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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살아있는 기쁨
"이 세상에 살아있는 기쁨" 내용보기
작년 여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 눈이 뻘겋게 타 들어가듯 아팠고 뒷골도 누가 송곳으로 콕콕 찌르고 망치로 두드려대는 듯 심하게 아팠다. 원래 자연치유 능력을 과신하는데다 병원에 지독히도 가기 싫어하는 나였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지경이 되서 개인병원에 가서 며칠 약을 지어 먹기도 하고 입원 전날에는 링겔을 사서 맞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날에
"이 세상에 살아있는 기쁨" 내용보기
작년 여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 눈이 뻘겋게 타 들어가듯 아팠고 뒷골도 누가 송곳으로 콕콕 찌르고 망치로 두드려대는 듯 심하게 아팠다. 원래 자연치유 능력을 과신하는데다 병원에 지독히도 가기 싫어하는 나였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지경이 되서 개인병원에 가서 며칠 약을 지어 먹기도 하고 입원 전날에는 링겔을 사서 맞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날에는 견딜 수 없을 지경이 되었고 종합병원으로 가지 않을 수 없었다. 몸도 마음도 내 뜻대로 되지 않는데 종합병원에서는 왜 그리 오래 기다려야 하는지 어디라도 드러눕고 싶은데 대기실 의자에 앉아 기다리는 자체가 큰 고통이었다. 의사 선생님과 면담 후 원인불명의 병으로 바로 입원 명령이 떨어져 나의 3박 4일간의 병실 일정이 시작되었다. 고열과 통증으로 이틀을 보낸 뒤 몸이 좀 회복되자 병실 환자들을 살펴보게 되었다. 맞은 편의 할머님은 유방암 수술을 막 마치신 뒤였다. 다행히 초기라 수술이 잘 되셨다고 했다. 며느님이 간병을 하셨는데 얼마나 화통하시고 멋지셨는지... 처음엔 두 분이 엄마와 딸 사이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고부 사이라 하셨다. 정말 고부간의 갈등 이런 것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두 분 사이가 좋으셨다. 한밤에 할머님께서 화장실에 가시려고 하셨는데 며느님을 안 깨우시려고 정말 조용조용 움직이셨다. 그 작은 기척에도 며느님이 깨셔서 할머님을 모셨다. 옆의 아주머니는 처음에 그렇게 심한 병인줄도 몰랐다. 표정이 너무 온화하시고 조용하셔서 과로로 인한 요양차 입원하셨는 지 알았다. 매일 밤 잠 못 이루시고 배를 욺켜쥐고 고통을 참으시려고 하시는 듯 했다. 나중에 눈치없는 이 중생이 물어보니 위암 말기라고 하셨다. 그리고보니 복부로 연결된 관을 통해 영양제를 공급받고 계셨다. 처음엔 배가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되서 참다참다 한의원에 한 6개월 다니셨다고 했다. 그런데 전혀 좋아지지 않아 큰 병원을 찾아 진단을 했는데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하셨다. (*** 개인적으로 한의가 좋다 양의가 좋다 이런 것은 엄마 좋아 아빠 좋아라는 물음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한의가 나빠서가 아니라 환자를 잡아놓겠다는 한 한의사의 욕심에 그 분이 그렇게 됐다고 생각한다.) 남편분께서 매일 밤 간호를 하러 오셨는 데 부인을 정말 아끼고 사랑하시는 듯 했다. 미소띤 얼굴로 조용조용 하루 일과를 부인에게 얘기하시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사람이 아프면 때로 응석도 피우고 싶은 데 위암 말기인데도 고통을 내색 안 하시는 부인이나 그것을 잘 이해하고 감싸는 남편분 둘 다 멋진 분들이셨다. 