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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를 앞둔 초6 아이를 키우다 보니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 『골라 먹는 초등 성장 박스 5-6학년』은 특히 좋았던 점은 유튜브, 과학, 역사, 민주주의 등 중학생이 되면 그래서 초등 고학년 시기에 필요한 건 초등의 마지막 시기,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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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골라 먹는 초등 성장 박스』를 읽으면서 가장 오래 생각하게 된 건 의외로 '공부'가 아니라 '선택'이었다. 초등학교 5~6학년이면 부모가 챙겨줘야 할 일이 아직 많다. 공부도 그렇고 생활 습관도 그렇다. 중학교에 올라갈 생각을 하면 지금부터 뭔가 더 준비해야 할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꼭 문제집을 더 풀고, 공부 시간을 더 늘리는 것만이 중학교 준비는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 이런 문장이 나온다. "나는 이미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 이 말이 참 좋았다. 아이에게 계속 "이걸 해야 해", "이렇게 해야 해"라고 알려주는 것보다 작은 것이라도 직접 골라보게 하는 것. 오늘 무엇부터 할지, 어떤 습관을 만들어볼지, 어떤 활동을 해볼지 스스로 정해보는 경험이 생각보다 중요할 것 같다. 공부를 대하는 방식도 인상적이었다. 어떤 아이는 시작하는 것 자체가 어렵고, 어떤 아이는 빨리 끝내는 데 집중하다 보니 실수를 한다. 또 틀리는 것이 무서워 지나치게 긴장하는 아이도 있다. 이런 모습을 보고 그냥 "공부를 안 한다"고 말하기 전에 아이에게는 어떤 마음이 있었을까 생각하게 한다. 특히 실패를 '다음 판을 깨기 위한 힌트 아이템'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재미있었다. 틀린 문제를 볼 때마다 속상해하기보다 '그래서 내가 뭘 알아야 하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 조금 다르게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 생활 습관에 대한 이야기도 비슷했다. 스마트폰을 하지 말라고 혼내거나 무조건 일찍 자라고 하는 것보다 아이가 직접 작은 목표를 정하고 해보게 한다. 잘되지 않았다고 해서 끝내는 것도 아니다. 왜 안 됐는지 한번 살펴보고 다시 해보면 된다. 사실 어른도 매번 계획대로 살지는 못하는데 아이에게만 완벽하게 하라고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은 공부나 습관에서 끝나지 않는다. 진로도 살펴보고, 내가 하는 작은 선택이 다른 사람과 세상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도 생각해보게 한다. 초등 5~6학년이라면 아직 진로를 결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것저것 해보고, 마음이 바뀌어도 괜찮은 나이다. 그래서 여러 가지 활동 중에서 '골라 먹는'다는 책의 제목이 더 와닿았다. 모든 아이에게 똑같은 답이 필요한 것은 아니니까. 중학교에 간다고 갑자기 자기주도적인 아이가 되는 것도 아닐 것이다.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선택부터 하나씩 해보고, 잘되지 않으면 다시 해보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조금씩 알아가는 것. 어쩌면 그것부터 시작하면 되는 게 아닐까. 『골라 먹는 초등 성장 박스』는 초등학교 5~6학년 아이에게 무엇을 더 시켜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 아이가 자기 삶에서 작은 선택을 해볼 수 있도록 옆에서 기회를 만들어주는 책에 가까웠다. 책을 덮고 나서 나는 '아이에게 무엇을 더 해줘야 할까?'보다 '스스로 해볼 수 있도록 얼마나 기다려주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생각하게 됐다. 중학교 준비, 문제집 한 권을 더 푸는 것만이 답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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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성장에도 맛보기가 있다면 어떨까. 『골라먹는 초등 성장박스』는 초등 6년 동안 필요한 경험을 1-2학년, 3-4학년, 5-6학년군으로 나눠 각 학년에 맞춰 골라 먹을 수 있도록 돕는 시리즈다. 이전에 읽었던 3-4학년 성장 박스는 '생각 맛보기'로 본격적인 학습이 시작되는 시기에 질문하고 탐구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도록 도와주는 안내서이자 활동 가이드북이었다.
5-6학년 성장 박스는 '드림 맛보기'라는 소제목을 가지고 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사춘기를 마주하기 전 부모의 말이 통하는 마지막 시기이면서 스스로 묻기 시작하는 때이다. 프롤로그에는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공부에 대한 질문이 삶에 대한 질문으로 확장되어 가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정답이 아닌, 스스로 선택해 볼 기회를 건네기 위해 이 책이 우리 곁으로 왔다. P8-9. "나는 이미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 공부는 성적을 위한 도구이기 전에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연습이고, 습관은 통제받는 규칙이 아니라 나를 지켜주는 장치이며, 진로는 정해진 답이 아니라 지금의 선택들이 쌓여 만들어지는 방향이라는 것을요. "이미 시작했어." 작은 선택 하나, 하루의 습관 하나, 질문 하나로 아이의 '드림(Dream)'은 이미 자라고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스스로 선택하고 자신의 방향을 찾아갈 시간이 필요하다. 책은 자기 탐색으로 공부와 나의 관계를 살펴보고, 진로 프로젝트로 세상과 나를 연결하는 연습을 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2부 진로·직업 프로젝트는 우리 동네 유튜버 되기, AI크리에이터 되기, 동네 탐험대로 배우는 한국사, 우리 가족 민주주의 선거 등 내 주변에서 시작해 세상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이끈다.
책은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 (차례대로 읽어야 마음이 편한 나에게는 조금 낯설었지만, 아이에게는 관심 있는 주제부터 골라 읽어 보라고 권했다.) 아이가 지금 관심 있는 챌린지부터 시작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준비된 수료증은 아이가 스스로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끼게 해 준다. 또한 교사용 가이드와 학부모 가이드 및 팁들이 상세히 나와있어 아이가 스스로의 선택으로 나아갈 때 잠시 방향이 흔들려도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 같다. 스스로 선택하고 고민하며 성장하는 경험을 해보고 싶은 초등 5-6학년 아이와, 그 성장을 응원하고 싶은 부모에게 추천한다. #골라먹는초등성장박스5-6학년 #골라먹는드림맛보기 #5,6학년추천 #선택 #성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