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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남산의 산신령, 점보』는 단순히 한국사의 주요 사건을 알려주는 역사책이 아니라, 오랜 시간 역사의 현장을 지켜본 ‘점보’라는 캐릭터의 눈을 통해 우리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게 만드는 역사 그림책이다. 처음에는 ‘산신령이 한국사를 들려준다’는 설정이 재미있게 느껴졌지만, 책을 읽을수록 이 책이 단순한 역사 이야기를 넘어 사람과 우정, 기억과 위로에 관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역사를 연도와 사건의 나열로 설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1369년에 태어난 남산의 산신령 점보는 훈민정음 창제부터 임진왜란, 3·1운동, 민주화 운동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역사적 순간을 직접 지켜본 존재다. 하지만 점보는 역사책 속 위대한 인물처럼 앞에 나서기보다는 언제나 사람들의 곁에 머물며 함께 걱정하고 응원하는 친구와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래서 역사가 멀리 있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사람들이 살아가며 만들어 온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또 하나 좋았던 부분은 점보와 모찌모찌의 관계였다. 매일 밤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조르는 모찌모찌와 특유의 익살스러운 말투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점보의 티키타카가 책에 재미를 더해준다. 역사라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소재를 유쾌한 대화와 상상력으로 풀어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역사책처럼 보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충분히 생각할 거리를 주는 책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책을 읽으며 역사를 기억한다는 것이 단순히 과거의 날짜와 사건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배웠다. 우리가 지금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오랜 시간의 노력과 희생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일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훈민정음, 독립운동, 민주화와 같은 역사적 순간을 점보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역사는 결국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쌓여 만들어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남산의 산신령, 점보』가 따뜻하게 다가왔던 이유는 역사 속에서 ‘사람’을 발견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위대한 영웅만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걱정과 용기, 서로를 향한 마음도 함께 바라보게 한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역사 공부를 한다는 느낌보다는 오래된 친구에게 옛날이야기를 듣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림 역시 책의 매력을 더해준다. 김익환 작가의 자유로운 선과 색채는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는 점보의 세계를 잘 표현하고 있으며, 글과 그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책장을 넘기는 즐거움을 준다. 특히 역사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표현한 점이 인상 깊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역사를 바라보는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역사를 어렵고 외워야 하는 과목으로만 생각하기보다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로 바라본다면 훨씬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힘든 순간에도 곁을 지켜주는 친구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도 느낄 수 있었다. 『남산의 산신령, 점보』는 어린이에게는 재미있는 한국사 입문서가 될 수 있고, 어른에게는 잠시 쉬어가며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역사와 그림, 캐릭터와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덮고 나니 나 역시 점보가 들려주는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게 되었다. 역사를 배우는 즐거움과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따뜻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작가 소개 그림 김익환 김익환 작가는 ‘점보토끼의 작가’로 알려진 그림 작가로, 자유로운 선과 강렬한 색채, 유쾌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만들어왔다. 영화와 요리를 좋아하며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즐기고,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중학생 때부터 독창적인 화풍으로 주목받았으며, 개인전과 단체전, 아트페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장애인식개선 강사로도 활동하며 예술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익환 작가의 다른 작품으로는 영화 속 명대사와 365편의 무비 드로잉을 담은 『하루치 용기를 충전하는 긍정의 말들』이 있다. 