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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푸른빛이 내리는 시간
"독서기록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푸른빛이 내리는 시간" 내용보기
도서제공길을 걷다 넘어질 뻔하거나 깜짝 놀랄 때 나도 모르게 '엄마'부터 외치는 나, 어릴 때나 마흔의 나이로 접어든 지금이나 늘 똑같은 반응이다.가장 먼저 찾는 이름 '엄마', 모든 것을 엄마의 품에서 시작했고 슬프거나 힘들거나 아프거나 행복할 때 언제나 엄마가 함께였다.그리고 엄마의 품을 떠난 지금, [푸른 빛이 내리는 시간]을 읽는 동안 다시금 엄마와 함께했던 그 시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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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길을 걷다 넘어질 뻔하거나 깜짝 놀랄 때 나도 모르게 '엄마'부터 외치는 나, 어릴 때나 마흔의 나이로 접어든 지금이나 늘 똑같은 반응이다.

가장 먼저 찾는 이름 '엄마', 모든 것을 엄마의 품에서 시작했고 슬프거나 힘들거나 아프거나 행복할 때 언제나 엄마가 함께였다.

그리고 엄마의 품을 떠난 지금, [푸른 빛이 내리는 시간]을 읽는 동안 다시금 엄마와 함께했던 그 시절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푸른 빛의 모니터 화면 속을 바라다보며 서로의 빈자리를 채우는 엄마와 딸. 딸은 엄마의 품을 떠나 자유로운 존재로서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홀로 남겨진 엄마는 딸을 그리워하지만 스스로 독립해 보다 멋진 삶을 살아가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딸을 응원한다. 엄마는 홀로 남아 불안했고 흔들렸지만 점차 자신의 삶을 견뎌냈고 푸른 빛의 모니터를 통해 엄마의 퉁퉁 부은 눈을 발견하는 딸 역시, 이방인이라 느끼는 소외감을 점차 이겨내며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엄마는 딸에게 자신의 잠옷을 주고 딸은 자신의 잠옷을 엄마에게 준다. 그렇게 각자 일상으로 돌아가더라도 서로의 일부를 간직하며 삶을 살아갈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처럼. 각자 멀리 떨어져있어도 우리는 푸른빛이 내리는 시간처럼 서로를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마음 한켠이 먹먹하면서도 슬픔만은 아닌 사랑과 그리움이 오래도록 남을 소설, [푸른빛이 내리는 시간]이다.





옷가지를 걸쳐 입고

백팩에서 노트북을 꺼낸 뒤,

소파에 앉았다.

밝게 빛나는 파란 화면에는 우리 엄마이자 내친구,

언제나 나를 알아주는 유일한 사람이 있었다.

p.157

#푸른빛이내리는시간



이달의 사락 g******s 2026.07.2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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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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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책방에서 제공해주신 푸른빛이 내리는 시간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푸른빛이 내리는 시간'은 엄마와 딸이 서로를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지를 차분하게 잘 보여주는 소설이었습니다. 어떤 큰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두 사람의 마음을 천천히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책을 읽는 내내 저는 엄마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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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책방에서 제공해주신 푸른빛이 내리는 시간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푸른빛이 내리는 시간'은 엄마와 딸이 서로를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지를 차분하게 잘 보여주는 소설이었습니다. 어떤 큰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두 사람의 마음을 천천히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저는 엄마와 함께 살면서도 왜 이렇게 사소한 일로 자주 다툴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 책 속 모녀는 딸이 기숙사에서 지내며 전화로 안부를 주고받는데, 둘의 대화를 읽으면서 거리가 관계를 더 애틋하게 만들기도 하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저는 이 소설을 읽는 동안 두 모녀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부모님께 잘하지 못했던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도 기숙사에 살 때는 엄마랑 많이 다투진 않았던 것 같아요.

띠지에 적혀 있는 말처럼 소설 속 문장이 참 좋았습니다.