또 한 분은 할머니셨는데 골다공증으로 골반뼈가 내려앉으신 경우였다. 하루는 아침에 따님이 간호를 왔는데 이 아주머니는 자기 엄마인 할머니께 ''엄마, 엄살 피우지 말고 밥 먹어라''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곤했다. 자식들을 키우고 돌보느라 등골 휘고 뼈가 숨풍숨풍 빠져나가 엉덩이뼈가 내려앉았으니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까? 그 날 오밤중에 다시 병실을 찾은 이 아주머니, 술이 곤드레만드레 되서 울며불며 고래고래 할머니께 소리를 지르셨다. ''엄마, 니가 내한테 해 준 게 뭐 있노?'' 같은 병실의 어른들이 워낙 사람들이 좋으신지라 다들 못 들은 척 돌아누워 자는 척 하셨고 나도 짜증을 억누르며 돌아누워 있었다. 그러다 아주머니께서 잠드셨는데 가만히 보자하니 할머니께서 딸에게 이불을 덮어주시고 계셨다. 할머니가 불쌍하고 측은해서 눈물이 절로 나왔다. 그들의 인생살이를 내가 어찌 알겠냐만 쉰이 다 된 듯 보인 딸이 팔순이 넘어 보인 어머니께 더 이상 뭘 바랄 것이 있다는 것인지... 엉덩이뼈가 내려앉았는데도 엄살이라고 하는 그 딸이란 사람... 퇴원하는 아침에 거의 식물인간 상태의 40대 아주머니께서 병실로 실려 오셨다. 사고가 난 지 꽤 되었는 지 간병인을 뒀는데도 그 분 몸에선 심한 냄새가 나고 있었다. 뺑소니사고라고 했다. 간병인을 두는 데 하루 7만원이 드는 터에 2인실을 쓰다 가족들도 도저히 감당할수 없어 6인실로 옮기는 것이라 했다. 아이들의 엄마, 한 남자의 아내로 사랑스러웠을 그녀를 보고 있자니 뺑소니 운전자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이게 나의 짧은 병실 입원 기록이다. 그러니 전문의인 저자 박경철 님의 이 책 속에선 기적같은 생명의 이야기가 많이 실려 있다. 내게 일이 있고 사랑하는 가족, 친지, 친구들 건강하고 별일 없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해야 할 일인지... 작은 일상에도 늘 소중함과 감사를 느끼며 살면 세상은 정말 아름답고 살 만한 곳이리라. * 그 고마움을 일깨워 준 이 책을 쓰신 박 경철 전문의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인상깊은구절]
내가 무심코 던진 말, 뜻 없이 행한 일들, 이런 것들이 나도 모르게 연기의 사슬로 이어져 두고두고 업장을 쌓아가는 일임을 나는 그때서야 비로소 깨달았다
s*********n 2006.09.30. 신고 공감 1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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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이야기가 아닌 진솔한 삶의 이야기들
"거짓이야기가 아닌 진솔한 삶의 이야기들 " 내용보기
너무나도 유명한 두권! 근데 확인해보니 세트 구매보다 예스24에서 따로따로 구매하시는게 할인율이 더 많이 높네요! 확인해보고 구매하시길!!   한번 읽기시작하면 다른 이야기들이 궁금해져서 끝까지 읽게되어 버리는 책이다.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시골의사가 들려주는 이야기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병원이라는 공간자체가 가지는 삶과 죽음. 그 중심에 서있는 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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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유명한 두권! 근데 확인해보니 세트 구매보다 예스24에서 따로따로 구매하시는게 할인율이 더 많이 높네요! 확인해보고 구매하시길!!

