한 것인지, 매장이 그렇게 선택하도록 만든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용준의 <오버 더 리테일>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리테일 산업의 구조와 시스템을 들여다보는 책입니다. 시장의 탄생에서 시작해 장터가 매장으로 변하고, 그 안에 동선과 가격표, 계산대가 생겨나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너무나 당연하게 여겼던 매장의 모습에도 나름의 역사와 이유가 있었다는 사실이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책에서 특히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모든 것을 숫자로 판단하는 리테일 시스템의 한계였습니다. 기업은 하루 판매량과 방문자 수, 상품 회전율 등을 수치로 환산해 매장의 성과를 평가합니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지만 숫자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변했거나 주변에서 행사가 열렸을 수도 있고, 고객이 물건을 사기까지 오랫동안 고민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데이터에는 이런 사정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매니저의 경험과 판단보다 시스템이 보여주는 숫자가 더 중요해지면, 그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변수를 놓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문제는 리테일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닐 겁니다. 요즘은 거의 모든 업종에서 성과를 데이터로 측정하고 효율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정형화된 숫자로만 바라본다면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예측하기 어려운 선택은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데이터가 많은 것을 알려줄 수는 있어도 사람을 완전히 설명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 등장하는 여러 기업의 실제 사례도 어렵지 않게 와닿았습니다. 각 챕터의 분량이 적당하고 경제와 경영에 관한 내용을 일상의 매장 풍경과 연결해 설명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리테일을 통해 소비자의 행동은 물론 조직과 시스템이 움직이는 방식까지 폭넓게 살펴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비슷한 내용이 반복된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챕터마다 10개의 꼭지를 맞추는 구성 때문인지 이미 언급한 이야기를 조금씩 바꾸어 늘여 쓴다는 인상도 받았습니다. 내용을 조금 압축했다면 저자의 주장이 더욱 선명하게 전달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매장에서 이루어지는 소비자의 선택과 그 선택을 유도하는 시스템을 깊이 있게 살펴본다는 점에서 충분히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앞으로 마트에 우유를 사러 갔다가 장바구니를 가득 채우게 된다면, 단순히 충동구매를 했다고 생각하기 전에 매장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는지 한 번쯤 돌아보게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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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Retail)이라는 용어가 다소 생소해 먼저 그 의미를 찾아보았다. 리테일은 소비자에게 상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판매하는 산업을 뜻한다. 이 책은 리테일을 단순한 판매가 아니라 교환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조직적 구조로 바라본다. 또한 고객 경험을 설계하고, 서비스와 운영 전략을 통해 고객의 선택을 이끄는 과정으로 설명한다. 이 책의 저자는 15년 가까이 글로벌 리테일 현장에서 소비자의 행동과 매장 운영 구조를 연구해 왔다. 그는 리테일을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산업이 아니라 인간의 선택과 행동, 그리고 사회의 작동 원리를 보여주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바라본다. 이러한 관점은 오랜 현장 경험과 꾸준한 연구 활동을 통해 더욱 깊어졌으며, 이 책에도 그 통찰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독자에게 의미 있는 질문 하나를 던진다.
매장에 가면 우리는 당연히 스스로의 판단으로 물건을 선택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우리의 선택이 단순히 개인의 취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매장은 소비자의 선택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치밀하게 설계된 구조이며, 우리가 내리는 선택 역시 이러한 환경 만들어 낸 결과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처럼 저자는 소비를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환경과 시스템이 만들어 낸 결과로 바라보며, 리테일의 본질을 새롭게 해석한다.