낭비되는 문장 없이 과하게 꾸미지 않은 문체에 편안한 감수성이 배어 있어 마음에 들었고, 글을 읽는 동안 두 사람이 나누는 전화 통화를 바로 옆에서 함께 듣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비록 떨어져 지내고 있지만 서로를 꾸준히 그리워하며 나누는 오래된 추억과 사소한 일상의 대화가 공감되었어요. 두 모녀의 관계를 이해하며 책을 읽다보니 어느새 저도 그 시간을 함께 보낸 것처럼 느껴졌고 책을 덮고 나서도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이 소설은 자극적인 사건으로 독자의 시선을 끌기보다 가족 사이에서 오가는 사랑과 일상의 감정을 차분하게 풀어냅니다. 그래서 이야기가 크게 요동치지는 않지만 오히려 그 담백함 덕분에 인물들의 감정이 더욱 진솔하게 다가왔습니다.

조용한 밤에 천천히 읽기 좋은 소설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책의 디자인도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푸른 계열의 겉표지는 마티스의 그림이 떠올랐는데 차분한 분위기를 담으면서도 소설의 감성과도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또 창문으로 내리는 눈은 박으로 가공된 것 같은데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빛을 반사하도록 보여져서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쓴 디자인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겉표지를 벗기면 보이는 하드커버는 겉표지와 다르게 따뜻한 느낌과 분위기의 연한 노랑 색상으로 깔끔해보여서 단정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담고 있어 전체적인 디자인이 더 돋보였어요.


오랜만에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소설을 만난 것 같습니다.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관계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해 주었고, 다 읽고 난 뒤에는 엄마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가족 간의 따뜻한 이야기, 공감하며 읽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책을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푸른빛이내리는시간 #다산책방



h*****2 2026.07.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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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빛이 내리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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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유학을 위해 브라질에서 미국으로 떠나온 딸은 매일 스카이프로 엄마와 안부를 나눈다. 하지만 과제와 시험으로 바쁜 일상이 이어지며 연락은 일주일에 서너 번, 그리고 점차 뜸해지고 만다.딸은 그저 매번 똑같은 일상일 뿐이라고 무덤덤하게 말하지만, 엄마는 그 소소한 일과마저 늘 궁금해하며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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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유학을 위해 브라질에서 미국으로 떠나온 딸은 매일 스카이프로 엄마와 안부를 나눈다. 하지만 과제와 시험으로 바쁜 일상이 이어지며 연락은 일주일에 서너 번, 그리고 점차 뜸해지고 만다.


딸은 그저 매번 똑같은 일상일 뿐이라고 무덤덤하게 말하지만, 엄마는 그 소소한 일과마저 늘 궁금해하며무슨 일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끊임없이 마음을 졸인다.


"옷가지를 걸쳐 입고 백팩에서 노트북을 꺼낸 뒤, 소파에 앉았다. 밝게 빛나는 파란 화면에는 우리 엄마이자 내 친구, 언제나 나를 알아주는 유일한 사람이 있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집을 떠난 딸과, 차가운 화면 속에 갇힌 채 멀리서 그 꿈을 지켜봐 주는 엄마.


대학, 취업, 결혼 등으로 집을 떠나 자신만의 세상을 찾아 나선 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감정. 


넓은 세계로 나아갈수록  그늘 뒤에서 나를 기다리며 조금씩 늙어가는 엄마를 향한 아련함미안함그리고 말로  표현할  없는 감정을 한번 더 느끼게 해준 소설이었다. 


#푸른빛이내리는시간 #다산책방

s******i 2026.07.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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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이 내리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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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이 내리는 시간>📌브루나단타스로바토📌김보라옮김📌다산북스 처음에는 제목과 표지에 이끌려 읽기 시작했다. 읽고 나니 '푸른빛'이라는 제목이 이 소설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브라질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던 한 젊은 여성이 미국의 작은 대학으로 유학을 떠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낯선 환경에 적응해 가는 딸과 멀리서 딸을 걱정하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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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이 내리는 시간>

📌브루나단타스로바토

📌김보라옮김

📌다산북스 


처음에는 제목과 표지에 이끌려 읽기 시작했다. 읽고 나니 '푸른빛'이라는 제목이 이 소설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브라질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던 한 젊은 여성이 미국의 작은 대학으로 유학을 떠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낯선 환경에 적응해 가는 딸과 멀리서 딸을 걱정하는 어머니. 서로 자주 연락을 하지만 함께할 수 없는 시간과 거리는 쉽게 좁혀지지 않는다.

