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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에게 한 걸음 더, 친숙하게 셰익스피어를 누가 먼저 그렸을까 궁금증이라는 것이 있다. 궁금증은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임은 틀림없으나 결코 병증은 아니다. 그런데 그 궁금증이 생기면, 하던 일도 제쳐두고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애를 쓴다는 점에서 사람을 힘들게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그 궁금증의 이점도 있으니, 인류 역사에 나타난 바로는 위대한 발견 또는 발명의 단초가 되기도 하는 것이니, 유익한 증세이기도 하다. 그런 궁금증이 없었다면 인류는 아마 원시시대 그대로 살소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런 궁금증은 어떨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극으로 공연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그 작품들을 누가 가장 먼저 그림으로 그렸을까? 여기 이 책의 저자 히라마쓰 히로시는 그런 궁금증을 풀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저자에 의하면, 셰익스피어의 희곡은 맨처음 삽화로 그려졌는데, 1709년판 <셰익스피어 희곡집>에 수록된 삽화가 처음이라는 것이다. 캔버스에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그려진 것은 화가 윌리엄 호가스가 그린 것이 시초라는 것이다. (10쪽) 정지된 화면 속으로 그런 궁금증은 과연 어떤 유익이 있을까 연극이나 영화로 상영되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극장이나 공연장에 가야만 볼 수 있는데, 이것을 그림으로 그린다면? 보다 친숙하게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접근할 수 있는 유익함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움직이는 극으로 보던 때와는 달리 정지된 장면을 보면, 그 순간을 더욱더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우리가 PLAY, STOP, PAUSE, REWIND 기능이 있는 기계를 이용하여 영화를 보는 경우, 중요한 순간을 PAUSE 기능을 이용하여 잠간 멈추고 자세히 들여다보듯이, 그러한 순간을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러한 이점이 있을 것이다. 셰익스피어에게 한 걸음 더, 친숙하게 먼저 우리가 잘 아는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을 살펴보자. 프랑크 딕시가 그린 그림, 로미오와 줄리엣이 입맞추고 있는 그림이 등장한다. 그 작품 제 3막 5장에 등장하는 그 유명한 발코니 장면이다. 이 책에서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장면들을 그린 그림은 단 두 점만 소개하고 있는데, 이 책의 후반부에 <셰익스피어의 미녀들>이라는 항목을 별도로 만들어 거기에서 줄리엣의 초상화를 더 소개하고 있다. 그렇게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그림으로 볼 수 있다는 것, 작품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림이 우리에게 즐겁게 말을 걸어오고 있지 않은가 그렇게 셰익스피어를 그림으로, 글로 읽어가면서 그의 작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더 친숙하게 |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위대한 세계적인 문학가이자 탄생 450주년(2014년), 사망 400주년(2016년)을 맞이한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읽어 보지는 못했을지 몰라도 그의 작품은 알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소설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통해서 지금도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 명장면들을 화가들이 그림으로 그린 작품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을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인데 이 책은 멋진 그림까지 감상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다. 책에서는 그의 작품을 마치 연극을 하는 것처럼 제1막부터 시작해 제5막에 이어서 커튼콜로 마무리 된다. 제1막 셰익스피어의 비극에서는 우리가 소위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이라고 부르는 <햄릿>, <오셀로>, <맥베스>, <리어왕>을 포함해 <로미오와 줄리엣>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어서 막간극에는 셰익스피어를 그린 낭만주의 화가들인 퓌슬리, 들라크루아가 나오는데 특히나 퓌슬리는 수많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주제로 한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제2막 셰익스피어의 희극에서는 <말괄량이 길들이기>, <한여름 밤의 꿈>, <베니스의 상인> 등이 소개되며 막간극에서는 셰익스피어를 주제로 한 회화 보급에 공헌한 존 보이델의 기획인 '셰익스피어 갤러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셰익스피어의 작품과 관련해서 이런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제3막 셰익스피어의 문제극과 낭만극에서는 <트로일로스와 크레시다>, <끝이 좋으면 다 좋아>, <두 귀족 사촌 형제> 등이 나오며, 막간극에서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인 <한 여름 밤의 꿈>이나 <템페스트> 등에서 보이는 요정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제4막 셰익스피어의 역사극에서는 <헨리 6세>, <리처드 3세>, <헨리 4세>, <헨리 8세> 등이 나오며 막간극에서는 셰익스피어를 주제로 구림을 그린 화가 중의 한 계파라고 할 수 있는 '라파엘 전파' 화가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들은 7명의 젊은 화가들이 당시의 아카데미즘을 비판해 결성된 단체이다.