특히 '평균의 폭력'이라는 소제목이 인상 깊었다. 저자는 리테일 시스템이 효율을 추구하면서 하루 판매량, 방문자 수, 회전율처럼 수많은 변동을 하나의 평균으로 압축한다고 말한다. 평균은 더 이상 중립적인 통계가 아니라 성과를 평가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기준이 된다. 나아가 "평균이 현실을 대표하는가, 아니면 우리가 현실을 평균에 맞게 잘라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 부분은 숫자를 객관적인 지표라고만 생각했는데, 때로는 사람과 현실을 일정한 기준에 맞추는 잣대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새롭게 느꼈다. 리테일이란 용어조차 낯설었던 나에게 이 책은 소비와 매장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했다. 특히 소비자의 선택이 매장의 구조와 운영 전략에 의해 자연스럽게 이끌릴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다만 이미 리테일 분야에 익숙한 독자라면 다소 평이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반면 처음 온 오프라인 사업을 시작하거나 매장 운영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소비자의 행동과 고객 경험을 새로운 시각에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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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더 리테일"은 단순히 유통 산업의 현재를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리테일이 어떻게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진화하고 있는지를 폭넓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물건을 판매하는 공간이라는 기존의 개념을 넘어 고객 경험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리테일을 바라보게 만든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AI, 빅데이터, 플랫폼, 자동화 등 최신 트렌드를 실제 사례와 함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비전공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변화하는 소비 환경 속에서 기업이 어떤 전략을 고민해야 하는지, 소비자는 어떤 변화를 체감하게 될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유통업 종사자는 물론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 마케팅과 플랫폼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리테일의 미래를 한 발 앞서 이해하고 싶은 분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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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인간과 공간을 연계하여 보는 시각은 항상 흥미롭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드나드는 매장이란 공간에 인간이 어떻게 투영되어 있는지를 읽어볼 수 있는 시간을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떠오르는 책이 있었습니다. 손자병법입니다. 形篇에는 그 유명한 말이 나옵니다. "勝兵先勝而後求戰, 敗兵先戰而後求勝"(승리하는 군대는 먼저 이겨놓은 뒤에 싸움을 구하고, 패배하는 군대는 먼저 싸움을 걸어놓은 뒤에 승리를 구한다).
그리하여 마치 이겨놓은 뒤 전쟁을 하는, 준비된 환경으로서의 리테일 매장을 인간공간적인 관점으로 담아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확장하여 진화하는 공간으로서의 매장에 대한 과거-현재-미래의 모습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공간으로서의 매장의 본질은 손자병법의 이기는 것 즉, 결과로서의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이 대전제임을 저자는 역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자는 리테일 시스템의 효율이 가진 양면성에 대해 균형잡힌 시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이는 현상으로서의 매장과 숫자가 아니라 인간을 먼저 봐야하고 이는 절대 기준임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멈추지 못하는 시스템이란 표현을 쓰고 있는데 이는 불교 선종(禪宗)의 ‘견월망지(見月忘指)’를 생각나게 하는 문구였습니다. 수단과 목적을 혼동하지 말고, 겉모습이나 표현 방식에 매몰되지 않은 채 그 안에 담긴 진짜 본질을 파악하라라는 인간으로의 회귀로 이해해 보았습니다. 이는 AI 시대의 본질과도 맞닿아있는 실체로서의 인간존재에 대한 성찰이 리테일 매장의 핵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책은 리테일 매장이라는 공간을 통해 인간의 행태와 심리를 계산해보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경영학, 공간심리, 인테리어 디자인, 배치와 전개의 공간의 학제적인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공간 경험은 결국 뇌의 인지와 감정 반응으로 연결됩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AI가 학습하게 된다면 리테일은 공간심리학을 넘어 AI 기반 신경심리학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계산된 공간행태학을 기반으로 설계된 리테일 매장"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간공간이란 토대위에 소비자의 행태와 심리학으로 설계된 매장이란 집으로 비유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경영이라는 관점과 시각에서 본 리테일의 공간학으로서 고객경험과 고객여정에 대한 맞춤형 공간 배치 및 전개에 대한 고찰을 풀어내 책이란 생각도 듭니다.
책의 흐름과 내용은 인간공간학으로서의 리테일 매장의 진화의 과정을 시간의 흐름에 이슈를 더해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미시적인 생애주기로서의 지속가능한 생존의 변화와 혁신전략을 거시적인 진화로 연계시키며, 인간과 공간에 대한 끊임없는 상호작용이 계산되고 설계된 환경에서의 역동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총 7장(1. 거래에서 매장으로, 2. 소비를 설계하다, 3. 효율이라는 중독, 4. 무너지는 운영 구조, 5. 예측이 지배하는 매장, 6. 리테일 운영체제, 7장. 미래의 매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전개상의 특징은 각 장이 시작될 때 그 장을 설명하는 2~3페이지 정도로 요약정리를 잘해놓아 마치 전략적 나침판같은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읽으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그림이나 도표가 하나도 없는 점을 불편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저자의 책의 프레임이나 주요한 개념과 강조되어야 할 포인트들은 충분히 도식화나 표를 이용하여 가독성과 독자의 이해를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책은 인간학의 또 다른 관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간이라는 리테일 매장을 보기전에 그 본질은 인간 그리고 사람임을 다시한번 일깨워준 책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래서 공간인간학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인간공간학이란 단어를 사용한 이유라 할것입니다.
저자는 왜 한글이 아닌 영어 제목을 택했을까요?. 오버 더 리테일, 리테일 너머 우리는 무엇을 보아야 할까요?. ”인간공간人間空間“에 대한 진지한 사유의 독서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리테일진화 #시장의탄생 #알고리즘문명 #인간의설계 #오버더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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