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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친구 감시자 피욘 딜게 귀네이 지음 이난아 옮김 안녕로빈 피욘 제목만 보고는 무슨 의미인지 궁금했는데요. 피욘은 튀르키예어라고해요. 피요은 체스 말중에 가장 약한 말인 폰을 뜻하면 작품속에서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명칭이라고해요. 피욘은 청소년 문학의 새로운 목소리 변호사 작가 길게 귀네이의 작품이에요. 2018년 굴덴 다이오울루 문학제단 청소년부문 상을 수상하고, 2021년 압력솥 오케스트라로 무자페르 이즈기 아동문학상을 받았다고해요. 현재 튀르키예 이즈미르에 거주하면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고해요. 그린 구역의 명문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요. 가장 친한 친구인 외뮈르의 엄마에게 외뮈르와 함께 한 일정을 알려달라는 제안을 받았어요. 물론 야세민이 혹할만한 대가도 제시 받았는데요. 야세민은 생활고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그 제안을 받아들였는데요. 그러다 알게된 어플리케이션 피욘은 큰 충격을 안겨주는데요. 야세민의 아빠 또한 피욘을 통해서 야세민의 모든것을 알고 있었어요. 대기업의 압박과 감시와 통제 뿐만 아니라 사회의 불평등을 자세히 풀어 놓았는데요. 처음에는 가볍게 읽기 시작 했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청소년 소설이었어요. 청소년의 권리를 찾아가는 이야기 피욘 친구감시자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감시와통제 #청소년도서 #디지털사생활 #청소년감시 #윤리와인공지능 #이민과사회적불평등 #청소년권리 #SNS의힘과위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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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 사회에 맞선 한 소녀의 반격! 현대적 감시와 불평등 사회를 고발한 강렬한 성장소설 친구 감시자 <피욘> 읽어봤습니다 책 표지부터 강렬해서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책 제목인 '피욘'은 작품 속 친구를 감시하는 앱 서비스의 이름이예요 권장연령 청소년도서입니다 AI가 모든 것을 감시하는 도시 가난한 소녀 야세민은 친구의 비밀을 팔아넘기지만 스스로의 잘못을 깨닫고 정의를 향해 나아갑니다
그녀의 일기장에는 사생활의 권리, 난민의 현실 사회적 불평등, 그리고 거대 기업의 탐욕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는데요 변호사인 저자의 법률가적 통찰이 작품의 설정과 대사 곳곳에 스며있으며 법적 모순과 도덕적 아이러니까지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어요 이 책은 감시와 통제의 시대 속에서도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청소년의 용기를 그린 성장소설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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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자신이 마치'소수' 같다. 자신 이외에 나눌 수 없는 숫자. 나조차도 나를 나눌 수 없는, 철저히 혼자인.. 🌿 감시당하지 않기 위해, 끝까지 생각하려는 한 사람의 이야기 🌿 감시에 맞선 저항, 그리고 자유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인간의 본능 🌿 『피욘』은 감시 사회의 공포를 보여주는 소설이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 작품의 중심에는 공포보다 저항이 있다. 모두가 감시에 순응하는 세계에서, 끝까지 불편해하고 의심하고 질문하려는 한 인물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우리에게 “얼마나 무서운가”를 묻기보다, “그럼에도 왜 거부하는가”를 묻는다. 야세민은 처음부터 체제에 길들여진 인물이 아니다. 그녀는 ‘피욘’이라는 감시 시스템이 내세우는 언어를 너무 빨리, 너무 정확하게 꿰뚫어본다. “안전”, “보호”, “관리”라는 말들이 사실은 사람을 숫자와 데이터로 환원하는 언어라는 것, 그리고 그 언어가 인간 사이의 신뢰와 관계를 얼마나 쉽게 파괴하는지를 본능적으로 감지한다. 그래서 야세민은 피욘을 믿지 않는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믿지 않으려고 애쓴다. 믿는 순간, 스스로를 포기하게 된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이 소설에서 인상적인 점은, 저항이 결코 영웅적으로 그려지지 않는다는 데 있다. 