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 기술의 부족을 많이 느낍니다. 단순히 말을 더듬는 것은 계속 연습을 하면 되는데, 내용을 효과적으로 정해진 시간안에 전달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몇 권을 책을 읽었는데 그 중 한권이 이 책입니다. 프리젠테이션으로 말하라.. 저자는 맥캔지에서 35년 동안 커뮤니케이션과 프리젠테이션을 연구하고 강의한 분이랍니다. 제가 읽어본 결과 이 책의 키 포인트는 청중의 입장에서 프리젠테이션을 기획하라는 것 같습니다. 책의 제일 처음 나오는 것도 청중의 권리장전이라는 것이죠.. 물론 그 전에 자신의 목적을 파악하고 있어야 됩니다.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아주 많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떤 표현이 좀 더 설득적이며 어떻게 말해야 좋으며, 어떻게 해야 지루하지 않을까 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죠. 가장 중요한 것은 내용입니다. 하지만 그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면 내용이 좋아도 소용 없습니다. 프리젠테이션으로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듯 합니다. |
| IMF 이후 친근해진 존재중 하나가 외국 컨설팅회사들이다. 이젠 그 회사들 내부의 노하우나 관련 정보들까지 우리에겐 배워야 할 것들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의 저자인 진 젤라즈니는 세계적인 컨설팅회사인 맥킨지의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즈의 소장이라고 한다. 맥킨지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사에 대한 성공적인 혁신과 함께 그 수단이랄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 기법도 한 몫 했으리라..그런 기대로 이 책을 집어들게 되었다. 이 책을 함께 본 사람들의 평가는 크게 갈리는 것 같다. 컴퓨터 프로그램 - 이젠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포인트가 지배적인- 의 메뉴얼쯤으로 기대한 분은 분명히 실망할 것이다. 효과적인 작성법에 대한 설명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리젠테이션을 능숙한 프로그램 사용법 이상으로 생각하는 분들에겐 아주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작가의 오랜기간 산경험에서 나왔을 충고들이 무척 예리하고 참신함을 느낀다. 특히 "청중의 권리장전" 등 모든 걸 청중이 중심이 되도록 준비하라는 당연하면서도 쉽게 지키지 못하는 규칙에 대해 과학적이면서도 논리적인 교육법은 이 책의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수록 내용에 비해 고급용지와 너무 여유로운 편집등에 의한 책값은 다소 부담으로 다가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