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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와 시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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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부터 장 프랑수아 밀레까지 16인의 거장의 삶과 작품 세계를 돌아보는 《명화와 시대의 만남》은 예술적 소양을 한 단계 높이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한다. 예술은 미적인 경험을 넘어 예술을 통해 나 자신을 이해하고 인간, 세계, 철학과의 연결고리를 찾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거장들의 독창적인 예술 활동을 통해 우리는 그 시대의 예술과 문화를 이해하게 되고, 예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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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부터 장 프랑수아 밀레까지 16인의 거장의 삶과 작품 세계를 돌아보는 《명화와 시대의 만남》은 예술적 소양을 한 단계 높이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한다. 


예술은 미적인 경험을 넘어 예술을 통해 나 자신을 이해하고 인간, 세계, 철학과의 연결고리를 찾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거장들의 독창적인 예술 활동을 통해 우리는 그 시대의 예술과 문화를 이해하게 되고, 예술을 따르는 이들에게 영감을 선사하기도 하죠. 화가들의 작품은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며 초월적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유산으로 물려주었습니다. 

<명화와 시대의 만남> p.8

책을 여는 문단부터 마음에 쏘옥 든다. 미술 전시를 보며 작품 감상에 빠지게 된 계기가 바로 작가들의 사유를 작품화한 예술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철학적 사고를 하는 동시에 힐링하는 그 순간의 묘미가 매력적이었다. 


나를 이해하고, 세상을 알아가는 도구로서의 예술에 대해 강조하는 저자는 예술가들의 삶 그리고 예술가들이 활동하던 시대적 배경과 문화가 작품 속에 어떻게 녹아있는지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명화와 시대의 만남》을 집필했다고 한다. 저자의 바람처럼 한 챕터 한 챕터 작가별로 소개하면서 미술 사조의 연대기적 흐름과 작가 개개인의 배경적 지식으로 작품을 깊이 있게 감상하는 심미안을 높이기 충분해 보인다.


코로나 시기를 기점으로 예술 관련 서적이 쏟아지면서 비슷비슷한 책들이 많은 게 현실이다. 아마 예술 감상 책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색다른 책이 없을까?'라는 갈증이 조금 있을 거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복기 차원으로 읽는다 하더라도 소개하는 작품이나 설명도 비슷비슷해서 참신함이 적기 때문이다.  


물론 《명화와 시대의 만남》도 모든 작가와 소개되는 작품이 엄청 차별화되어 있는 건 아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상당수다. 그러나 작가에 대해 그리고 작품의 특징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작가 한 사람의 전기를 압축해 놓은 듯한 챕터의 완성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를테면, 40세가 안되는 나이에 요절한 빈센트 반 고흐만 하더라도 거의 30페이지의 지면을 할애하면서 태생부터 화가의 길에 들어선 배경, 초기 작품 기법, 파리에서의 고흐의 삶, 남프랑스 아를에 정착해 변화한 작품 방식, 고갱과의 일화, 정신병원에서의 고흐, 영혼의 지지자 테오와의 고흐, 그리고 고흐의 사후까지 톺아본다. 찬찬히 책을 넘기며 읽다 보면 빈센트 반 고흐의 면면까지는 아니더라도 그의 작품에 변화가 생기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 흐름을 읽어내는 눈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고흐 생전에 유일하게 판매된 작품은 어떤 작품인지, <절규>를 그렸던 뭉크가 노르웨이에서 희망의 상징으로 자리 잡게 만든 작품 <태양>, 피카소가 한국 전쟁을 주제로 그린 <한국에서의 학살> 등 작가가 소개한 누구나 알법한 대작가 16명의 삶과 매력적인 작품 이야기로 가득한 책 《명화와 시대의 만남》.


