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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 상점가 속마음 과자점 🍪 📌구리스 히요코 지음 📌마미영 옮김 📌모모출판사 표지를 처음 봤을 때부터 분위기가 너무 예뻐서 눈길이 갔던 책이다. 노을빛 하늘에 하나둘 켜지는 등불, 고양이와 나무가 어우러진 모습이 마치 정말 어딘가에 이런 신비로운 가게가 있을 것만 같다.
해 질 녘, 땅거미가 질 때만 나타나는 ‘땅거미 상점가’.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이곳에는 요괴들이 운영하는 여러 가게가 있고, 그중 유일하게 인간을 환영하는 곳이 바로 속마음 과자점이다. 고민을 안고 찾아온 사람에게 반요인 점주가 그 사람의 마음에 꼭 맞는 기묘한 과자를 만들어준다. 그리고 과자를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무겁게만 느껴졌던 마음이 조금씩 달콤하게 녹아내린다.
무엇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알고 있던 만화 이야기와 비슷한 느낌을 받아서 더 재미있게 읽었다. 낯설기보다는 익숙하고 반가웠다. 하지만 비슷한 듯하면서도 이 책만의 분위기와 이야기가 있어서 읽다 보니 “다음에는 어떤 사람이 찾아올까?”, “이번에는 어떤 과자가 나올까?” 하면서 뒷이야기가 점점 더 궁금해졌다.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내 삶도 한번 돌아보게 됐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참 많은 고민을 하고 살아간다. 누군가에게는 정말 사소한 일처럼 보이는 일이 나에게는 하루 종일 마음에 남는 중요한 일일 수도 있다. 반대로 내가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쉽게 넘길 수 없는 큰 고민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떤 고민이든 말없이 들어주고, 내 마음에 꼭 맞는 과자 하나를 건네주는 과자 가게가 정말 있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주지는 못하더라도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훨씬 가벼워질 것 같다.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건 정답이나 해결책보다 내 마음을 이해해주는 작은 위로 하나일지도 모르겠다. 책 속에는 인간관계, 외로움, 죄책감, 상실감처럼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 번쯤 마음에 품어봤을 법한 고민들이 나온다. 하지만 이야기가 너무 무겁거나 어둡게 흘러가지 않고, 과자라는 특별한 매개를 통해 따뜻하게 감싸준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라는 신비로운 설정에 노을빛과 등불, 고양이, 벚꽃 같은 따뜻한 분위기가 더해져서 책을 읽는 동안 잠시 다른 세계에 들어간 기분도 들었다. 그리고 정말 이런 가게가 있다면 나도 한번 찾아가 보고 싶다. 살다 보면 누구에게 말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혼자 품고 있기에는 마음이 무거운 순간들이 있다. 그럴 때 누군가 내 마음을 알아주고 따뜻한 과자 하나를 건네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짧은 에피소드들이 이어지는 연작 단편이라 부담 없이 읽기 좋았고, 각각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도 내 마음을 한 번씩 들여다보게 됐다.
나에게는 익숙한 듯하면서도 새로운 재미가 있었던 책이었다. 특히 알고 있던 만화와 비슷한 이야기라 더 재미있게 읽기 시작했는데, 읽을수록 이 과자점에 또 어떤 손님이 찾아오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졌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마음이 지친 날, 달콤한 과자 하나를 먹듯 천천히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이책은 누구나 다 재미있게 읽을수있는 책인것 같다 🎀르온서평단으로 모모출판사에서 도서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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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있는 사람 모여라, [속마음 과자점] 📕구리스 히요코 지음 / 모모 출판사 소소한 걱정도, 꽁꽁 숨겨두고 싶던 속마음도 달콤하게 녹여주는 따뜻한 위로의 책을 만났다. 오렌지빛 저녁 노을이 질 무렵, 마음이 불안정한 사람에게만 모습을 드러내는 신비로운 땅거미 상점가. 우연히 마주친 검은 고양이를 따라 그곳에 발을 들이면 손님의 고민을 꿰뚫어 보는 기묘한 과자점 고하쿠가 나타난다. 그곳에서 건네받은 특별한 과자를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멈춰 있던 주인공들의 일상에는 예상치 못한 크고 작은 기적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고하쿠 과자점에는 매챕터에 나오는 주인 고게쓰씨가 잘생겼다는 이야기에, 책을 읽으며 고게쓰씨의 얼굴이 참 궁금해졌다. 