이번 『남산의 산신령, 점보』에서는 그림을 통해 점보와 모찌모찌의 따뜻하고 유쾌한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글 김난희 김난희 작가는 발달장애인 아트콘텐츠 그룹 땡스앤컴퍼니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여성지 기자로 활동하며 결혼과 육아, 여성의 삶과 성장에 관한 글을 써왔으며 여러 권의 책을 집필했다. 아들의 발달장애를 계기로 예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길을 선택했고,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가능성을 발굴하며 예술을 통해 사회와 연결되는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김난희 작가의 다른 작품으로는 아들을 키우며 전하고 싶었던 삶의 조언과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엄마라면 뭐라고 했을까?』가 있다. 『남산의 산신령, 점보』에서는 김익환 작가의 그림에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더해 점보와 모찌모찌의 특별한 역사 여행을 완성했다. 두 작가가 엄마와 아들로서 함께 만들어낸 『남산의 산신령, 점보』는 단순한 역사 그림책을 넘어 예술과 가족, 우정과 소통이 만들어낸 특별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함께 받은 점보 부적도 너무 귀여웠다 🐰✨ 점보의 그림과 함께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해주세요”, “하는 일마다 술술 잘 풀리게 해주세요” 같은 따뜻한 문구가 적혀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다. 책을 읽은 후에도 작은 행운을 간직하는 기분이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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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책 『남산의 산신령, 점보』은 남산을 달리기 코스로 생각했던 나에게 신선하게 느껴지는 책이다. 엄마 김난희 작가와 아들 김익환 작가가 만든 책이라서, 모녀 지간에 하나의 북콜라보르 느낄 수 있으며,역사 이야기를 하면서,역사가 아니며, 정치 이야기를 다루지만, 정치 책은 아닌 그런 묘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하나로 모여진다. 캐릭터 점보 토끼 모찌모찌다. 이 책 속의 인물은 토끼였으며, 남산을 지키는 수호신, 산신령으로 나오고 있다. 책의 뒷 부분에 나오는 괴물, 나랏말싸미, 명량, 한산, 노량,항거, 내 이름은, 국제 시장, 남산의 부장들 등,서울 사람들에게 익숙한 남산이라는 그 공간에 이렇게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다는 것에 놀라움과 감탄을 느꼈으며, 무겁지 않으면서,그렇다고 가볍지만 않은 책이라는 것,이 책을 통해, 우리의 역사관 뿐만 아니라, 문화에 대해서, 깊이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서,나는 한가지 깨달음을 얻었다. 잘 만든 캐릭터 하나가,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 스토리텔링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들어서, 이슈가 되고 있는 단종 이야기가, 천만 관객을 이끌어냈음에도,정벙작 단종 이야기는 여전히 식상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남산에 모찌모찌 캐릭터를 추가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남산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면, 어떤 캐릭터가 단종,소백산과 어울릴까 생각해 보았다. 평범한 캐릭터지만, 일상 생활 속에서, 무난하고, 이웃처럼 느껴지고, 나의 일상과 동떨어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무언가 의지가 되고,위로가 되는 캐릭터다. 사악하지도 않고,그렇다고,나에게 이득이 되는 것도 아닌 존재감. 있는 듯 없는 듯, 내 곁에 항상 존재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남산의 산신령, 점보 토끼 모찌모찌 하나가, 일당백, 한국을 알리고, 한국의 특징을 널리 퍼트리고 있으며,우리의 문화와 우리의 역사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하나하나 꺼내고 있다. 태조 이성계의 조선을 건국하게 된 역사적 사실 중 하나인 위화도 회군에 대해서, 세종대왕의 한글 이야기로 넘어가고,그 다음 임진왜란 역사를 관통하면서, 자연스럽게 겸제정선 이야기까지 술술 풀어 나가고 있다. 역사와 문화, 영화까지 아우르고 있으며, 웹툰 같지만 웹툰이 아닌 책, 산문이면서, 산문이 아었고, 만화도 아닌 그런 책이다. 우리 삶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 나의 이웃 이야기,내 지역 이야기 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 속의 수많은 이야기들을 모찌모찌를 통해서, 느낄 수 있었고, 내가 살아온 인생과 가치관, 문화적 요소까지 품어주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며, 누구를 위해서, 살아가야 하는지 일깨워주는 동화같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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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역사와 인문학을 좋아하는 주부라서인지 [남산의 산신령, 점보]라는 제목부터 마음이 끌렸다. 그런데 책장을 펼쳐 보니 예상했던 역사책과는 전혀 달랐다. 이 책은 650년 넘게 살아온 남산의 산신령 ‘점보’와 상상력 가득한 ‘모찌모찌’가 함께 역사와 관련된 24편의 이야기를 골라 담았다. 점보는 훈민정음이 만들어지던 순간에도, 임진왜란의 시대에도, 독립을 외치던 사람들 곁에도 있었다. 역사책의 중심에 서 있는 위대한 인물이 아니라, 역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사람들 곁에서 걱정하고 응원하는 존재라는 점이 신선해서 재미있었다.