 

한번 읽기시작하면 다른 이야기들이 궁금해져서 끝까지 읽게되어 버리는 책이다.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시골의사가 들려주는 이야기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병원이라는 공간자체가 가지는 삶과 죽음. 그 중심에 서있는 시골의사가 거품을 빼버리고 진국만을 가지고 그곳의 이야기들을 말해준다.

 

사실 이책은 한번 읽고 바로 다시 또 읽어버렸다. 허구가 아닌 우리의 삶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충분한 진실들 그래서인지 더욱 끌리고 슬프고 기쁘고 눈물나는 책이다.

 

뭔가 모르게 허전하고 우울하고 화가 나는 분들이라면 다른 그 어떤 책들보다도 이책을 추천합니다.

 

 

d*******3 2009.02.28. 신고 공감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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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따뜻한 의사의 세상 바라보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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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사,, 마음이 따뜻해서 그런지 글도 따뜻하다. 따뜻한 글은 아픈 얘기들을 담고 있어서 마음을 마구 건드린다.   원래 자려고 읽은 책들인데 결국 2권까지 다 읽고 자게 하는 책.-_-   너무 아픈 이야기라 맘의 둑이 터질까봐 꽁꽁 싸매고 있는데  사람 맘을 후벼파는 이야기 맺음말들 때문에 결국엔 펑펑 울게 만들어 버리는 책이다.   1권은 타자에 가까운 사람들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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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사,, 마음이 따뜻해서 그런지 글도 따뜻하다.

따뜻한 글은 아픈 얘기들을 담고 있어서 마음을 마구 건드린다.

 

원래 자려고 읽은 책들인데 결국 2권까지 다 읽고 자게 하는 책.-_-

 

너무 아픈 이야기라 맘의 둑이 터질까봐 꽁꽁 싸매고 있는데 

사람 맘을 후벼파는 이야기 맺음말들 때문에 결국엔 펑펑 울게 만들어 버리는 책이다.

 

1권은 타자에 가까운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들,,

2권은 지은이와 정말 가까운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들인데 개인적으로 1권에 더 맘이 간다.

 

제임스 헤리엇의 책들과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수의사인 제임스 헤리엇의 환자들은 거의 살아서 희망을 노래하는데,,

의사인 박경철의 환자들은 거의 죽어서 사람의 맘을 아프게 한다.

 

참 좋은 책인데 두 번은 못 읽을 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p****y 2008.11.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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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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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힘은 대단하다. 처음 '시골의사의 부자 경제학'이라는 책이 베스트 셀러이고 작자가 의사라는 얘기를 들었을땐 시중에 난무하는 부실 경제서적 중 하나 일거라 치부했는데, 갑자기 요즈음 박경철이라는 사람이 자주 보이더니 호감이 가기 시작했다.    작년말 주식 열풍때 패널로 나와 인상을 주더니, 의협대변인으로 라디오 토론에서 상당한 언변을 뽑내더라, 그러다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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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힘은 대단하다.

처음 '시골의사의 부자 경제학'이라는 책이 베스트 셀러이고 작자가 의사라는 얘기를 들었을땐 시중에 난무하는 부실 경제서적 중 하나 일거라 치부했는데, 갑자기 요즈음 박경철이라는 사람이 자주 보이더니 호감이 가기 시작했다.

 

 작년말 주식 열풍때 패널로 나와 인상을 주더니, 의협대변인으로 라디오 토론에서 상당한 언변을 뽑내더라, 그러다 민주당 공천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더니, 아침프로그램에서 건강상식 강의를 하고, 독서광으로 신문 인터뷰를 하더니, 갑자기 '책을 말한다'라는 프로그램에 나와 책에 대한 토론을 하고, 어느쇼에서 '소녀시대'를 소개하며 사회자를 하네?

요즘엔 무슨 경제 프로그램 앵커를 하고...

 

 아무튼 무슨 이런 다재다능한 인간이 다있나.. 하고 관심히 확 끌렸다. 그리하야 그의 책을 한권씩 들쳐 보는데...

 

책을 보며 울며, 웃다가, 내 현재 생활에 감사했다.

너무 아름다운 이 책에, 박경철에 빠지다.

 

YES마니아 : 골드 n******k 2008.08.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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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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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학교 도서관에서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중년의 한 의사가 이제까지 의사생활을 하면서 삶과 죽음 행복과 이별 슬픔에 대해서 서술한 책이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기도 했고, 슬픈 이야기도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미니스커트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 이야기는 20살 초반의 앞날이 창창한 한 아가씨가 어느 날 우연찮게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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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학교 도서관에서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중년의 한 의사가 이제까지 의사생활을 하면서 삶과 죽음 행복과 이별 슬픔에 대해서 서술한 책이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기도 했고, 슬픈 이야기도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미니스커트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 이야기는 20살 초반의 앞날이 창창한 한 아가씨가 어느 날 우연찮게 졸음운전을 하던 트럭과 충돌사고가 생기고 사경을 해매는데, 다리가 참혹하게 짓눌려 버려서 다리를 절단해야만 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사실 이 아가씨는 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은행업쪽에서 꽤나 알아주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래서 해외 은행에서 스카웃 제의도 많이 들어오는 가운데, 다음 달에는 해외로 유학까지 준비 중인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규정을 맞춰 가면서 본인이 잘못한 건 하나도 없었지만 단지 그 자리에서 하필이면 그 트럭과 부딭혀서 평생 한쪽 다리가 없는 상태로 살아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여자는 께어나고 자신의 한쪽 다리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굉장이 힘들어 하다가 어느 날 퇴원을 합니다. 그리고 몇 달 후 찾아와서는 뭔가를 내밀면서 말합니다. 얼마 않있어서 약혼자와 결혼을 할거라고 바쁘신 선생님께 꼭 와달라는 것은 아니고 그래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왔다고... 그리고 그 때 그녀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부분이 정말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자는 드디어 자신을 극복하게 되었다는 결말이었으니까요.

