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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도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까요?
"포옹도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까요?" 내용보기
무더운 여름이면, 우리는 시원한 것을 찾습니다.시원한 바람과 그늘, 그리고 달콤한 빙수.그런데 박지연 작가님의 『초코가루 솔솔 초코빙수』는그 익숙한 여름 풍경 속에서 조금 다른 질문을 건네는 듯합니다."포옹도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까요?"다섯 살 둘째는 표지 속 땀을 뻘뻘 흘리는 곰의 표정부터 살폈고,초등학생 첫째는 '초코빙수'라는 제목에 먼저 눈을 반짝였습니다.같
"포옹도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까요?" 내용보기


무더운 여름이면, 우리는 시원한 것을 찾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그늘, 그리고 달콤한 빙수.


그런데 박지연 작가님의 『초코가루 솔솔 초코빙수』는

그 익숙한 여름 풍경 속에서 조금 다른 질문을 건네는 듯합니다.


"포옹도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까요?"







다섯 살 둘째는 표지 속 땀을 뻘뻘 흘리는 곰의 표정부터 살폈고,

초등학생 첫째는 '초코빙수'라는 제목에 먼저 눈을 반짝였습니다.

같은 책을 펼치기 전부터 두 아이는 서로 다른 이야기를 읽고 있었습니다.

 


곰은 안아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

친구들에게 필요한 것은 따뜻한 품이 아니라 시원한 그늘이었습니다.


 

여기서 곰은 더위에 지친 친구를 보자마자

안아 주고 싶은 마음과,

안으면 오히려 친구가 더 더워질 거라는 사실 사이에서 잠깐 멈춥니다.

 

그 짧은 멈춤이 이 책 전체의 온도를 바꿉니다.







 

곰은 자신의 마음을 포기하는 대신, 사랑을 전하는 방법을 바꿉니다.

그 장면을 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려란 내가 하고 싶은 친절보다,

상대가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친절인지도 모르겠다고요.

 

아이들에게 사랑은 아직 '내가 좋은 것'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그림책은 '내가 좋아하는 방식'이 아니라

'친구가 편안한 방식'으로 마음을 전하는 일을

아주 자연스럽게 보여 줍니다.

말로 설명하면 어려운 배려를, 아이들은 그림을 통해 먼저 만나게 됩니다.






이 책이 특히 인상 깊었던 이유는

그 마음을 길게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글은 짧지만 그림은 많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더위에 지친 동물들의 표정과, 편안해진 표정의 변화만으로도

아이들은 이미 이야기를 이해합니다.


 

실제로 다섯 살 둘째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줄거리보다

동물 친구들의 얼굴을 오래 바라보았습니다.

더위에 지쳐 축 처졌던 표정이 서서히 편안해지는 순간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깨달았습니다.

아이들은 '배려'라는 단어를 정확히 몰라도,

누군가의 얼굴이 편안해지는 순간은 먼저 알아본다는 것을요.

 

 

아직 상징보다 감정을 먼저 읽는 유아에게는

친구의 얼굴이 바뀌는 모습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고,

공감하는 힘을 키워 갑니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점은, 곰이 도움을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곰은 물을 가져다주지도, 선풍기를 가져다주지도 않습니다.

대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건넵니다. 시원한 그림자 하나.

아이들은 이 장면을 통해 거창한 도움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친절도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아홉 살 첫째는 제목을 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곰이 친구들이랑 초코빙수를 같이 먹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걸 거야.“

 


그 한마디를 듣고 제목이 새롭게 읽혔습니다.

초코빙수는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함께 웃고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을 담은 이름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마지막 문장을 오래 곱씹었습니다.

"오늘 먹은 초코빙수는 곰의 품처럼 포근하고, 달콤하고, 시원했어요."


초코빙수는 달콤하고 시원하고, 품은 포근합니다.

그런데 작가는 이 서로 다른 감각을 자연스럽게 하나의 문장 안에 담아냅니다.


현실에서는 조금 낯선 표현이지만,

문학에서는 오히려 마음을 가장 정확하게 전하는 문장이 됩니다.

함께한 시간은 시원했고, 함께한 마음은 포근했으니까요.






책을 덮은 뒤, 박지연 작가님의 말을 찾아 읽었습니다.


"안아주다에서 받침 하나만 바꾸면 알아주다가 된다."


그 문장을 읽는 순간, 

곰이 왜 사랑의 방식을 바꾸었는지 비로소 선명해졌습니다.


