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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의 추천으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어릴때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만화책을 통해 처음으로 그리스 신화를 접해보고 재미있어한 적이 있어서 이 책도 나름 큰 기대를 가지고 접근했다. 그런데 대부분이 글로만 되어있고 각주가 있지만 워낙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많고 그 이름들도 길고 독특해서 읽을때마다 항상 조금씩 헷갈린다. 그래도 계속 읽다보면 적응되는 때도 오지만 혹시나 이런 점이 걱정되는 분들이 이 책을 구매해서 읽을 경우에는 필히 종이에다가 이름을 적어가며 읽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 책의 역자 분도 말했듯 이 책에는 번역의 매끄러움 보다는 정확성을 강조하였기에 읽기에 다소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가 있다. 하지만 중역이 아닌 희랍어 원전을 번역한 책이기에 번역 책 중에서 정확성만큼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는 책이다. 옛날에 그리스 신화 만화를 읽을 때도 느꼈지만 이 책을 통해서 또 느낀 것은 헤라클레스가 정말로 대단하다는 것이고 제우스 역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든다. 그리고 책 뒷편에 가면 각종 관련 자료와 인물 가계도가 나오는데 이 부분을 통해 다시 한 번 제대로 이해를 해보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책을 읽는데도 나름의 도움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