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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 독서, 작문의 중요성은, 그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 진부할 만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소위 지성인 또는 교양인이 되고픈 사람이라면 이 세 가지 능력을 어느 수준 정도 갖추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안다. 독일의 대철학자이자 생(生)철학의 창시자로 알려진 ‘쇼펜하우어’의 견해는 어떨까? 이 책을 읽고 난 후 결과적으로 이 책의 독후감을 쓰는 일이 두렵다.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독서, 사색, 글쓰기 모두 (쇼펜하우어가 제시하는 수준에서) 나 스스로 만족스럽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쇼펜하우어가 신랄하게 비판하는 부류에 바로 자 자신이 속하는 건 아닌지 매우 조심스럽기 때문이다. 한 시대를 대표하는 위대한 철학자를 평하거나 토를 다는 주제넘은 짓은 자제하고, 개인적으로 인상 깊거나 의미 있었던 내용 일부를 소개하고 감상하는 것으로 독후감을 대신 하고자 한다.
독서와 작문의 전제이자 목적인 ‘사색’에 대해 쇼펜하우어는 일관되게 이 책 내내 강조하고 있다. 사색의 의미를 정확하게 밝히고 있지 않지만, 단순히 ‘깊은 생각’을 뜻하지 않고 오늘 날 통찰, 사상, 철학의 개념을 차용해서 이해하면 그의 의도를 크게 오해하지는 않을 듯하다. 사색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서양에서 소크라테스 이후 전통적으로 사색을 강조하는 바는 어느 학파, 어떤 부류의 철학자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쇼펜하우어는 자기 자신이 그러했던 것처럼 책, 권위, 경험에 의존하지 말고 주체적인 자세로 주관적인 깨달음에 이를 것을 주장한다. 그에 도움을 얻기 위해 독서는 중요하다. 그러나 누가 어떤 의도로 쓴 책(즉 어떤 책)이냐, 그리고 어떤 의식을 갖고 책을 읽어야 하느냐의 관점에서는 우리의 상식과 부합하는 측면도 있고, 독서에 관한 오래된 고정관념을 깨는 신선한 주장도 있다. 가령 본문 중에 ‘거의 하루 종일 독서로 시간을 보내는 근면한 사람일수록 조금씩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게 된다.’는 내용이 있는데, 쇼펜하우어에 따르면 책상에서 책과 씨름하며 가장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일수록 주체적인 사색을 하지 못하는 바보라는 뜻이 된다. 어떤 책이든 많이 보는 것이 아예 보지 않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면 얼핏 동의하기 힘들지만, 책의 저자의 생각에 지배받지 말라는 의도로 받아들일 수 있다. 우리가 음식을 먹어서 산다고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먹은 음식을 소화시킬 수 있어야 살 수 있듯이 말이다. 작문, 문법, 문체, 기교와 비평 등에 대해서도 쇼펜하우어는 지나치다 싶을 만큼 독설적인 비판을 많이 하는데, (독일 관념론의 완성자인 ‘헤겔’에 대한 비판은 차치하더라도) 모국어인 독일어에 대한 사랑은 언어학자 이상의 순수함과 숭고함을 느낄 수 있으며, 오늘 날의 한국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수많은 서적이 쏟아지지만 진실한 작가적 양심만을 순수하게 내세우는 책을 찾기란 쉽지 않다. 자본주의 하에서 저술 의도와 목적은 돈과 완전히 무관할 수 없다. (쇼펜하우어의 표현대로) ‘서적 철학자’ 또는 (지식 수집가로서의) ‘학자’는 많아도 진정한 ‘사상가’는 찾아보기 힘든 건 그의 시대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쇼펜하우어의 날카로운 지적은 여전히 우리에게 교훈을 준다. 그래서 대철학자로 역사에 남았겠지만.
