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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고래를 생각하면 좋은 노래들도 떠오르고, 신비로워서 꼭 한 번쯤은 제대로 공부해 보고 싶었어요. 때마침 <고래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을 담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고래 도감책이 출간되어 아이와 함께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책의 표지에서부터 감탄이 나옵니다. 고래에 대한 설명글도 많지만 책에서의 고래 그림이 너무 멋있어서 집에도 하나 걸어놓고 싶을 정도였어요. 가장 기본적인 질문인 '고래는 무엇일까?'에서부터 책이 시작되는데요. 저도 고래에 대해 처음 배울 때 고래는 물고기가 아니라는 것이 큰 충격을 받았던 것이 생각납니다. 그림 설명과 함께 고래와 물고기의 차이를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 이해가 쏙쏙 됩니다. 물고기의 특징을 함께 배울 수 있어 좋더라고요. 사실 고래의 종류가 이렇게나 다양한지도 처음 알았어요. 물 밖으로 보이는 지느러미의 형태만 봐도 고래가 수면 위에 머무를지, 물속으로 잠수할지 알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또 고래 학자들은 고래의 지느러미만 봐도 어떤 고래인지 알아볼 수 있다니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그림으로 한데 모아 살펴보니 하나하나 다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한 눈에 보여 파악하기 쉬웠습니다. 따로 보면 그 차이를 알기 어려웠을텐데 말이죠. 실제로는 본 적 없는 고래의 모습과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이 책이 참으로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고래에 대해 알아가기만 해도 이렇게 신기한 내용이 많은데 실제로 고래를 두 눈으로 보게 된다면 얼마나 놀라울까요? 고래에 대한 이모저모를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어 좋았던 고래 도감, 고래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 <고래>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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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아망딘 들로네 글/김소연 역/북스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고래』는 거대한 몸집만큼이나 깊고 넓은 고래의 세계를 한 권에 펼쳐 보이는 고래 도감입니다.
고래를 떠올리면 먼저 거대한 몸, 바다 위로 솟아오르는 숨, 멀리 울려 퍼지는 소리가 생각납니다. 고래는 저마다 다른 생김새와 행동을 지니고, 가족과 무리를 이루며 살아갑니다.
수염고래와 이빨고래는 어떻게 다른지, 지느러미와 꼬리의 모양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물 위로 올라와 숨을 내쉴 때 어떤 모습이 나타나는지를 그림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고래 몸의 선, 움직임, 숨의 모양까지 관찰합니다. 어떻게 먹이를 찾고, 잠을 자고, 이동하며, 새끼를 낳아 기르는지 고래의 삶을 여러 장면으로 따라갑니다.
여러 고래가 힘을 모아 사냥하거나 새끼를 함께 돌보는 모습에서 바다에도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고래가 내는 소리는 서로를 이어 주는 중요한 신호가 됩니다. 고래의 소리와 이동, 휴식에 관한 이야기는 바닷속 생활을 생생하게 만들어 줍니다.
고래는 두려운 존재로 오해받기도 했고 사람의 필요에 따라 무분별하게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여러 위협 속에서 살아가는 고래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우리가 고래를 어떻게 바라보고 대해야 하는가’라는 생각하게 됩니다.
책을 읽은 뒤 좋아하는 고래 한 종을 골라 특징을 정리하거나, 고래의 이동 경로를 지도에 표시하거나, ‘내가 고래라면 어떤 바다에서 살고 싶을까?’를 상상해 보는 활동도 해 볼 수 있습니다.
깊은 바다 어딘가에서 서로 소리를 주고받고, 새끼를 돌보고, 긴 여행을 이어 가는 고래의 삶을 상상하며 넓은 바닷속 여행을 꿈꿔봅니다.