책 속에는 세종대왕과 훈민정음에 대한 이야기도 등장한다. 사진 속 한 장면에서는 세종대왕이 과로로 눈이 아파 쉬실 때 점보가 곁에서 도왔다는 상상력이 펼쳐진다.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설명하기보다는 그 사이에 작가의 상상력을 넣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점이 다른 역사책과 다른 돋보이는 기발한 점이다.
📖 책의 글은 김난희, 그림은 김익환 작가가 맡았다. 김난희 작가는 결혼·육아 분야 여성지 기자로 활동하며 글을 써왔고, 현재는 발달장애인 아트콘텐츠 그룹 땡스앤컴퍼니 대표로 예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아들의 발달장애를 계기로 새로운 삶의 방향을 선택했다는 점도 인상 깊었다. 최근에는 아들에게 전하고 싶은 삶의 조언을 담은 [엄마라면 뭐라고 했을까?]를 펴냈다. 이 책에는 마음, 몸, 생활, 인간관계에 관한 엄마의 오랜 기록과 다정한 조언이 담겨 있다. 삼남매 엄마인 나에게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그림을 맡은 김익환 작가는 ‘점보토끼의 작가’로, 자유로운 선과 강렬한 색채, 유쾌한 상상력이 특징인 나이브 아트 작가다. 영화와 요리를 좋아하고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즐기며, 장애인식개선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영화 속 명대사와 그림을 함께 담은 [하루치 용기를 충전하는 긍정의 말들]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영화와 세상에 말을 걸어왔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 김난희의 이야기와 아들 김익환의 그림이 만났다는 사실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한 사람은 글로 세상을 바라보고, 한 사람은 선과 색으로 세상을 표현한다. 서로 다른 방식이지만 결국 우리에게 건네는 것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마지막에 이 책에 영감을 준 영화들과 이 책에 영감을 준 책을 소개한 부분도 좋았다. 김익환 작가가 영화 속에서 자신만의 문장과 장면을 발견하고 그림으로 표현해 온 작가라는 사실을 알고 나니, 영화와 책이 또 다른 창작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흥미롭게 느껴졌다. [하루치 용기를 충전하는 긍정의 말들] 역시 365편의 영화 드로잉과 명대사를 엮은 책이라는 점에서 이번 작품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읽어봐야지! 잠들기 전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편안하게 읽다가 어느 순간 역사와 삶을 생각하게 만드는 책. 비몽사몽 유쾌상쾌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남산의산신령점보 #김난희 #김익환 #땡스앤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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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역사책을 읽다 보면 종종 이런 말을 듣곤 해요. “엄마, 역사책은 재미있는데 이름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역사가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책을 찾고 있었는데, 이번에 만난 땡스앤북스의 《한국사 장인 점보와 함께하는 비몽사몽 베드타임 스토리 - 남산의 산신령, 점보》는 정말 색다른 매력이 있는 책이었어요. 처음에는 귀여운 토끼 캐릭터 때문에 그림책인 줄 알았는데, 읽다 보니 한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역사 판타지라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 잠자리에서 시작되는 특별한 역사 여행 이 책의 주인공은 무려 650년 동안 남산을 지켜온 산신령 ‘점보’예요. 공민왕 시절부터 지금까지 살아오며 훈민정음 창제, 임진왜란, 3·1운동, 민주화 운동까지 직접 지켜본 점보가 매일 밤 모찌모찌에게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는 설정이 정말 신선했어요. 단순히 사건을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내가 그때 직접 봤어!“라고 이야기해 주는 것 같은 느낌이라 아이도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빠져들더라고요. 역사가 공부가 아니라 재미있는 모험처럼 느껴졌어요.
