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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크레파스 시리즈 중의 제 10권 까만연필과 빨간 연필 까만 색과 빨간색으로만 디자인 된 표지가 강렬하네요 눈에 화악 들어오지만 어린이 책 치곤 조금 어두운 듯한 느낌입니다.
생각쟁이가 좋아하는 작고 예쁜 이 책은 ( )의 책입니다. 라고 앙증맞게 이름을 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아이에게 그냥 네 책이야 하는 것보다 자기 것에 대한 책임감도 커질테니 책을 보고 책꽂이에 잘 정리할 수 있을까? 라고 기대한다면 너무 큰 엄마의 욕심인가요? *^^*
까만 연필은 계속 부지런히 이야기를 써요.
옆에서 빨간 연필은 계속 까만 연필이 쓴 글을 보고 맘에 들어하지 않고 자기는 뭘 써야 하나 고민만 하네요. 길이 차이가 화악 보이죠? *^^*
무서운 쥐... 정말 무서워요.. ㅠ..ㅠ 계속 색감이 어둡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빨간 연필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볼로냐라가찌상에 수상하는 작품들이 들어있는 생각하는 크레파스.. 총 30권으로 이루어진 전집이지만 단행본으로도 구매할 수 있어요. 저는 그 중에 10권 까만 연필과 빨간 연필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답니다.
책이 도착하고 받자마다 책이 참 어둡다 라는 느낌을 가졌네요. 빨간 연필에게 핀잔을 들으면서도 열심히 글을 쓴 까만 연필.. 별로 쓸모없는 글을 쓰느라 평생을 보내는 까만 연필이 못 마땅한 빨간 연필...
이들에게 일어난 가슴 아픈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반전까지....
예전에는 이런 이야기를 보면 열심히 살아야지 두 주먹 불끈 쥐곤 했는데... 요샌 감성이 참 여려졌나봐요.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열심히 산 까만 연필에게 박수를 보내줘야 하는 건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생각하는 크레파스 입니다. *^^*
다음에는 조금 밝은 이야기를 접해볼까 합니다. 행복한 거북이나... 집의 소원이나... 사과 엄마와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