이 책을 읽으며 나 역시 엄마와 함께했던 시간이 떠올랐다. 거의 30년을 엄마와 함께 살다가 늦은 나이에 대학에 진학하면서 처음 떨어져 지냈던 기억이 자연스럽게 밀려왔다. 자주 전화하고 안부를 나눴지만, 이상하게 채워지지 않는 그리움과 외로움이 있었다.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마음 한편은 늘 집을 향해 있었던 그 감정이 이 소설 속 모녀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었다.

작가는 큰 사건을 만들기보다 일상의 작은 순간들로 감정을 차곡차곡 쌓아간다. 미국 생활을 설명하려 애쓰는 딸의 모습, 서로를 걱정하면서도 애써 담담한 척하는 통화가 잔잔하게 마음을 울린다. 말이 많지 않아도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충분히 느껴졌다.


 '푸른빛' 이 소설에서 가장 인상적이였다. 책상 램프 아래에서 보내는 시간, 화면 너머로 이어지는 통화, 서로 다른 곳에서 맞이하는 밤의 푸른빛은 연결을 의미하면서도 동시에 떨어져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 그 빛은 외롭기도 했지만, 서로를 이어주는 따뜻한 위로처럼 느껴졌다.

 부모와 떨어져 살아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한 번이라도 느껴본 사람이라면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늘 같은 곳을 향한다는 것을 조용한 푸른빛으로 전해주는 소설이다.


🎀단단한맘서평단으로 다산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았습니다 


이달의 사락 j*******2 2026.07.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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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비추는 따뜻한 시선, [푸른빛이 내리는 시간]
"나를 비추는 따뜻한 시선, [푸른빛이 내리는 시간]" 내용보기
📚나를 비추는 따뜻한 시선, [푸른빛이 내리는 시간]📕브루나 단타스 로바토 지음 / 다산북스가슴 한편에 묻어두었던 엄마에 대한 애틋함을 조용히 일깨우는, 거울 같은 소설을 만났다. 누군가의 딸로 살아왔고, 또 독립된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어루만져 주는 작품이다. 이 책은 브라질의 고향을 떠나 눈 내리는 낯선 미국으로 유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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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비추는 따뜻한 시선, [푸른빛이 내리는 시간]

📕브루나 단타스 로바토 지음 / 다산북스


가슴 한편에 묻어두었던 엄마에 대한 애틋함을 조용히 일깨우는, 거울 같은 소설을 만났다. 누군가의 딸로 살아왔고, 또 독립된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어루만져 주는 작품이다. 

이 책은 브라질의 고향을 떠나 눈 내리는 낯선 미국으로 유학을 간 딸과 고향에 홀로 남겨진 엄마의 이야기다.  수천 킬로미터의 물리적 거리를 둔 두 사람은 매일 밤 화상 통화 화면의 푸른 불빛에 의지해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온전히 나만의 집을 짓기 위해 둥지를 떠난 딸의 타향살이와 그 곁을 랜선으로나마 지키려는 엄마의 애틋한 대화 속에서 서툴지만 깊은 모녀의 사랑과 성장을 잔잔하게 그려낸다.


책장을 넘기는 내내 엄마의 얼굴이 많이 떠오르는 시간이었다. 책을 읽다보면 엄마의 품을 떠나 어엿한 사회인이 된 나를 바라볼 때, 우리 엄마도 이 책 속 엄마와 같은 마음이었을지 가만히 헤아려보게 된다.  책 속에서 엄마와 딸이 수천 킬로미터의 거리를 두고 멀리 떨어져 있다는 상황 자체는 몹시 아련하게 느껴졌지만, 낯선 곳에서 희망찬 첫발을 내디디며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딸의 입장을 들여다보면 세상을 향해 더 나아가는 그 걸음이 대견하게 느껴진다. 


나는 나이가 들며 한때는 친구가 더 중요했고, 가족이라는 울타리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즐거웠다. 일터에서 치이느라 정작 가족에겐 신경 쓰지 못했고, 바깥에서 겪은 힘든 일과 감정들을 애꿏은 엄마 아빠에게 투정으로, 짜증으로 쏟아내기도 했다. 그럴때마다 엄마는 얼마나 서운했을까. 

집을 벗어나 홀로 선 나의 모습을 누구보다 축하하고 응원하면서도, 속으로는 어쩔 수 없는 씁쓸함을 삼켰을 엄마를 생각하니 왈칵 울컥해졌다.


