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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더 우먼 작가명 : 크리스틴 해나 출판사명 : 알파미디어
책을 받았는데 두꺼운 책에 놀랐고 630 페이지가 넘는 그래도 다행히 책이 잘 넘어가서 술술 잘 읽혔어요 책 소개에서 여성의 용기와 위상, 베트남 전쟁 줄거리는 냉전시대인 1960년대는 여성의 지위가 높지 않은 직업군이 교사, 간호원, 비서 등으로 결혼 적령기가 되면 현모양처가 되어 남편과 아이들의 뒤 바라질을 하는 것이 여자들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시대로 특히나 주인공인 프랭키는 부유하고 아무 걱정 없이 온실 속의 꽃처럼 살던 주인공이에요 친한 오빠가 베트남에 참전하게 되면서 집안의 전통인 영웅들의 벽에 사진을 붙이게 되었어요 그런 사진을 보고 좀 부러워하는 거 같았어요 자신도 그것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이 아닌 영웅으로써 사진을 붙이고 싶은 거라고 말이죠
오빠 친구인 조지프 라이어슨 월시 오빠가 라이라고 부르라고 하며 오빠 친구가 자신에게 ' 여자도 영웅이 될 수 있다 ' 말에 용기를 얻게 되고
오빠를 보기 위해서 베트남에 간호사로 파병을 지원하게 됐는데요
그러나 오빠는 시신도 없이 둘아왔지만 파병 지원을 취소할 순 없죠
실전 경험이 많이 없는 프랭키는 모든 것이 두려웠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그것뿐이라는 걸 알기에 최선을 다하려 했다 그리고 신경과에서 수액을 교체하거나 거즈를 교체하는 일을 하며 스미스 대위에게 다른 것도 많이 배우게 되었어요
수술실 입성
전쟁은 그곳에 있는 민간인에게도 피해가 심하죠 미국 군인들에 때문에 말이죠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한 제이미는 부상을 당해 치료 후 헬기를 타고 이송하다 생사가 불분명하고 병동의 선배인 에설은 근무 기간이 지나 집으로 돌아가고
바브도 근무기간이 만료되어 집으로 돌아가고 자신과 신입 간호사 뿐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순탄치 않네요 그로써 베트남전에 대해 좋은 생각은 없죠 힘들게 도착했지만 집에서도 환영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프랭키의 어머니가 그래도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히지만 그리고 베트남전에서 만난 두 천구 에설과 바브가 소식을 듣고 와 위로를 해주며 너 자신에게 뭐가 남았나고 묻자 프랭키는 간호라고 대답한다 그래서 간호사로 일하려 면접을 보게 되는데
아빠와 프랭키의 골 깊은 거 같아요 프랭키가 아빠에게 인정받지 못한 것에 대한 마음이 깊은 거 같아요 집을 나와 바브에게 연락해 일어난 일을 얘기하자 머물 곳을 잡고 그대로 있으라고 하며 에설과 바브가 와서 셋이서 같이 있자며 에설이 살고 있는 버지니아로 가 간호사로 있으며 베트남에서 경력을 미루어두고 실력을 쌓기로 결심해서 전문 강좌를 이수했어요 바브를 도와 VVAW가 워싱턴에서 시위하는 걸 도와주기로 했어요 시위에 참석했는데 여자는 친구와 자기 두 사람뿐이었어요 시위 주위 분위기는 너무 안 좋았어요 그곳에서 어떤 한 사람을 만났어요 헨리 어머니가 아프다는 걸 우연히 알게 되어 집으로 돌아가 어머니를 간호하며 POW/MIA 가족 연합에 기부하며 사람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하는데 대중 연설과 상원 증언을 하고 도와줄 만한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편지 쓰기 를 하는데 프랭키는 편지 쓰기를 하며 어머니 회복을 도와주고 있어요 그런데 그녀 주면에 늘 헨리가 있었는데 그녀 자신도 헨리와 어떻게 몰랐고 그러다 아내를 잃고 혼자인 헨리와 동거 아닌 동거를 하게 되고 임신을 하게 되어 결혼을 약속하게 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닉슨 대통령이 평화 협정에 서명하고 베트남 전쟁 포로 1진의 귀환 소식이 TV 뉴스에 나왔고 그 1진 108명 이 마닐라 도착 예정이고 그 명단에 조지프 라이어슨 월시 라이!! 죽은 줄 알았던 ~ 프랭키는 두 친구와 함께 라이가 도착하는 샌디에이고에 가서 라이가 다리를 절며 항공에서 내리자 그곳으로 달려가 그를 부르지만 사람들의 환호 소리에 묻히고 그를 기다리는 가족이 있는 곳으로 가는 라이를 보게 되고 프랭키는 배신감에 눈물이 나고 집에 도착해서도 계속 눈물이 나고 아이 엄마이기에 라이를 잊고 결혼을 결심하는데 그만 유산을 하게 되고 헨리는 괜찮다고 하지만 그녀를 그와 결혼할 수 없다며 라이가 돌아왔다고 아직 사랑한다고 말해요 그런데 라이가 그녀 주변에 나타난 거예요 프랭키가 아직 그를 마음에서 놓지 못해 몰래 그를 따라갔어요 자신이 너무 싫은 프랭키가 어쩔 수 없었죠 그런데 어느 날 프랭키 집 앞에 그가 나타났어요 프랭키는 그를 밀어내야 했지만 그럴 수 없었죠 그런 그는 파병 두 달 전에 결혼을 했지만 프랭키를 보고 반해서 나중에 이혼하려고 했다고 그리고 라이가 어떻게 살아 돌아왔는지 알게 되었고 여전히 사랑하다는 말에 그를 밀어내야 하지만 그러지를 못했어요 그러다 또 그의 배신을 알게 되고 자기 자신을 자책하게 되고 술을 마시고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나고 이렇게 살다가는 안 되겠다고 재향군인 의료센터에 가 보지만 베트남에 여자는 없었다고 참전 용사가 아니라고 전투를 하지 않았다고 너무 화가 나 유산을 했을 때 너무 힘들어하는 자신에게 어머니가 먹던 약이라며 주신 약을 계속 복용하고 있었는데 그 약을 또 먹고 그러다 오빠 웃음소리가 들리고 그 소리를 따라 집 밖으로 나가 모래사장에 발 디고 보드에 올라 팔로 저어 나갔다 