제5막 셰익스피어의 시편에서는 <비너스와 아도니스>, <루크리스의 능욕>, <연인의 탄식>, <소네트집>이 있으며 커튼콜은 마치 그의 작품이 지니는 인기를 대변하는 것처럼 총 세번에 걸쳐서 '셰익스피어의 미녀들', '셰익스피어의 명배우들', '셰익스피어의 초상화'가 소개된다.
너무나 유명한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그림과 함께 만날 수 있어서 의미있는 책이며, 각 막에 소개된 내요오가 함께 막간극에 나오는 내용도 읽어 볼만하다는 점에서 전체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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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가이며 큐레이트로 활동하고 있는 히라마쓰 히로시가 미술작품, 특히 명화속에 숨어 있는 셰익스피어를 이야기한 책이다. 그러고 보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명화들을 떠올려보면 그리스로마신화를 배경으로 그려진 그림들이 다수 있고,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배경으로 그린 것들, 그리고 작가 자신의 독특한 정신세계를 나타내는 그림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중에서 우리가 알고 있던 그리스로마신화만큼이나 많은 작품들이 셰익스피어의 작품속의 이야기를 그린 것들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세계 모든 이의 사랑을 받는다. 특히,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진 4대 비극과 희극은 더욱 그렇다. 그렇기에 그의 작품들은 화가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일으켰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그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든다. 이 책은 그렇게 그의 작품에 영향을 준 작품들을 5막으로 나누어 구분한 후, 그의 작품을 명화로 그려낸 작품들을 설명해 주고 있다. 첫막에서는 셰익스피어의 비극들을 모티브로 하여 그려진 명화들을 소개하고 있다. 같은 작품의 장면들이 화가들에 따라 다르게 표현된 것을 보는 재미는 솔솔하다. 그리고 그의 비극들을 낭만주의 화가들이 그려낸 것들을 함께 설명하고 있어서 그 화풍의 특징도 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제2막에서는 그의 희극인 말괄량이 길들이기나 한여름 밤의 꿈, 베니스의 상인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품과 함께 다소 생소한 작품들을 그린 여러 명화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제3,4막을 통해서는 셰익스피어의 문제극과 낭만극, 그리고 역사극을 소재로 하여 라파엘 전파의 작품들과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배경으로 그린 요정화등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어디에선가 보았던 요정화가 바로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그려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새삼 놀라기도 했던 부분들이었다. 마지막으로 셰익스피어의 시편을 배경으로 그려진 다양한 미술작품들을 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미술작품으로 감상할 기회를 얻은 것이 너무도 기쁘다. 그리고 무언가 미술작품을 보는 눈이 넓어진 듯한 느낌마저들어서 매우 만족스럽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책이다. 참, 그리고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대해 내가 알고 있던 것들이 참 적었다는 것이 놀랍기도 했다. 많은 도움이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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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극작가이자 대문호인 셰익스피어를 주제로 한 편의 연극을 만든다면 <눈으로 보는 셰익스피어> 같은 느낌이 아닐까 한다. 