j*******8 2011.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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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박경철 작가님의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을 읽고...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박경철 작가님의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을 읽고..." 내용보기
박경철님을 알게 된건 MBC 무릎팍도사에서였다... 그전에는 별로 관심도 없었고, 그냥 인기치레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책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을 읽었다... 읽는 내내 울고, 웃으며 읽었다.   사실, 그 전에 의사라면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 몇 년전에 시아버님께서 대장암으로 한동안 중환자실과 병원 입퇴원을 반복하시면서 병원이라는 곳과 의사라는 사람들에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박경철 작가님의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을 읽고..." 내용보기

박경철님을 알게 된건 MBC 무릎팍도사에서였다...

그전에는 별로 관심도 없었고, 그냥 인기치레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책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을 읽었다... 읽는 내내 울고, 웃으며 읽었다.

 

사실, 그 전에 의사라면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

몇 년전에 시아버님께서 대장암으로 한동안 중환자실과 병원 입퇴원을 반복하시면서 병원이라는 곳과 의사라는 사람들에 대해서 좋은 인상은 없었다.

의사도 직업인지라 그럴수도 있겠다 싶다가도 냉혈안으로 보일수 밖에 없었다.

뭐던지, 보호자가 생각하기도 전에 빨리 결정하라고 다그치고,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경과를 두고 봅시다.", "안됩니다." 라는 말이었다.

생명을 다루는 직업인데 대충 훑고만 보는것 같고 해서 섭섭(?)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난 느낌은 의사도 사람이다... 단지 직업이 나와 틀릴뿐이다...라는 생각이었다.

정말 꺽꺽~하며 울기도 하고, 박장대소로 웃기도 했다.

그 전에 냉혈인간으로 보이던 의사들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는 이렇게 가슴이 먹먹할 만큼 최선을 다해 한 생명이라도 소홀히 안하는 의사들도 있구나 싶었다.

아프면 검사 받으러 안동까지 가야 되나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은 1권,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은 "시퍼렇게 살아 있어야 할 양심의 이야기" 로 사람들의 아픔과 고통이 내 몫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지금 우리가 우리의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데에 주저하지 않을것이라고 했다.

2권은 "우리는 정말 사랑하며 살고 있습니까?" 라는 진부한 질문을 던지면서 자신의 입장에서 쓴 기록들이다.

 

특히 2권에는 작가님의 친구와 지인분들의 불행하게 일찍 생을 마감해야 했던 이야기를 하면서 많은 눈물을 쏟아냈다고 한다.

이 세상에는 사연없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절절한 사연...

 

시골에서는 어른신들께서 고맙다는 표시로 닭이나, 가물치, 계란, 사과, 배 등의 직접 키우시거나, 잡으신 것들을 성의로 선물로 주신다고 하신다.

이런 대도시나 서울에서는 볼 수없는 풍경이다.

 

봉사나 다른 사람들은 돕는다는게 거창한 것이 아닌 것 같다...

나도 늘 봉사를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박경철님 처럼  의사로서 당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환자를 돌보고, 내  가족처럼 아파하고... 이런게 봉사가 아닌가 싶다...

 

나는 과연 무엇으로 이 사회에 봉사할 수 있을까...