포옹은 몸을 감싸는 일이 아니라,

상대를 알아주는 일이었습니다.

 

여름의 포옹은 꼭 품일 필요가 없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시원한 그늘이었고,

누군가에게는 잠시 멈춰 바라봐 주는 시간이었고,

누군가에게는 함께 나누는 초코빙수 한 그릇이었습니다.






 

우리 집에서

다섯 살 둘째는 동물들의 표정을 오래 바라보았고,

일곱 살 첫째는 곰의 마음을 먼저 읽었습니다.

저는 마지막 문장 하나를 오래 붙잡았습니다.


같은 그림책을 읽었는데도

 우리는 서로 다른 장면에서 멈춰 섰습니다.


좋은 그림책은 정답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저마다의 마음이 오래 머물 장면 하나를 선물하는 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그림책은 아이가 자라는 동안 오래 남아,

친구를 이해하는 방법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초코가루 솔솔 초코빙수』는 우리 가족에게,

오래 기억에 남을 포옹을 만나게 해준 여름 그림책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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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제공을 받아 정성껏 작성한 서평입니다. *




y*******9 2026.07.3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초코가루 솔솔 초코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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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을 참 따뜻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그림책이에요.내가 좋아하는 방식보다 상대가 좋아할 방법을 고민하는 배려가 자연스럽게 전해져 좋았습니다.곰은 안아주고 싶고, 친구들은 덮고 그러다 발견한 그늘! 그늘로 친구를 안아줘야겠다는 부분이 너무 와닿았어요.특히 혼자보다 함께할 때 더 큰 힘이 된다는 메시지도 어렵지 않게 담겨 있어요. 아이와 배려, 우정,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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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을 참 따뜻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그림책이에요.내가 좋아하는 방식보다 상대가 좋아할 방법을 고민하는 배려가 자연스럽게 전해져 좋았습니다.


곰은 안아주고 싶고, 친구들은 덮고 그러다 발견한 그늘! 그늘로 친구를 안아줘야겠다는 부분이 너무 와닿았어요.


특히 혼자보다 함께할 때 더 큰 힘이 된다는 메시지도 어렵지 않게 담겨 있어요. 아이와 배려, 우정, 함께하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았고요. 읽고 난 뒤 책이 전하고 싶은 마음이 오래 남는, 다시 꺼내 읽고 싶은 그림책이었습니다.




h*************e 2026.08.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너무 사랑스러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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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책 📚 첫째장. 첫째줄부터"언제나 안아 주는 것을 좋아하는 곰이에요"라는 부분부터가 너무 사랑스러웠다.몸집도 크고, 털도 많고, 땀도 많은 곰딸 아이가 엄마같다고;;;; 그러면서 엄마가 커서 책 속에 곰처럼 그림자로 그늘 만들어 주었던게 똑같다며책을 읽는데 엄마가 계속 생각났다는 우리 딸.초코빙수 먹으러 가는 길이 이렇게 따뜻할 수 있나ㅎㅎ꼭 아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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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책 📚 


첫째장. 첫째줄부터

"언제나 안아 주는 것을 좋아하는 곰이에요"

라는 부분부터가 너무 사랑스러웠다.


몸집도 크고, 털도 많고, 땀도 많은 곰

딸 아이가 엄마같다고;;;; 

그러면서 엄마가 커서 책 속에 곰처럼 그림자로 그늘 만들어 주었던게 똑같다며

책을 읽는데 엄마가 계속 생각났다는 우리 딸.


초코빙수 먹으러 가는 길이 이렇게 따뜻할 수 있나ㅎㅎ

꼭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보면 좋을 책 같다.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직접 보길 추천하여!! 이렇게 간단하게만♡ 


내일은 우리도 초코빙수 먹으러 가야겠네.

a********7 2026.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뜨거운 여름, 따듯한 마음을 시원하게 나누는 방법.
"뜨거운 여름, 따듯한 마음을 시원하게 나누는 방법." 내용보기
살이 조금만 스쳐도 열기가 훅 끼쳐오는 여름. 습하고 덥고, 햇살을 따가운 날씨에는 누구라도 예민해지기 마련이고, 기운없이 축 쳐지게 만든다.  - 이런 여름엔 사실상 서로 적당히 거리를 두는게 방법이긴 한데, 여기 나오는 곰친구는 그러기엔 어려운 모양이다.   전작 <초코 가루를 사러가는 길에> 속 주인공인 이 곰은 ‘안아주기를 좋아하는 곰’이 별칭이다. 무엇이든 안아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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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조금만 스쳐도 열기가 훅 끼쳐오는 여름. 습하고 덥고, 햇살을 따가운 날씨에는 누구라도 예민해지기 마련이고, 기운없이 축 쳐지게 만든다. 

