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을 사게되었던 동기는 꽃에 대해 좀더 친숙해지고 일상생활에서 그냥 보고 지나치게 되는 이름모를 꽃들에 대해 알고 싶어서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일단 이 책을 택배로 받고 나니 책의 크기가 예상했던 것보다 작아 실망감이 들었지만, 휴대하고 다니기 편한 사전같다는 생각이 들어 며칠 안가서 이내 즐거움이 되었다. 이 책 제목은 한국의 화훼원예식물이지만.. 여기에서 나오는 관화식물류와 관엽식물류는 거의가 한국의 원예식물이 아니란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이라는 제목을 읽어보면 의례 자국의 자생 식물일것이라는 내 추즉과는 판이하게 틀렸던 것이다. 식물의 이름들도 한국명이 아닌 영어로된 학명을 적혀 있어 그림을 보아도 쉽게 외워지지 않았다. 지금도 이 책(도감을) 읽다보면 느끼는 점이 휴대하기는 편리하지만, 책 제목과 내용은 별로 일치하지 않다는 점이 지배적이다. |
| 이 책은 한국의 자연시리즈로 나온 책이지만 사실 한국의 자연이라는 주제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 책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식물중에 우리 자생종도 포함된 것이 사실이지만 대부분이 외국에서 들어온 품종에다가 어떤 것은 아직 한국에 들어오지 않은 식물도 있고 낯설은 식물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화훼산업이 원예사업중에서 채소와 과수를 제치고 점점 그 입지를 잡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이 책의 발간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원예식물들이 들어와있다. 꽃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고 이러한 식물에 대한 관심은 많은 데 이것들을 자세히 공부할 기회가 없었다. 자생식물에 대한 책이나 도감류는 많았으나 오히려 우리의 주변에 친숙한 원예식물에 대한 책들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할 수있다. 이 책은 크게 꽃을 볼 수있는 관화식물과 잎을 보는 관엽식물로 나누어져 있다. 그리고 분류학적인 계통분류가 아닌 절화용이나 분화용같이 같은 용도의 식물을 계통순으로 나열하여 책의 이용이 쉽다. 초본과 목본을 나누지 않고 외래종에서 자생종을 총망라하고 있기 때문에 자생식물이나 원예식물을 가리지 않고 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큰 도움을 줄수있다. 종전까지 만나지 못하던 좋은 책이다. 단 한국의 자연이라는 말은 뺐을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