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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보다는 질문이 빛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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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교양을 읽는다' 책의 내용을 본 사람이라면 제목에서 상업성을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제목때문에 너무 과장된 느낌이 들었었다. 물론 이 책을 만드는 사람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책도 어쩔 수 없이 팔아야 하는 물건이기에 일단은 사람들의 지적 컴플렉스를 자극하는 이런 제목을 붙였으리라...   오래 전, 지금은 종합편으로 나오는 '세계의 교양을 읽는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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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교양을 읽는다'

책의 내용을 본 사람이라면 제목에서 상업성을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제목때문에 너무 과장된 느낌이 들었었다. 물론 이 책을 만드는 사람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책도 어쩔 수 없이 팔아야 하는 물건이기에 일단은 사람들의 지적 컴플렉스를 자극하는 이런 제목을 붙였으리라...

 

오래 전, 지금은 종합편으로 나오는 '세계의 교양을 읽는다'를 사서 읽었는데, 물론 그때도 제목에서 상업적인 냄새가 많이 난다는 생각은 했지만, 바깔로레아가 궁금해서 책을 사게됐다.

 

-왜 불필요한 것을 욕망하는가?
-정열은 영원할 수 있는가?
-행복하기 위해선 너무 많이 생각하는 것을 피해야 하는가?
-여성은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
-나쁜 사람도 행복할 수 있는가?
-도덕은 관습들의 총체에 불과한가?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가? 

목차만 살펴봐도 스스로에 대한 질문이 마구 솟구쳐오르는 것 같다. 위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알아본다기보다는, 이런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하고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살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인생의 기로에서, 고민이 많은 때에, 진정한 방향을 잡기 위해선 사고의 근본이 되는 질문들에 귀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당장 뭔가를 얻어낼 수 있는 책들이 잘 팔리는 요즘이지만, 그런 책만 읽으면 사고의 뿌리가 견고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질문들을 가지고 대입 시험을 치르는 프랑스 아이들이 부럽기만 하다.

 

t*******a 2007.05.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