 -

 이런 여름엔 사실상 서로 적당히 거리를 두는게 방법이긴 한데, 여기 나오는 곰친구는 그러기엔 어려운 모양이다. 

  전작 <초코 가루를 사러가는 길에> 속 주인공인 이 곰은 ‘안아주기를 좋아하는 곰’이 별칭이다. 무엇이든 안아주는 걸 좋아하는 풍만한 덩치에 보송보송한 털을 가진 친구. 잠자리 에 있을법한 테디베어같은 곰.

  지난 이야기에서는 곰이 가진 따듯함이 한 겨울이라는 배경에서 빛을 발했다. 추운 겨울 곰은 모두를 꼭 안아주어 꽁꽁 언 마음을 녹여주었지만, 지금은 계절이 바뀐 여름이다. 조금만 닿아도 짜증이 솟구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다보니 당연지사 친구들은 곰의 포옹을 달가워 하지 않는다. 

  곰은 고심끝에 자신의 덩치를 이용한 그림자로 포옹하는 지혜를 발휘한다. 친구들은 한여름의 짜증과 뜨거운 열기 속에서 곰의 그림자 포옹을 통해 잠시나마 몸과 마음의 여유를 얻게 된다. 

  하지만 내내 친구들을 위해 뙤약볕을 온 몸으로 가려주던 곰은 어떻게 되었을까? 

-

전작과 마찬가지로 곰은 상대의 곤란함과 상처, 뾰족해진

마음을 먼저 볼 줄 알고, 그런 상대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감싸주는 존재다. 따듯한 온기로 얼어붙은 마음을 어루어 만져준다. 이번 작품에서도 곰은 친구들에게 그런 존재가 된다.

 그렇게 베푼 마음은 과연 어떻게 돌아올까?

 전작 <초코 가루를 사러 가는 길에>서 곰은 초코가루 상점이 문을 닫아 가장 좋아하는 초코가루를 사지 못한 채 돌아온다. 하지만 가는 길에 만났던 친구들이 초코가루를 구해와서 곰과 함께 초코차를 마시며 겨울을 따듯하게 마무리 한다. 내가 베푼 선의가 내가 곤경에 처했을 때 그대로 돌아와 도움이 된다. 선의는 돌고 돌아 그렇게 서로를 돕고, 일으키고, 보듬으며 세상을 굴러가게 만든다.

  전작에서 작가가 말하고자 했던 것은, 이번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 여름의 뜨거운 열기는 그보다 따듯한 마음이 만들어준 시원한 그늘이 되어 서로를 지켜낸다.

  사랑은 그렇게 돌고 돌아 또다른 선의를 만들어 내고, 그렇게 하나가 된 마음들은 시원하고 달콤하게 이 여름을 견뎌낼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준다.

-

 조금의 손해도 보지 않으려는 세상. 각박한 세상에서 우리는 아이들에게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우선 가르치게 된다. 물론 무조건적인 양보나 희생은 옳지 않다. 하지만 방어기제만 가득한 세상은 사람을 고립되게 하고 외롭게 만들 수 밖에 없다.

  나의 선의가 100% 같은 형태로 돌아올 수는 없다.  하지만 선한 마음은 돌고 돌아 누군가의 도움이 되고, 또 그 도움은 돌고 돌아 세상을 윤택하게 만든다.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기에, 결국엔 누군가의 도움을 요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우리가 아이들에게 남겨주어야 할 가치는 선한 마음이 세상을 돌아가게 하며, 결국 그 선함만이 자칫 각박하게 보이는 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버티게 할 수 있는 힘이 된다는 것 아닐까.

_

  오늘도 곰은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었네? 

  책장을 덮으며 아이에게 말한다. 아들은 까르르 웃더니 이렇게 말한다. “나도 곰이랑 친구들이랑 양아주머니 초코빙수 먹고 싶다!” 

   그럼 넌 누구랑 먹고 싶어? 

   “으음... 더워하는 친구랑? 엄마아빠랑도!”

  그럼 엄마랑 초코빙수나 만들어 볼까? 