책을 읽으며 인상깊었던 점은, 모녀의 대화였다. 서로 애틋하고 다정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며 조금의 반성과 나도 좀 더 다정한 딸이 되어보기로 다짐을 해본다. 


얼마전 엄마와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데, 마음만큼은 늘 소녀 같은 엄마의 얼굴에 내려앉은 세월의 흔적이 유독 가슴 아프게 다가왔다. 나는 여전히 나이만 먹었을 뿐 철부지 딸인데, 엄마의 시간만 자꾸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아 덜컥 겁이 나기도 했다. '잘해야지, 엄마 아빠한테 진짜 잘해야지. 당장 오늘 효도해야지.'라고 책을 덮으며 수없이 다시 다짐하게 된다. 


이 책은 세상 밖으로 나아가느라 바빠 늘 나의 등 뒤를 묵묵히 지켜주던 사랑을 잊고 지냈던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책을 읽고나면 잊고있던 다정함과 동시에 엄마에 대한 사랑을 다시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따라 유난히 엄마가 더 생각난다. 

다음번에 만나면 아무 말 없이 꼬옥 안아드려야겠다.




📓이 글은 르온서평단으로 다산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푸른빛이내리는시간 #브루나단타스로바토 #다산북스 #다산책방 #르온서평단 #서평 #서평단 #도서협찬

이달의 사락 j****0 2026.07.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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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푸른빛이 내려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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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이라는 가장 가까운 관계를 통해 가족의 사랑과 그리움을 잔잔하게 풀어낸 소설입니다. 화려한 사건 없이도 "오늘은 어땠어?"라는 짧은 안부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부모님은 늘 곁에 있을 것이라 믿고 살아가지만,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을지도 모른다는 메시지가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책을 덮고 나면 가장 먼저 부모님께 안부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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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이라는 가장 가까운 관계를 통해 가족의 사랑과 그리움을 잔잔하게 풀어낸 소설입니다. 화려한 사건 없이도 "오늘은 어땠어?"라는 짧은 안부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부모님은 늘 곁에 있을 것이라 믿고 살아가지만,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을지도 모른다는 메시지가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책을 덮고 나면 가장 먼저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하고 싶어질 것 같은 작품입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고 싶은 분, 따뜻한 여운이 남는 소설을 좋아한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다산북스 


이달의 사락 c*****k 2026.07.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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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틋하고 따뜻한 모녀의 홀러서기 <푸른빛이 내리는 시간>
"애틋하고 따뜻한 모녀의 홀러서기 <푸른빛이 내리는 시간> " 내용보기
'나만의 집'을 짓기 위해'우리 집'을 떠난 수많은 딸들을 울린 이야기.#푸른빛이내리는시간 #브루나단타스로바토#다산책방 #요조서평단 #나만의집브라질 북동부의 해안 도시 나타우에서 장학금을 받아 미국 대학에 입학한 딸.매일 밤 파란 스탠드 불빛 아래에서 고향에 홀로 남은 엄마와 전화를 나누며 그리움을 견디고, 각자의 방식으로 홀로서기를 배워가는 모녀의 이야기입니다.낯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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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집'을 짓기 위해'
우리 집'을 떠난 수많은 딸들을 울린 이야기.

#푸른빛이내리는시간 #브루나단타스로바토#다산책방 #요조서평단 #나만의집

브라질 북동부의 해안 도시 나타우에서 장학금을 받아 미국 대학에 입학한 딸.
매일 밤 파란 스탠드 불빛 아래에서 고향에 홀로 남은 엄마와 전화를 나누며 그리움을 견디고, 각자의 방식으로 홀로서기를 배워가는 모녀의 이야기입니다.

낯선 환경과 궁핍한 유학 생활 속에서도 딸은 늘 고향의 엄마를 걱정합니다.
자신의 현재를 마음껏 누리지 못하고,
때로는 하고 싶은 것들을 포기하는 모습이 안쓰럽게 다가왔어요.

처음에는 엄마가 조금은 나약하게 느껴져 딸이 안쓰럽다고 생각했지만
문득, 이렇게까지 엄마를 걱정하는 딸이라면
분명 엄마에게 충분한 사랑을 받고 자랐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순간부터는 두 사람을 서로를 깊이 사랑하는 모녀의 모습
그대로 바라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엄마의 시선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읽으며
더 많이 공감했습니다.