너무 추웠는데 자살 시도는 아니지만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되어 정신 병동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헨리를 만나 그의 도움을 받게 되고 자신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는 것 사람마다 다 다르고 라이는 그런 장후가 없는 것은 영웅 대접을 받아 그런 것이라고 해요 전시 경험은 각자 다르게 나타난다며 괜찮다고 특히 프랭키는 자원입대해 이상주의자였던 만큼 창피할 거 없다는 말에 귀국한 공항에서 침을 뱉는 사람들과 어머니가 전쟁에 함구하라고 했을 때 스스로를 방치한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하게 되죠 매일매일 상담 치료를 받으며 베트남에서의 생활을 얘기하며 감정적으로 탈진하고 닥터 올든 이 일기장을 주면서 감정을 기록하라고 권하자 수치심과 라이와 자신을 향한 증오에 대해 쓰기 시작해요 그리고 첫 면회는 친구인 바브 친구와 베트남에 대해 얘기했는데 두 친구들이 만날 때 베트남 얘기가 금기라서 얘기를 안 했다고 하며 자신이 겪은 일을 말하자 바브도 악몽을 꾼다고 둘은 밤새도록 이야기를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비슷한 고통에 시달렸다 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닥터 올든이 '라이가 처음으로 사랑한다고 말한 게 언제였나요?'라고 물었을 떼 라이가 사랑한다고 말한 적이 있나? 기억을 더듬다가 '내가 죽을 때까지 당신을 사랑할까 봐 두려워.' 당시에는 이 말이 낭만적으로 들렸는데 지금은 사랑의 어두운 면, 라이는 사실은 '난 당신을 사랑하고 싶지 않아'라고 말하고 있었다는 것이고 최악은 라이의 거짓말이 그녀 아의 부도덕성을 드러낸 것 그를 만나기 전에는 몰랐던 자신의 어리석음을 믿는 데서 시작했고 지금부터는 자신에게 취약한 점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퇴원을 할 때 부모님이 데리러 오셨어요 자신을 물에 건진 사람이 아버지이기에 그 얘기를 하려 했으나 아버지는 자식에 대한 걱정을 안고 살 거라는 것과 그런 아버지가 한마디도 하지 않으리란 것도 말이죠 아버지에게 상처받았다고 베트남 복무에 대해 냉정하고 경멸한 이유를 알고 싶었지만 아버지는 그런 대화에 관심이 없었고 이 전쟁이 가족을 흩어놓지 않는 척했어요 그래서 닥터 올든 말대로 그냥 받아들이라고 아버지를 인정하라고 말이죠 프랭키 부모님에게 고요하고 한적한 자연 속에서 치유하고 싶다고 그곳을 찾아 이사하려고 한다고 부모님이 주신 집 문서를 팔아서 말이죠 두 친구가 프랭키가 다시 시작할 곳을 같이 찾아보라고 북쪽으로 북쪽으로 한적한 곳으로 몬테나주 매매, 27에이커 광고판을 셋이 동시에 보고 지붕이 뽀족한 농가, 긴 현관과 베란다와 말 울타리, 낡은 대형 헛간 손이 많이 가지만 고요해 마음에 든다며 집 수리는 많이 해 봐서 안다고 프랭키가 결정을 해요
고엽제로 인한 피해에 대해 알게 되는데 암과 유산 그리고 선천적인 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밝혀져 자신이 유산한 것 도 그 이유라고 생각하고 그런 일을 저지른 정부는 베트남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조치는 전혀 하지 않았는데 참전용사 이 나서서 일을 성사시켜야 했어요 생존자들이 말이죠. 전사자를 기린 저죠
프랭키는 이 일을 하면서 자신의 열정과 자긍심을 얻었고 이곳을 사랑했고 이곳에 도움을 받으러 온 여성들을 사랑했어요 그 여성들에게 자신도 도움을 받았으니까요 영웅들의 벽으로 부리는 벽면에 고통을 이기며 그린 그림과 복무한 사진과 목장에 머물다 간 여성들과 동료 사진으로 꾸며져 있고 바브와 에설 그리고 프랭키가 36 후송 병원의 장교 클럽 앞에서 찍은 사진도 있어요 사진들 위에는 굵은 글씨로 '여성들'이라고 마지막 낙원 목장은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동물 돌보기와 승마 그리고 집단 토론이 준비되어 있어요 집단 토론에서 프랭키는 참전용사 기념비 개막식과 36 후송병원의 재회 모임에 초대받아 사람이 있는지 참석을 할 것인지 묻자 갈 사람 안 갈 사람 두 부류로 나눠지며 한 여성이 프랭키처럼 참전용사들의 집단 치료에 참석하려 했는데 거기에 여자들은 없었다며 거부했다고 남자들을 위한 것이라며 가지 않겠다고 하죠
바브와 애설도 와서 다음 날 가족들과 각자 만나기로 했어요 프랭키는 혼자고요 드디어 가다 보니 '벽(The Wall, 베트남에서 전사한 용사들의 명단이 각인된 검은 화강암 벽}' 5만 8천 명이 넘었다 남자들과 여덟 여성, 모두 간호사였다 그곳의 연사가 ' 집에 오신 걸 환영하고 감사드립니다' 한쪽에서 오열하는 참전용사도 있고 '갓 블레스 아메리카' 부르기 시작해 거기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같이 따라 부렸어요 더 가까이 벽에 가 보니 부모님이 같이 오빠의 이름과 날짜를 확인했어요 어머니는 아들의 이름을 보고 싶었다고 프랭키 또한 오빠의 죽음만 생각했는데 벽에 오빠 이름을 보고 오빠의 삶을 기억했어요 프랭키는 누군가 어깨를 두드리는 느낌에 뒤를 돌아보니 전투복을 입고 자기 또래의 남자가 간호사였냐며 아는 체를 해 맞는다며 하며 자신이 아는 얼굴인지 살펴보며 자신이 손을 잡아 주거나 편지를 써준 적이 있던 가를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버지가 다가오는 것을 손으로 제지했고 아버지는 존중해 줬어 병사는 프랭키의 손을 잡고 그녀의 눈을 가만히 응시했어요 두 사람은 벽 옆에서 모든 것을 공유했어요 그것을 옆에서 본 아버지의 눈에 눈물이 고였어요 이 대목에서 너무 감격하는 프랭키를 보며 얼마나 아버지의 인정을 받고 싶어 했는지 두 부녀의 모습에 저 또한 읽으면 