야세민은 용감해서 맞서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녀는 두렵다. 감시받지 않는다는 것은 보호받지 못한다는 뜻이고, 보호받지 못한다는 것은 곧 사회에서 탈락할 위험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야세민은 선택한다. 편리함 대신 불안을, 관리 대신 혼란을, 순응 대신 고독을 감수한다. 『피욘』은 이 선택을 “옳다”고 단정하지 않는다. 다만 그것을 존엄을 지키려는 선택으로 끝까지 존중한다. 피욘이 가장 교묘한 이유는,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감시하게 만든다는 점에 있다. 타인을 걱정하는 마음, 안전을 염려하는 감정, 심지어 사랑이라는 이름까지 빌려 감시는 일상 속으로 스며든다. 이 세계에서 문제는 ‘누가 감시하느냐’가 아니라, 감시가 너무 정상처럼 느껴진다는 사실이다. 야세민의 저항은 바로 이 정상성을 흔든다. 그녀는 끊임없이 묻는다. “왜 우리는 이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가?” “정말 이것이 우리를 안전하게 만드는가?” 야세민이 특별한 이유는, 그녀가 완전히 이기지 못한다는 데 있다. 감시 시스템은 개인보다 크고, 구조는 완강하다. 그러나 『피욘』은 말한다. 패배하지 않는 저항은 반드시 승리해야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야세민이 끝내 지켜낸 것은 체제를 무너뜨리는 힘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려는 태도다. 감시에 길들여지지 않겠다는 마음,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신의 기준으로 서 있으려는 의지—그 자체가 이미 하나의 균열이다. 그리고 이 저항의 가장 깊은 바닥에는 자유에 대한 인간의 근원적인 열망이 놓여 있다. 야세민이 피욘에 맞서는 이유는 정의감이나 영웅적 신념 때문이 아니다. 이 작품은 자유를 거창한 정치적 개념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누군가의 시선 없이 숨 쉬고 싶다는 아주 원초적인 욕구로 그린다. 자유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는 상태가 아니라, 내 선택의 결과를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권리임을 야세민의 태도를 통해 보여준다. 피욘은 안전과 보호를 약속하지만, 그 언어의 이면에는 한 가지 전제가 숨어 있다. “너는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다.” 야세민이 가장 먼저 거부하는 것은 바로 이 전제다. 감시는 편리함을 제공하는 대신, 인간을 스스로 판단할 능력이 없는 존재로 만든다. 야세민의 저항은 시스템에 대한 반항이기 이전에,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를 끝까지 붙드는 몸부림이다. 이 소설이 날카로운 이유는, 자유가 결코 달콤하기만 한 선택이 아님을 숨기지 않기 때문이다. 야세민이 선택한 자유는 불안하고, 외롭고, 불리하다. 감시를 거부하는 순간 그녀는 보호의 그늘 밖으로 밀려난다. 그럼에도 그녀가 멈추지 않는 이유는 분명하다. 자유를 잃은 안전은 살아 있음이 아니라, 관리되고 있다는 감각만을 남기기 때문이다. 『피욘』을 덮고 나면 독자는 불편해진다. 우리는 너무 자주 “편하니까”, “다들 하니까”, “안전하니까”라는 이유로 수많은 피욘을 선택해왔기 때문이다. 위치를 공유하고, 기록을 남기고, 서로를 확인하며 안심해왔다. 이 소설은 그 안심이 사실은 자유를 조금씩 내어준 대가였음을 조용히 드러낸다. 그리고 야세민을 통해 묻는다. “그 대가를 정말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당신은 어디까지를 안전이라 부르고, 어디부터를 자유라 부를 것인가.” 『피욘』은 미래를 예언하는 소설이 아니다. 이미 시작된 현재를 정확히 응시하는 작품이다. 그 현재 한가운데서, 야세민은 패배를 각오하고도 생각하기를 멈추지 않는다. 이 소설이 깊고 오래 남는 이유는 분명하다. 감시에 맞서는 가장 인간적인 방식은, 끝까지 의심하고 선택하려는 인간으로 남는 것임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야세민은 그 가능성을 끝내 포기하지 않은 인물로, 오래 기억에 남는다. * 이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피욘 #친구감시자 #딜게귀네이 #안녕로빈 #청소년권장소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기록 #독서기록장 #독후활동 #독서 #오늘의책 #한주에한권읽기 #책추천 #책소개 #책읽기 #소설책추천 #책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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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색깔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는 책인데제목도 친구 감시자는 것을 보면서 더욱 궁금한책이였습니다.