그리고 이 책이 흥미로웠던 점은 과자가 현실 문제를 마법처럼 없애주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대신 그동안 꾹 눌러 담고 외면했던 진짜 감정과 마주할 용기를 주어, 스스로 고민의 실마리를 풀게 만든다. 등장하는 인물들의 고민을 요술봉처럼 뚝딱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감정을 마주하게 만든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최근 들어 이와 비슷한 힐링 소설들이 유독 많이 출간되고 있는 듯 하다. 어쩌면 그건 그만큼 현실의 무게에 지쳐, 남몰래 안고 있는 고민과 어려움을 어딘가에 털어내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의미가 아닐까. 책장을 넘기는 내내 나에게도 이런 과자점이 있다면 참 좋겠다, 꼭 한 번 방문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피어올랐다. 오늘 길을 걷다 우연히 검은 고양이를 만난다면 조용히 그 뒤를 따라가 보고 싶어질 것만 같다. 나만의 과자점에서 오랫동안 묵혀둔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단단한 마음과 해결책을 얻게 되는 상상을 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마음이 포근해지는 시간이었다. [속마음 과자점]은 복잡한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빠져들 수 있는 작품이다. 일상에 지친 어른들은 물론이고,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청소년들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읽기 좋은 다정한 소설로 추천하고 싶다. 오늘 해 질 녘, 당신 앞을 스쳐 지나가는 검은 고양이가 당신을 기적 같은 위로의 공간으로 안내할지도 모르겠다.
📓이 글은 출판사 모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속마음과자점 #땅거미상점가 #구리스히요코 #모모출판사 #르온서평단 #서평 #서평단 #도서협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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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 《땅거미 상점가 속마음 과자점》 모모 출판사 / 구리스 히요코 지음 ⠀ ⠀ 오렌지빛 저녁놀이 내려앉으면 신사 뒤편에 없던 길이 나타납니다. 🌙 ⠀ 그 길 끝에 자리한 곳은 이승과 저승의 경계, ‘땅거미 상점가’. ⠀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아니에요. 마음이 흔들릴 만큼 깊은 고민을 품은 사람에게만 조용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 그리고 상점가 끝에 조금 수상한 ‘고하쿠 기묘한 과자점’이 있어요. 🍬 ⠀ 이상하게도 손님이 가진 고민을 이미 알고 있는 것 같은 과자들. ⠀ 욕심쟁이 별사탕, 투명 와산본, 숨길 수 없는 밤모나카, 대신해 주는 캐러멜, 알고 싶은 링고아메.. ⠀ 내 고민을 쏙 빼닮은 이름의 과자가 있다면, 과연 나는 어떤 과자를 고르게 될까요? ⠀ 신비한 과자 한 입을 통해 미처 몰랐던 자신의 진심과 마주하는 이야기. ⠀ 기묘하지만 따뜻하고, 달콤하지만 마음에는 은근한 여운을 남기는 달콤쌉싸름한 힐링 판타지였어요. 🌙🤍 ⠀ ⠀ 르온서평단을 통해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 #땅거미상점가속마음과자점 #땅거미상점가 #모모출판사 #르온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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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걱정도, 숨기고 싶은 속마음도 이 곳의 과자 한 입이면 해결됩니다.” 이런 신비한 과자를 우리도 맛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다면 무거웠던 마음의 짐을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지 않을까?
엄청나게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인생의 일상 속에서, 우리가 한번쯤을 겪을 법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었다. 지친 마음을 위로받기도 하고, 서로 오해했던 관계를 회복할 수도 있다. 그동안 친구에게 솔직하게 전하지 못한 마음,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시간, 나 자신을 사랑하고 채우지 못했던,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미리 겁먹고 움츠리던 모습까지 우리의 인생이라는 성장가에서 겪는 성장통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신비한 과자들이다.