쇼펜하우어의 저서에 대해 느끼는 바는 독자마다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이 쇼펜하우어의 의도라고 생각한다. 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책에 대해서만 예외를 둔다면 대철학자로서의 자격이 없을 테니까. 하지만 다음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쇼펜하우어의 생각에는 (160년이 지났음에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세계를 지배하는 권력은 정치가 아니라 철학이었다. 인류의 철학이야말로 이 세계를 지배하는 진정한 힘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에도 그 철학이 죽어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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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때 내용과 질보다는 다독으로 마치 밀린 숙제를 한다는기분으로 읽었지만 남는거라고는 훗날 흐뭇해하면서 들여다 보는 책리스트 밖에 없었다.
박웅현저자의 책은 도끼다에서 쇼펜하우어의 문장론을 접하여 한문장 한문장 음미하면서 읽다보니 책의 내용도 이해할 뿐만아니라 정신적인면에서도 많은 성장을 이루게 된것같다.
저자의 비관론적인 사상이나, 특정 동시대의 인물들에 철퇴같은 비판을 가하는것도 지금시대에서 볼때 흥미롭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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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게도 인지도가 꽤나 높은 여류 수필가 분의 강력한 추천으로 구입하게 된 책, 평생 옆에 두고 언제든지 펼쳐보면서 생각해보라하였다. (이 시점에?!) 추천을 받았으니 안 읽어볼 수가 없었다. 사실 어릴적 쇼펜하우어에 대한 생각은 염세주의 철학자란 낙인이 찍혀 그에 대한 반가운 마음은 없었다. 그로인해 수많은 젊은이가 자살을 선택했던 기록들은 그를 더욱 멀리하게 되었었다. 내 성향상 그 보단 괴테를 선택하였었다. 청소년 시절 이후 멀리 했던 쇼펜하우어를 성인이 되고 그의 글들이 조금씩 다르게 보인다는 것으로 나의 편견이 조금은 깨어진듯한, 세상에 대한 수많은 편견 중 하나가 깨어지는 경험이 남는 인물이었다. 큰 관심이 없던 차에 그가 글쓰기에 관한 책을 저술했을 거란곤 생각지 못했었다. 그럼에도 그의 글은 간단명료하면서도 임팩트가 있다. 글만 본다면 글쓰기를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줄 듯 하다.그리고 그는 후대에 다양한 분야에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기에 독자들은 나와 같은 선입관이나 편협한 생각에 빠지지 않길 바래본다.
<쇼펜하우어 문장론> 이 책은 2005년 출간된 것으로, 글쓰기에 관한 한 원작은 좀 오랜된 고전에 속하는 책이다. 시대가 변하며 다양한 글쓰기에 대한 책들이 나왔고, 스쳐지나갔으며, 그동안 글쓰기에 대한 생각들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근본은 변하지 않는 법이다. 이 책은 "허황된 글쓰기는 조잡한 연극과도 같다"는 문장 하나로 책을 관통하는 주된 내용을 알 수 있다. 과장되거나 글쓰기를 위한 글쓰기를 지양하는 이야기이다. 시대가 변하여도 고전을 읽어야만 한다는 이야기도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나 글을 쓰는 저술가나 작가들에게도 글쓰기에 대한 생각을 점검하게 만드는 책이기도 하다. (그러나 작가들도 밥은 먹고 살아야 한다는게 나의 지론이다.)