#고래 #아망딘들로네글 #김소연역 #북스힐 #고래에대한최소한의지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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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고래류(Cetacea)'라는 단어는 '바다 괴물'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ketos'에서 왔다고 한다. 고래는 바다와 강에 사는 육식성 해야 포유류라고 하며 수영하기에 적합한 유선형 몸통과 수평 방향의 납작한 꼬리 및 2개의 가슴지느러미가 있다고 하는데 인간도 고래처럼 바다에서 오래도록 머물 수 있는 존재라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 본다. 특별히 고래의 생태에 대해 아는 게 없었는데 책 속 설명을 통해 구체적으로 고래란 어떤 동물인지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고래의 조상은 5천만 년 전 땅 위에 살던 포유류로 4개의 발에는 발가락과 발굽이 달려 있었다고 한다. 얕은 물에서 먹이를 잡아먹었으며, 소와 낙타, 하마가 고래류의 가장 가까운 조상이라니? 사실 믿기 쉽지 않았지만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고래의 서식지는 북극에서부터 남극의 빙산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바다에 흩어져 살고 있다고 한다. 유튜브에서 바닷속에서 수직으로 서서 잠을 청하고 있는 거대한 고래의 모습에서 공포심과 경이로움이 동시에 느껴졌다. 한편으로는 나도 함께 그들 옆에서 수영하고 싶다는 바람도 들었는데 이건 분명 희망 사항일 뿐 현실이 될 순 없다는 게 안타깝다. 인간은 무조건 숨을 쉬어야만 하지만 고래는 '의식이 있을 때'만 호흡한다고 한다. 그래서 잠을 자다가도 주기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와야 해서 잠을 잘 때도 반은 깨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고래(돌고래)와 물고기(상어)의 차이점과 다양한 고래를 만나보았다. 내가 알고 있는 고래는 대왕고래와 범고래, 향고래, 벨루가인데 생각보다 고래의 종류가 많았고, 꼬리와 지느러미를 자세히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 고래는 바다에만 산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마존 탁한물에는 아마존강돌고래가 산다고 한다. 생각 외로 귀여운 모습의 아마존강돌고래였다. '탄생과 성장'에서는 짝짓기, 분만, 모유수유 등의 성장 과정을 담았다. 고래의 젖에는 영양가가 풍부한데 대왕고래의 새끼는 하루 체중이 80kg까지 늘기도 한다니 정말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래의 죽음과 위협, 고래 이야기, 전설 등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처음과 마지막 그림은 바닷속에 비친 햇살의 눈부심과 유영하는 고래와 물고기 떼를 담았다. 인간이 범접하기엔 신비로운 고래라는 생각이 들었고, 인간의 욕심으로 개체 수가 줄어드는 일이 없길 희망한다. 깊고 깊은 바다에 사는 고래이다 보니 일상에서 접할 기회는 거의 없다.(예외적인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러한 고래를 큼직한 크기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도서로 아이랑 부모가 함께 읽기에 좋은 도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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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아름다운 그림책. 아망딘 들로네의 <고래>를 받았을 때 큰 사이즈의 책을 감싼 평범한 종이박스가 액자로 보일 만큼 표지의 그림이 너무 예뻐서, 그림만으로도 힐링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왔다.(실제로도 그랬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고래'에 대한 그림책인데 '고래는 무엇인가요?'라는 가장 기본적인 질문부터 시작해 여러 종류의 고래들이 잔뜩 등장하고, 고래의 숨쉬기/먹기/휴식하기/살기/이동하기 등등 고래의 생태에 대한 여러 가지 지식을 알려준다. 그냥 막연하게 고래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사실 고래에 대해 아는 바가 많지 않은 나 같은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고래는 크게 수염 고래와 이빨 고래로 나뉜다는 것부터, 벨루가의 새끼는 밀크커피색으로 태어나 1년 동안 계속 색이 바뀐다는 것 등등 고래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을 배울 수 있고,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쉽게 쓰인 글들로 감성도 채울 수 있다.