친구를 감시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친구를 감시해서 얻는 것은 무엇일까?사춘기에는 가족보다 친구가 더 좋다는데...그 좋다는 친구를 감시해야 할 이유가 궁금한 책이였습니다. 요즘 부모들을 보면 아이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아래 너무 많은 것들을 해결해 주기도 하며, 아이들의 일이라면 무조건 아이 입장에 서는 부모들을 많이 봤습니다. 아이들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을 하고 있지만 현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로써 나 또한 피욘이라는 앱이 있으면 사용을 할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함께 평소의 나와 아이의 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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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욘?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단어인데 피존의 다른 말일까요? 사전을 찾아보니까 피존이 아니라 폰 pawn 의 다른 발음이네요. 이런 의미가 있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pawn 명사 1.(장기의) 졸 2.(더 힘 있는 사람의 손에 좌우되는) 노리개 The hostages are being used as political pawns. 그 인질들은 정치적 노리개로 이용되고 있다. 동사 1.타동사 [VN] (물건을) 전당포에 잡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머나... 졸이면 졸이지 노리개는 뭐야 ㄷㄷㄷ 체스의 그냥 귀여운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의미가 있었군요. 어쩐지 친구 감시자라는 부제가 무시무시했어요 ㄷㄷㄷ 오늘은 딜게 귀네이의 <피욘>을 읽어보겠습니다. 작가 약력이 특별해요. 터키, 아니 이제는 튀르키예라는 단어가 더 자연스럽네요? 튀르키예 변호사라고 하시는데 아동 청소년 부문 수상, 아동 문학상 수상 등 수상 경력도 엄청 화려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오렌지 구역의 여고생 야세민. 하지만 총명한 야세민은 상류층 학생들이 사는 그린 구역의 학교에 입학했어요. 감시가 안전인 그린 구역과 반대로 감시가 없는, 그러니까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오렌지 구역에서 등하교하는 야세민은 친구 엄마의 달콤한 제안을 뿌리치지 못합니다. 친구 외뮈르를 감시하고 외뮈르의 비밀을 알려주면 돈을 주겠다는 외뮈르 엄마. 생활고에 시달리던 야세민은 이 제안을 승낙하게 되는데요. 만약 내 친구가 나를 감시하는 존재였다면 어떨까요? 저도 예전에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가 집에 계신 친구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그래그래 재밌게 놀다 가렴~ ㅁㅁ이가 혹시 이상한 짓 하면 아줌마한테 바로 알려주고~ 호호호" 하며 웃으셔서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저도 친구도 같이 하하호호 웃었던 적이 있는데, 친구 모르게! 그것도 댓가를 받고! 친구의 비밀을 알려준다고 생각하니 어머나? 이거 괜찮은걸까? 싶네요. 심지어 이 이야기는 야세민이 피욘이라는 AI 감시 앱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더욱 극적으로 치닫게 되는데요. 어 근데 결말이 좀 충격적입니다. 부모님들은 안 보여주고 싶어할 수도 있는데 학생들은 왠지 입소문으로 서로 볼 것 같은 책 ㅎㅎㅎ 사실 감시 앱...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모바일 펜스, 패밀리 링크, 스크린 타임 여러 앱이 있지요. 저도 이런 앱을 설치하긴 했지만 별 일 없어서 아직까지 막 일부러 들여다보고 그러지는 않거든요. 하지만 아무리 부모 입장에서 부담스럽지 않게 노력한다 한들 사춘기 애들 입장에서 과연 아~ 최소한의 관심이구나~ 하고 받아들일까요? 그렇다고 요즘처럼 정제되지 않은 말도 안되는 컨텐츠 홍수에 그대로 아이를 노출시키는 건 그냥 방임이자 아동 학대인데요... 하 정말 늘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말이죠. 애초에 호주처럼 16세 미만은 SNS를 막아버려야... 청소년의 권리, 사생활, 개인 정보 보호, 조금 더 나아가서 난민 문제와 대기업의 과욕 등 민감하지만 생각해 봐야 할 주제를 담고 있는 <피욘 - 친구 감시자> 였습니다.