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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숨결에 날리는 깃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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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숨결에날리는깃털#시그리드누네즈#복복서가《신의 숨결에 날리는 깃털》 | 시그리드 누네즈 📚 < 책 속의 말 씨앗 > 📚 “어린 시절의 기억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얼굴로 돌아온다.”“부모를 이해하는 일은 어쩌면 나 자신을 이해하는 일인지도 모른다.”“우리는 누구의 자식으로 태어날 것인지 선택할 수 없다.”“침묵에도 한 사람의 생애가 숨어 있다.”“어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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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숨결에날리는깃털

#시그리드누네즈

#복복서가


《신의 숨결에 날리는 깃털》 | 시그리드 누네즈


 📚 < 책 속의 말 씨앗 > 📚 


“어린 시절의 기억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얼굴로 돌아온다.”


“부모를 이해하는 일은 어쩌면 나 자신을 이해하는 일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누구의 자식으로 태어날 것인지 선택할 수 없다.”


“침묵에도 한 사람의 

생애가 숨어 있다.”


“어린아이는 이해하지 

못한 것까지 오래 기억한다.”


“세월이 흐르고 나서야 부모도 

흔들리는 한 인간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는 모두 삶이라는 바람에 실려가는 

한 장의 깃털인지도 모른다.”


어떤 책은 타인의 이야기를 

읽다가 어느 순간 나의 이야기가 되어버립니다.


《신의 숨결에 날리는 깃털》이 제게 그랬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부모 아래에서 성장한 한 여성이 어린 시절과 가족, 사랑의 기억을 더듬으며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말이 적고 자신의 내면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아버지와 낯선 땅에 완전히 뿌리내리지 못하는 어머니. 그 사이에서 아이는 부모를 바라보고 상처받으며 성장합니다.


읽는 내내 묘한 기시감이 들었습니다.

분명 시그리드 누네즈의 이야기인데 자꾸만 

제 어린 시절의 풍경과 겹쳐졌습니다.


어릴 때는 부모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왜 침묵했는지, 왜 그렇게밖에 살 수 없었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아이는 어른들의 사정을 모르면서도 그들의 표정과 목소리, 집 안의 공기까지 몸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야 알게 됩니다.


부모 역시 완성된 어른이 

아니었다는 것을.

그들 역시 시대와 가난, 가족과 운명이라는 거대한 바람 속에서 흔들리며 하루하루를 살아낸 한 인간이었다는 것을.


그래서 제목 ‘신의 숨결에 날리는 깃털’이 

더욱 깊게 다가왔습니다.


어디에서 태어날지, 누구의 자식이 될지 우리는 선택하지 못합니다. 삶이라는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을 모두 결정할 수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흔들리고 떠밀리면서 자기만의 생을 살아냅니다.


누네즈는 거대한 사건보다 기억의 파편으로 가족을 복원합니다. 부모의 침묵과 표정, 어린 날의 감각과 상처를 하나씩 꺼내놓습니다. 


그리고 부모를 이해하기 위해 과거로 돌아간 화자는 결국 그곳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합니다.


저 역시 글을 쓰면서 

오래된 기억을 자주 불러냅니다.

잊었다고 생각했던 장면이 되살아나고, 

그때는 알지 못했던 부모의 마음을 이제야 짐작해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일은 제게 

단순한 독서가 아니었습니다.


타인의 이야기를 읽다가 오래전의 나를 

만나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합니다.


나는 어린 날의 나를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가.

이제야 나는 그 시절의 부모를 조금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일까.


책을 덮었는데도 오래된 기억들이 좀처럼 책 속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기억과 추억은 너무나도

결이 다른 그 무엇이였습니다.


 ♤한 줄 정리♤


타인의 가족사를 따라가다 어느 순간 내 부모와 어린 날의 나를 마주하게 되는 소설.


 ☆추천☆


가족과 부모, 어린 시절의 기억을 오래 품고 살아온 분께 권합니다. 특히 자신의 삶과 가족의 역사를 언젠가 글로 남기고 싶은 분이라면 더욱 깊이 읽힐 책입니다.


@bokbokseoga_publishing


//북북서가 출판사에서 이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북러버의독서노트 #해외소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4 2026.07.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