쇼펜하우어의 문장론에 '좋은 글을 쓰기 위한 3가지 요소'로는 '사색'과 '글쓰기' 그리고 '독서'를 강조하고 있다. '사색'은 깊이 생각하기이며 '글을 쓸' 때는 자신의 사색을 녹여서 쓰라 말하며 '독서'는 생각하며 읽으라 권한다. 이미 다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책을 읽어보면 자신의 생각과 다를 수도 있다. 나역시 조금 당황 했다. 그동안 사색하고 글을 쓰며 독서하는데에 내가 너무 경직되어 있었던 듯하다. (이 말은 사실 변명이며, 스스로 틀에 박혀 정형화된것에 익숙해졌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괴테도 그렇고 후세의 헤세도 그렇듯이, 쇼펜하우어 역시 독서에서 얻은 지식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지라 말한다. 쇼펜하우어는 사색과 습득을 통해 얻은 지식이야말로 진정한 지식이라 말한다. 책을 통해 얻은 것은 남의 것을 그저 받아들이는 것으로 자신의 것이 아니라 말한다. 늘 깊이 사색하라 말하고 있다. 깊은 사색에서 얻은 것이야말로 자신이라 말한다. 소위 잘나가는 과거의 저자들은 책에도 좋은 책과 좋지않은 책이 있으며 좋은 책만 읽으라고 권한다. 수많은 책을 다 읽을 필요가 없다 말하지만, 독자인 우리는 쫒기듯 책을 읽게된다. 무엇에 쫒기는지는 각자마다 다르겠지만, 그러한 독서는 즐겁지 않다. 남는 것도 별로 없다. 스스로 깊은 사색이 주는 정신이 자신의 삶의 길을 알려주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 말한다. 타인이 그저 던져준 생각은 그의 길이지 나의 길이 될 수 없음이다. 글을 쓰는 것 역시 자신의 사색을 녹여 자신의 글을 쓰라 말한다. 요즘 말하는 표절이나 인용의 글들은 나의 글이 아니다. 가끔 나의 사고를 공인된 글로부터 빌려온다는 자기 위안을 삼으려 하지만 사실 거짓이다. 자신 만의 글쓰기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의 변명이다. 글쓰기에 3가지 유형이 있다고 한다. '생각하지 않고 쓰는 글, 쓰기 위해 쓰는 글, 쓰기 전에 모든 사색을 끝내고 쓰는 글' 당연히 글의 내용과 질이 달라지고 글의 용도도 달라질 것이다. 쇼펜하우어는 사색을 충분히하고 글을 쓰라 말한다. 부가적으로 간결한 문체와 정확한 표현은 좋은 글쓰기의 첫걸음이라 말한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이제 알만큼 안다. 하물며 "엉터리 글쓰기에도 문법, 논리, 수사라는 3가지 기본 형태를 필요로 한다" 말한다. 글처럼 보이려면 필수적이며 당연하다. 독서에 관한한 "독서의 진정한 가치는 읽고 생각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독서를 위한 독서는 생각하는 힘을 잃게 한다"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이런것이 오랫동안 누적되면 생각하지 못하게 된다.
책<쇼펜하우어 문장론>은 "사색하고 독서하며 글쓰는 인생은 남다르다" 말한다. (사실 남다르지 않을 수 있다. 나만 읽는 글쓰기는 나를 진정 변화시키는지 알기 정말 어렵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간결한 문체와 적절한 표현은 훌륭한 글쓰기의 첫걸음이다. 그러나 장황하게 단어들만 나열한 글은 읽는 사람의 눈을 어지럽게 할뿐더러 특히 남의 글을 표절하는 행위는 일동의 강탈이며 범죄행위이다. 그러므로 글쓴이의 고유한 문장과 문체는 소박한 정신과 순수한 신념으로 구축되는 건축물과 같다" 쇼펜하우어는 주장했다. 이 말에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만의 글쓰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 오랫만에 뜬금없이 만나 본 쇼펜하우어의 글은 절대 니힐리즘적이지 않았고, 오히려 강한 그의 글쓰기에 대한 사고를 느껴볼 수 있었다. 일독해보고 자신에게 반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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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쇼펜하우어 문장론이라는 책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쇼펜하우어는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죠~~실존주의의 아버지이기도 하구요~~~^^ 이 책은 쇼펜하우어가 언급한 문장과 사유하는 삶의 중요성에 다룬 책입니다~~ 문장은 어떠해야 하는지, 사람이 개인적 사유를 가지고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책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쇼펜하우어는 독서를 흉내내는 사유라고 칭한 점이에요~~ 철학자나 쇼펜하우어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이 책은 굉장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비슷한 다른 서적을 더 읽어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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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주변의 