얼마나 마음 졸렸는지 땅콩은 프랭키가 좋아하는 아버지가 부르는 애칭이죠 그녀는 자신이 베트남에 복무한 것에 자랑스럽게 느껴졌어요 부모님을 오빠 핀리의 이름 앞에 선 부모님을 두고 '벽'을 따라 1967년~ 1969년 명단을 찾았어요 명단 아래에는 꽃과 사진들, 졸업앨범이 있었어요 명단을 따라가며 제임스 캘러헌을 찾았어요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뒤돌아보니 바로 제이미 그가 살아있는 거예요 키 큰에 잿빛 머리, 얼굴 한쪽에 흉터가 있고, 다리 한쪽에 의족을 달고 있었어요 그에게 어떻게 살아 있나고 묻자 그녀가 준 작은 돌멩이를 꺼내 보려 주는 거예요 죽을 고비를 많이 넘겼다면서 서로 보고 싶었다고 안부를 묻고 프랭키가 제이미에게 왜 나를 찾지 않냐고 하자 자신이 준비가 안 됐고 힘들었던 치유 때문이라고 그녀도 치유가 힘들었다고 이제 함께 여기 있다고 이제 이야기 시간은 많고 오늘은 여기서 손을 잡고 있는 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 '우리 모두가' 너무 오래 잊혔고 침묵을 강요받았고 특히 여성들은 '당신의 기억이 날 견디게 했어' 그녀와 함께 복무한 여성들에 대해. 죽은 간호사들에 대해, 그들의 자녀를 위해, 앞으로 그 길을 가는 여성들을 위해 어떻게든 온 나라에 이야기할 길을 찾을 작정이라고 다짐해요 그 길은 여기서 시작했고 하나가 되어서 사실과 진실을 요구하는 데서 출발했어요 자부심을 갖는대서 세상은 들을 준비가 안 됐어도 여성들은 들려줄 이야기를 가졌고, 그들의 말은 간단한 한 줄로 시작했어요 '우리는 거기 있었다' 이 말이 이 책에서 하고 싶은 말이죠 우리도 거기 있었다고 말이죠 한 여성이 오빠를 보러 그리고 여성도 영웅이 될 수 있다는 말에 용기를 얻고 베트남에 자원입대를 했지만 오빠가 죽음으로 집으로 오고 자원입대를 취소할 수 없는 슬픔을 아고 도착한 베트남 또한 만만치 않았으나 거기 먼저 있는 두 선배 때문에 버틸 수 있었어요. 바브와 에설 이 두 친구는 제대하고 평생 제일 친한 친구가 되죠 아플 때나 힘들 때 언제나 곁에 있어 주는 좋은 친구들을 얻었다는 거죠 그리고 제이미, 라이, 헨리 특히 프랭키에게는 아버지가 인정해 주는 것에 목말라한 거 같아요 집안의 전통인 영웅들의 벽에 여자는 웨딩드레스 입고 짝은 사진뿐이고 남자들은 군복에 영웅 훈장을 달고 찍는데 말이죠 프랭키도 남자들처럼 영웅이 되고 싶고 여성도 할 수 있다는 의식이 잠재해 있었던 거 같아요 아버지도 세월이 흐르면서 아들을 잃고 딸마저 잃을 뻔했던 것에 완고한 마음에 균열이 생긴 게 된 거죠 딸이 간호사로서 인정을 받을 것을 곁에서 보고 자신의 마음도 같이 딸을 그렇게 보게 된 거 같아요 그런데 병사들이 다쳐서 병원에 한 번쯤을 갔을 텐데 그곳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보지 못한 겁니까 왜 베트남에 여자들이 없다고 합니다 그곳에 당연히 여성들이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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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에 자진 참전해 부상자를 돌본 간호사 프랭키의 기구하고도 뜨거운 삶을 다룬 소설입니다. 전쟁의 참상을 생생하게 그려내면서도,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용기의 가치를 진정성 있게 담아냈습니다. 두꺼운 분량이 무색할 만큼 몰입감이 어마어마해요.책장을 넘길수록 마음이 쑥쑥 자라나는 기분을 선사합니다. 참혹한 비극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성을 잃지 않는 주인공을 보며 깊은 울림을 받았어요. 전쟁의 이면과 한 여성의 숭고한 삶을 마주하고 싶은 모든 분께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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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이 저자하면 따라오는 수식어 하면 긍정적인 단어 보다 부정적이면서도 뭔가 묘한 느낌이 들었던 것이 당연한 것 같다. 물론 이러한 감정들 도 있지만 반대로, 딱 한 가지 단어가 웃음을 짓 게 하는 ... 바로 " 희망 "인 것 같고 그로 인하여 결말 장면이 접근하면 할수록 나도 모르게 마지막 잎새 가아 닌 마지막 눈물 한방 울 을 떨어뜨리는 것이 저자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전작 ( 나이팅게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잊혀 질 수 없는 전쟁 " 제2차 세계 대전" 배경으로 전쟁 속에서 여성차별과 인간의 잔혹한 인간성을 거짓 없이 분노 감이 치밀하게 오르게 한 만큼 묘사하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떠한 소재로 뭉클함을 줄지..... 어린시절부터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자매 ( 프랭키 . 핀리) 는 보수적으로 성장하며 지내게되었다. 그리고, 몇 년 후... 성인 이 된 오빠(핀리), 여동생 (프랭키)에게 뜻밖에 일들이 발생하게 되었고, 그 일은 한참 베트남에서 전쟁으로 인하여 전 세계적으로 비상이 걸리 게 되 자 오빠(핀리)는 망설임 없이 베트남. 전쟁에 참천을 하게 된다. 