타인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온전히 “나”로서 나를 인정하는 시간을 갖게 될 수 있다. 따뜻한 위로로 긴 여름밤의 무턱을 넘어 곧 가을로 접어드는 이 선선한 밤에 읽기 참 좋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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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거미 상점가 속마음 과자점 ✦ 구리스 히요코 ✦ 모모 『땅거미 상점가 속마음 과자점』을 읽으며 가장 먼저 떠오른 건 “나에게도 이런 과자가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어요. 말로는 잘 표현되지 않는 마음을 대신 전해주고, 복잡하게 얽힌 고민을 한 입에 조금 가볍게 만들어주는 과자요. 고민이 있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특별한 과자점에서 저마다 다른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과자를 만나고, 예상하지 못했던 변화들을 겪게 돼요. 처음에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판타지 이야기처럼 읽었는데, 읽을수록 과자보다 더 신기한 건 결국 사람의 마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좋았던 건 과자가 고민을 대신 해결해주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이었어요. 결국 답을 찾아가는 사람은 과자를 먹은 자기 자신이었어요. 누군가의 마음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고, 숨겨두었던 마음을 꺼내고, 혼자서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돼요. 저도 살다 보면 나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싶은데 상처를 줄까 망설여질 때가 있고,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면서도 내 편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길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정말 마법 같은 과자 하나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어요. 책 속 사람들의 고민은 서로 달랐지만,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어? 이 마음 나도 아는데.” 하고 멈춰 서게 되는 순간이 있었어요. 무엇보다 따뜻했어요. 누군가의 고민을 쉽게 판단하지 않고, 각자의 속도로 마음을 들여다보게 해주는 이야기였어요. 책장을 덮고 나니 어쩌면 나에게 필요한 건 고민을 한 번에 없애주는 특별한 과자가 아니라, 내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볼 수 있는 작은 용기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의 고민을 해결해줄 과자가 절실히 필요한 날, 나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싶은 날,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면서도 내 마음을 전하고 싶은 날. 그럴 때 잠시 이 과자점의 문을 열어보면 좋겠어요. 어쩌면 내가 찾던 답이 과자 안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 이미 들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 @gbb_mom 단맘 @momo.fiction 모모 #땅거미상점가 #속마음과자점 #모모 #구리스히요코 #르온서평단 ☆ 르온서평단으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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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히는 힐링 판타지인 줄 알았는데, 읽을수록 사람의 마음과 심리를 재미있게 들여다보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말하지 못한 마음과 관계 속 불안, 인정하기 싫었던 감정까지 등장인물들의 고민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라면 어떤 과자가 필요할까?’ 생각하게 됩니다. 달콤한 과자와 기묘한 판타지 속에 마음 이야기를 잘 녹여낸 작품이라 부담 없이 읽으면서도 생각할 거리가 남았어요. 무엇보다 시리즈라니 다음 이야기도 기대됩니다. 힐링 판타지를 좋아한다면 추천하고 싶어요. #땅거미상점가속마음과자점 #구리스히요코 #마미영 #모모 #책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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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책을 읽다 보면 현실과 판타지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이야기에 더 마음이 끌릴 때가 있다 땅거미 상점가 속마음 과자점도 그런 책이었다 평범한 과자점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사람들의 속마음을 어루만지는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따뜻한 기분이 오래 남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고민을 안고 과자점을 찾은 사람들이 과자를 먹으며 조금씩 자신의 진심을 마주하는 모습이었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보다 스스로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더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장면이 오래 기억에 남었고 억지로 힘을 내라고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천천히 풀리는 과정이 참 잔잔하고 따뜻하게 느껴졌다 나도 살면서 속마음을 쉽게 꺼내지 못했던 순간이 많았기에 괜찮다고 웃으며 넘겼지만 혼자 있을 때는 마음이 무거웠던 날들이 떠올랐다 그럴 때 누군가 해결책을 주는 것보다 내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주는 사람이 더 큰 힘이 되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 과자점이 만들어 주는 분위기가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 이 책은 화려한 사건보다 사람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등장인물들의 고민은 거창하지 않지만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봤을 법한 이야기라 읽는 동안 자꾸 내 모습과 겹쳐 보였다 읽다 보니 나도 내 마음을 조금은 더 아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덮고 나서도 과연 내 속마음을 들여다볼 용기가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됐다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거나 마음이 복잡한 날 조용히 펼쳐 보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읽는 내내 마음 한구석이 조금씩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았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이야기였다 @gbb_mom @momo.fiction #땅거미상점가속마음과자점 #구리스히요코 #모모 #단단한맘의서평단 #르온서평단 서평서평단 리뷰단 협찬 도서제공 단단한맘의 서평단모집에서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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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한 조각에 담긴 위로의 힘 《고하쿠 신비한 과자점》은 신비한 과자를 파는 작은 가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힐링 판타지 소설이다. 