 

d******4 2011.04.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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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흘리며, 웃으며, 놀라며, 화내며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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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흘리며, 웃으며, 놀라며, 화내며 읽게 된다. 감동적인 에피소드도 있지만 웃긴 것도 있고, 정말 놀라운 것도 있고, 진짜 화가 나는 것도 있다.나는 한 '종교' 때문에 일어난 에피소드를 읽을 때 너무 화가 나서 책을 덮어버리고 며칠간 책을 쉬어버렸다 -_-;;;;;;이 두 권의 책을 읽고, 바로 박경철님의 블로그에 들어가 다시 한 번 글들을 읽고 - 다른 글들도 읽어보았다.정말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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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흘리며, 웃으며, 놀라며, 화내며 읽게 된다.

감동적인 에피소드도 있지만 웃긴 것도 있고, 정말 놀라운 것도 있고, 진짜 화가 나는 것도 있다.

나는 한 '종교' 때문에 일어난 에피소드를 읽을 때 너무 화가 나서 책을 덮어버리고

며칠간 책을 쉬어버렸다 -_-;;;;;;


이 두 권의 책을 읽고, 바로 박경철님의 블로그에 들어가 다시 한 번 글들을 읽고 -

다른 글들도 읽어보았다.

정말 재미있게 잘 씌어진 책이다.

내가 알 수 없는 경험들을 책을 통해 대리경험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가볍게 읽을 심각하지 않은 책을 원한다면 딱 좋은 책.

아, 물론,

나 처럼 책을 덮어버리게 짜증이 나는 일도 있겠지만, ㅋㅋ

그 일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매우 쉽게 쓰여진 재미난 책이다 ^^

b******6 2011.03.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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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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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에서 시골의사 박경철씨의 삶에 대한 내용으로, 이야기를 드려줬다.   박경철에 대해 알고싶다. 책 열심히 읽어야지!   참고로~ 책 아주 상태좋음. 라디오에서 시골의사 박경철씨의 삶에 대한 내용으로, 이야기를 드려줬다.   박경철에 대해 알고싶다. 책 열심히 읽어야지!   참고로~ 책 아주 상태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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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에서 시골의사 박경철씨의 삶에 대한 내용으로, 이야기를 드려줬다.

 

박경철에 대해 알고싶다. 책 열심히 읽어야지!

 

참고로~ 책 아주 상태좋음.

라디오에서 시골의사 박경철씨의 삶에 대한 내용으로, 이야기를 드려줬다.

 

박경철에 대해 알고싶다. 책 열심히 읽어야지!

 

참고로~ 책 아주 상태좋음.

i*******y 2011.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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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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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누군가의 이름을 보는 것만으로 가슴이 철렁해질 때가 있다 가슴 아팠던 기억들은 잠시 잊은 듯 해도 그 자국까지 없어지진 않는 모양이다 P194 "사람의 집착이란 참 무서운 것이다. 누군가에겐가 무엇엔가 한번 의심을 품기 시작하면 처음에는 "절대아니다"에서 "그럴리가 없다"로 바뀌다가. 결국에는 "혹시 그럴지도 몰라"에서 "아니, 분명히 그래"로 바뀌어간다. (P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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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누군가의 이름을 보는 것만으로 가슴이 철렁해질 때가 있다
가슴 아팠던 기억들은 잠시 잊은 듯 해도 그 자국까지 없어지진 않는 모양이다 P194

"사람의 집착이란 참 무서운 것이다. 누군가에겐가 무엇엔가 한번 의심을 품기 시작하면
처음에는 "절대아니다"에서 "그럴리가 없다"로 바뀌다가. 결국에는 "혹시 그럴지도 몰라"에서
"아니, 분명히 그래"로 바뀌어간다. (P303)


 

 

시골의사의 아름다운동행...올만에 구입한도서... 박경철 에세이집..

역시 에세이는..읽기도 편하고... 진도가 팍팍 나가서~ 좋다 ㅋ

2년전 뉴하트를 너무 잼있게 봤는데.. 뉴하트의 소재가... 박경철 이야기라니..

책을 읽는 내내 뉴하트가 생각이 났다.

1권은 병원에서 일어났던.. 가슴아픈이야기, 웃긴이야기, 황당한 사건이라면..

2권은 박경철 본인이 생각하는 내용이다..

올만에 가슴 훈훈해지는책을 읽었다.

 

♥ 시골의사의 아름다운동행 1 (혼자가 아니어서 행복한 우리 이웃들의 인생이야기)

★ 참혹한, 너무나도 참혹한 (P85)

치매걸린 할머니가..손녀를 물에 끓여.. 죽였던 사건..