도슨트의 해설을 즐기는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싶은 독자라면 누구나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p******2 2025.06.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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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와 시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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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예술의 만남화가의 삶과 예술혼을 작품에 담다고동희 작가의 [명화와 시대의 만남]을 읽는 내내 이 말이 마음속에 맴돌았다. 명화라는 것은 정지된 이미지이기도 하지만 그 시대와 사람을 읽고 그이해하며 결국 예술의 본질에 다가가게끔 하는 시간 여행이 아닐까? 라는. 이 책은 총 16명의 화가와 그들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유명한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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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예술의 만남

화가의 삶과 예술혼을 작품에 담다


고동희 작가의 [명화와 시대의 만남]을 읽는 내내 이 말이 마음속에 맴돌았다. 명화라는 것은 정지된 이미지이기도 하지만 그 시대와 사람을 읽고 그이해하며 결국 예술의 본질에 다가가게끔 하는 시간 여행이 아닐까? 라는. 이 책은 총 16명의 화가와 그들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유명한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네, 에드가 드가, 파블로 피카소, 프리다 칼로 그리고 모딜리아니까지. 각 화가는 자신만의 삶과 마음 속에서 끓어오르는 감정 그리고 시대적 배경을 한 폭의 그림으로 표현한다. 


이 책은 특히 하나의 그림이 "어떤 식으로" 완성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여러 각도로 풀어낸다. 예를 들자면 고흐의 작품들인 "별이 빛나는 밤"과 같은 작품은 정신 병원에 스스로 들어간 후 그린 작품으로써, 그의 정신적 고통과 외로움 그리고 예술에 대한 집념이 형상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나는 그의 해바라기 작품을 정말 좋아하는데 함께 화가의 공동체를 만들려고 했던 고갱을 위한 작품이었다니, 그의 따뜻한 배려가 녹아들어간 듯 하여 다시 보게 되었다. 고흐가 평생 가난과 정신적 고통을 안고 살아야했다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지만 동시에 멋진 작품이 그의 삶에 비롯되었다는 점은 어쩔 수가 없다.


이 책에서 눈에 띄는 점은 화가들은 역시 "뮤즈"라는 존재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클림트가 사랑했던 에밀리, 피카소가 집착했던 여러 연인들 그리고 모딜리아니가 빠져들었던 자유롭고 열정적인 삶..... 이런 관계들이 그림의 테마와 형식 그리고 감정선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말하자면 화가들의 사생활이란 단지 "가십거리"에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술 세계를 만들고 완성하는 하나의 키워드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이 마음에 와닿았다. 예술을 추구하는 삶이란 어쩌면 혼란과 방황을 동반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화가는 바로 "모딜리아니"였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사람의 긴 목, 타원형 얼굴 그리고 텅 빈 눈... 이러한 모습에는 사람들이 언어로 쉽게 표현하기 힘든 삶의 고독과 절박함이 스며들어있다고 느껴졌다. 평생 가난과 병 그리고 약물 중독에 시달린 모딜리아니의 감정선이 그림에 많이 반영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인물의 디테일한 묘사보다는 간결한 표현으로 자신의 예술 철학을 전했다고 하는데, 특히 1991년 [자화상] 속 자신의 얼굴에서는 절망과 깊은 슬픔이 느껴지기도 한다. 본능과 욕망에 충실했던 자유로운 삶은 결국 불행을 재촉했지만 역시 멋진 작품으로 승화했다.