📖 사람이 중심이 되는 한국사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연도나 사건을 외우게 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점보는 영웅도 아니고 위인이 아니에요. 하지만 중요한 역사 속에서 사람들과 함께 웃고, 걱정하고, 응원하는 친구처럼 등장해요. 그래서 역사 속 인물들이 훨씬 가깝게 느껴졌고,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를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이가 읽기에도 부담이 없고, 부모가 함께 읽어도 따뜻한 여운이 남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그림만 봐도 웃음이 나오는 점보의 매력 페이지를 넘길수록 김익환 작가님의 그림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자유로운 선과 알록달록한 색감, 그리고 표정 하나하나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한 장면씩 오래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점보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모찌모찌의 순수한 모습이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읽는 내내 미소가 절로 지어졌답니다. 💛 엄마와 아들이 함께 만든 이야기라 더 특별했어요 이 책은 그림 김익환, 글 김난희 두 작가가 함께 만든 작품이에요. 김익환 작가님은 발달장애 예술가이자 『하루치 용기를 충전하는 긍정의 말들』의 저자로, 따뜻한 그림과 긍정적인 메시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계시고요. 김난희 작가님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엄마라면 뭐라고 했을까?』를 집필한 작가이기도 해요. 엄마와 아들이 오랜 시간 함께 만들어 온 상상력이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었다는 이야기를 알고 읽으니 책 속 우정과 따뜻함이 더욱 진하게 느껴졌어요.
🎁 책보다 먼저 눈길을 사로잡은 ‘점보 부적 5종 세트’ 책을 펼치기 전부터 아이가 가장 먼저 집어 든 건 바로 ‘남산의 산신령 점보 부적 5종 세트’였어요. 귀여운 점보 캐릭터가 그려진 부적에는 시험, 합격, 건강, 사랑, 재물 등 다양한 소원이 담겨 있었는데요. 특히 문구가 너무 유쾌해서 가족 모두 웃음이 터졌답니다. “시험에 아는 문제만 나오게 해주세요.” “몸도 마음도 건강히 살게 해주세요.” 아이도 “시험 부적은 내 책상에 둘래!“라며 무척 좋아했어요. 재미있는 굿즈 하나가 독서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 직접 읽고 느낀 점 《남산의 산신령, 점보》는 한국사를 어렵게 설명하지 않아요. 오히려 친구와 잠자리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역사 속으로 들어가게 만들어 주는 책이었어요. 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흥미를 키워 주고, 이미 한국사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사건을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점보와 모찌모찌의 따뜻한 우정이 책 전체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어서 역사뿐 아니라 사람을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이었어요. 오늘 밤에도 아이와 함께 “점보, 오늘은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하며 책을 펼쳐 보고 싶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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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남산의 산신령, 점보 김난희 2026 땡스앤북스 발달장애인 아트콘텐츠 그룹 땡스앤컴퍼니 대표인 김난희 작가와 점보토끼의 작가 김익환 작가가 만났다. 하루치 용기를 충전하는 긍정의 말들,엄마라면 뭐라고 했을까?의 후속작인 만큼 이 책의 첫장을 넘기는 기분은 남달랐다. 역사를 배우는 목적은 단순히 연도와 사건을 암기하는 데 있지 않다. 당시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과 가치관을 이해하고 현재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데 있다. <남산의 산신령, 점보>는 이러한 역사 교육의 본질을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담아낸 작품이다. 처음에는 귀여운 토끼 캐릭터가 등장하는 그림책처럼 보였지만, 책장을 읽어갈수록 역사와 판타지, 우정과 인문학적 성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수준 높은 역사 이야기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남산의 산신령, 점보>는 어린이에게는 한국사에 대한 흥미를 길러 주고, 어른에게는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돌아보게 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남산의 산신령, 점보>의 가장 큰 특징은 650여 년 동안 남산을 지켜온 산신령 점보를 역사의 안내자로 설정했다는 점이다. 공민왕 시대부터 훈민정음 창제, 임진왜란, 3·1운동, 민주화 운동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의 주요 장면을 직접 지켜본 점보는 역사를 설명하는 해설자가 아니라 시대를 함께 살아온 증언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매일 밤 친구 모찌모찌에게 들려주는 베드타임 스토리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적 사건들을 친근한 이야기로 풀어내며,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시대적 배경과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역사 학습을 암기가 아닌 공감과 이해의 과정으로 이끌어 준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크다. 또한 <남산의 산신령, 점보>는 위대한 영웅보다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중심에 둔 역사관을 보여준다. 점보는 역사의 주인공이 아니라 중요한 순간마다 사람들 곁에서 함께 기뻐하고 걱정하며 시대를 지켜본 존재이다. 이러한 시선은 역사가 특정 인물만이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선택이 모여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한다. 이는 공동체 의식과 공감 능력을 기르는 데에도 긍정적인 교육적 의미를 지닌다.