너무나 황당하고 경악을 금치못할 사건이였다..

낮에는 그나마 정신이 있어서... 며느리가 잠깐 시장간다고 손녀를 치매걸린 시어머니에게 맡겨놓았는데..

시장갔다오니.... 시어머니왈.. "수고했다. 배고픈데 어서 밥 먹자, 너오면 먹으려고 내가 곰국을 끓여놨다"

곰국을 끓일 소뼈든 돼지뼈든...재료가 아무것도 없는데.... 솥뚜껑을 열어보니..

그안에 들어있는건..다름아닌 본인의 아이....

사실 우리나라 노인문제가 심각하다.. 난 치매걸린 할머니가 이해된다.

아니, 그 할머니가 이해되는것이 아니라..우리나라 노인문제성의 심각성을 이해한다고 해야하나?

가끔 가는 여래원에 가면..늘 보고 느끼지만...

거기계신 어르신들은..삶의 희망도 의욕도 없다.

그져 죽을날만 기다리는 사람들..그속에서 웃음을 찾기란 참 힘들다..

 

★이 진짜 문둥이들아 (P136)

나병환자의 자식은 "미감아"라고 한다.

예전에 의학기술이 워낙 좋지 않아서 나병은 전염이 된다.그래서 나병환자들은 한꺼번에 모여서 지낸다..

"문둥이마을에 가면 정상인이 환자취급"받는다는 그런말이 있듯이..

나병환자들만의 공간 나병촌이 있다.

하지만 요즘은 의학기술이 발달하여 나병의 전염성을 치료하는건 약하나로 끝낼수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인식은 아직도... 나병=전염=흉한병으로인식되고 있다.

나병환자가..아파서 병원에 가야하는데......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아파도 아프다는 말 조차 하지못하고..

인간다운 삶도 살지못하고.. 그의 자식에게까지도 부담을 주고있는 우리의 냉혹한 현실..

"바로 우리가, 우리의 편견이 우리의 질시가 그들이 부모를 버게 하고 그들 부모와 자식을 갈라놓은 것이 아닌가"(P153)

우리는 지금도 편견과 인식으로 사람들 삶속에 상처를 주고있다..

 

★그녀의 미니스커트 (P178)

외국계 은행에서 근무하는 스물일곱의 미모의 여성..

교통사고로...다리절단을 해야하는 끔찍한 상황....

살기위해 다리를 잘라야 하고, 다리가있음 그녀는 죽게된다..

하지만 목숨이 우선인지라...어쩔도리가 없어....결국 다리를 절단하게되는데....

처음에는 절망감에 빠져..너무 힘들어하던 그녀..

하지만 그녀는 잘 극복하여.. 예쁜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녔다고 한다..

"작은 시련앞에서 쉽게 나약해지고 무력하게 무너지고 마는 우리들에게 웅변보다 더 큰 교훈을 주고있는것이

아니겠는가..." (P188)

불행과 절망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내 스스로가 마음을 굳게다져아 한다고 생각한다..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을수있는 용기를 가진 그녀에게 박수를 보낸다...

 

★나는 지금 부끄럽다 (P248)

건강보험제도때문에 억울하게 죽은 한아이....

예전에 비하면 지금은 훨씬 (?) 좋은 건강보험이라고 생각하는데..

뭐 사실 이부분에 대해서 잘 모르니... 그냥 남들이 좋다고 하니

그져 좋은지만 알고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희귀병이나... 고질병에 대해서는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치료에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고 한다..

의사가 환자를 살리는게 목적인데.. 이러한 법률제제를 당하다 보니...

병고치는게 참 쉬운일만은 아닌듯하다.

 

 

♥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2 (죽도록 사람답게 사는 법을 알아가며)

 

★나는 진짜 행복합니다 (P98)

반신불구의 남편과 아들.. 그리고 원인모를 병에 시달리는 딸까지....

모두 아픈 환자들뿐이 없다.

아주머니는 이러한 냉혹한 현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늘 감사한 마음뿐이다

"그런데 나는 진짜 행복합니다. 내가 무엇이든 할수 있다는기 감사하고, 내가 그 감사함을 느낄수 있는기 또 감사하고,

내 자식 남의 자식칼 거 없이 내 곁에서 돌볼 수있어서 감사하고..." (P109)

생각하나로 이렇게 행복해 할수가 없다..무엇이든 생각에서부터 출발한다는거....

