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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하다보면 부모의 기대가 부담스러워서 공부를 포기한다는 아이가 대부분이었고, 그다음이 학교나 교사 때문에 포기한다는 아이들도 있었다. 학교 공부가 아닌 다른 것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길 외에는 아무것도 인정을 안 하니까 할 일이 없다는 아이도 많았다.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공부를 포기하려는 것은 상처를 받았기 때문이고, 더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뼈아픈 결론을 내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p.26 한편 요즘 부모들이 자녀의 학습을 구체적으로 돕지 못하거나 돕지 않는 이유는 학원이나 사교육이 해결해 줄 거라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학원에 보내는데 알아서 잘해주겠지, 과외도 하는데 오죽 알아서 해줄까.’이는 아주 위험한 발상이고, 어떻게 보면 책임 회피다. 학원이나 과외는 공부에 상처받은 아이들의 고통을 절대 해결해 주지 못한다. 고난이도의 문제 풀이를 반복하면서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를 낙오시키는 것은 학원이 더 심할 수 있다. 아이에 따라서는 학원이 공부 상처를 더 가중시키는 셈이다. p.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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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상처’란 책제목을 보고 공부를 하면서 상처를 많이 받고 있을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보게 되었다. 최근 학습부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습부진아를 어떻게 하면 부진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배움의 본능 되살리기’란 말이 마음에 와 닿았다. 학습부진이 되는데는 참 다양한 원인이 있는 것 같다. 흔히 학습부진이 된 아이들을 보면 원인을 그 아이에게서 찾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한 아이가 학습부진이 되기까지에는 그 아이 자체의 문제보다는 주변의 상황 속에 원인이 있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학습부진을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는 그 아이가 처한 상황에 관심을 갖고 부진이 되는 원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교사, 학부모가 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꿈과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는 속에서 자신을 발견해 나가는 아이들의 미래모습을 그리며 ‘공부상처’를 받지 않도록 작은 일부터 실천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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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공부상처. 김현수 저 에듀니티 - Education & Society ] 선생이다 보니 여러 학습관련 책들을 보게 된다. 이책을 다 읽고 난 느낌은 두가지다. 첫째는 정말 제대로 아는 전문가라는 점이고 PART I. 공부에 흥미를 잃은 아이들 PART II. 상처받은 아이에게 다가가기 PART III. 공부 상처의 유형 알기 PART IV. 아이에게 맞는 공부 돕기 에필로그 -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하는 세상을 꿈꾸며 아이와 싸우지 마라 코너스 단축형 평가척도 - 147P 과잉의 상처 : 만성학습피로 증후군 총 4장으로 되어있는데 나에게는 3장 공부상처의 유형과 4장 아이에 맞는 공부 돕기가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독자가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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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못하는 아이는 없다. 다만 공부에 상처받은 아이가 있을 뿐이다. 그동안 아이들 탓, 교육 시스템 탓만한 내게 이 책은 나부터 변해야 한다는 반성을 하게 만들었다.
한국 공교육에서 정말 즐겁고 신나게 공부하는 학생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시험과 평가로 상처받고 그만 놀고 공부해라, 남보다 잘해라 같은 잔소리를 수없이 들어온 아이들이 불쌍하게 느껴졌다. 총꾸중량과 총칭찬량을 비교했을 때 어느 쪽이 많은지 생각해보니 내가 너무 엄격하게 아이들을 지도하지 않았나 칭찬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처받은 아이에게 다가가서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는 상담을 하고 공부 위기가 찾아오는 순간마다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겠다. 공부에 대한 동기 부여를 하는 방법과 어떻게 학습 부진이 만들어지고 학습 부진의 유형별로 어떻게 지도해야하는지 자세하게 안내되어있어 학생에게 맞춤형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들의 공부 본능을 일깨우는 진정한 교사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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