셰익스피어의 비극, 희극, 문제극과 낭만극, 역사극, 그리고 시편으로 5막을 장식하고 4번의 막간극과 3번의 커튼콜로 이루어진 이 책은 셰익스피어의 작품과 작품속의 명장면을 그려낸 회화로 점철한다. 그리고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그림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생명력을 더하고 또 다른 매력을 찾아내게 해준다. 결정장애를 햄릿 증후군이라고 부를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햄릿’에 등장하는 오필리아, 그녀는 햄릿에 대한 사랑을 거절당하고, 아버지까지 햄릿의 실수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자 결국 미쳐서 강에 빠져 죽게 된다. 그녀의 죽음은 직접적으로 다루어지지 않고, 유명한 대사로만 전해져서 화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고 한다. 프랭크 딕시의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유명한 장면을 그림으로 옮겨낸 작품들도 기억에 남지만, 이렇게 극의 간극을 채워 등장인물의 매력을 더해주는 그림들이 인상적이었다. 특히나 오필리아하면 떠오를 정도로 존 에버렛 밀레이의 ‘오필리아’가 강렬하게 남아서일까? 도리어 그 작품 이전에는 강가에 앉아 있는 모습이 더욱 많이 그려졌다는 것이 놀라웠다. 특히나 조셉 세번의 ‘오필리아’는 빅토리아 여왕이 극찬했다고 알려진 작품인데, 햄릿에 대한 광기에 가까운 집착이 화폭을 지배하고 있는 느낌을 주었다. 어쩌면 밀레이의 작품 속에서 오필리아가 눈을 감지 못한 이유 역시 여기에서 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조셉 세번의 그림이 주는 인상은 강렬했다.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해준 작품이 또 하나 있었다. 바로 요한 하인리히 퓌슬리의 ‘몽유병에 걸린 백베스 부인’이다. 그녀가 느끼는 극도의 죄의식과 공포뿐 아니라 그래도 내려놓을 수 없는 권력에 대한 집착이 느껴지는 그림이었다. 그래서 커튼콜로 등장한 셰익스피어의 명배우들에 등장한 엘렌 테리의 그림들도 기억에 남는다. 1888년에 라이시엄 극장에서 개막하여 연속 150회를 공연할 정도로 대히트를 기록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그 작품에서 맥베스 부인으로 열연한 엘렌 테리의 모습은 맥베스 부인의 화신이 무대에 등장한 듯한 느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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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는 셰익스피어/히라마쓰 히로시/인서트/셰익스피어 작품을 명화로 만나는 감동이~
400여 년 전에 살았던 영국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작가일 것이다. 지금 읽어도 여전히 매력적인 시적 문장, 인간의 내면을 깊게 간파한 문장은 여전히 감동적이다. 그런 그의 작품을 그림으로 만나다니, 문장으로 만났을 때와 다른 묘미가 있다. 연극의 한 장면을 보는 느낌도 들었다.
영국인들이 식민지 인도와 바꾸지 않겠다고 할 정도로 영국인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았던 셰익스피어는 생전보다 사후에 더욱 사랑받은 작가다. 그의 작품은 생전에 19 편이 출판되었고 대부분은 그의 사후에 동료들에 의해 간행되었다고 한다. 여전히 그의 작품은 전 세계 연극 무대나 오페라, 뮤지컬 등으로 공연되기도 하고 영화로도 제작되고 있다. 더구나 그의 작품은 지금 읽어도 여전히 아름답고 감동적인 시적 언어들의 향연이다. 그런 감동이 화가들에게도 영감을 주면서 회화사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삶과 죽음, 사랑과 증오, 욕망과 복수, 배반과 마법 등 인간의 심리와 욕망을 간파한 그의 작품들은 후대의 작가나 화가들에게는 뮤즈와 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그의 작품은 화가들에게 이야기나 그림의 원형이기도 했을 것이다.
