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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수묵 담채에 스민 한국의 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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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의 누정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고, 누각(樓閣)은 지붕은 있으나 문과 벽이 없어 사방을 볼 수 있도록 높게 지은 집을 뜻합니다. 누각과 정자는 경관 감상과 휴식을 위해 만든 개방형 건축물이지만, 일반적으로 누각은 더 높고 규모가 큰 공적 공간, 정자는 더 낮고 아담한 사적 공간으로 구분됩니다. 본 도서에서는 총 31곳의 누각을 소개하는데, 석파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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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의 누정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고, 누각(樓閣)은 지붕은 있으나 문과 벽이 없어 사방을 볼 수 있도록 높게 지은 집을 뜻합니다. 누각과 정자는 경관 감상과 휴식을 위해 만든 개방형 건축물이지만, 일반적으로 누각은 더 높고 규모가 큰 공적 공간, 정자는 더 낮고 아담한 사적 공간으로 구분됩니다. 본 도서에서는 총 31곳의 누각을 소개하는데, 석파정은 2026년에 가본 곳이어서 반가웠습니다. 책을 읽으며 ‘국내에 가볼 곳이 이렇게 많았구나…’라는 생각과 누각의 유래와 관련 인물들의 일화가 상당히 인상적이게 느껴졌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장을 역임한 이종철 선생님의 추천사대로 ‘지은이의 인문학적 깊이와 화백의 예술적 감성이 어우러져 전통 공간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담아낸 훌륭한 문화 교양서’입니다. 전통문화 교양지식을 쌓고 싶은 人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 출판사 측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t*****0 2026.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보다 정자에 얽힌 이야기에 더 끌리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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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야기가 담겨있는 인문 여행서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자연을 벗 삼아 살아간 선비들의 마음을 따라가는 인문 여행에 더 가깝습니다.그림 한 점에 이야기 한 보따리.역사서에서 읽을 수 없던 이야기들을 술술 따라가게 됩니다. 술술 잘 넘어가서 '술'이라는 저자님의 문장처럼 술술 이야기 속으로.누각과 정자는 단순히 경치를 바라보기 위해 지어진 공간이 아니라고 합니다. 욕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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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야기가 담겨있는 인문 여행서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자연을 벗 삼아 살아간 선비들의 마음을 따라가는 인문 여행에 더 가깝습니다.

그림 한 점에 이야기 한 보따리.

역사서에서 읽을 수 없던 이야기들을 술술 따라가게 됩니다. 술술 잘 넘어가서 '술'이라는 저자님의 문장처럼 술술 이야기 속으로.


누각과 정자는 단순히 경치를 바라보기 위해 지어진 공간이 아니라고 합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세상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다스리기 위해 머물던 선비들의 그 공간에는 그들의 삶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요.


저자님은 누정 하나하나의 이름에 담긴 뜻과 유래, 주변 풍경, 그리고 그 안에 녹아 있는 사상을 차분하게 풀어냅니다. 덕분에 단순히 건물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머물렀던 사람들의 마음과 한 폭의 동양화까지 함께 감상하게 됩니다.


책의 행간에서 느껴지는 것은 '잠시 멈출 줄 아는 삶'이었습니다. 앞만 보고 달린다 각오한 건 아니었지만 쉼조차 미루게 됩니다. 

옛 선비들은 가장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먼저 가졌다고 하지만 이 또한 이러저러한 이유로 미루게 되는 저에게 편안한 쉼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잠시 앉아 하루를 돌아보고, 흔들린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 어쩌면 나에게도 그런 정자 하나쯤은 필요하지 않을까, 과연 그 정자는 책상 앞이었을까... 자연 속 정자에 직접 가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이 책은 잠시 마음을 쉬어갈 정자를 만들어주는 듯합니다.


도서 제공 [상상출판]


s****1 2026.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원을 읽었을 뿐인데, 복잡했던 마음에 여백이 생겼다
"정원을 읽었을 뿐인데, 복잡했던 마음에 여백이 생겼다" 내용보기
🦋BOOK STORY📚《한국의 아름다움 정자와 정원》자연을 탐내지 않고 슬그머니 빌려온 여백, 그 풍류 속에 거닐다.수묵담채화처럼 스며드는 한국 정원의 여백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정원은 인위적인 서양식 정원이나 일본식 가산식 정원과는 전혀 다른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 자연을 억지로 바꾸거나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풍경을 품어 함께 살아가는 공간. 한국의 정원은 자
"정원을 읽었을 뿐인데, 복잡했던 마음에 여백이 생겼다" 내용보기




🦋BOOK STORY📚


《한국의 아름다움 정자와 정원》


자연을 탐내지 않고 슬그머니 빌려온 여백, 

그 풍류 속에 거닐다.


수묵담채화처럼 스며드는 한국 정원의 여백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정원은 인위적인 서양식 정원이나 

일본식 가산식 정원과는 전혀 다른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 자연을 

억지로 바꾸거나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풍경을 품어 함께 살아가는 공간. 

한국의 정원은 자연이 내어준 여백 위에 사람의 삶을 조용히 얹어 놓은 한 폭의 

수묵담채화와도 같다.


정원은 단순히 바라보는 공간이 아니었다. 

바람을 듣고, 계절을 품으며, 마음을 쉬게 하는 하나의 철학이었다.


한국의 정자와 정원은 지역마다 저마다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호남을 대표하는 고산 윤선도가 부용동에서 자연을 벗 삼아 풍류를 즐기며 

《어부사시사》를 지었던 공간이 있는가 하면, 수도권을 대표하는 창덕궁 

후원은 원형과 사각형의 조화를 통해 천지인 사상을 담아낸 왕실 정원의 

정수를 보여준다.


우리 전통 정원의 가장 큰 매력은 '차경(借景)'이다. 

자연을 소유하려 하지 않고, 슬그머니 풍경을 빌려와 정원의 일부로 품는 지혜. 

그 안에는 비움과 여백의 미가 있고, 사계절이 만들어내는 운치와 시간이 고스란히 

스며 있다. 자연과 건축이 서로를 돋보이게 하는 풍경은 우리 선조들의 미의식이 

얼마나 깊었는지를 새삼 깨닫게 한다.


《한국의 아름다운 정자와 정원》은 이종근 문화칼럼니스트의 깊이 있는 글과 

동양화가 홍성모 화백의 수묵담채화가 만나, 한 권의 책을 넘어 한 편의 인문 

여행을 완성한다. 그림은 글의 여백을 채우고, 글은 그림이 품은 시간을 들려준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아름다운 풍경보다 그 풍경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 먼저 달라졌다.


이 책은 정원을 소개하는 안내서가 아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우리 선조들의 미학과 

삶의 태도를 천천히 걸으며 만나는 인문학이다. 책장을 덮는 순간에도 정원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지만, 그 풍경을 바라보는 마음만은 조금 더 고요해져 있다.


글 이종원

그림 홍성모


상상출판 @sangsang.publishing 


상상출판에서 도서협찬을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한국의아름다운정자외정원

#이종근 #홍성모

#상상출판

#비움과여백의미

YES마니아 : 골드 p*****2 2026.08.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