책의 글과 그림은 모두 프랑스 작가 아망딘 들로네가 쓰고 그린 것인데, 작가 소개에 쓰인 주로 아동도서 분야에서 활동하며 '일상 속 감정과 상상력을 부드럽게 풀어내는 스타일'이란 표현이 확 와닿았다. 지식과 감수성을 함께 키워줄 수 있는 책. 내용을 보아서는 어린이를 위한 고래 도감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백과사전처럼 두껍지도 않고 삽화도 분석적이거나 마냥 전형적이지 않아서 더 좋았다. 마치 동화나 그림책 속 한 장면 같은 멋진 그림들이 잔뜩 있어서 언제든 어느 페이지든 펼쳐서 글과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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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이 책은 지구상의 가장 큰 동물인 고래를 A3 크기의 책에 담아 낸 책이다. 햇살도 잘 비추이지 않는 깊은 바다속에서 수영하고 있는 혹등고래의 모습이 하드커버에 담겨져있는 이 책의 표지에서도 이미 깊은 바다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조금이나마 책을 읽는 나도 바다 속에서 고래들을 보고 있단 착각이 들기 때문이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 사실 바다를 느끼고 싶어서 이 책을 골랐다. 고래는 호감을 갖고 있는 해양생물이긴 하지만 특별히 생물이나 동물에 관심은 없어서 이런 책은 자칫 지루하게 느끼기 쉽상인 스타일인데, 이 책은 큰 페이지에 또 충분히 크게 다양한 종류의 고래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눈으로 보는 즐거움으로 인해 나에게도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되었다. 이 책을 통해 고래도 정말 다양하게 종류가 많다는 것을 알았고, 고래가 어떻게 잠을 자는지, 어떻게 숨을 쉬는지, 어떻게 먹는지 등의 생명체로써의 본능적인 생존을 위한 활동외에도 좀 더 높은 지능을 가진 생명체로써 함께 사냥하고 새끼를 기르고, 또 격려,위로,도움,애도과 같은 정서활동이 가능한 높은 감수성을 가진 동물이라는 것에 무척 놀랐다. 또 오랫동안 인간에게 사냥을 당해온 고래가 처한 현실에 대한 부분을 기술하는 페이지의 삽화에서는 정말 고래가 인간에 비해 얼마나 크고 거대한 해양생물인지를 일러스트를 통해 볼 수 있어서 정말 놀라웠다. 바다에서 이런 생명체를 만난다면 공포심에 얼어붙을 것만 같은데, 막상 고래는 인간에게 우호적이라니 정말 놀라울 뿐이다. 요즘같이 더운 날 시원한 수박을 베어 먹으면서 선풍기바람 앞에서 보기 정말 좋은 책이다. 넓고 싶은 바다와 큰 고래를 아이의 마음 속에 담아주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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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강아지와 고양이 그리고 고래다. 강아지와 고양이는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동물이다. 강아지는 함께 살고있고 고양이는 자주 볼 수 있는 동물이다. 하지만 고래는 아쿠아리움에서만 본 동물이다. 실제로 바다에서는 한번도 보지 못한. 그리고 좋아하지만 잘 알지 못하는 미지의 동물에 가까웠다. 이상하게도 좋아한다면서 마냥 좋아하기만 했지 알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다 고래에 관한 책으로 고래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이라는 이 책을 읽어보았다. 어린이 책에 속하는 이 책을 처음 펼쳤을때 가장 눈에 들어왔던건 고래의 일러스트들이였다. 다양한 고래들이 책 속에 있엇다. 그리고 소제목대로 고래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을 쉽게 알려주었다. 처음에 나오는 설명이 고래는 무엇인가요?라는 내용이다. 거기서부터 너무 재미있었다. 고래가 포유류라는건 알고있었는데 피가 따뜻한 동물이라는건 처음 알았다.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 고래의 피가 따뜻할거라는걸 말이다. 그리고 고래에 가장 가까운 조상이 소, 낙타, 하마라는게 놀라웠다. 고래는 이빨고래와 수염고래로 나뉜다고 한다. 수염고래는 수염이 있는 고래로 그냥 고래라고 부르기도 한다. 