고흐, 모딜리아니, 모네 등등 고동희 작가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화가들과 그들이 남긴 명화들을 좀 더 낯설게 우리 앞에 펼쳐놓는다. 작품에서 예술적으로 드러나는 면 - 모네의 색채, 고흐의 붓질 - 등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과 사랑한 연인 그리고 시대상을 바탕으로 그들이 왜 그렇게 그릴 수밖에 없었는지를 조명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그냥 아름답게만 보였던 그림 속 사연이 눈에 들어오게 되면서 좀 더 작품들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시대상과 예술가의 삶이 눈에 들어오고 작품을 보는 눈의 깊이가 엄청 깊어질 수 있을거라 장담한다. 이 책은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명화와 시대의 만남>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이 책에서 눈에 띄는 점은 화가들은 역시 "뮤즈"라는 존재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클림트가 사랑했던 에밀리, 피카소가 집착했던 여러 연인들 그리고 모딜리아니가 빠져들었던 자유롭고 열정적인 삶..... 이런 관계들이 그림의 테마와 형식 그리고 감정선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말하자면 화가들의 사생활이란 단지 "가십거리"에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술 세계를 만들고 완성하는 하나의 키워드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이 마음에 와닿았다. 예술을 추구하는 삶이란 어쩌면 혼란과 방황을 동반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화가는 바로 "모딜리아니"였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사람의 긴 목, 타원형 얼굴 그리고 텅 빈 눈... 이러한 모습에는 사람들이 언어로 쉽게 표현하기 힘든 삶의 고독과 절박함이 스며들어있다고 느껴졌다. 평생 가난과 병 그리고 약물 중독에 시달린 모딜리아니의 감정선이 그림에 많이 반영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인물의 디테일한 묘사보다는 간결한 표현으로 자신의 예술 철학을 전했다고 하는데, 특히 1991년 [자화상] 속 자신의 얼굴에서는 절망과 깊은 슬픔이 느껴지기도 한다. 본능과 욕망에 충실했던 자유로운 삶은 결국 불행을 재촉했지만 역시 멋진 작품으로 승화했다.



 





고흐, 모딜리아니, 모네 등등 고동희 작가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화가들과 그들이 남긴 명화들을 좀 더 낯설게 우리 앞에 펼쳐놓는다. 작품에서 예술적으로 드러나는 면 - 모네의 색채, 고흐의 붓질 - 등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과 사랑한 연인 그리고 시대상을 바탕으로 그들이 왜 그렇게 그릴 수밖에 없었는지를 조명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그냥 아름답게만 보였던 그림 속 사연이 눈에 들어오게 되면서 좀 더 작품들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시대상과 예술가의 삶이 눈에 들어오고 작품을 보는 눈의 깊이가 엄청 깊어질 수 있을거라 장담한다. 이 책은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명화와 시대의 만남>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m********g 2025.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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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와 시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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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북카페'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명화와 시대의 만남저자고동희출판쉼발매2025.05.30.16명의 화가가 시대와 개인, 역사와 고통, 열정과 치유 사이에서 어떤 삶을 살았고, 그 삶이 어떻게 화폭 위에서 다시 태어났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도서는 작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담겨 있고, 그 안에는 우리가 흔히 지나쳤던 인간의 감정과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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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북카페'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16명의 화가가 시대와 개인, 역사와 고통, 열정과 치유 사이에서 어떤 삶을 살았고, 그 삶이 어떻게 화폭 위에서 다시 태어났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도서는 작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담겨 있고, 그 안에는 우리가 흔히 지나쳤던 인간의 감정과 질문이 묻어난다. 그래서 도서를 읽고 나면 한 점의 그림을 볼 때, 그 뒤에 서 있는 화가의 눈동자와 손끝의 떨림까지 느껴질 정도다.






저자는 단순한 미술사적 해설에 머무르지 않는다. 각 화가의 대표작을 매개로 그들의 삶을 하나의 이야기처럼 풀어내며, 예술이 어떻게 개인의 고통을 위로하고, 시대의 흐름에 맞서 싸워왔는지를 조명하고 있다. 예컨대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은 그저 낭만적인 풍경이 아니다. 저자는 그 그림 속에서 죽음을 상징하는 사이프러스 나무와 회오리치는 별빛, 역동적인 붓질을 통해 고흐가 세상과 자신에게 던진 간절한 울림을 읽어낸다. 그는 외로운 방에서 별을 보며 꿈꿨고, 그 꿈은 고통으로 점철된 그의 생을 견디게 한 유일한 희망이었다. 마네, 모네, 드가 등 인상주의 화가들이 기존 아카데미 미술의 틀을 깨고 거리로 나와 현실을 담았던 움직임도 도서의 주요한 축이다. 마네가 사회를 도발했던 '올랭피아'나 드가가 '발레리나'를 통해 도시의 일상을 기록한 방식은 단순한 실험이 아니라 당대의 윤리와 가치에 대한 질문이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예술은 점점 개인적인 것으로, 때로는 정치적인 것으로 진화했다.








