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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글쓰기 때문에 고민이 많아서 읽어보게 됐다. 책은 나름?? 많이 읽는 편인데 막상 글을 쓰라고 하면 뭘 써야할지 모르겠다고 하고, 몇 줄 쓰는 것도 힘들어해서 어떻게 도와줘야하나 싶었다. 읽으면서 좋았던건 무조건 많이 쓰게 하는 게 답은 아니라는 점이었다. 아이가 왜 글쓰기를 어려워하는지 먼저 살펴보고, 아이 성향에 맞게 도와줘야 한다는 내용이 특히 와닿았다. 글쓰기가 국어에만 필요한 게 아니라 수학이나 과학, 사회 등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도 중요하다는 부분도 공감됐다. 생각해보면...? 문제를 이해하고 자기 생각을 정리해서 표현하는 게 결국 모든 공부의 기본인 것 같다. 어휘력을 키우는 방법이나 교과 공부와 연결해서 글을 쓰는 방법처럼 집에서 쉽게 해볼 만한 내용들도 있어서 좋았다. 설명도 어렵지 않아서 완독해야 한다는? 부담감 없이 읽을 수 있었다. 요즘같이 AI가 글도 다 써주는 시대에서 글쓰기가 예전만큼 중요할까 싶었는데, 오히려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힘은 더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아이 글쓰기를 봐줄 때마다 자꾸 고쳐줄 부분부터 찾았던 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조금은 다른 방향으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생 아이의 글쓰기나 문해력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면 읽어보기 좋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