수염고래에는 북극고래, 수염고래, 귀신고래, 흑동고래등이 있다. 이빨고래는 말그대로 이빨이 있는 고래로 범고래, 바다돌고래, 베루가 등이 있다. 고래의 휴식이나 사냥법, 이동, 탄생과 성장등 다양한 이야기가 쉽게 설명되어 있다. 이 책을 읽고 고래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고, 조금 더 많이 고래가 좋아졌다. 이 다음엔 고래에 대해 좀 더 전문적인 책을 읽어볼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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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바다에서 살아가는 생물중 가장 큰 생물이 바로 고래라고 할수 있습니다. 고래는 인간처럼 포유류이고 숨을 쉬는 동물이기에 인간에게는 다른 어떤 바다생물보다 친숙한 존재이죠. 하지만 우리는 고래를 다양한 목적으로 남획을 하면서 고래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우리는 자주 뉴스를 통해 고래의 뱃속에 폐플라스틱등이 엄청나게 쌓여있어 고래의 생명을 위협하는 기사를 보게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육지에 살던 포유류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바다로 떠나게 되었고 점점 바다에 적응하기 위해 다리등이 퇴화하고 나름의 방식으로 진화한 것이 고래라는 것을 알게되면 고래가 정말 대단한 생물임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바닷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모유수유를 하는 포유류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상어와 같은 물고기와는 완전히 다른 종이라고 할수 있구요. 인류에게 공존이라는 가치가 더욱 필요한 시대라고 할수 있습니다. 인간의 과다한 욕망이 빗어낸 기후위기로 인해 바닷물은 평균온도가 상승하고 있고 바닷속의 생태계가 위협받으면서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인 고래의 삶은 더욱 위태로워진 상황입니다. 우리에게 신비로운 존재인 고래를 더 잃지않기 위해서 우리는 뭔가를 해야하고 지금 바로 그것을 해야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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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몰랐던, 그래서 알아야 할, 고래의 검푸른 이야기, [고래] 거대한 향고래가 나오는 유명한 허먼 멜빌의 책 [모비딕]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래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호기심을 느꼈을지 모른다. 고대부터 내려오는 많은 이야기 속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고래 이야기는 대자연과 더불어 우리 인간에게 늘 뜻 모를 경외심을 느끼게 한다. 북스힐에서 나온 [고래]는 그런 우리가 꼭 한 번쯤은 읽어볼 만한, ‘고래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이라는 부제를 달고 그 부제에 충실한 책이다. 외형은 얇지만 크다. 또 내용은 저 바다처럼 푸르고 깊다. 책은 고래의 일반적인 정의와 종류부터 시작해 고래의 신체 구조, 먹이, 휴식, 그리고 고래의 삶과 노래 등 고래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다루고 있다. ‘바다 괴물’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고래류라는 단어가 유래되었다는 사실, 고래가 상어와 같은 물고기가 아닌, 우리처럼 피가 따뜻하고 새끼를 데리고 다니면서 젖을 먹이는 포유류라는 사실도 물고기인 상어와 비교해 간단하고도 명료하게 설명해 준다. 유튜브 등의 매체에서 고래의 집단 사냥에 대한 영상을 종종 접하게 되는데, 이 책에서도 지면을 할애하여 진흙 함정, 거품 회오리, 자발적인 좌초 등 자세히 고래의 사냥에 대한 부분을 다루고 있어 반갑다. 또 하나 이 책의 특징으로 본문 못지않은 비중으로 실린 삽화를 꼽고 싶다. 부드러운 수채화풍으로 그려져 있는데, 수채화 특유의 세밀하고도 부드러운 터치로 고래의 아름다운 면면을 잘 묘사하고 있어 감상뿐 아니라 본문 내용에 이입하기 좋게 만든다. 