책 속에는 <로미오와 줄리엣>, <리어왕>, <오셀로>, <맥베스>, <햄릿>, <실수연발>, <말괄량이 길들이기>, <베로나의 두 신사>, <헛소동>, <베니스의 상인>, <한여름 밤의 꿈>, <뜻대로 하세요>, <십이야>, <트레일로스와 크레시다>, <존 왕>, <헨리 8세>, <소네트집> 등 셰익스피어의 비극, 희곡, 역사극, 문제극, 낭만극, 시편에 이르기까지 관련된 명화들을 감상할 수 있는 호사를 누릴 수 있어서 좋았다. 더구나 세익스피어의 작품 42편에 대한 유명 화가들의 그림과 작품 개요, 작품의 시대적 배경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도 소개되어 있어 명화 감상에 도움을 주어 좋았다. 역사화의 수준을 끌어올린 셰익스피어의 작품들, 고전 중의 고전인 작품들, 여전히 문학사에 미치는 존재감, 화가들에게 발상의 원천을 제공한 이야기, 19세기 초, 프랑스 낭만파의 거장 외젠 들라크루아의 작품, 플롯에 얽매이지 않고 독자적인 그림을 그린 화가들 등 잘 몰랐던 이야기까지 있기에 더욱 흥미로웠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다시 읽고 싶었기에 만나서 반가웠던 책이다. 명화를 사랑한 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 작품을 즐겨 그렸던 낭만주의 화가들, 보이델의 셰익스피어 갤러리에 있는 명화들을 통해 그의 작품을 눈으로 신나게 즐겨볼 수 있는 책이다. 셰익스피어 비극에 매료된 화가들,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그린 회화들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배우이자 시인, 극작가, 극단 운영자로서의 다양한 삶을 살았던 셰익스피어의 전체 작품을 그림으로 조망해 볼 수 있는 특이한 책이다. 그의 작품은 예나지금이나 작가들뿐 아니라 독자들에게도 영감을 주지만 화가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불러일으켰다니, 신조어를 만들어 영어사에 기여를 했던 셰익스피어, 영국 문학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셰익스피어, 그런 셰익스피어 작품을 명화 속에서 만나서 색다른 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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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전집을 처음 알게 된 것이 바로 셰익스피어 연구를 하셨던 김재남님의 책이었다...1500페이지에 달하는 그 책에서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느낄 수가 있었다....그리고 도서관에서 셰익스피어 평전을 본적이 있었지만 아직 읽어보지는 못하였다... 셰익스피어의 희곡은 총 37편이며 희극과 비극 그리고 사극과 시편으로 나뉜다..이중에서 우리가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은 로미오와 줄리엣이다...케플릿 가문과 몬터규 가문의 오래된 앙숙...그로 인하여 서로 사랑하였던 로미오와 줄리엣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셰익스피어의 많은 작품들이 뮤지컬로 소개되었던 것과 달리 로미오와 줄리엣은 영화로도 나왔으며 1968년 만들어진 올리비아 핫세 주연의 영화와 1996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클레어데인즈 주연의 작품이있다...클레어 데인즈는 이 작품으로 신인에서 여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게 된다...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걸스데이의 민아가 올리비아 핫세 오마주를 하여 최근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책에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과 그리고 두 사람의 죽음으로 인하여 캐플릿 가문과 몬터규 가문의 화해가 그려져 있다... 햄릿 속에 나오는 오필리아....오필리아의 아버지가 햄릿에 의해 살해 당하자 강물에 몸을 던저 자결을 하는 걸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있다..오필리아의 아름다움과 청초함은 다양한 곳에서쓰여졌으며 비극적이면서 섬뜩하다고 할 수가 있다... 셰익스피어가 쓴 사극 중에는 안토니오와 클레오파트라 그리고 헨리 4세에서 헨리 8세까지 역사에 관심이 있었으며 그들의일대기를 역사극으로 옮겨 놓았다.. 