저자는 특히 화가와 그들의 ‘뮤즈’의 관계에 주목하며, 그림 너머의 인물들을 소환한다. 피카소가 사랑한 여인들이 그의 작품에서 어떻게 형상화됐는지, 로트렉의 모델 수잔 발라동이 <숙취>라는 작품에서 어떤 감정의 밑바닥을 드러냈는지, 클림트의 황금빛 화면 뒤에 어떤 욕망과 상징이 숨어 있는지를 살펴보는 부분은 예술의 배경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흥미로운 지점이다. 인간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창작의 순간들을 들여다보는 이 과정은 예술을 보다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앙리 마티스가 말년에 물감 대신 가위와 종이로 창조해낸 작품 역시 깊은 울림을 남긴다. 그는 육체적 제약 속에서도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그 작품에서조차 희망과 빛을 향한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마티스가 말한 “가위는 연필보다 감각적이다”라는 말은 예술이 도구나 형식의 문제가 아니라 감각과 열정의 문제임을 상기시킨다.






도서는 예술을 잘 모르는 독자라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문체로 서술되었고, 각 화가의 생애와 작품이 흥미로운 이야기처럼 펼쳐진다. 덕분에 마치 전시회 해설을 들으며 그림을 감상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무엇보다 저자는 예술이 단순히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영역이 아님을 강조한다. 예술은 개인의 고통을 담고, 시대의 모순을 반영하며, 때로는 절망 속에서도 빛을 찾으려는 의지로 그려진다. 그렇기에 그림을 보는 법을 바꾸는 동시에, 삶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또한 새롭게 만든다.

예술이 무엇인가를 묻는다면, 예술은 살아가는 것 자체라고. 감정을 숨기지 않고 꺼내 보여주는 용기, 변화에 맞서 자기만의 언어로 세상을 말하는 힘, 그리고 상처받은 영혼들이 서로를 보듬을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예술이 지닌 이런 본질을 감동적으로 보여주는 도서이다.






k******e 2025.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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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와 시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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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예술이라는 분야가 순수 창작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많은 부분에서 그 시대의 모습을 담아내고자 하는 예술가의 노력이 엿보일 때가 있다. 사회고발적 성격이 있을수도 있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사실적으로 그려내거나 아니면 우회적으로 그리고자 은유적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번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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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예술이라는 분야가 순수 창작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많은 부분에서 그 시대의 모습을 담아내고자 하는 예술가의 노력이 엿보일 때가 있다. 사회고발적 성격이 있을수도 있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사실적으로 그려내거나 아니면 우회적으로 그리고자 은유적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번에 만나 본 『명화와 시대의 만남』이라는 책은 그중에서도 후자의 경우에 속하는 것으로 16명의 화가들이 자신들이 살았던 시대를 그려내고자 함은 물론이거니와 여기에 덧붙여 화가 개인의 경험까지 예술로 담아내고자 한 사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16명의 화가 리스트를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예술가들이라는 점에서 낯설지는 않을 것이다. 이는 동시에 그들의 작품 또한 너무 유명해서(때로는 화가보다 그림이 더 유명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익숙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좀더 흥미롭게 그리고 관심있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어떤 면에서 보자면 이 책은 해당 화가의 생애와 그의 주요 작품에 대한 해설서 같은 느낌도 드는데 그들의 주요한 인생 이야기가 있고 관련 있는 인물이나 사건, 이를 통해 탄생한 작품 이야기가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함께 실린 작품의 경우에는 그들의 대표작이라고 불러도 좋을 작품들로 이는 미술사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예술 기법이라든가 그것을 표현한 방식에 있어서도 의미가 있겠지만 그림이 담아내고 있는 의미, 표현하고자 한 그림의 의도 등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해당 작품에 대한 해석도 만나볼 수 있는데 이는 화가 개인의 생활이나 인물 관계, 심리 등이 작품에 반영된 경우도 있지만 대외적으로 당시 화가가 활동했던 때의 역사적 사건이 담겨져 있는 경우도 있는 만큼 해석에서 그 배경을 알고 접근한다면 보다 깊이있는 감상이 가능할거란 생각도 들기에 이 책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다.