오빠(핀리) 가 참전을 하게 되자, 여동생(프랭키)는 며칠 동안 오빠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한참 동안 슬픔에 빠지게 되던 도중, 오빠 친구( 라이)에게 오빠를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전작에서는 분노감 이 올라 오게 되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인간이라는 존재는 마음과 사랑만 있으면 절대 좌절 속에서 꺾이지 않는 것 을 깨닮게 되었고, 여동생( 프랭키) 가 전쟁이 끝난 후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장면을 지켜보면서 뭉클하였지만, 나도 모르게 뜨거운 갈채를 보내 주게 되었다. 끝으로 , 이작품과 전작 ( 나이팅게일) 함께 보면 더욱더 재미와 뭉클함을 느낄수있지않을까? " 아,이작품에서는 이러한 점이 매력있네?" 하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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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크리스틴 해나는 역사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을 장엄한 드라마로 그려내는 작가입니다. <나이팅게일>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다음 작품을 기다렸는데요, 이번에는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여성 간호장교의 이야기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6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지만 전쟁과 사랑, 배신과 상처가 쉴 새 없이 이어져 힘든 줄 모르고 읽었네요. 프랜시스 맥그래스(프랭키)는 부모님이 원하는 대로 간호대학에 들어가 참한 여성으로 자랍니다. 여성에게 허락된 삶의 범위가 지금보다 훨씬 좁았던 시대였죠. 그러던 어느 날 오빠 핀리의 친구인 라이에게 여자도 영웅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결국 육군 간호장교로 자원하지만, 입대를 앞두고 베트남에 먼저 간 오빠의 전사 소식을 듣게 됩니다. 프랭키가 도착한 베트남의 야전병원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습니다. 피를 흘리며 실려 오는 부상병과 끊이지 않는 비명, 언제 어디서 공격이 시작될지 모르는 공포가 매일 반복됩니다. 처음에는 피를 보는 것조차 힘겨워했던 프랭키도 수많은 죽음을 마주하며 능숙한 간호사로 성장합니다. 그곳에서 뜨거운 사랑도 경험하지만 전쟁 속에서 피어난 사랑은 쉽게 행복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더 힘든 시간은 전쟁이 끝난 뒤에 찾아옵니다. 프랭키는 라이와의 행복한 결혼을 꿈꾸며 귀국하지만 그가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무너집니다. 베트남에서 보고 겪었던 끔찍한 기억들도 트라우마가 되어 끊임없이 그녀를 괴롭힙니다. 그러나 당시 사회는 여성도 전쟁에 참전했다는 사실조차 제대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참전용사에게 필요한 치료와 위로를 받기는커녕 여자가 어떻게 베트남에 갔느냐는 차가운 시선과 마주해야 했죠. 프랭키가 가까스로 다시 일어서려 할 때마다 삶은 또 다른 상처를 안겨줍니다. 죽은 줄 알았던 라이의 생존 소식과 뒤이어 드러나는 배신은 그녀를 다시 깊은 절망으로 몰아넣습니다. 몇 번이나 무너지고 잘못된 선택을 반복하는 프랭키의 모습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한 사람의 몸과 마음을 얼마나 오랫동안 망가뜨리는지 생각하면 그녀의 혼란과 방황을 쉽게 탓할 수만은 없었습니다. 그런 프랭키의 곁을 지켜준 사람은 베트남에서 함께 근무했던 에설과 바브였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세 사람이 전쟁터에서 만나 평생의 친구가 되는 과정은 이 작품에서 가장 감동적인 부분입니다. 프랭키가 쓰러질 때마다 달려와 손을 잡아준 두 사람의 우정은 전쟁도 꺾지 못한 강한 생명력처럼 느껴집니다. 결국 가족과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조금씩 자신의 삶을 되찾아가는 모습도 긴 이야기 끝에 묵직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더 우먼>은 베트남 전쟁의 참혹함과 참전용사들이 겪어야 했던 상처를 여성의 눈으로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전쟁터에서 목숨을 걸고 부상병을 살렸지만 귀국한 뒤에는 존재마저 부정당했던 여성 참전용사들의 이야기가 오래 남습니다. 역사에서 쉽게 지워졌던 여성들의 용기와 희생, 그리고 상처 입은 사람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우정의 힘을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이었습니다. 아직도 크리스틴 해나의 작품들을 읽어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꼭 읽어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네요. 벌써부터 다음 작품도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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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들서평단 #더우먼 #크리스틴해나 #알파미디어 #문장수집
