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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호프 희곡선은 거창한 사건보다 인물들의 일상과 감정의 미세한 흔들림을 통해 인간 삶의 공허와 희망을 섬세하게 보여주는 작품집이다. 등장인물들은 끊임없이 미래를 꿈꾸지만 현실은 쉽게 변하지 않고, 그 사이에서 체호프 특유의 씁쓸한 유머와 애수가 깊게 전해진다. 화려한 전개 없이도 인간 심리를 밀도 있게 그려내는 힘이 인상적인 희곡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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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고민하다가 체호프의 희곡 바냐 삼촌을 원작으로 둔 두 작품을 모두 본 후에 바냐 삼촌을 읽고 싶어서 구매하게 되었다. 바냐 삼촌을 읽고 벚나무 동산, 세자매, 갈매기 순으로 읽었는데 가장 재밌었던 건 바냐 삼촌, 잘 읽혔던 건 벚나무 동산이었고 가장 잘 읽히지 않았던 작품은 세자매, 가장 안 맞았던 건 갈매기였다. 그래도 모두 재밌었고 다 읽고나니 민음사에 있는 체호프 단편선도 사서 읽고 싶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