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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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피욘: 친구 감시자>> 딜게 귀네이 글 이난아 옮김 안녕로빈 출판 <<피욘: 친구 감시자>>는 AI와 감시 기술이 극단으로 발달한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한다. 이 사회에서는 모든 개인의정보와 행동이 지속적으로 관찰 기록이 되고, 사생활과 프라이버시가 무너진 현실이 펼쳐져 있다. 주인공 야세민은 가난한 오렌지 구역에 사는 이민자이다. 머리가 똑똑해서 그린 구역에 있는 학교에서 1등이다.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가난한 이민자인 야세민은 책 살 돈이 없고 식사를 늘 걱정한다. 엄마는 기억에 없지만 돌아가셨다고 들었고, 하나밖에 없는 가족인 아버지는 생활비를 주지 않는다. 관심과 보호 대신 감시와 폭언의 일상이다. 야세민의 가장 친한 친구 외뮈르는 오렌지 구역과 그린 구역 경계선에 사는 친구로, 발코니에서 그린 구역의 ‘하이브리드 파티’를 구경하며 그 속의 삶을 동경하고 있다. 자유분방한 외뮈르를 늘 걱정하던 외뮈르의 엄마는 야세민에게 제안을 한다. 아주 위험하고 달콤한 제안을. 외뮈르의 일상을 감시하고 알려주면 돈을 주기로 했다. 그렇게 ‘감시자’ 역할을 맡게 된 야세민은 처음엔 친구의 비밀을 팔아 생활하는 건 미안하지만 생존의 문제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감시자’역할에 충실했다. 그러다 자기가 알려주지 않은 사실을 알고 있는 외뮈르의 엄마를 보고 자기 외에 또 다른 ‘감시자’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것은 바로 ‘피욘’이었다. 채팅에서 만난 친구가 바로 자기의 정보를 모으는 AI ‘피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야세민은 피욘에 대해 파헤치게 된다. 그렇게 ‘피욘’과 그 회사가 청소년의 개인 사생활을 감시를 받으며 돈을 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큰 충격을 받는다. 그렇게 피욘에 대항하는 ‘피요니프샤’가 되기로 마음먹는다. 힘 없는 이민자 소녀 ‘야세민’과 ‘피욘’의 싸움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다. 친구를 감시하고 이득을 얻었던 야세민은 자신의 부끄러운 행동을 직접 밝히고 그것도 함께 청소년의 개인 사생활이 존중되지 않는 사실을 사람들 앞에서 증명한다. 가장 힘이 없는 존재로 여겨지던 소녀가 그 거대한 무리들과 맞설 때, 소름이 돋았다. 멋있다. 이 책은 개인의 정보와 행동이 기술에 의해 어느 정도까지 통제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야세민이 외뮈르의 개인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줘야 할지 감시의 역할을 계속 할지 고민할 때 독자도 함께 고민하게 된다. 감시 덕분에 위험에서 빠져나갈 수 있었지만 그건 보호일까 사생활 침해일까? <<피욘: 친구 감시자>>는 사회적 불평등, 난민 문제, 거대 기업의 탐욕 등 현실적 문제를 배경으로 삼아, 기술 발전이 꼭 긍정적이지 않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또, 일기 형식이나 내적 갈등은 자기성찰과 도덕적 성장을 돕니다. 단순한 청소년 소설을 넘어 인권, 개인정보 보호, 기술 윤리 간은 주제를 다뤄 성인 독자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주는 소설이다. @hellorobin_books #청소년인권#AI윤리#사회적불평등#디지털권리#개인정보보호#피욘#피요니프샤#체스#폰#딜게귀네이#안녕로빈#YA소설#청소년문학#감시사회#알라딘#예스24#신간추천#서평단#눈에띄는새책#도서추천#도서협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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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는 소설책이에요. 튀르키에 작가의 글은 처음읽는데 그래서 그런가 주인공들의 이름이 상당히 생소해서 어색햇어요. 외뮈르, 아세민, 외즈귀르등 이름이 특이하죠? 튀르키예식 이름이라서 그런가봐요 ㅎㅎㅎ 처음에는 청소년 소설로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청소년소설이라고 이야기하기보다는 어른들과 같이 읽기 좋은 내용인거 같아요. 전에도 비슷한 주제의 책을 읽은 기억이 있는데 이건 접근 방식이 다르더군요. 그래서 더 흥미로웠어요~
엄마이자 자녀로 살아본 일인으로서 무엇이 더 우선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게 하는죠. 항상 고민이 되는 문제 인거 같아요. 아이의 안전을 생각하는 부모입장에서는 아이가 무엇을 하는지 항상 궁금하고 혹시라도 위험한일에 말려든건 아닌지 궁금하거든요. 하지만 한편으로 아이의 모든것을 알게되면 결국 사생활을 침범하는 위험한 상황이 생기는거죠!