책 안의 내용들은 셰익스피어의 모든 희곡을 그림을 통해서 쉽게 이해할 수가 있었으며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 이야기를 들을 수가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셰익스피어에 관심있는 분들은 세잌스피어 작품 속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회상할 수가 있어서 큰 도움이 되며 셰익스피어 작품을 읽어보지 못한 분들에게는 셰익스피어 작품에 대해서 미리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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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작품은 너무나 많아, 그 중 4대 비극과 5대 희극의 내용을 정확히 기억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일본의 미술평론가 히라마쓰 히로시(平松洋)는 셰익스피어의 작품 내용을 주제로 그린 회화 작품들을 보여주며 셰익스피어 작품의 줄거리와 유명한 대사들을 소개한다. 문학과 미술의 멋진 만남이라 생각하며 책을 보았다. 저자는 ‘총론’(pp. 8~17)에서 18세기 영국에서 어떻게 셰익스피어 회화 작품들이 유행하게 되었는지 그 역사적 배경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존 보이델이 당시 최고 화가 32명에게 셰익스피어 작품 그림을 의뢰하여 ‘셰익스피어 갤러리’를 만들었단다. 흥미로운 것은 원화를 동판화로 복제하고 셰익스피어 희곡을 넣어 책으로도 출간했다는 사실이다. 한마디로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로써, 셰익스피어를 핵심 콘텐츠로 한 비즈니스를 한 것이었다. 어쨌든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감성을 중시하고 중세 취미와 이국정서를 동경하는 낭만주의 화가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영국에서는 밀레이, 헌트, 로제티 등이 ‘라파엘 전파(前派)’를 결성하였다. 이들은 아카데미를 이상으로 여긴 라파엘 미술을 비판하고, 라파엘 이전의 자연적이고 진실한 표현 양식인 중세 회화를 중요시했다. 이들은 불후의 인물로 구약성서의 욥기의 저자와 셰익스피어를 꼽았다. 따라서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라파엘 전파의 주요 주제이며, 워터하우스 등 후기 라파엘전파도 셰익스피어를 주제로 답습했다. 이 책을 보기 전에 이미 존 에버렛 밀레이의 <오필리아>, 로렌스 알마타데마의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의 만남>, 외젠 들라크루아의 <클레오파트라와 농부>, 요한 하인리히 퓌슬리의 <악몽>과 <잠에서 깨어난 티타니아>, 존 월리엄 워터하우스의 <미란다>, 등은 익히 알고 있었다. 그런데 저자가 셰익스피어의 작품들과 연결시켜 설명할 때, 이런 회화 작품들이 더욱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특히 요한 하인리히 퓌슬리라는 화가의 삶을 알게 되면서 그의 작품들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었다. 또 보이델의 ‘셰익스피어 갤러리’에 출품한 로버트 스머크, 윌리엄 해밀턴, 프랜시스 휘틀리의 작품들도 새롭게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셰익스피어의 비극과 희극, 낭만극, 역사극, 시편에 걸친 수많은 작품들을 관련된 그림과 함께 소개해준다. 이 책에 나오는 회화작품들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셰익스피어 작품들의 내용을 파악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내를 가지고 셰익스피어 작품을 다 읽어내야 하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 많은 에너지가 소비된다. 나는 인터넷을 뒤져 내가 모르는 셰익스피어 작품의 내용들을 파악하며 독서했다. 덕분에 문학과 회화 미술을 동시에 공부할 수 있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 책에 소개된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하나씩 읽어보고 싶다. 무엇보다도 이번 독서는 몇몇 라파엘전파의 화가들에게 친숙히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 문학작품과 회화미술의 접목을 시도한 이 책의 저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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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일때는 시험용으로 문학을 공부했었습니다. 직접 작가의 책을 읽어본 적은 없으면서 어떤 작가가 유명하고 대표적인 작품은 뭐가 있는지, 작품의 줄거리와 작품의 의의가 무엇인지 등을 외웠었네요. 그러다보니까 쉽게 외워지지도 않고 시험만 끝나면 금방 잊어버렸던것 같아요. 대학에 와서부터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그때 처음으로 죄와 벌, 전쟁과 평화, 수용소의 하루 등을 읽었습니다. 