📚 더 우먼 / 크리스틴 해나 / 공경희 옮김 / 알파미디어 나름 벽돌책에 무게도 있는데도 출퇴근길에 챙겨다닐 수밖에 없다.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니까.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는 건 남자뿐이라 믿던 프랭키에게 오빠 핀리 입대를 기념하던 밤. 여자도 영웅이 될 수 있다며 프랭키 마음에 파문을 일으킨 핀리 친구 라이. 그렇게 아버지의 자랑이 되기 위해 오빠와 함께 하기 위해 간호사로 전쟁터로 향한 프랭키가 전쟁의 잔인함 속에서도 우정을 쌓고 사랑을 하고 이별을 겪고 유능해지고 결국 살아돌아온다. 하지만 누구도 그녀들의 노력을 인정해주지 않는다. 🔖 이제 뭘 해야 할지.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어요. 군대나 라이가 없으니.•••• 아빠가 집에서 쫓아냈어요. 그저 내가 바라는 바는 •••. 모르겠어 •••••. 누군가 내가 집에 온 걸 인정해주는 건데. 내가 거기 갔다는 것을!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겪고 이름 그대로의 라이를 겪고 그럼에도 결국 천천히 나아가서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게 되는 프랭키. 그녀 덕분에 새삼 베트남 전쟁의 잔혹함을 이해하면서도 그럼에도 순간 순간 거기에도 사람이 있었음을 생각한다. 모두가 거기에서 영웅이 되려 하였음을 평가해야한다고. 적어도 그들의 희생과 숭고함에 대해서는 제대로 봐야 함을. 단지 수치스러운 일로 보기 이전에. 🔖 프랭키는 숨을 길게 내뱉었다. 어쩌면 내내 필요한 것은 이거였 다. 내 집이라 부를 곳. 내내 프랭키의 감정에 따라 겁내고 무서워하고 행복해하고 절망하면서 책 속에 푹 빠져서 읽었다. 헤스티아(@hestia_hotforever)가 모집한 문장들 서평단에 당첨 되어 알파미디어 (@alpha_media_books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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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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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우리나라 역사를 살펴보면 수많은 전쟁이 있었습니다. 그중 대부분은 다른 나라에서 침략해 우리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전쟁이었습니다. 반면 침략을 한 경우도 있었는데 그중 베트남 전쟁 파병은 특수하네요.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남북으로 나뉘었으며 북에는 공산주의 국가가, 남에는 자본주의 국가가 세워졌습니다. 미국은 통킹만 사건을 계기로 북 베트남과 전면전을 벌였는데 이때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군인들을 베트남에 파병하였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유엔이 개입해 회원국들이 우리나라를 도왔던 것과는 달리 베트남에는 미국의 동맹국 자격으로 참전하였네요. 어떤 전쟁이든 끝나면 사람들은 죽고 다치며 국토는 황폐화됩니다. 베트남 전쟁은 같은 민족끼리 싸운 탓에 사람들의 마음에도 상처가 남았네요. '더 우먼' 은 이러한 베트남 전쟁에 참여했던 여자 간호장교들에 대한 소설입니다. 주인공인 프랭키는 오빠가 베트남 전쟁에서 작전 중 사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자원해 군인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총을 든 군인이 아니라 다친 사람들을 치료하는 간호장교였는데 전쟁 초반과는 달리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전쟁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늘어나 군인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도 있었습니다. 부모님도 반대하였지만 끝내 딸의 결심을 꺾지 못하였고, 프랭키는 강도 높은 간호 훈련을 받은 끝에 드디어 머나먼 베트남으로 향합니다. 전쟁터는 말 그대로 아비규환입니다. 생과 사가 공존하는 곳이기 때문에 자칫 방심하다가는 한순간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고, 철저히 감시를 한다고 하더라도 언제 어디에서 폭탄이 터질지 알 수 없습니다. 프랭키가 베트남에 도착해 부대에 배치된 순간부터 매 순간이 긴장의 연속이네요. 다친 사람을 치료할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치료가 불가능해서 죽음만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당사자 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는 부모는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죽음이 도사리는 위험한 곳이어서 더욱 삶에 대한 강한 집착이 생기는지도 모르겠는데 프랭키는 이곳에서 제이미나 라이를 만나며 사랑에 빠지기도 하였네요. 누구든 건강한 몸으로 빨리 제대를 하고 싶을텐데 프랭키는 기간이 끝나도 연장 신청을 해 1년을 더 머무릅니다. 스스로 자원해서 온 만큼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사명감을 느꼈나봐요. 연장 복무가 끝나도 여전히 전쟁은 지속되고 있었지만 이제는 미국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나라를 위해 봉사했다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미국에 도착해서 받은 사람들의 시선은 냉대와 경멸 그 자체네요. 