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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아래 글 쓰신 분 리뷰보고 혹시 혹평때문에 나머지 부분 번역본이 안나올까 걱정되어 리뷰씁니다.. 일단 전 류제승저 밀리터리클래식 전쟁론을 한 5,6번 정도 읽은 상태고요..완역본이 나왔다길래 사서 쭉 한번 봤습니다.. 내용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별도의 군사학적 지식, 특히 19세기 무렵 전사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읽기가 좀 편할 겁니다..그리고 그런 점들을 총괄하여 볼때 번역은 잘 된 편입니다... 주석으로 달아놓은 해설부분은 군사전문가가 아니신지 좀 깊이가 딸리기는 하지만 초보자에겐 유용할 듯 싶고, 어차피 해설만으로 전쟁론을 이해하려 하기 보다는 원문자체에서 저자의 사상을 파악하는 것이 완역본의 의미이기 때문에 상관이 없고 또 오역이라든가, 책 전체의 흐름을 벗어나거나 하는 것은 없다고 봅니다.. 단 하나의 단점이라면 이 책의 내용 자체가 어렵고, 그 어려운 이유는 독일식 관념론적 사고방식(이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네요)에 의해 서술되어 있다보니 이런 류의 사고체계에 적응이 되어있지 않는 사람에게는 정말 어려울 겁니다..
아마 법학공부를 하신 분, 특히 형법을 공부하신 분이라면 친근감을 느끼실 수도 있을 듯.. 책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으시다면 리델 하츠의 전략론, 조미니의 전쟁술, 그리고 마이크 한델의 '클라우제비츠, 손자 그리고 조미니'라는 세 명의 저서를 비교분석한 책을 같이 읽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마지막권까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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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다른 수단에 의한 정치의 연속에 지나지 않는다.” 카알 폰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은 <손자병법>과 함께 고전반열에 오른 전쟁이론서이다. 이 책은 전쟁술을 다루고 있다기보다는 전략적인 개념을 다루는 철학서에 가깝다. 위의 문장은 전쟁의 본질을 정확하게 간파한 것이다. 전쟁이 무력의 과시를 통해 대항하려는 상대방의 의지를 꺾는 것이라면, 전쟁은 고도의 정치행위인 것이다. 클라우제비츠는 이 책에서 전쟁을 ‘나의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적에게 굴복을 강요하는 폭력행위’라고 정의하여 전쟁이 인간의 ‘의지의 행위’임을 분명히 밝혔다. 이렇듯 중요한 고전이 173년 만에 2006년이 되어서야 초판 제1권이 완역되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다. 아쉽게도 아직 1권까지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원전 완역서가 국내에 출간되어 전쟁에 대한 인식이 더욱 깊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미국의 이라크 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 콩고에서의 내전, 티벳에서의 중국군대의 무력 진압, 터키 군대의 쿠르드족 말살 전쟁 등이 도대체 왜 일어나고 있고, 무엇을 겨냥하고 있는가를 파악하는데 이 책은 큰 도움을 준다. 이 책이 나온 180여 년 전이나 21세기에 들어와 벌어지고 있는 현대의 비대칭적 전쟁에 이르기까지 전쟁을 수행하는 것은 ‘인간의 의지’이며 그것은 폭력의 강요이다. 그 폭력의 뒤에는 지배의 욕망과 정치경제적 이익의 추구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늘 함께 하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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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은지 근 한달여 되어간다.
내용보다는 글의 전체적인 느낌들이 아직 남아있다.
첫 느낌은 어렵고 낯설어 도저히 끝까지 읽을수 없을것 같았다.
그러나 차근차근 읽다보니 어느새 내용에 빠져들고있었다.
읽는 도중 내용을 한참을 생각하거나 하는 일들도 많아졌다.
전쟁에 관해 이렇게 세세하고 상세하게 글을 썼다는게 신기하게 느껴지고,
경외감이 절로 생긴다.
단순한 전쟁에 관한 글이아니라 철학적 내용과 분위가 책 전체에 깃들어있는것 같다.
개인적으로 쉽고 편하고 빨리 읽는것에 익숙해진 독서습관에 제동을 건 책이다.
한권을 읽더라도 꼼꼼히 그리고 사고를 요하는 그런 책을 많이 읽어야 겠다는
쪽으로 바뀌었다.
2권이 아직 나오지 않은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