그중에 영미 문학의 대표 작가인 세익스피어를 빼놓을 수 없네요. 햄릿을 읽으면서 주인공이 무엇 때문에 고뇌를 했는지, 리어왕은 왜 셋째딸의 진심을 알 수 없었는지 등 소설이 가진 매력을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쉬운 점은 극본이다보니 대사 전달은 훌륭하지만 글 외에는 온전히 읽는 사람의 상상력게 맡길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줄리엣이 예쁘다고 하는데 서양 사람의 아름다움을 상상하기는 쉽지 않죠. '눈으로 보는 세익스피어'는 문학과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동시에 만족시켜 줄 수 있는것 같아요. 좋은 작품은 화가들에게도 풍부한 영감을 주는데 그래서 그런지 많은 화가들이 세익스피어의 작품을 읽고 그 감동을 그림으로 남겼네요. 책은 이러한 작품들을 모아서 세익스피어 작품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같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희극, 비극, 낭만극, 역사극 등으로 나누고 각 분야에는 리어왕, 멕베드,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등 대표적인 작품들이 들어가 있네요. 소설에 대한 소개는 길지 않지만 그림이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더 실감이 납니다. 특히 햄릿에서 오필리아가 죽으면서 물어 떠내려가는 장면은 압권인데 많은 화가들이 오필리아 그림을 남겼습니다. 밀레이, 워터하우스, 외젠 들라크루아 등의 작품이 유명한데 밀레이의 그림을 가장 좋아해요. 영국 작가가 쓴 글이기 때문에 영국 화가가 그 정서를 가장 잘 알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가장 기억에 남는 그림은 리어왕입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딸들에게 모든 것을 나누어 주었는데 차츰 냉대를 받고 결국은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게 됩니다. 작품 자체에서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어떤 느낌인지 대략은 알 것 같지만 루이 불랑제가 그린 그림을 같이 보면 광야에서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리고 얼마나 딸들에게 배신감을 느꼈을지 상상이 가네요. 화가들마다 작품을 읽고 자신이 상상한 대로 그림을 그렸는데 모두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르고 화풍도 다르기 때문에 그림을 비교해 가면서 읽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오셀로의 경우 아내를 믿고 있었지만 그도 인간인지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아내를 의심하면서 한순간 흔들립니다. 제임스 클라크 후크가 그린 그림을 보면 아내는 사랑스러우면서도 걱정하는 모습으로 고뇌하는 오셀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붉은 톤의 색감 때문인지 따뜻한 느낌이 드네요. 반면 다니엘 매클라이즈의 작품은 옷차림 하나하나까지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고 둘의 표정도 서로 냉담해서 차가워 보이네요. 마지막에는 보너스 형식으로 세익스피어 작품에 등장하는 여주인공들의 그림만을 모아놓고 있는데 작품들과 비교하면서 보니까 느낌이 한눈에 들어와서 좋네요. 문학 작품과 미술을 연결시킨 시도라 신선하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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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눈으로 보는 셰익스피어 그림과 문학의 만남! 그림도 좋아하고 문학도 좋아하는 나는 이 책을 보자마자 정말 꼬~옥 소장하고 싶었다. 내가 좋아하는 셰익스피어!! 그의 수많은 작품들을 읽고 연극으로도 보고 영화까지 봤었다. 정말 셰익스피어는 나 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작가일 것이다. 그렇기에 그의 작품들이 끊임 없이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지 않을까.. 이 책은 미술 평론가인 저자가 그의 작품을 그림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 발상이 참 대단하고 참신했던 것 같았다. 이 책은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의 한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된 것을 설명해 주고 있는데 미술 평론가인 저자가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작품들을 설명하면서 우리에게도 너무도 익숙한 작품들의 한장면 한장면을 표현한 그림을 보여준다. 