게다가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정상적인 일상 생활을 하는 것도 불가능했습니다. 그중 더욱 견디기 어려운 것은 자신들의 존재가 부정당했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베트남에는 여자가 없었다고 하였는데 나중에 명예 회복이 되기는 하였지만 정말 몸의 상처보다 더 큰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베트남 전쟁을 다룬 책들은 많이 있는데 이 소설은 그중에서도 간호장교의 시각에서 쓰여졌다는 점에서 색다르네요. 전투 현장이 아닌 후방에서, 그것도 여성애 대한 이야기인데 그래서 더 전쟁의 잔혹성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지금도 지구 곳곳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네요. 책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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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966년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해군 장교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게 된 오빠 핀리를 자랑스러워하는 부모님을 보며, 자신 역시 부모님의 자랑이 되고 싶었던 스물한 살의 프랭키는 병원에서 우연히 베트남 참전 용사를 만나고 그곳에 여자들이 있음을 알게 된다. 수습 간호사로 일을 하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간호 장교로 입대하면 오빠와 함께 나라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부모님과 가정에 큰 기쁨이 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에 부풀어 간호 장교로 복무하기를 선택한다. 하지만 꿈 깨라는 듯이 프랭키가 부모님께 입대할 것임을 알리자 예상치 못했던 매서운 반대가 쏟아지고, 설상가상으로 오빠 핀리의 죽음이 알려지며 아름답고 찬란했던 프랭키의 세상은 깨어져 버린다. 온통 오빠 생각을 나게끔 만드는 환경에서 벗어나고자 프랭키는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베트남에 갔고, 그곳에서 미국 본토와 신문에서 말하는 것과는 정반대인 현실을 알게 된다. 어떻게 이 죽음과 파괴가 공산주의를 막는 길일 수 있을까? 폭탄을 노인과 아이들이 북적대는 마을에 대량으로 투하하고, 남은 것을 불태우려고 네이팜을 사용하면서 어떻게 미국이 옳은 일을 한다고 할 수 있을까? 전쟁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미국이 말하는 ”민주주의를 위한 전쟁”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하는 프랭키. 더군다나 편지로 전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들려올 때면 프랭키는 자기 일과 희생이 가치가 있는 것인가 고민하게 된다. 그렇지만 매일 같이 마주하게 되는 젊은 군인들의 희생과 죽음, 그리고 살리기 위한 수술실 안에서의 고군분투를 견뎌내려면 일종의 신념이 필요했다. 내가 하는 일이 옳은 일이라는, 틀리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 말이다. 그러나 프랭키를 더 힘들게 했던 것은 베트남에서 돌아온 그다음이었다.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후에 PTS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이름 붙여질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도 사회에 다시 돌아온 그에게 세상은 너무나도 차가웠다. 부모님은 프랭키가 해외에서 유학하다 돌아왔다고 거짓말을 했고, 베트남 전쟁이라는 말을 입에 올리기조차 꺼렸다. 프랭키가 입대한 이유 중 하나인 부모님의 자랑스러운 딸이 되는 건 불가능했다. 더 잘 처신하고 나아져야 했다. 더는 자신을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트리지 말아야 했다. 더 이상 베트남에 있었다고 떠들지 말아야 했다. 어쨌든 그건 사람들이 듣기 꺼리는 말이었다. 메시지는 명확했다. ‘그 말을 하지 마.’ 다들 예상하는 대로 행동하고 잊을 필요가 있었다. 불안감에 강요한 함구가 더해지면 분노가 폭증된다는 걸 알았다. 하지만 가족마저 그녀의 입대를 창피해하고, 그녀도 창피해할 걸 기대한다는 것도 부인하지 못할 사실이었다. 가족의 외면과 세상의 냉대를 넘어선 혐오. 이것이 켜켜이 쌓이자, 프랭키는 현실에 분노하게 된다.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고독한 외로움과 차가운 현실에 맞서고 싶지만 아무도 프랭키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지 않았다. 프랭키는 아버지의 ‘영웅들의 벽’에 올라가지 못한다. 참전용사들이 받는 심리 상담 역시 해당 사항이 아니었다. 여자라서? 실패한 전쟁이라서? “창피할 게 없어요, 프랭키.” ‘창피.’ 그 말이 프랭키를 세게 때렸다. 스스로 창피해하게 방치했다. 아마 그게 시작된 것은 공항에서 침 뱉기를 당했을 때나 어머니가 전쟁에 대해 함구하라고 요구했을 때부터였다. 혹은 잔혹 행위 관련 뉴스가 나오기 시작하면서였다. 귀국 후 가족을 포함해 만나는 민간인들 모두, 그녀가 베트남에서 한 일이 창피하다는 메시지를 은근하거나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그녀가 악의 일부였다는 는 투였다. 