가까운 지인분의 추천으로 예스24를 통해 쇼펜하우어의 쇼펜하우어 문장론라는 책을 주문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읽는 동안 나에게 있어 쇼펜하우어라는 작가의 개인적인 철학과 생각을 확인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책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가끔씩이라도 쇼펜하우어라는 작가가 쓴 쇼펜하우어 문장론이라는 책을 다시 읽어봐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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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그렇게 와닿지는 않았다. 글을 많이 쓰는 사람이 본다면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겠다. 그래도 평소에 생각해 보지 못한 생각을 엿볼 수 있기에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글쓰기에 더 관심을 가지고 글쓰기의 경험과 저자의 주장과 같이 사색을 곁들이면 더욱 이 책의 가치를 알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해 본다. 독서와 사색 이 책이 주장하는 주요한 사항 중의 하나는 ‘사색’이다. 쇼펜하우어는 독서를 하는 행위는 다른 사람이 대신 생각을 하게 하는 행위라고 한다. 사색하는 인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색 없이 하루 종일 독서만 하는 행위는 쓸데없다는 것이다. 저자가 철학자이자 사상가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 사색을 많이 하는 사상가와 독서를 많이 하는 학자를 구분하여 사색을 중요시한 것을 강조한다. 다른 사람의 권위나 명성보다 자신의 생각이 생각을 하고 판단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 책에서 잠깐 느껴지는 쇼펜하우어는 자신의 주장이 강하고 굉장히 자신에 대한 프라이드가 높은 사람으로 느껴진다. 굉장히 고집불통인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냥 느낌일 뿐이다. 《쇼펜하우어 문장론》은 어떤 책인가? 이 책은 원서를 있는 그대로 번역한 완역본은 아니고 일부를 발췌하여 발간한 책이다. 쇼펜하우어 만년(63세)의 저작인 인생론집 『여록과 보유Parerga und Paralipomena』(1851) 중에서 사색, 독서, 저술과 문체에 관한 부분을 옮기고 《쇼펜하우어 문장론》이란 제목으로 발간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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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 위해 쓰는 것은 자신을 기만하는 행위이다. 남의 글을 표절하는 행위는 일종의 강탈이며 범죄행위이다. 제목은 간결하고 함축적인 것이 좋다 풍자는 대수처럼 일정치 않은 가치에 대한 조작이다. 인간의 존엄인 생명까지 풍자의 손길이 미쳐서는 안 된다. 허황한 글쓰기는 조잡한 연극과 같다 읽기 쉽고 정확한 문체를 위해서는 주장하고 싶은 사상을 소유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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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가 말하는 '읽는 것'과 '문장' 그리고 '생각하기'에 관한 책입니다. 그 중 책을 읽으며 제게 와닿은 메세지를 공유드려 보고자 합니다. 01. 저자는 단순히 많은 글을 맹목적으로 읽는 행위를 지양하고 스스로 사고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책을 읽기만 하는 것은 마치 어디를 향하는지는 전혀 모르고 모래 밭에 남겨진 발자국만을 따라가는 방랑자처럼, 저자의 사고 논리와 과정을 따라가기만 할 뿐이라며 지성인이 되고자 하는 이는 이것을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고 합니다. 02. 문장에 드러나는 문체의 우아함과 그 깊이는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사상의 존재 유무와 더불어 끊임없는 사색을 통해 만들어진 품성 및 지성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즉 언어가 아닌 [사고]가 우선인 것입니다. 끝으로 이 책은 쓰는 것과 읽는 것에 마음을 둔 분들에게 일독하시기를 권합니다. 또 쓰는 삶과 읽는 삶을 살아가며 길을 잃은 분에게도 권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름다운 언어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함께 삶을 향유하기를 바라면서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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