사람들은 잘 알지만 그게 뜻대로 되지 않는다.

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하고, 웃을려 하고, 즐거워한다..

어차피 사는 인생이라면.. 즐겁게 사는게 좋지않을까!? 생각도 해본다.

난 미간사이에 인상을 쓰는 사람들이 젤 싫다~


 

 

 

 

 

이 얼마나 보기 싫은 인상인가 ㅠㅠ

저런 인상을 쓰지 않기 위해서라도~ 항상 스마일한 모습으로 ^_^

 

★세상이 미쳤다 (P130)

중학생 여자가... 사후피임약 처방에 대해 당당하게 말을하고...

남학생이 성병에 걸려...병원에 치료받으러오는걸 당당하게 생각하는 요즘 아이들..

정말 세상이 미친거 같다.

아무리 세상이 좋아지고 살기 좋아지면 뭣하겠노... 이렇게 사람들의 인식이 바닥수준인데...

"세상이 미쳤다! 아니, 사람이 세앙을 미치게 만든다! 사람이 전부라고 믿는 나에게 사람에 대한 깨진

믿음은 밀려갔다 밀려오는 파도에 모든 것을 버리고 싶게 한다." (P197)

 

★ 운수에 따라 엇갈리는 운명 (P248)

목욕탕에서 목숨을 구한 사건, 비행기에서 목숨을 구한사건..

그당시 만약 그가 그자리에 없었다면..죽었을 목숨들..

이러한 사건들을 그사람들에게는 "운이좋다"라고 표현되고있다.

"모양도 제각기 사이즈도 제각기인 운동화, 어떤 주인을 만나느냐에 따라 수명이 결정되어지는

그들의 운명은 인생의 단편을 보여주는 것 같아 재미있다." (P259)

 

★ 내마음의 악마,위선 (P298)

1권의 나병환자 이야기였다면..2권에서는 나병촌에 대한 이야기다.

나병촌 환자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를 원했고... 처음에는 그것을 흔쾌히 받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드는 환자.. 감소되는 진료비에.. 악마와 위선자의 갈망길에 갈등하는 사건이다.

"사람의 집착이란 참 무서운 것이다. 누군가에겐가 무엇엔가 한번 의심을 품기 시작하면

처음에는 "절대아니다"에서 "그럴리가 없다"로 바뀌다가. 결국에는 "혹시 그럴지도 몰라"에서

"아니, 분명히 그래"로 바뀌어간다. (P303)

공감 100% 되었던 말들..

 

 

 

★마무리

충격도 컸고, 가슴아픈 사연들이 너무 많았다.

외과의사들의 힘든고통과 비애, 그속에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의사"라는 직업 겉보기엔 하얀가운에 좋아보이는데..

그만큼의 자리를 가기위해서는 수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걸 또한번 느끼게된다.

행복은 사소한것에서 부터 오고..생각은 마음먹기 달려있다는거..

아름다운 이야기 덕분에.. 올 한해는 아름답게 보낼수있을 자신감이 충만하다~

1*****y 2010.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간미가 묻어나는 책입니다.
"인간미가 묻어나는 책입니다." 내용보기
글쓴이의 마음이 그대로 따스하게 전달되는 책인것 같습니다. 저는 특히 동생이 레지던트로 일해서 그 고충과 병원에서 얼마나 긴박한 일들이 돌아가는지 알기에 더욱 읽으면서 가슴에 와 닿는 책이었네요.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희노애락을 이 책을 통해서 겪을 수 있었으며 단순 병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는
"인간미가 묻어나는 책입니다." 내용보기

글쓴이의 마음이 그대로 따스하게 전달되는 책인것 같습니다. 저는 특히 동생이 레지던트로 일해서 그 고충과 병원에서 얼마나 긴박한 일들이 돌아가는지 알기에 더욱 읽으면서 가슴에 와 닿는 책이었네요.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희노애락을 이 책을 통해서 겪을 수 있었으며 단순 병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f****5 2008.11.10. 신고 공감 0 댓글 0