그걸 믿지 않으려 애썼지만 결국 스스로 믿고 말았다. 애국자로 전쟁터에 나갔다가 탕아로 집에 돌아왔다. “어떻게 해야 예전의 나로 돌아가지요?”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해요, 프랭키.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자신이 될 길을 찾아야 해요. 스물한 살의 자신을 되찾으려고 싸우는 건 패한 싸움이에요. 전쟁에 자원한 순수하고 이상적인 젊은 여성은 사라졌어요. 아주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그녀는 거기서 죽었어요.” 프랭키는 손을 내려다보았다. ‘거기서 죽었어요.’ 그 말이 예리하게 울렸다. 아팠다. 여기 앉아서 이제야 깨달았다. 그녀도 이미 그걸 알고 느꼈다는 것을. 베트남에서 잃어버린 순수함이 애달팠다. 미국이 유일하게 패배했다는 평을 받는, 실패한 전쟁, 베트남 전쟁.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들의 대우가 좋지 않음을 아는 이 시대의 독자로서, 어느 나라나 시대에나 국가가 국민에게 말하지 않는 진실이 있음을 다시금 깨닫는다. 삶을 바라보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게 될 경험과 조국을 위한 봉사는 어떻게 보면 거짓말과 가스라이팅투성이다. 삶의 목적은 아닐지언정 한 번쯤은 들어보고 싶은, 내가 사랑하는 대상의 인정 욕구가 부모님과 프랭키의 관계로 설명되었지만, 확대하면 국가에 기대하는 국민의 마음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진실이 아닌 허상을 말한 국가의 말만 믿고 참전했다가 고통을 당한 참전용사들. 미국의 패배로 끝난 전쟁이기에 아니꼬운 시선들, 그리고 쉬쉬하는 분위기에서 더 고통받았을 그들. 여자는 베트남에 없었다는 말에 그 어디에서도 인정이나 소속감을 느끼지 못했을 참전용사들. 그렇기에 이 책은 크리스틴 해나가 베트남 참전 용사들에게,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베트남 참전 여성 용사들에게 바치는 눈물의 책. 세상이 아직 들을 준비가 안 되었대도 여성들은 들려줄 이야기를 가졌고, 그들의 말은 간단한 한 줄로 시작했다. ‘우리는 거기 있었다.’ 책의 마지막 문장이자 베트남 참전 여성 용사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바로 첫 문장. 문득 우리’도’ 거기 있었다가 아닌, 우리’는’ 거기 있었다,로 번역되었을까가 궁금해졌다. 만약 전자였다면 왜 우리, 즉 여성들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느냐는 원망의 뉘앙스를 담았겠지만, 프랭키의 극복과 성장을 통해 울분 대신 담담함으로 맞서는 서사를 생각하노라면 후자가 더 알맞은 말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는’ 거기 있었다, 팩트를 전달하는 담담한 결말. 반복되지 않을 수 있도록 더 많이 기억되어야 할 그들의 이야기. 이글은출판사로부터도서를제공받아작성한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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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더 우먼 크리스틴 해나 알파미디어 @alpha_media_books "여자도 영웅이 될 수 있다." 스무 살 간호학과 졸업반, 오빠의 파병 환송 파티에서 우연히 들은 이 한마디에 인생이 완전히 바뀐 여자가 있습니다. 부유한 해군 집안의 딸 프랭키. 아버지 서재 벽에 걸린 건 나라를 위해 싸운 남자들 사진뿐, 여자의 자리는 없었어요. 그 말 한마디에 프랭키는 육군 간호장교로 자원해 베트남으로 떠납니다. 전쟁터에서 하루하루 삶과 죽음이 뒤바뀌는 현장을 버텨내며 응급 간호부터 외과 수술까지 몸으로 배워나가죠. 그런데 이 소설이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다음부터예요. 살아 돌아온 프랭키를 기다린 건 환영이 아니라 "여군 간호장교가 있었다고요? 그럴 리가요"라는 무관심과 부정이었습니다. 전쟁을 TV로만 배운 세대라 이 책 내내 마음이 불편했어요. 누군가의 희생 위에서 이렇게 편히 살면서 정작 기억도 못 하는구나 싶어서요. 특히 재향군인 병원에서 자신의 복무조차 인정받지 못하는 장면은, 읽는 제가 다 억울해서 대신 따지고 싶더라고요. 전쟁을 남자의 이야기로만 접해온 분들,실화 기반 역사 소설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프랭키의 성장과 상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몰입해서 읽고 계실 거예요. 이미 읽어보신 분 있나요? 이 도서는 헤스티아(@hestia_hotforever)가 모집한 문장들 서평단에 당첨되어 알파미디어 ( @alpha_media_books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hestia_hotforever (헤스티아) @byeol.days (별일님) @uz_zzzz (울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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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류는 왜 끊임없이 전쟁을 벌이는 것일까. 누군가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시절 자연스런 인구감소를 위해 전쟁이 벌어지곤 했다고 주장한다. 종을 보존하기 위해 종을 살상하는 아이러니가 선택이 아닌 운명처럼 벌어졌다는 것이다.