다시 소설 이야기를 해볼께요 주인공 아세민의 세상은 그린과 오렌지로 나누어지는 세상이에요. 말그대로 그린은 잘 살고 평화로운 세상이구요. 오렌지는 이민자들의 세상으로 질서와 통제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이지요. 하지만 주인공은 공부를 잘해서 그린세상에 있는 학교를 다닐기회를 얻었고 그러면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시작되요. 그린학교에서 알게된 친구 외뮈르의 엄마가 자신에게 접근을 하는데 자신의 아이를 감시해주는 대가로 돈을 주겠다고 합니다. 가난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 주인공은 그돈으로 먹을것과 책을 살 수 있다는 생각에 고민을 하다가 결국 수락을 하게 되요.
하면 안된다는걸 알지만 자신의 집안 사정을 생각하면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워지네요. 힘들때 상담을 할 사람이 없다는것 처럼 외로운 일이 없는데 글을 읽으면서 주인공이 많이 힘들거 같아 안타까웠어요. 자신을 나눌수 없는 철저히 혼자인 소수같다고 표현하는게 멋지네요. 친구의 초대로 방문한 그린구역의 카페에서 신분증을 확인하고 아세민이 오렌지 구역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자 문전박대를 당해요. 이에 상처받은 아세민은 일기장에 자신의 신세를 한탄해요. 출신에 의해 차별당하는건 너무 슬픈일이죠. 글만 봐도 안타까워지는 순간이였어요. 피욘 VS 피요니프샤 상당히 의미심장한 챕터가 시작됩니다 피요니프샤는 피욘을 저격하는 사람이란 뜻이라고 적혀있어요. 피욘이라는 앱의 등장을 이야기해요. 티베트와 내바는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감시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제공하기 시작합니다. 그로인해 엄청난 부를 얻었어요.
가장 약하지만 제일 열심히 움직이고 마지막에는 퀸도 잡을 수 있는 체스말이니까 어울리네요. 피욘의 존재를 알게된 아세민은 자신의 감정을 일기장에 써내려가요.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죄책감과 부끄러움 더불어 부모들이 이미 아이들을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허탈한 마음을 표현하는데 정말 너무 멋지게 적었지요. 그녀의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느껴졌어요. 피욘에 존재를 알게된 아세민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깨닫게 되요.