책에 등장하는 과자들은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사람들의 욕심, 비밀, 후회, 그리움 같은 감정을 비추는 거울 역할을 한다. 욕심쟁이 별사탕, 투명 와산본, 숨길 수 없는 밤모나카 등 독특한 과자 이름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각 에피소드는 짧지만 여운이 깊다. 과자의 마법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등장인물들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한 걸음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읽는 내내 일본 전통 과자의 정갈한 아름다움과 따뜻한 감성이 느껴졌고, 책장을 덮은 뒤에는 잔잔한 위로가 남았다. 복잡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 가고 싶을 때, 따뜻한 차 한 잔처럼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이야기를 만나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출판사 서평 모집으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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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해 질 무렵에만 모습을 드러내는 신비한 상점가, 그리고 고민이 있는 사람에게만 문을 여는 ‘고하쿠 기묘한 과자점’ <땅거미 상점가 속마음 과자점>은 이곳을 찾아온 사람들이 신비한 과자를 통해 자신의 진짜 마음과 마주하게 되는 힐링 판타지 소설입니다. ‘욕심쟁이 별사탕’, ‘투명 와산본’, ‘숨길 수 없는 밤모나카’, ‘대신해 주는 캐러멜’처럼 이름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자들이 등장하는데, 과자마다 사람들의 고민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어 읽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특히 ‘욕심쟁이 별사탕’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요. 행운을 가져다주는 별사탕을 혼자 간직하기보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을 보며 자신도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는 장면이 기억에 남았어요.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이 결국 나에게도 따뜻한 행복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 초등 아이를 키우다 보니 아이에게 좋은 것을 많이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앞설 때가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며 공부나 성취만큼이나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마음을 나누는 경험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구리스 히요코 작가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대표작인 ‘땅거미 상점가 시리즈’는 일본에서 4권까지 출간될 만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해요. 다른 책도 너무 궁금해지는 중.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어렵지 않고 문장도 편안해서 부담 없이 읽기 좋았어요. 판타지라는 재미도 있으면서 각 에피소드마다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들여다보게 해주는 점도 좋았고요.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힐링 소설로 추천하고 싶네요. 특히 이번주 휴가라 바닷가에 앉아 파도 소리를 들으며 읽으니 더 잘 어울렸던 책. 책을 읽는 동안 잠시 현실의 고민을 내려놓고 힐링에 힐링을 더한것 같아요. 달콤한 과자 한 입처럼 가볍게 시작했지만, 다 읽고 나면 속마음 들킨것 같은 기분...^^ <단단한맘의 서평모집을 통해 르온 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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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복잡한 날, 신비로운 과자점에 들러보고 싶은 책 《땅거미 상점가 속마음 과자점》은 고민이 있는 사람에게만 모습을 드러내는 신비로운 상점가와 그곳에 있는 ‘고하쿠 기묘한 과자점’을 배경으로 한 힐링 판타지 소설이다. 오렌지빛 노을이 물드는 해 질 녘, 신사 뒤편에 나타나는 땅거미 상점가. 그곳에는 욕심쟁이 별사탕, 투명 와산본, 숨길 수 없는 밤모나카, 대신해 주는 캐러멜처럼 이름부터 독특한 과자들이 가득하다. 신기한 건 과자들의 이름이 그 과자점을 찾아온 사람들의 고민과 묘하게 닮아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 과자를 먹으면 고민이 해결되는 걸까?’ 하는 생각으로 읽게 되지만, 이야기를 따라갈수록 과자가 직접 답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과자는 그저 계기가 되어준다. 그동안 외면했던 마음을 마주하게 하고, 숨겨두었던 진심을 꺼내게 하고, 결국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래서 이 책이 더 좋았다. 등장인물들의 고민도 특별하거나 거창하지 않다. 친구에게 솔직한 마음을 말하지 못하는 것,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는 것,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 운이 없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탓하는 것처럼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마음들이 나온다.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등장인물의 고민이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나도 이런 적 있었는데.’ 그렇게 내 기억이나 마음을 한 번씩 돌아보게 된다. 누군가가 대신 해결해 주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결국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내가 원하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 《땅거미 상점가 거꾸로 우체국》을 먼저 읽고 이 책을 읽었는데, 두 작품 모두 판타지라는 재미 속에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들여다본다는 점이 좋았다. 특히 복잡한 생각이 많거나, 마음속에 말하지 못한 감정을 하나쯤 품고 있는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달콤한 과자처럼 가볍게 시작하지만, 마지막에는 내 마음을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만드는 이야기. 누군가의 답을 찾기보다, 내 마음의 답을 찾고 싶은 날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이 책은 르온서평단 @gbb_mom 을 통해 모모출판사 @momo.fiction 에서 제공받아 함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