지금도 이란과 미국은 전쟁중이다. 미국의 역사가 고작 250년이라는게 실감이 나는가. 그 짧은 시간동안 그 나라가 세계 전쟁에 직접 참여하거나 수많은 전쟁을 부추긴 빌런이라는게 믿어지는가. 정작 자신의 땅덩어리에서 벌어진 것은 노예 해방을 위해 저들끼리 벌인 내전이 전부였다. 물론 그 땅을 빼앗기 위해 원주민을 학살하고 몰아내려는 것도 전쟁이라면 전쟁일 수있겠다.
역사에 등장하는 사건아니 사고뒤에 여자가 있다는 우스개소리가 있지만 수많은 전쟁사에 여자가 등장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프랑스의 여전사 잔다르크나 신화속의 아마조네스가 유일한 정도일 것이다. 전쟁은 남자들의 일이라는 막연한 선입견이 있지 않은가. 오빠 핀리는 베트남에서 전사하여 시신조차 없이 사라졌다. 여동생 프랭키는 간호학을 공부했고 오빠가 참전했던 베트남으로 향한다.
프랭키가 생각했던 전쟁과 현실은 너무 달랐다. 직접 총을 들고 싸우는 일같은 것 없지만 여자도 얼마든지 전쟁에 참여할 수 있다는 오만함이 그녀를 베트남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그 전쟁터는 후방이라는게 없었다. 발이 잘리고 내장이 터진 어린 병사들이 밀려들어오는 병원막사도 참혹한 전쟁터와 다를 것이 없었다.
하지만 조국에서는 이 전쟁을 성전처럼 떠받들었고 사망자수는 턱없이 적게 보도 되었다. 위대한 미국을 위해 정의로운 젊은이들이 서로 뛰어들겠다고 자원했다. 무엇이 정의이고 성전이라는 말인가. 프랭키는 전장의 한 복판에서 점차 병들어간다.
사랑하는 사람도 만났지만 이미 결혼을 한 사람이었고 의무기간이 끝나자 떠나버렸다. 그보다 더 많은 사랑을 느꼈던 남자는 약혼을 깼다고 고백했고 프랭키와 사랑을 나누었다. 하지만 그 역시 헬기추락사고로 떠났다. 프랭키에게 전쟁은 사람을 죽이고 산 사람의 영혼까지 미치게 하는 두려움이었다. 결국 복무기간을 마치고 조국으로 돌아오지만 전쟁 영웅으로 추앙하기는 커녕 비참한 전쟁을 벌인 악마로 취급되거나 아예 그 전쟁에는 여자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믿는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이 기다리고 있었다.
프랭키의 또 다른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생명을 걸면서 까지 생명을 구한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현실과 폭탄이 떨어지는 악몽이 계속되자 약물을 과다 복용하게 된다. 그녀의 삶 자체가 전쟁인 상황! 프랭키는 외친다. '우리는 거기 있었다'. 참혹한 패배로 끝난 베트남전을 미국은 기억하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다. 거기에 참전했다가 숨진 병사들 수는 어마무시하다. 그것조차 왜곡하면서 은폐하려는 비열한 조국. 살아 돌아온 용사들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고엽제 피해는 남은 삶을 고통으로 이끌었다. 프랭키처럼 간호사로 파견되었던 군인들의 존재는 거의 기억에 없다. 잊혀진 존재로 살아가야 한다는 현실에 삶을 포기했던 프랭키는 결국 다시 일어서기로 한다. 이건 소설이 아니라 실제 누군가의 기록이라고 생각한다. 프랭키와 같은 시간을 지났던 누군가. 그 누군가들을 기억해주고 안아주는 것이 남은 자들의 의무가 아닐까. 참혹한 전쟁터에서 숨져간, 그리고 상처입은 영혼을 붙들고 살아가야 했던 모두에게 위로의 마음을 보낸다. #리딩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