일기를 적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무엇을 할지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해요. 저도 글을 적으면서 제 생각을 정돈 하는데 글쓰기의 장점인거 같아요. 아세민은 피욘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고 반격을 준비해요. 아세민의 활약이 궁금하시다면 책을 읽어봐야겠죠 ㅎㅎ 여러분이라면 감시를 통한 안전과 자유로운 사생활 중에 무엇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실지 궁금해지네요. 마지막 대반전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꼭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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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청소년 소설로 분류되어있지만 책 제목을 보고 한번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을지 아이가 읽어볼만한 내용인지 궁금했다.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괜히 서늘했던 게, 이 이야기 속 세상이 전혀 허구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오렌지 구역과 그린 구역, 같은 도시 안에서도 이렇게까지 나뉠 수 있나 싶은데, 그 안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의 감정이 너무 생생하다. 난민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아이가 짊어져야 하는 무게가 이렇게 클 수 있다는 게 참 씁쓸했다. 오렌지 구역과 그린 구역의 대비는 어쩌면 현실과 묘하게 닮아 있는거 같다. 길 하나 차이로 환경이 달라지고, 누군가는 ‘안전한 감시’ 속에서 살고, 누군가는 그 감시조차 받지 못한 채 위험에 그대로 노출된다. 난민으로 살아가는 가난한 야세민은 친구 외뮈르의 비밀을 돈과 맞바꾼다. 그 선택이 옳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아이가 그 상황에서 어떤 마음이었을까 생각하면 짠해진다. 그 선택이 결국 그녀를 더 깊은 죄책감으로 끌고 가고, 또 그 죄책감이 변화의 시작이 된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힘 같았다. ‘피욘’이라는 감시 앱이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확 달라지게되는데 부모가 자녀를 위해 설치했다는 명분이 붙으니까 더 현실적이었다. 아이가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할 때가 많은데 이 책은 그 ‘궁금함’이 어떻게 누군가의 통제 도구가 되는지를 보여줬다. 감시라는 게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보호’로 둔갑할 수 있다는 걸 말이다. 야세민이 잘못을 마주하고, 더 이상 누군가의 도구가 되지 않겠다며 용기를 내는 과정이 너무 단단해서 존경스럽기까지 했다. 감시와 보호, 책임과 잘못 사이에서 흔들리는 주인공이지만 결국 자신의 목소리를 되찾는 모습은 현실에서도 꼭 필요한 용기처럼 느껴졌다. 아이들에게도 이런 마음을 알려주고 싶었다. 실수할 수 있지만, 그다음 선택은 스스로 당당히 해야 한다는 것. 초등학생 아이가 읽기엔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함께 읽고 얘기하기 좋은 책인거 같다. #피욘친구감시자 #안녕로빈 #딜게귀네이 #청소년소설 #아이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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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래의 어느 날에 일어난 일이 아니어서 두려운 마음이 든 시간이었다. 이미 벌어지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두려운 사실들! AI가 모든 것을 감시하는 도시의 모습들. 계급사회처럼 상류사회의 사람들이 사는 그린 구역과 하류계층의 사람들이 사는 오렌지 구역. 야세민은 오렌지 구역에서 폭력성이 강한 아빠와 살아가는 열 다섯살 소녀이다.
유난히 똑똑했던 야세민은 그린구역에 있는 학교에 2등으로 입학할 정도의 수재이다. 하지만 집안은 먹을거리가 없을 정도로 빈곤하고 아빠 메르완은 야세민이 공부를 잘하거나 밥을 굶거나 아무 관심이 없는 양아치일 뿐이다. 집에 먹을거리가 없어도 돈을 줄 생각이 없다. 그럼에도 야세민이 만들어놓은 음식은 게걸스럽게 먹어치운다. 야만인!
야세민에게는 절친 외뮈르가 있다. 어느 날 외뮈르의 엄마 세헤르가 이상한 제안을 한다. 외뮈르를 감시하고 비밀을 알려주면 돈을 주겠다고 한다. 그건 절친에 대한 배신이었지만 야세민은 돈이 필요했다. 그렇게 외뮈르를 감시하게 된 야세민은 알게된 사실을 고자질하는 한심한 소녀가 되었다. 하지만 이상하게 자신이 알려주지 않았던 사실까지 모두 알고 있는 세헤르. 이미 아이들의 모든 일상이 감시되고 있었고 누군가가 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이들을 감시하고 싶은 부모들에게 팔아넘기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다.
그 프로그램을 개발한 네바는 큰 돈을 벌었지만 과거에 사라져버린 딸에 대한 기억으로 괴로운 삶을 살고 있다.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던 전 남편이 딸을 납치하여 도망간 것이었다. 성공한 사업가인 네바는 아이들을 감시하고 싶은 부모를 타킷으로 앱을 개발했다. 체스에서 가장 약하지만 가장 많이 움직이면서 결국 퀸으로 변신이 가능한 '피욘'이라는 이름을 붙인 앱!