비교적 예전이라면 보기 힘들었을, 그래서 해당 화가의 의외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고 또 한편으로는 이런 작품을 그리기도 했구나 싶은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뭉크가 가장 흥미로웠던것 같다. 


노르웨이의 국민화가이면서 노르웨이 화폐에도 그려진 그림이 이 책에 실려 있는데 평소 <절규>라는 작품이 워낙 유명하고 그의 인생사가 순탄하지 못했던 점 등을 고려하면 전반적인 작품 분위기와는 완전히 대조를 이루는 <태양>은 작품만 놓고 보면 뭉크가 그렸다고 상상도 하지 못할 희망적 분위기를 연상케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명화와 시대의 만남』는 기존의 우리에게 잘 알려진 화가와 그들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도 있고 조금은 색다른 접근을 해볼 수도 있는 흥미로운 책이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25.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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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와 시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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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예술이란 뭘까요, 거창한 이론 말고 피부에 와닿는 현실 이야기로 풀어낸다면 말이에요.그건 아마도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일 거예요. 시대와 문화적 배경에 따라 예술은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하고 발전해 왔고, 그 중심에는 예술가들이 있어요. 그들을 통해 우리는 예술가가 활동했던 시대를 이해하고, 시대를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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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예술이란 뭘까요, 거창한 이론 말고 피부에 와닿는 현실 이야기로 풀어낸다면 말이에요.

그건 아마도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일 거예요. 시대와 문화적 배경에 따라 예술은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하고 발전해 왔고, 그 중심에는 예술가들이 있어요. 그들을 통해 우리는 예술가가 활동했던 시대를 이해하고, 시대를 담은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니까요.

《명화와 시대의 만남》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세계적인 화가 16인의 삶과 작품을 다룬 미술 교양서예요.

이 책에서 만나게 될 예술가들은, "빈센트 반 고흐, 에두아르 마네, 클로드 모네, 에드가 드가,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폴 세잔, 폴 고갱, 에드바르트 뭉크,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구스타프 클림트, 아마데오 모딜리아니, 툴루즈 로트렉, 잭슨 폴록, 프리다 칼로, 장 프랑수아 밀레"인데, 이들은 19세기 중후반에서 20세기 초에 활동한 예술가들이며 전통적인 미술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을 추구했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기존의 미술 양식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추구하며 현실과 초현실을 넘나드는 예술 세계를 그려냈다는 점에서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지만 각각의 인생 이야기를 알고나면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들이 있어요. 여성 혐오주의자가 있는가 하면 여성 편력이 심했던 바람둥이들의 행태는 봐줄 수가 없네요. 인간적인 면모와 천재적인 예술성을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긴 어렵네요. 반면에 색채의 거장 마티스는 일흔이 넘어 암 선고를 받고 죽을 고비를 넘기는데, 물감이 몸에 치명적이라는 의사 말에 물감 대신 색종이로 세기의 걸작 컷아웃 작품을 쏟아내며 현대미술의 혁신을 가져왔네요. 마티스의 <이카루스>는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색채로 색종이 콜라주 작업을 수준 높은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이네요. 투병 중에도 삶과 예술에 대한 열망이 다시 일어나는 힘이 되어 시한부 선고를 받고도 12년을 더 살면서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그림을 그렸고, 자신의 그림이 '지친 삶에 휴식을 제공하고, 하루 일상이 끝난 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안락의자' (130p) 이기를 바란다고 했대요. 이것이 바로 예술의 힘이라고 생각해요.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상 안에서 더욱 빛나게 될 예술,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네요.