고래가 어디서 살고 어디로 이동하며 또 수면 위에서 무엇을 하는지, 고래의 피부에서 군집을 이루고 있는 기생충에는 어떠한 종류가 있는지도 다루고 있다. 평소 고래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관련 영상을 많이 봐서 알고 있는 내용이 많지 않을까 내심 생각했는데, 책을 읽다 보니 절로 겸손해진다. 본문의 마지막 부분에 담긴 내용이 의미심장하다. ‘위협받는 고래들’. 육지에서 생산되는 것들이 최후에는 바다로 흘러 나가 고래를 비롯한 바다에 사는 많은 생물들의 생명에 위협이 된다. 지은이는 특히 국제포경위원회에 관한 내용과 더불어 여전히 수족관을 채우는 용도로 잡혀 들어가는 돌고래의 상황 등을 다루며 책의 말미에서 독자들에게 묵직한 경종을 울린다. 내용도 충실하고 특히 깊고 푸른 바다와 고래를 그린 삽화가 소장 가치를 높인다. 시리즈로 나와도 좋을 것 같다. 정신없이 편집된 영상에서 부산하게 지식의 파편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면, 책을 통해 검푸른 삽화를 천천히 음미하며 한 글자 한 글자 차분히 읽어 나가 고래의 이야기를 무겁게 가슴에 남길 수 있다. 우리는 그래서 책을 사랑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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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너무 아름답다. 파랗고 깊은 바닷속을 유영하는 엄마와 아기 고래의 모습, 곧 참았던 숨을 쉬려고 수면 위로 올라가기 직전의 모습일것이다. 하늘에서 서 시작해 바닷속으로 내려온 빛을 따라 올라가는 고래들의 모습, 책의 표지부터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감동적이어서 가슴이 벅차올랐다. 하지만 고래의 이름이 바다 괴물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다니.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이 아름다운 생명체를 단지 크다는 이유로 옛날 사람들은 '괴물'로 여겼었구나. 하지만 유선형의 매끈한 몸매에 인어 같은 꼬리지느러미만 보면 정말 신이 이 생명체를 만들었을때 얼마나 감동했을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지구상에서 고래처럼 신비로운 동물이 있을까? 물론 모든 생명체가 저마다 신비로움을 갖고 있지만 이렇게 큰 포유류가 육지가 아닌 바다속에서 산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너무나 경이로울 지경이다. 고래를 사랑하고 고래를 좋아하지만 고래를 책으로 이렇게까지 자세히 만난적은 없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겠지만 성인인 나도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지식이 너무나 많았다. 지식만 쌓는 것이 아니라 실사같이 그려진 삽화가 이 책의 아름다움과 재미를 배가 시킨다. 고래의 조상은 땅 위에 살았던 포유류였다. 소와 낙타, 하마가 고래류의 가장 가까운 조상이라니. 그래서 그럴까? 고래도 사람에게 친화적인 이유가 이때문이 아닐까? 이 거대하고 신비로운 생명은 어쩌다 땅 위에서 살다가 바닷속으로 들어가게 된 것일까. 최대10미터의 크기를 자랑하는 이름도 무시무시한 고래상어의 먹이는 플랑크톤이다. 크고 귀엽다. 얼마전 본 다큐에서 원양어선 그물에 잡힌 고래들은 바로 풀어주지 못하고 한참을 붙잡아 두는 바람에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때 그물에 걸린 고래들의 울음소리가 잊혀지질 않는다. 같은 포유류여서 그런것일까? 고래의 고통이 나에게까지 그대로 전달돼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고래기름을 얻기 위한 인간들의 무문별한 포획은 어떠한가. 사람이 가장 잔인하다. 같이 공존할 수는 없는것일까. 도대체 얼마나 많은 생명을 멸종시켜야 정신을 차릴까. 결국 그 멸종의 끝은 인간일텐데. 아름다운 고래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잔인한 현실도 담고 있어 가슴이 너무나 미어졌다. 아름다운 생명, 아름다운 고래가 지구상에 영원히 존재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