친구 감시자였던 야세민은 아이들을 감시하는 '피욘'의 정체를 알게되면서 거대한 조직과 맞서 싸우게 된다. 과연 계란으로 바위를 깰 수 있으려나. 어제 뉴스에 AI가 만든 가짜 뉴스, 광고가 나오면서 많은 피해자가 예상된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게 지금 AI가 판치는 세상의 모습이다. '피욘'은 소설속의 허구가 아니다. 이미 진행되고 있는 현실이라 두렵다. CCTV가 모든 것을 감시하고 AI, 쳇GPT가 인간의 두뇌를 대신하는 이런 세상을 인류는 바랐던 것일까. 사생활이 사라지고 감시받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두려운 스토리에 머리끝이 쭈뼛해졌다. #연말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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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욘 - 친구 감시자]입니다.
▷ 2018년 굴텐 다이오울루 아동·청소년 문학재단 청소년 부문 수상 작가 ▶ 2021년 무자페르 이즈기 아동문학상 수상 작가 ▷ 변호사 작가 딜게 귀네이의 문제작 감시 사회에 맞선 한 소녀의 반격! 현대적 감시와 불평등 사회를 고발한 강렬한 성장소설! AI가 모든 것을 감시하는 도시. 가난한 소녀 야세민은 친구의 비밀을 팔아넘기지만 스스로의 잘못을 깨닫고 정의를 향해 나아갑니다. 그녀의 일기장에는 사생활의 권리, 난민의 현실, 사회적 불평등, 그리고 거대 기업의 탐욕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피욘"은 감시와 통제의 시대 속에서도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청소년의 용기를 그린 성장소설입니다. 야세민이 사는 도시는 빈민들이 사는 오렌지 구역과 상류층들이 사는 그린 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주 난민인 야세민은 오렌지 구역에 살지만, 총명한 아이라 그린 구역의 명문 학교에 다닙니다. 그리고 어느 날, 가장 친한 학교 친구 외뮈르의 엄마에게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됩니다. 외뮈르의 사생활을 알려 주면 그 대가로 돈을 주겠다고 한 것이지요. 야세민은 생활고에서 벗어날 수 있고 친구를 위하는 일이라고 스스로를 속이고 그 달콤한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계속되는 거짓말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차에 알게 된 피욘. ["나는 계속할 용기도, 포기할 힘도 없다. 이상한 말 같지만 내 현실이 딱 그렇다." P.134] 부모가 자녀를 감시하는 비밀스러운 애플리케이션 피욘을 알고 야세민은 결심합니다. “이제 난 당신들의 피욘이 아니야!” 감시와 보호의 경계가 흐려진 시대에 무엇이 윤리적 선택인가를 묻고 있습니다. 우리가 손에 쥔 기술이 얼마나 쉽게 우리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고 있지요. 그린 구역의 사람들은 감시를 안전이라 부르고, 오렌지 구역의 사람들은 그 감시조차 받지 못한 채 늘 위험과 범죄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전쟁을 피해 도시로 들어온 이주 난민 야세민은 꿈꾸는 마음과 총명한 재능을 지녔지만, 차별과 편견의 낙인은 그녀의 마음에 계속된 상처를 남기지요. 변호사인 딜게 귀네이는 법률가적 통찰이 작품의 설정과 대사 곳곳에 스며있으며, 법적 모순과 도덕적 아이러니까지 예리하게 글에 담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피욘이 던지는 질문이 있습니다. ● 감시를 ‘보호’라고 부를 수 있을까? ● 데이터 사회에서 인간의 자유와 정의는 어디에 존재하는가? ● 우리는 누군가의 피욘(piyon, 말, 도구)로 살고 있지는 않은가? [드디어 오늘부터 진짜 일기장을 갖게 되었다. 어느 책에선가 '우리 의식은 고통을 줄이기 위해 기억을 바꾼다'는 문장을 읽은 적이 있다. 나는 나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길게 설명하고 싶지만, 고통을 줄일 기회를 잃고 싶지 않다. P.204] 어쩌면 우리도 안전과 감시 그 중간 어딘가에서 살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자유와 책임이 공존하듯 법과 도덕도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우리를 언제나 희망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