딸이 떠난 집을 홀로 지키는 엄마.낯선 땅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딸.

둘은 다른 방법으로
서로의 애틋한 홀로 서기를 지켜보며
각자의 삶을 걸어가고 있었어요.

부모의 입장에서
언젠가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찾아 집을 떠나는 날이 오면
나는 어떤 마음으로 그 시간을 견뎌낼지
자연스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제발 빨리 독립해!"라고
농담처럼 말하지만,
막상 그날이 오면 누구보다 허전해 할 사람이 저일지도 모르겠어요.)

엄마의 입장에서도,
딸의 입장에서도 깊이 공감하며
읽은 따뜻한 소설
<푸른빛이 내리는 시간>
감사한 마음으로 잘 읽었습니다.

✍️ 사사로운 문장 수집

📖 (58쪽)
"가족인 동시에 서로 연결되기로 선택한 존재?"
"그런 관계를 칭하는 단어는?"
"친구?"
"소울메이트?"

📖 (68쪽)
"나는 부재하기보다 존재하기를, 침묵하기보다 대화하기를, 누구를 떠나기보다 동시에 여러 곳에 사는 게 좋았다."

📖 (153쪽)
"나는 새들 덕분에 밤새 홀로 앉아 있고, 책장에서 발견한 아트북을 훑어보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교향곡을 감상하고, 어둠 속에서 무성영화도 봤다. 지금 해야 할 더 중요한 일이 있다는 걸 까맣게 잊은 채 이 모든 걸 즐길 수 있었다. 내 삶을 보는 이가 아무도 없을 때, 나 말고 온 세상이 잠들어 있을 때만 경험할 수 있는 유쾌한 자유였다."

📖 (176쪽)
"어느 순간 집 안의 공허함이 그렇게 나쁘기만 한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 것이다. 성인이 된 이후로 이토록 많은 시간이, 이토록 많은 자유가 주어진 건 처음이었다."


k*****2 2026.07.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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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이내리는시간
"푸른빛이내리는시간" 내용보기
#도서협찬 @hyejin_bookangel  @dasanbooks 푸른빛이 내리는 시간 - 브루나 단타스 로바토 소설/김보람 옮김/다산북스엄마가 없는 이곳을 집이라 부를 수 있을까?서로의 빈자리를 견디며 각자의 삶을 배워가는 모녀의 아득하고 애틋한 홀로서기*정이현 소설가, 김효선 문학 MD추천.*전미문학상 수상작가 (2023)*일렉트릭 리터러처 올해의 책 (2024)*재닛 하이딩거 카프카상 최종후보(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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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hyejin_bookangel  @dasanbooks 


푸른빛이 내리는 시간 - 브루나 단타스 로바토 소설/김보람 옮김/다산북스



엄마가 없는 이곳을 집이라 부를 수 있을까?

서로의 빈자리를 견디며 각자의 삶을 배워가는 모녀의 아득하고 애틋한 홀로서기


*정이현 소설가, 김효선 문학 MD추천.

*전미문학상 수상작가 (2023)

*일렉트릭 리터러처 올해의 책 (2024)

*재닛 하이딩거 카프카상 최종후보(2025)


"200쪽 남짓한 이 소설은 낭비되는 문장이 하나도 없다." ㅡ 라이브러리 저널


브라질에 남은 엄마와 미국으로 유학 간 딸이 화상통화로 연결되며 

그리움과 죄책감, 돌봄의 감정을 마주하는 이야기

짧은 분량이지만 ‘떠남과 남겨짐’ 속에서도 이어지는 모녀의 유대를 섬세하게 그려,

 읽고 나면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고 싶어지는 작품으로 소개된다.



📖

엄마가 말했다.

"가끔 꿈을 꿔. 네가 뭔가를 두려워한다는걸 엄마가 알게 되는 꿈 말이야.

그리고 나면 네가 무사하갈, 네가 행복해하는 일을 하면서 지내고 있길 간절히 바라면서

잠에서 깨. 우리딸, 그렇게 살고 있니?"


엄마는 내 친구였고, 같은 노래를 부르고, 얼굴만 보고도 서로의 속마음을 읽는 사이였다.