멋진 영화로도 수 없이 리메이크 되어 많이 본 장면들 이지만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멋진 명화로 보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이 책에서 만나는 멋진 그림이 주는 그 느낌은 마치 갤러리에 와 있는 느낌을 주고 있다. 그러면서 저자의 곁드려지는 설명을 읽는 것도 큰 재미다. 내가 특히 좋았던 것은 이 책에 실린 그림의 풍이 내가 좋아하는 그림이었다는 것이다. 나는 유화 그림을 좋아하는데 이 책에 실린 대부분의 그림이 유화 그림이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그림 작품이 다 마음에 들었다. 나는 셰익스피어 작품 중 로미오와 줄리엣, 십이야, 한여름 밤의 꿈을 제일 좋아하는데 삽입된 그림들이 다 멋졌다. 사실 나의 경우 셰익스피어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유명한 희곡 외에는 셰익스피어의 소네트는 잘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책 마지막 부분에는 커튼콜이라는 형식으로 연극 무대가 끝나면 등장했던 배우들이 무대에 다시 나와 인사를 하듯이 작품에 중요 주인공들의 명화들이 등장해 인상적이었다. 어찌도 그림이 아름다운지.. 정말 원화로 소장하고 싶은 그림도 많았다. 문학과 그림의 콜라보!! 정말 멋진 책이었다. 힐링하고 싶은 날! 이 책을 읽고 보고 감상하며 차한잔 마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우아하게~~ (별점은 개인적으로다~~ 그림이 너무 좋아서 ^^ 팍팍5개)
저자소개
저자_ 히라마쓰 히로시平松 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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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맥베스'를 읽고 셰익스피어에게 다시 한번 감탄하는 기회가 있었다. 그 후로 '셰익스피어 인문학'을 통해 셰익스피어의 희비극들을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어려서 읽던 것과는 꽤 다른 감동을 생생하게 느끼게 되었는데 인간 감정의 근본에까지 들여다보고 표현해내는 셰익스피어 작품의 힘 덕분이었다. 총론에서 밝혔듯이 올해가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이고 2016년은 사망 400주년을 맞는다고 한다. 그 긴 시간에도 퇴색되지 않고 오히려 지금 이 시점에 그는 더욱 빛을 발하는 듯 하다. 그를 기념하는 많은 해석이나 다양한 책들이 새롭게 선을 보이게 될텐데 독자로서는 몹시 반가운 일이다. 이 책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그 삽화로 그려진 그림들이나 주인공이나 의미있는 장면들을 집대성해 놓았다. 제 5막으로 나뉘어 셰익스피어의 비극, 희극, 문제극과 낭만극, 역사극, 시편까지 대표적인 작품들을 모아서 정리했다. 비극과 희극으로 각각 열 작품을 실었다. 각 작품을 한장에서 두장 정도의 분량으로 중요한 그림을 중심으로 해석하고 있다. 작품 설명과 주요 대사, 화가나 시대에 대한 언급이 그림을 더욱 오래도록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익숙한 작품들도 있고 매우 생소한 그림도 있다. 익숙한 작품들의 경우에는 얼마나 셰익스피어의 영향력이 대단한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들라크루아같은 내로라하는 유명한 화가들이 계속해서 그린 몇 작품을 살펴볼 수 있었다. 매클라이즈 같은 화가는 연극을 좋아해서 평생 셰익스피어를 자신의 회화 주제로 삼았다고 한다.(59쪽) 오필리아처럼 극적인 한 인물을 여러 화가가 그린 작품들을 비교해보는 것도 무척 흥미롭다. 커튼콜로 다시 불려나온 '셰익스피어의 미녀들'은 비밀선물처럼 근사하다. 우리의 영원한 줄리엣을 비롯해서 오필리아, 말괄양이 길들이기의 비앙카, 한여름 밤의 꿈 중 티타니아, 베니스의 상인중 포샤,템페스트의 미란다 등이 등장한다. 작품 속 인물을 그려냄으로써 우리는 더욱 구체적으로 그 작품을 이해하게 된다. 생생함은 그 숨결까지도 느껴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커튼콜 두번째에는 셰익스피어의 명배우들이 등장하고 마지막 커튼콜에는 셰익스피어의 초상화가 담긴다. 이렇게 여러 편의 셰익스피어 초상화를 만나볼 수 있다니 영광이다. 이 책에 실려있는 그림들은 오래 들여다보아도 지루하지 않다. 오히려 나도 모르게 그 슬픔이나 고통, 기쁨이나 환희, 인간의 무수한 감정들이 전이되어 옴을 느낀다. 그림만 보면서 어느 작품일까를 거꾸로 생각해보는 것도 좋았다. 셰익스피어를 만나는 또다른 멋진 방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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