김익환 작가의 자유로운 선과 따뜻한 색감은 이야기의 친근함을 더욱 높여 주며, 장면마다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김난희 작가의 자연스럽고 유려한 글이 더해져 역사와 상상력, 유머와 감동이 균형 있게 어우러진다. 엄마와 아들이 오랜 시간 함께 쌓아 온 상상력이 작품 전반에 녹아 있어 이야기가 더욱 따뜻하고 진정성 있게 다가온다.
무엇보다 <남산의 산신령, 점보>는 역사뿐 아니라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까지 함께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점보가 남산의 나무와 작은 생명들을 아끼고 보살피는 모습은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일깨워 준다. 결국 <남산의 산신령, 점보>는 한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돕는 역사 이야기인 동시에,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동체 정신, 생명의 존엄성을 함께 배우게 하는 인성 교육서이기도 하다. 어린이에게는 역사에 대한 첫 관심을 키워 주고, 부모와 교사가 함께 읽으며 역사와 삶의 의미를 이야기할 수 있는 훌륭한 교육 자료라는 점에서 오랫동안 곁에 두고 읽을 가치가 충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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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남산의 산신령 점보 📍저자 : 김난희,김익환 📍출판사 : 땡스앤북스 📍장르 : 그림에세이 지치고 고단했던 하루 끝에 만난 이 책은 잠들기 전 마음의 때를 깨끗이 씻어내어 준 온기 가득한 선물 같았습니다. 657년을 살아온 남산의 산신령 점보가 건네는 엉뚱하면서도 정겨운 입담 덕분에 모처럼 마음 편히 웃고 따스한 위로를 받았습니다. 신비로운 산신령 이야기 같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우리 곁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마음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남산이라는 익숙한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평소 무심히 지나쳤던 나무 한 그루와 작은 생명 하나도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무려 65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남산을 지켜온 기발하고 귀여운 토끼 모습의 산신령 '점보'와 정겨운 친구 '모찌모찌'의 만남, 그리고 이들이 나누는 유쾌한 티키타카 속에서 옛 역사와 시,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가 순서대로 다채롭게 피어납니다. 저 역시 그동안 바쁜 현실 속에서 까마득한 옛 이야기나 역사는 그저 고리타분하고 어렵게만 생각했던 지나온 날들이 떠올라 참 많이 미안해졌습니다. 세상을 그저 삭막하게만 바라보며 내 주변의 소소한 가치들을 너무 무심하게 지나쳤던 제 서툰 모습을 깊이 돌아보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점보와 모찌모찌가 주고받는 자유롭고 순수한 대화를 따라가다 보니, 삶이란 거창한 공식이 아니라 곁에 있는 인연과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는 그 자체로 눈부시게 빛난다는 맑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엉뚱하면서도 무릎을 쳐서 감탄하게 만드는 기발한 역사 이야기와 따스한 시적 감성을 서사에 자연스럽게 녹여냅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비몽사몽 베드타임 스토리답게, 657년의 고단함을 잊게 해주는 무해하고 무조건적인 위로의 에피소드들이 퐁퐁 샘솟듯 연결됩니다. 매일 쳇바퀴 돌아가는 경쟁 속에 치여 밤마다 불면과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괴로워했던 제 일상이 겹쳐 보여 가슴 한구석이 뭉클해졌습니다. 오늘 하루도 잘 버텼다고 말해주는 듯한 점보의 무해한 미소와 다정한 입담 앞에서, 저 역시 타인을 향했던 날카로운 시선을 거두고 내 지친 마음을 다정하게 안아줘야겠다는 안도감과 가슴 깊은 위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점보가 보여주는 세계는 어린 독자에게는 흥미로운 모험과 판타지로 다가갈 수 있고, 어른에게는 잊고 있던 감수성을 되찾게 하는 이야기로 다가올 왔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는다면 자연과 생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점보가 남산의 자연과 생명들을 단순히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그들의 삶과 아픔까지 함께 느끼며 지켜보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사람에게는 사소해 보이는 일이 다른 생명에게는 삶의 터전을 잃는 큰 사건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마음에 남았습니다. 가슴속에 맑은 온기와 내일을 정답게 마주할 단단한 안식의 여운을 가득 채워주는 참 고마운 책입니다. #남산의산신령점보 #김난희 #김익환 #땡스앤북스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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