  “좋아!!!!”

  책을 다 읽고, 책 속에 든 워크지 활동을 해도 좋겠지만. 이번엔 특별히 양 아주머니 초코상점처럼 초코빙수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초코가루를 뿌려서 만들기엔 목이 메일 것 같아 카키오 파우더와 커버춰로 소스를 만들고 미리 얼려둔 우유 얼음 위에 뿌려 여러 토핑으로 장식해 보았다.

책과 같진 않아도 비슷힌 모양새와 느낌에 아이가 너무 즐거워하니, 먹으며 책을 한번 더 읽으며 몰입할 수 있었다.

-

 선의의 순환과 가치를 따듯하고 몽글몽글한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는 그림책 <초코가루 솔솔 초코빙수>

 전작인 <초코가루를 사러가는 길에>도 함께 읽으면 두 계절을 오가며 따듯한 마음을 나누는 방법을 더 즐겁게 공유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본 리뷰는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n*****w 2026.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여름에 만나는 가장 다정한 포옹 이야기 《초코가루 솔솔 초코빙수》
"여름에 만나는 가장 다정한 포옹 이야기 《초코가루 솔솔 초코빙수》" 내용보기
여름에 만나는 가장 다정한 포옹 이야기 《초코가루 솔솔 초코빙수》포옹에도 계절이 있다면, 여름에는 어떤 포옹이 어울릴까요?《초코가루 솔솔 초코빙수》는 무더운 여름,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얼마나 따뜻한 힘이 되는지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포옹을 정말 좋아하는 곰은 친구들을 꼭 안아 주고 싶어 하지만, 한여름에는 복슬복슬한 털 때문에 친구들이 더워하며 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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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만나는 가장 다정한 포옹 이야기 《초코가루 솔솔 초코빙수》


포옹에도 계절이 있다면, 여름에는 어떤 포옹이 어울릴까요?


《초코가루 솔솔 초코빙수》는 무더운 여름,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얼마나 따뜻한 힘이 되는지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포옹을 정말 좋아하는 곰은 친구들을 꼭 안아 주고 싶어 하지만, 한여름에는 복슬복슬한 털 때문에 친구들이 더워하며 피하게 됩니다. 하지만 곰은 서운해하거나 속상해하기보다 친구들이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그 고민 끝에 찾아낸 곰만의 특별한 포옹 방법은 정말 기발하고 사랑스럽습니다. 그림자로 안아 준다는 발상은 신선하면서도,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곰의 다정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이 책은 ‘배려’를 어렵게 설명하지 않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만큼, 상대가 어떻게 느낄지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곰의 행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해 줍니다.


또한 곰이 먼저 건넨 따뜻한 마음이 다시 친구들의 다정한 마음으로 돌아오는 과정은 우정과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느끼게 합니다.


시원한 빙수처럼 달콤한 그림과 따뜻한 이야기 속에, 여름날 필요한 다정함을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배려와 우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c**********3 2026.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여름의 안아주기는? 알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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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가루 솔솔 초코빙수》 | 박지연 글·그림안아주는 것을 좋아하는 곰은 한여름에도 친구들을 꼭 안아 주고 싶다. 하지만 친구들은 더운 날씨 탓에 곰의 포옹을 부담스러워한다. 좋아하는 마음으로 한 행동이지만, 상대에게는 지치고 힘든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이 그림책은 상냥하게 가르쳐 준다.곰은 자신의 마음을 거절당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신 친구들의 상황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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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가루 솔솔 초코빙수》 | 박지연 글·그림


안아주는 것을 좋아하는 곰은 한여름에도 친구들을 꼭 안아 주고 싶다. 하지만 친구들은 더운 날씨 탓에 곰의 포옹을 부담스러워한다. 좋아하는 마음으로 한 행동이지만, 상대에게는 지치고 힘든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이 그림책은 상냥하게 가르쳐 준다.


곰은 자신의 마음을 거절당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신 친구들의 상황을 알아주고, 모두가 기쁘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그렇게 곰이 또다른 포옹의 방법을 찾는다. 친구들이 불편하지도, 불쾌하지도 않을 포옹을. 사랑은 내 방식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다가가는 것임을 책은 곰을 통해 이야기 한다.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계절에는 작은 배려 하나에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이 책을 읽으며 문득 사람 사이의 관계도 그렇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를 알아주려는 마음도 안아주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제철 과일이 있듯 제철을 가진 책도 있다. 《초코가루 솔솔 초코빙수》는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빙수를 먹으며 서로의 마음을 살며시 안아 보기 좋은 그림책이다.