긴장이 풀렸다. 내 감정을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돼서, 하염없이 수다를 떨면서도 그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설명할 필요가 없어서.


엄마의 손을 꽉 쥐었다. 아니, 엄마의 손이 있다고 상상하면서 내 텅 빈 손을 꽉 쥐었다.

그러자 엄마가 그곳에서 내 손길을 느끼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엄마의 외로움이 내 외로움을 상쇄했다.

누가 누구의 순간을 채워주는것인지, 누가 누구의 곁에 있어주는것인지 말하기 어려웠다.

그리고 대화거리가 다 떨어진 뒤에도 누구 하나 전화 끊을 용기를 내지 못했다.


밝게 빛나는 파란 화면에는 우리 엄마이자 내 친구, 언제나 나를 알아주는 유일한 사람이 있었다.


"사랑하고 사랑하는 우리 딸에게.

엄마에게 아름다운 연못을 보내줘서 고마워. 엄마는 우리 딸이 바다를 품기를 바라."


어머니의 모든 물건은 딸의 것이 되었고, 딸의 모든 물건은 어머니의 것이 되었으며,

그렇게 둘은 서로의 옷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 서로의 살결이 되어 걷고 있었다.

이제 이들은 일상으로 돌아가겠지만, 서로의 일부를 늘 간직하며 살 것이었다.

그렇게 두개의 삶을 살 터였다.



🔊

읽는내내 내 마음을 나도 모르겠다. 

자꾸 무언가 뭉클한게 느껴지는데 정확히 이게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다.

나에게도 엄마가 있고, 딸도 있다. 그래서 더욱 이책이 나의 이야기인듯한 느낌이다.

내가 취직을 하며 우리 가족과 떨어져지내게 되었을때 우리엄마가 이런 기분이었을까? 하고 생각하니 마음이 서글프고 아리다. 

나에겐 절대 자신의 외로움을 표현하지 않았던 엄마인데..그래서 외로움을 느끼지 않았을거라 생각했지만 그건 나의 착각이었다는걸 이 책을 읽고 다시한번 느낀다.

시간이 흐른뒤 나의 딸의 홀로서기하는 시기가 온다면 나도 우리 엄마처럼 할 수 있을까?

솔직히 자신이 없다. 아직 난 그렇게 강인하지 못한가보다.

엄마와 딸의 강력한 관계와 사랑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 책이었다.

그리고 나의 딸이 자라 홀로서기를 할때 난 꼭 이책을 선물한것이다.

나의 백마디 말보다 이 책 한권으로 엄마의 마음을 백프로 표현해낸 소설이기 때문이다.




"헤세드서평단에 선정되어

다산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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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7 2026.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엄마와 딸 사이의 아름다운 이야기
"엄마와 딸 사이의 아름다운 이야기" 내용보기
유학을 떠난 딸과, 남겨진 엄마 사이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삶을 공유하며변화하는 인생의 시간들을 겪어내는담담하면서 먹먹한 소설나를 지켜주던 엄마가 이제 내가 보살펴야 할 존재가 되고성장을 위해 떠난 딸을 그리워하면서도딸을 위해 함께 있자고 할 수 없는 엄마의 마음많은 이들이 필연적으로 겪어야 하는 인생의 전환점들을위로받을 수 있었다#푸른빛이내리는시간 #다산책방
"엄마와 딸 사이의 아름다운 이야기" 내용보기

유학을 떠난 딸과, 남겨진 엄마 사이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삶을 공유하며

변화하는 인생의 시간들을 겪어내는

담담하면서 먹먹한 소설

나를 지켜주던 엄마가 

이제 내가 보살펴야 할 존재가 되고

성장을 위해 떠난 딸을 그리워하면서도

딸을 위해 함께 있자고 할 수 없는 엄마의 마음

많은 이들이 필연적으로 겪어야 하는 인생의 전환점들을

위로받을 수 있었다


#푸른빛이내리는시간 #다산책방

l*****e 2026.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책을 덮고 엄마에게 전화했다
"책을 덮고 엄마에게 전화했다" 내용보기
“엄마는 늘 그 자리에, 똑같은 수조 안에 담겨 있었다. 마치 한순간도 떠난 적 없는 사람처럼.”브라질 나탈을 떠나 미국 버몬트주로 유학을 온 딸. 6,500킬로미터라는 아득한 거리를 사이에 두고, 모녀는 매일 밤 파란 스탠드 불빛 아래 스카이프 화면으로 서로를 마주한다."그곳 생활은 어때?"늘 같은 질문으로 시작하지만, 딸은 자신이 겪는 짙은 안개, 거울 앞에서 연습하는 영어 단
"책을 덮고 엄마에게 전화했다" 내용보기

“엄마는 늘 그 자리에, 똑같은 수조 안에 담겨 있었다. 마치 한순간도 떠난 적 없는 사람처럼.”