YES마니아 : 로얄 a*****7 2025.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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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와 시대의 만남, 고동희 (시대를 담은 위대한 화가들의 이야기)
"명화와 시대의 만남, 고동희 (시대를 담은 위대한 화가들의 이야기)"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명화와 시대의 만남』은 고동희 작가가 16명의 위대한 화가들의 삶과 예술, 그리고 그들이 살았던 시대를 한 권에 담아낸 미술 교양서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명화를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화가가 어떻게 시대의 흐름과 개인적 경험을 예술로 승화시켰는지 쉽고 흥미롭게 풀어냅니다. 예술이란 결국 그 시대의 역사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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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명화와 시대의 만남』은 고동희 작가가 16명의 위대한 화가들의 삶과 예술, 그리고 그들이 살았던 시대를 한 권에 담아낸 미술 교양서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명화를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화가가 어떻게 시대의 흐름과 개인적 경험을 예술로 승화시켰는지 쉽고 흥미롭게 풀어냅니다. 예술이란 결국 그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는 거울임을 책 전반에 걸쳐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의 첫 장을 넘기면, 빈센트 반 고흐의 고독과 열정, 내면의 고통이 어떻게 불멸의 작품으로 탄생했는지 만나게 됩니다. 고흐의 삶은 불운과 고독, 그리고 예술에 대한 집념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게 화폭에 담아냈고, 그 결과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흐의 이야기를 통해 예술이란 단순한 미적 표현이 아니라, 한 인간의 삶 전체가 투영된 결과물임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됩니다.





이어서 에두아르 마네, 클로드 모네, 에드가 드가 등 인상주의와 근대 미술의 선구자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전통 아카데미를 거부하고 새로운 예술의 길을 개척한 인물들입니다. 마네의 〈올랭피아〉는 당대 사회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모네는 시시각각 변하는 빛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집요하게 탐구했습니다. 드가는 순간의 찰나와 움직임을 포착하며 현대성의 본질을 화폭에 담았습니다. 이들의 혁신적인 시도와 용기는 예술이 어떻게 시대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책에서는 화가와 뮤즈의 관계로 탄생한 대표 작품들도 함께 조명합니다. 예를 들어, 피카소의 다양한 연인들과의 관계, 클림트의 관능적인 상징주의, 모딜리아니의 열정적인 사랑과 자유로운 영혼 등이 작품 속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이 과정에서 예술가의 개인적 경험과 감정이 어떻게 작품에 반영되는지, 그리고 그 작품이 다시 시대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장 프랑수아 밀레와 프리다 칼로의 이야기입니다. 밀레는 농민의 고단한 삶을 아름답게 담아내며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예술로 승화시켰습니다. 프리다 칼로는 평생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자화상에 담아내며, 고통 속에서도 삶의 의지를 불태운 예술가로 기억됩니다. 이처럼 예술은 개인의 고통과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힘을 지니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예술이 단순히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시대와 사회, 그리고 개인의 삶이 교차하는 지점임을 강조합니다. 각 장마다 화가의 대표작과 그에 얽힌 일화, 그리고 시대적 배경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독자가 예술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고민,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예술의 힘과 위로입니다. 고동희 작가는 30년 넘는 예술 활동을 통해 예술이 마음과 정신을 치유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이 책을 통해 각 화가의 삶과 예술을 들여다보니, 그들의 고통과 기쁨, 도전과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듯했습니다. 예술은 단순히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고,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며,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총평하자면, 『명화와 시대의 만남』은 미술에 첫발을 내딛는 입문자에게도, 예술의 깊은 의미를 알고 싶은 이들에게도 훌륭한 길잡이가 되는 책입니다. 각 화가의 작품과 삶을 따라가다 보면, 예술이란 결국 시대와 인간, 그리고 세상의 변화와 맞닿아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예술이 주는 위로와 희망, 그리고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m********u 2025.06.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구판 종이책
명화와 시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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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단순한 감동의 아름다움 그림을 넘어 화가의 삶과 의지를 반영하는 그림들.경외와 같은 막연한 찬미보다 화가들의 삶과 생각을 통해 그들의 꿈과 고뇌를 이해할 때 진정한 의미로 명화를 이해할 수 있다. 거기다 투영해야 심미해야할 것이 있다. 바로 그들에게 영감을 주었던 시대적 배경과 고통의 흔적들. 본 도서는 그들의 열정과 노력이 어떻게 시대와 배경으로부터 자신을 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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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단순한 감동의 아름다움 그림을 넘어 화가의 삶과 의지를 반영하는 그림들.

