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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미션잇에서 나온 책들을 쭉 읽어보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익숙한 단어들 속에 숨겨진 소외된 문제나 너무 당연해서 놓치고 있던 이야기들을 참 잘 짚어주는 것 같아요. 이번에 다룬 '집중력'은 예전 책들보다 키워드가 좀 더 포괄적인 느낌이라 어떤 내용일지 진짜 궁금했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늘 겪는 만성적인 집중력 부족의 원인을 '내 탓'으로 돌리는 게 아니라, 그걸 굳어지게 만드는 '디자인'에서 찾는다는 점이 너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요즘은 성공도 실패도 다 개인의 몫으로 돌리고 책임지게 만드는 시대잖아요. 그런 세상에서 '그게 꼭 네 탓만은 아니야'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엄청 위로가 되더라고요. 저 스스로도 '그럼 더 나은 디자인은 뭘까?' 하고 고민하게 돼서 주변에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무엇보다 매일 집중 안 되는 걸 오로지 자기 의지 부족이라고 자책하면서 무조건 억지로 극복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분명 마음에 조금은 더 여유가 생기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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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하나에 흐름이 끊기고, 긴 글을 읽다가 자꾸 다른 화면을 열게 되는 경험.... 주의가 산만하고 집중력이 부족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는 다른 각도로 이야기해주어서 생각이 넓어진 느낌이예요. 집중은 개인의 의지만이 아니라 정보 구조와 환경, 디자인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사실이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디자인 딜레마와 책임’ 부분이 좋았는데 이유는사용자의 실수와 피로를 이용하는 다크 패턴을 보며, 편리해 보이는 디자인이 항상 친절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거든요. ADHD와 난독증, 공황과 트라우마를 경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어렵지 않게 담겨 있어 디자인을 잘 모르는 사람도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예요. 웹사이트나 앱을 기획하는 분이라면 실무 체크리스트처럼 활용해도 좋고, 평소 집중이 어렵다고 느낀 분이라면 자신의 탓을 줄이고 환경을 바꾸는 힌트를 얻을 수 있어보여요. 디자인은 보기 좋게 만드는 기술을 넘어, 사람을 배려하는 태도라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어서 만족감 넘치는 책 읽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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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V 소셜임팩트 시리즈는 현대 사회가 직면한 중요한 사회 문제들을 발굴하고, 해결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누군가는 이런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집중력> 역시 점점 복잡해지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중요한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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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을 개인의 의지나 성격의 문제로만 바라보던 시각을 조금 바꿔준 책이었다. 우리가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에는 디지털 환경, 스트레스, 불안, 그리고 무심코 마주하는 인터페이스까지 다양한 요인이 있다는 점을 사례와 함께 설명해줘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사용자의 취약한 순간을 이용하는 ‘다크 패턴’과 디자인 윤리에 대한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단순히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왜 중요한지 생각해보게 하는 의미 있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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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을 다루는 수많은 자기계발서가 있지만, 이 책은 조금 다른 관점으로 집중력을 바라봅니다. 개인의 정신력이나 의지보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 주목하며, 공간과 디자인, 인간의 행동 패턴을 세심하게 살펴봅니다. 디자인과 사람을 오래 탐구해 온 MSV만의 다정하면서도 첨예한 시선이 이번 도서에도 여실히 담겨 있습니다. 디자이너와 기획자에게는 전문가 인터뷰를 통한 새로운 통찰을, 매일 쏟아지는 자극 속에서 몰입을 잃어버렸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나에게 필요한 환경을 돌아보는 힌트를 건네는 책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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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를 고려한 디자인과 디자인 윤리 본 도서를 출간한 미션잇은 장애인, 노인 등 소외되어 있던 사람들의 사용자 경험 분석과 사회혁신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디자인·콘텐츠 기업이며, MSV는 사회적 가치를 만나다(Meet Social Value)의 약자입니다. <소셜 임팩트 시리즈>는 동시대의 사회학·윤리적 이슈에 대한 디자인, 기술 분야의 인사이트를 전하는데, 7호인 <집중력>에서는 ADHD, 난독증,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을 유병 중이거나 관련 당사자들과 인터뷰하면서 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인지적 어려움의 유형과 적합한 디자인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본문 54페이지에 의하면) 신경다양성(Neurodiversity)은 사람마다 뇌가 기능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으며, 개인의 학습과 의사소통, 사람들과의 상호작용, 감정 조절 능력 등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는 관점입니다. ADHD나 난독증을 가진 人에게는 지각된 어포던스(Perceived Affordance) 개념이 더욱 중요한데, 해당 질환이 인지 기능에 끼치는 영향력을 고려 시 제품 디자인 시 보편성과 학습성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정신질환이 일상생활에 끼치는 영향력은 당사자가 아니고선 오롯이 이해하기 어려운데, 보편적이지 않은 인지적 특성을 지닌 人의 입장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도서입니다. -------------‐------------------------------------------------ 인상깊은 구절 * 핵심은 예측 가능한 경험을 만드는 데 있다고 생각해요. 많은 신경다양한 사람들에게 인터페이스의 예측 불가능성은 아주 큰 어려움이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미 갖고 있는 UX 가이드라인 안에 답이 있어요. 예측 가능한 경험을 만드는 건 아주 강력한 UX 원칙이거든요. 명확한 내비게이션, 구조화된 콘텐츠, 예측 가능한 흐름 같은 것들 말이죠. 그렇게만 해도 신경다양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스크린리더 사용자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추천: 디자이너 * 출판사 측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인스타그램 @dr.l_mind_libra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