*위 도서는 재능교육으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초코가루솔솔초코빙수 #박지연 #재능교육 #그림책 #어린이 

YES마니아 : 로얄 k******4 2026.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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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도 싹 잊게 만드는 달콤한 감성 그림책! 독후활동지까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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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빙수라 책을 읽는 내내 곰이의 다정한 모습에 푹 빠져서 보더라고요. 무더위에 지친 친구들을 꼭 안아주는 따뜻한 스토리가 아이 마음에 울림을 줬는지 "우리도 친구들 안아주자" 하며 싱긋 웃는 모습에 저까지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어요 🤎
"더위도 싹 잊게 만드는 달콤한 감성 그림책! 독후활동지까지 최고" 내용보기

 초코빙수라 책을 읽는 내내 곰이의 다정한 모습에 푹 빠져서 보더라고요. 무더위에 지친 친구들을 꼭 안아주는 따뜻한 스토리가 아이 마음에 울림을 줬는지 "우리도 친구들 안아주자" 하며 싱긋 웃는 모습에 저까지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어요 🤎





m*******e 2026.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최고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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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의 딸이 읽을만한 책~^^ 아이들이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는책입니다~처음에는  초코빙수아기가 좋아하는 빙수라 호기심에읽어보았지만 생각보다 너무 괜찮은책인것같아요^^더위에 대해 이야기해보기도 하고~ 따뜻함에 대해이야기해보기도 하고~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 동물들에 대해 이야기 보따리가 계속 나오는책이예요^^아이도 책이 재미있다며 자기전에도 읽어달라고 애착책이되었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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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의 딸이 읽을만한 책~^^ 아이들이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는책입니다~


처음에는  초코빙수아기가 좋아하는 빙수라 호기심에

읽어보았지만 생각보다 너무 괜찮은책인것같아요^^

더위에 대해 이야기해보기도 하고~ 따뜻함에 대해

이야기해보기도 하고~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 동물들에 대해 이야기 보따리가 계속 나오는책이예요^^


아이도 책이 재미있다며 자기전에도 읽어달라고 애착책이되었답니당^^ 곰에대해 더 좋아졌다면서 같이더많이 이야기를할수있고~ 그림채도 귀여워서 자주보고싶은 책이예요~ 5,9,11살을둔 저로서는 애들책고르기조금 고민많이 되었는데 이책은 서로 이야기하려고해서 사도 후회없는 책이예요^^

d*******6 2026.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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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꼭 함께 읽고 싶은 배려의 그림책
"아기와 꼭 함께 읽고 싶은 배려의 그림책" 내용보기
초코가루 솔솔 초코빙수제목만 보았을 때에는 그저 책 표지의 곰이 더운 여름날 초코빙수를 먹는 내용일까?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서로를 위하는 올바른 방법❜ 에 관한 내용의 책이었어요.안아주는 것을 좋아하는 곰이 무더운 여름에는 다른 동물 친구들을 위해 그림자로 안아주며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이후 곰이 더위에 지쳐있을 때에는 그 동물 친구들이 다가와
"아기와 꼭 함께 읽고 싶은 배려의 그림책" 내용보기

초코가루 솔솔 초코빙수


제목만 보았을 때에는 그저 책 표지의 곰이 더운 여름날 초코빙수를 먹는 내용일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서로를 위하는 올바른 방법❜ 에 관한 내용의 책이었어요.


안아주는 것을 좋아하는 곰이 무더운 여름에는 다른 동물 친구들을 위해 그림자로 안아주며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이후 곰이 더위에 지쳐있을 때에는 그 동물 친구들이 다가와 같은 방식으로 그늘을 만들어주게 됩니다. 그리는 곰과 동물 친구들은 사이좋게 초코빙수를 먹게 되죠.


이렇게 올바른 방법으로 서로를 위해줄 때 비로소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따뜻하고 즐거워질 수 있다는 내용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상대방이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사랑과 도움을 전하는 것이 진정한 배려라는 메시지가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


저의 아이는 아직 어린 아기이지만, 이 책을 함께 읽으며 언젠가 ❛서로를 위하는 올바른 방법❜ 을 자연스럽게 배우며 마음에 담을 수 있길 바라봅니다🌿

l****1 2026.07.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