브라질 나탈을 떠나 미국 버몬트주로 유학을 온 딸. 6,500킬로미터라는 아득한 거리를 사이에 두고, 모녀는 매일 밤 파란 스탠드 불빛 아래 스카이프 화면으로 서로를 마주한다.


"그곳 생활은 어때?"

늘 같은 질문으로 시작하지만, 딸은 자신이 겪는 짙은 안개, 거울 앞에서 연습하는 영어 단어의 부끄러움, 이방인으로서 느끼는 고립감을 엄마에게 전부 전하지 못한다. 그 모든 걸 다 말하려면 앞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만큼의 시간이 똑같이 필요할 테니까.


딸은 새로운 언어와 풍경에 익숙해지며 조금씩 변해간다. 좋은 집에 살고 싶다는 희망을 품고 점점 세련된 취향을 갖춰갈수록, 고향에 남겨둔 엄마에게 묘한 죄책감을 느낀다. 반면 엄마는 평생을 함께 살았던 딸이 떠난 텅 빈 아파트에 홀로 남아 있다. 딸의 세상이 역동적으로 넓어질 때, 엄마의 시간은 오직 매일 밤 노트북 앞, 그 좁은 '수조' 안에서 딸의 전화를 기다리는 일에 멈춰 있는 듯하다.


소설 『푸른빛이 내리는 시간』은 낯선 세계에 적응하며 겪는 자립의 성취감과, 부모를 두고 왔다는 묘한 죄책감 사이에서 흔들리는 딸의 홀로서기를 아주 정교하게 그려낸다.


작가는 서로의 삶을 완전히 이해하거나 번역할 수 없음을 알면서도, 화면 너머로 끊임없이 서로에게 가닿으려는 애틋한 몸짓을 보여준다. 떠남과 남겨짐은 결코 단절이 아니며, 이별은 각자의 삶을 살아내고 '나만의 집'을 짓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성장의 다른 이름이라는 메시지가 묵직하게 다가온다.


책을 읽는 내내 처음 부모님 곁을 떠나 독립했던 때가 떠올랐다. 새로운 곳에 적응하느라 바빠서, 한때 나의 가장 큰 보호막이었던 부모님의 존재를 잠시 잊고 지냈던 시간들. 하지만 감당하기 벅찬 시련과 힘듦이 찾아왔을 땐 어김없이 엄마 얼굴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정말로 잘 지내는 거지? 나랑 통화 안 할 때도?"

딸을 먼 타국으로 떠나보내고 매 순간 얼마나 걱정하고 불안해하셨을까. 소설 속 엄마의 이 말이 과거 엄마가 내게 늘 묻던 말과 꼭 같아 괜스레 울컥해진다.


물론 괜히 연락하면 속상해하실까 봐 수화기 너머로는 늘 밝고 괜찮은 척만 꾸며내곤 했지만. 이 책 속의 딸처럼 매일 밤 살갑게 일상을 나누지는 못했어도, 돌이켜보면 엄마라는 존재는 늘 그 자리에 있는 수조처럼 내 삶의 가장 거대한 버팀목이었다.


"책을 덮자마자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독자의 평이 뼈저리게 와닿는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늘 같은 자리에서 내 연락을 기다리고 있을 엄마에게 당장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싶어지는 묘한 마력을 지닌 소설이다.


독립의 기쁨과 외로움 사이에서 길을 잃었다고 느끼는 사람, 혹은 사랑하는 이와 멀리 떨어져 각자의 삶을 묵묵히 견뎌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아득하고 다정한 이야기가 닿기를 바란다. 당장 오늘 밤, 따뜻한 조명 아래서 이 책을 펼쳐보는 건 어떨까.

r******i 2026.07.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