경외와 같은 막연한 찬미보다 화가들의 삶과 생각을 통해 그들의 꿈과 고뇌를 이해할 때 진정한 의미로 명화를 이해할 수 있다. 거기다 투영해야 심미해야할 것이 있다. 바로 그들에게 영감을 주었던 시대적 배경과 고통의 흔적들. 본 도서는 그들의 열정과 노력이 어떻게 시대와 배경으로부터 자신을 승화하고자 붓끝에 담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지 전하고 있다.

 

 16인의 화가를 통해 보는 역사의 흐름에 대한 개인의 저항. 이들의 전반적인 공통점이 아니지만 책은 인상주의 화가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드가, 마네, 모네, 세잔, 고갱, 그리고 빈센트 반 고흐 이들은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근대 미술을 주축으로 고유의 색을 탈피한 태양빛이 보여주는 다채로운 색의 변화를 표현한 화가들이다. 그리고 산업혁명으로 미술은 밤과 낮 같이 긍정, 부정의 측면을 묘사하게 되고 도시의 발달과 빈곤층의 고통과 퇴폐적인 저속문화도 하나의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시대적 배경과 그들에게 지대한 영향은 준 뮤즈들, 고난과 그녀들이 있어 화가들은 고통과 사랑을 바탕으로 정신적 성숙과 인내로 오늘날의 명화를 그려냈다. 

 

_ 예술은 혁신, 사랑은 바람 꾼, 파블로 피카소

 

세기의 바람둥이 화가 3명 있다. 평생 독신주의 고수하며 은밀한 밀회를 즐긴 구스타프 클림프, 바람을 대 놓고 피워도 우상 대접을 받은 디에고 리베라, 그리고 여자들이 죽고 못사는 피카소.

화가의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아 사실적인 묘사와 사회적인 어두운 면, 비판적인 그림을 그린 피카소, 그의 색채는 우울과 허무, 무력의 파란색이 주였다. 가난과 어머니의 죽음으로 생겨난 마음의 색채였다. 첫 번째 여인 페르낭드 올리비에를 만나 그는 8년간 동거를 하고 사랑을 느끼며 붉은색과 분홍색 색채를 많이 사용한다. 그리고 빈곤의 시절 후원자를 만나 초상화를 그려주는데 단순하며 무게감 있는 그림으로 그리고자 갈색톤을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 안정된 생활을 바탕으로 혁신의 작품 <아바뇽의 처녀들>이 나오게 된다. 삶의 쾌락과 욕망을 그리듯이. 다음 뮤즈는 발레단의 무용수, 그 다음은 17세의 여인이었다. 그녀의 만남은 입체파 작품을 공고히 하게 해주며 다음 만난 여자는 사진작가로 작품에 영향을 주어 초현실기법을 적용하기 이른다. 다음은 울음이 많은 뮤즈를 만나게 되는데 피카소와의 사랑이 힘들어서 였다. 그녀의 초상화 작품은 그런 감정을 반영하듯 명쾌하고 쾌할한 선으로 가늘게 나타났다. 다음 여성은 화가를 만나고 최초로 피카소를 떠난 여성이다. 피카소는 이후 자신의 예술 확장을 위해 작업에만 매진하게 된다. 피카소는 많은 작품으로 남기며 자신의 분야를 확고히 만들고 갔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은 시대적 고통의 현실과 뮤즈들과의 만남, 사랑, 이별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시대가 틀려도 인간이 느끼는 감정은 같다. 명화들이 오랫동안 사랑받고 감동을 주는 이유는 슬픔, 고통, 분노, 번뇌, 사랑, 희망 등 시대를 초월한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여 폭 넓은 공감을 주기 때문이다. 새롭게 해석될 수 있겠지만 작품에서 그들의 모습이 보이는 것은 인생을 철학으로 승화시킨 혼이 담겨서 아닐까, 새로운 감상의 지평을 넘어 우리에겐 인생의 목적과 삶의 방향성 생각케 한다.   
#명화와시대의만남#예술#고동희#쉼#리앤프리 #미술#작품#명화



















