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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마지막달에 나온 예쁜만화책...좋아하는 권교정님의 책인데다가 겉까지 아주 예뻐서 보는순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든 책이다. 적어도 내가 알기로는 우리나라 만화계에서 처음 시도한 만화책인것같다. 컬러 짧은 단편을 올컬러로 해서 두꺼운 하드커버(동화책과 같은)로 만든 단편집이며, 사이즈도 (실은 내용도이지만) 겉만 보면 완전한 동화책(그림책)이다. 제목도 어여쁜 <왕비님이야기>이기도 하고...획기적인 완전한 소장본 단행본이라고 할 수 있다. 구입하기전에 짧은 광고문구에서 이 책에 대한 대강의 것을(만화내용을 제외한 책에 관한 기타것들) 알고 구입했지만 처음 받았을때 생각했던것보다 24p는 무척 얇았다. 그리고 읽자말자 이야기는 끝이 나버렸고 처음에는 당혹스럽기는 했다. 이 이야기는 무엇을 말하는거지?라는 의문과 함께 말이다. 그리고 다시한번 차근차근 아껴가며 보았고,,그리고 마지막 겉표지에 있는 이 책의 문구까지 읽고나서야 아하~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뒤로도 몇번 더 읽고 그때마다 결말의 느낌이 조금씩 달라서 어느순간 한번씩 생각해 보게 만들었다. 단아해보이는 왕비님의 미소와 함께...^^ 간략하게 내용을 말하자면 ‘말을 하면 주위에 꽃이 자라고 보석이 생기는 처녀’에 대한 짧은 동화이고, 이책의 또다른 묘미는 권교정님 특유의 그림체...무표정해보이면서도 깊은 감정이 느껴지는 표정들의 캐릭터들....또, 끝났다싶지만 컬러로 된 교님의 후기까지 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을 구입후 지금까지 무척 만족하고 있다. 실제로 표지자체가 예쁜선물같은 느낌이어서 보기만 해도 뿌듯하달까..? 중학생이상의 동생들부터 2~30대까지 선물하기에도 무척 좋을것 같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더 좋지만 말이다. 이 독특한 시도의 만화책의 두 번째는 어떤작품이 될것인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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