u****a 2025.06.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구판 종이책
명화와 시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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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고동희 작가는 이 책에서 명화를 시각적인 아름다움 그 이상으로 해석한다. 그림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 사회적 분위기, 그리고 인간의 삶이라는 거대한 서사 속에서 명화를 읽어내는 탁월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16명의 화가와 그들의 대표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책의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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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고동희 작가는 이 책에서 명화를 시각적인 아름다움 그 이상으로 해석한다. 그림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 사회적 분위기, 그리고 인간의 삶이라는 거대한 서사 속에서 명화를 읽어내는 탁월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16명의 화가와 그들의 대표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책의 제목 그대로 명화와 시대의 유기적인 관계를 심도 있게 탐구한다. 작가는 작품의 기법이나 화가의 생애뿐만 아니라 한 점의 명화가 어떻게 당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흐름과 엮어 있는지 섬세하게 풀어낸다. 무엇보다 이 책은 목차대로 읽을 필요가 없다. 좋아하는 화가나 관심 있던 화가부터 접근하면서 확장해서 읽어보면 좋다. 


무엇보다 나는 이 책에서 아마데오 모딜리아니의 짧지만 강렬했던 삶을 볼 수 있었다. 모딜리아니는 독자적이고 매혹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한 화가이다. 열정적이고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파리의 보헤미안이라는 수식어가 그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피카소, 로트렉 등 당대 유명한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영향을 주고받았지만, 특정 예술 사조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었다. 부르주아적 삶을 거부하고 가난 속에서도 예술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 위트와 매력이 넘쳐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그의 삶은 불규칙한 식사와 음주, 약물 복용으로 점철되었지만, 이러한 방랑벽과 고독함이 그의 예술혼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그의 화풍은 독특하다. 긴 목과 타원형 얼굴, 텅 빈 눈, 절제된 색채와 선의 미학, 인간 본질 탐구의 세계가 돋보인다. 모딜리아니의 삶과 작품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개인적인 경험, 인간관계, 건강 문제 등이 작품의 주제, 형식, 그리고 독특한 화풍에 깊이 반영되어 나타난다. 그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몽환적이고 때로는 고독한 분위기는 모든 것을 잃어가는 절박한 상황에서도 그림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던 그의 절박함에서 비롯된 것이다. 모딜리아니는 초상화를 주로 그렸는데, 외모 재현하는 것을 넘어선 행위로 내면의 영혼을 탐구했다. 풍요로운 물질문명 속에서 살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공허함과 무기력을 느끼는 우리에게 모딜리아니의 삶은 외부적인 조건이 우리의 행복과 의미를 결정하지 않음을 시사한다. 진정한 만족과 풍요는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고 가치 있는 것을 추구하며 살아갈 때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이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작가가 익숙한 명화들을 낯선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힘이다. 우리는 흔히 클로드 모네의 빛과 색채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나 빈센트 반 고흐의 강렬한 붓 터치에만 집중하곤 한다. 그러나 고동희 작가는 작품 속에 숨겨진 시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이끌어준다. 마치 그림 속 인물들이 살아 숨 쉬는 듯, 그들의 표정과 행동 뒤에 숨겨진 시대의 아픔과 희망을 읽어내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는 명화는 특정 시대의 정수이자 그 시대의 인간 존재를 반영하는 거울이라는 것이다. 명화를 감상하는 행위는 결국 과거의 시간을 여행하고, 그 속에서 살아 숨 쉬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과 같다는 작가의 통찰은 깊은 울림을 준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미술을 통해 역사를 배우고, 역사를 통해 미술을 더 깊이 이해하는 다층적인 경험을 하기를 바라는 듯한 작자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미술 애호가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싶은 독자라면 읽어보길 추천한다. 그림을 통해 시대를 읽고, 시대를 통해 그림을 이해하는 이 책은 우리가 지나쳐 온 많은 것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명화를 그저 아름다운 그림으로만 보지 않게 되며, 그림 속에서 시간의 숨결과 지금을 살고 있는 나의 삶 속에서 새로운 발견을 하는 기쁨을 만날 수도 있을 것이다. 



h*******1 2025.06.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